폼페이 최후의 날을 떠올리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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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수도 방위사령부 00단에서 대대장으로 근무하던 시절이었다. 이태리와 프랑스 출장을 다녀오라는 육군 참모총장의 명령이 떨어졌다. 당시 참모총장이 유럽 순방길에 들른 이탈리아군과 프랑스군에서 알게된 이탈리아의 헌병(군사경찰)군 CARABINERI와 프랑스의 헌병(군사경찰)군 GENDARMERIE에 관해서 알아 오라는 지시였다. 그들의 탁월한 요인 경호 수행방식과 국가 치안유지 체제를 겪어보며 배울만 하다고 느꼈던 것이 그러한 지시의 배경인 듯 했다. 조장격인 대령 선배 한 분과 함께 한 달 가까운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먼저 이탈리아 CABINIERI 사령부를 방문했다. 그 곳 사령부에서 제공해주는 호텔 수준의 게스트룸에 여장을 풀고 사전 계획에 따라서 CARABINIERI의 관련부대 및 시설과 그 예하기관에 대한 단계별 방문 일정을 잡았다. 이탈리아에서의 공식 방문일정은 일과 시간에만 이루어졌으며 일과 후와 휴일은 우리의 자유 시간이었다. CARABINIERI 사령부에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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