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구 유공, 현SK이노베이션의 ESG타령


[마케팅] 구 유공, 현SK이노베이션의 ESG타령

이 유튜브 광고를 보고, 나는 무릎을 탁 치지 않을 수 없었다. ESG에 업혀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진짜 이런 세상에 굉장하잖아!를 외치지 않을 수 없었다. 대한석유공사는 민영화되면서, 사명이 유공으로 바뀌었다. 이때 선경에 특혜인수가 됐다. 그렇게 SK주식회사로 한 차례 사명이 바뀌었다가, 선경그룹의 지주회사가 되면서 석유산업은 SK에너지로 분사되었고, 다시 SK이노베이션으로 사명이 또 바뀌었다. 이 에너지기업이 난데없이 ESG를 떡하니 걸고 나왔다. 2020년 10월부터 ESG를 들먹이기 시작하더니, 해가 바뀌면서 더욱 심해졌다. 석유화학회사가 배터리 사업으로 정체에 분식을 시작하더니, 눈에 빤히 보이는 생색내기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활동이나 환경활동을 하면서 짐짓 친환경을 표방하고 있다. 2020년 UNSDG가 만든 가이드라인을 국내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인증받으면서, 마치 ESG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들을 만들어낸 것처럼 호도하는 행렬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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