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선, 2020년 겨울호를 마지막으로 종간.


문학선, 2020년 겨울호를 마지막으로 종간.

계간 문학선이 지난 12월 28일자 겨울호에서 종간을 발표했다. 2003년부터 시작한 문학잡지 문학선은 66호를 마지막으로 간행을 끝낸다. 문학선은 다문화 시대의 인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을 표방하며 문학적 트렌드를 반영한 문예지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문학선의 표면적 종간 이유로 “AI 시대 문학 환경의 변화가 불러온 한계를 수용”을 꼽았다. 홍신선 발행인은 “종간호를 엮으며”라는 글을 통해 “인류문화는 문자제국에서 정보화의 정글로, 이제 다시 AI 문명시대로 가고 있다.” 며 “어설픈 고식적 자세”와 “과감한 한계 수용” 중 고민하던 끝에 종간한다고 밝힌 것 이다. 하지만 이번 종간은 이례적이다. 문학선은 작년 말 문예지발간지원산업에 신청했다. 이를 위해 문학선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21년도 출간계획과 기획을 밝힌 것을 미뤄 이번 종간이 갑작스럽게 이루어진 것 을 알 수 있다. 이에 대한 뉴스페이퍼와의 취재에서 홍신선 발행인은 “따로 드릴 말이 없다” 며 “종간의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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