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초병의 죽음


이상한 초병의 죽음

'98년 7월 중순경 어느날 심야에 서울 인근 도시에 위치한 군단 을 지원하는 직할 부대에서 병사 1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하였다. 익사 사고였다. 한 밤중에 웬 익사사고가 발생했단 말인가? 사고 현장은 인천시와 인접한 공단에서 필요한 커다란 바닷물 저수지의 좁은 둑길을 따라 설치된 경계 철조망 옆에 세워진 경계 초소 앞이었다. 야간에는 반드시 2명이 복초로 경게임무를 서고 있었는데 그 중 후임병사 한명이 물에 빠져 숨진 것이다. 어떻게 된 일이었을까. 원인을 규명해야 하는데 사망자는 말이없다. 선임병의 부당한 얼차려나 가혹행위가 있었을지도 몰라 다각도로 확인도 해보았다. 자살을 했다면 유서나 혹은 평소의 행적에 흔적이라도 있었을텐데 그런 흔적도 없었다. 그런데 확인해보니 그 장소에서 종종 익사사고가 발생했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 것은 그 곳에서 자주 여자유령, 다시 말하면 '처녀귀신'이 출몰한다는 이야기였다. 그 사고가 있기 전에 거기서 근무했던 한 병사의 이야기는 그냥 넘기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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