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및 결론 : 기본 규칙들


요약 및 결론 : 기본 규칙들

기본규칙 1 : 세계는 '복잡'하다. '무질서'는 질서의 '부재'를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파악 가능한》 ‘질서의 부재’ 상태다. ‘우리가 파악할 수 있는 질서’는 ‘무한하게 중첩된 상태’에 있다. 그 자체로 '무한한 복잡성'을 갖기 때문에, '하나의 앎'이 성립하기 위해서는 어떤 식으로든 '복잡성'을 줄여야 한다. 만약, ‘질서’가 ‘존재와 부재’라는 이분법을 따른다면, ‘질서의 창조’는 ‘무로부터의 창조’가 된다. 이러한 관점에서는 ‘어떤 것’이 창조되었는지가 중요하다. ‘기존의 질서 모델’에서 ‘질서’는 마치 ‘벽돌’과 같다. ‘벽돌’과 ‘벽돌’이 쌓여, ‘건물’을 만드는 것처럼 ‘질서’와 ‘질서’가 쌓이는 과정에서 ‘또 다른 질서’가 형성된다. 이때, ‘존재와 부재’의 이분법에 따르면, ‘질서’는 ‘존재하는 것’이 되지만, ‘무질서’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 된다. 실제로, ‘완성된 건물’ 어디에도 ‘무질서’의 ‘존재’는 드러나지 않는다. 그와 같은 해석은 오로지 인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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