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뱀의 머리에 뱀의 꼬리가 뭐 어때서? (a.k.a 최악보다는 차선)


#32 뱀의 머리에 뱀의 꼬리가 뭐 어때서? (a.k.a 최악보다는 차선)

오늘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과정의 첫 번째 프로젝트 과제를 부여받았다. 지난주 파이썬에 이어, 이번 한 주(?) 판다스를 시작한 지 불과 3일 만에 수행해야 하게 된 과제이다. 과제에 앞서 점심시간을 할애하여 팀이 꾸려졌다. 그래도 일주일 넘게 수업 초반부터 옆자리 이들과 친하게 지냈었는데, 못내 아쉬웠다. 그러나 아쉬움도 잠시 내가 속한 조의 조원들의 실력을 보니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는 당장의 배운 개념들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어려워한다는 현실에 오히려 당황해야만 했다. 이마저도 내가 압도적으로 잘한다면 모를까, 당장 나도 이번 주에 배운 판다스는 이번 생에 처음이라, 누구에게 알려줄 수 있는 처지는 되지 못했다. 주어진 시간은 오늘과 내일 단 이틀. 그러나 사실상 정규 수업 시간 안에 주어진 프로젝트를 끝내야 한다면 고작 7~8시간이 고작이었다. 주어진 현실과 눈 앞에 펼쳐진 광경 속에서 나는 선택해야만 했다. 다른 조들처럼 멋있게 가설을 세워서, 증명하고 또 그 결괏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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