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상황에 따라서 골라 마시는 이유


소주, 상황에 따라서 골라 마시는 이유

참이슬 후레쉬(16.5도)를 마시다가 최근에 오리지널 (20.1도)을 즐겨 마셨다. 빨간 소주를 마시는 이유는 술의 총량을 줄이기 위해서다. 오리지널이 3.6도 진하기 때문에 같은 양을 마셔도 덜 아쉽다. 다만, 오리지널의 단점이 있다. 뒤끝이 있다. 적당히 마시면 좋은데 과음을 할 경우에는 다음날 여지없이 머리가 깨진다. 막걸리에 비교할 바 아니지만 후레쉬보다는 데미지를 받는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으나 숙취는 참이슬 오리지널 보다 후레쉬가 낫고 새로 소주가 제일이다. 새로 소주가 16도라서 다음날 데미지가 덜한 것도 한몫하지 않나 싶다. 오리지널은 잘 마셔야 한다. 적당히 마시고 과음 안 하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술이다. 하지만, 매번 어떻게 조절이 가능할까? 참이슬 오리지널을 홀짝홀짝 마시다 보면 어느 순간 술이 술을 마시게 된다. 이슬비에 옷 젖듯이 3.6도의 도수 차이가 어마어마한 데미지를 초래한다. 이번 구정에 부모님과 누나 식구들과 다 함께 참이슬 오리지널을 마셨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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