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청운동


종로구 청운동

법정동 청운동은 1914년 동명 제정 시 원래 이곳에 있던 청풍계(淸風溪)의 〈청〉자와 백운동(自雲洞)의 〈운〉자를 따서 만든 것이라 전해진다. 행정동 청운동과 행정동 효자동이 합동해서 현재는 청운효자동이란 법정동을 이룬다. 청운동 하면 이 이미지가 가장 대표적이다. 1988년 11월에 입주하기 시작한 청운벽산빌리지는 적벽돌 마감과 적기와 망사르 지붕(Mansard roof)으로 독특한 풍광을 전해주는데, 공교롭게도 이곳의 주소가 청운동 1번지이다. 종로 일대의 고층빌딩과 멀리 남산타워까지 조망되다보니 사람들에게 꽤나 사랑받는 포인트가 되고 있다. 이 포인트 뒷편으로 윤동주문학관이 놓여 있다. 인왕산 자락에 버려져 있던 청운수도가압장과 물탱크를 리모델링한 것인데, 누상동에서 하숙을 했던 윤동주 시인이 종종 산책 삼아 오르던 산길 어귀라서 이곳에 문학관을 지었다고 한다. 문학관을 짓기 전에 근방은 '시인의 언덕'이란 이름으로 공원이 조성되었다. 콘크리트 수조는 대체로 정방형으로 만들어...


#윤동주문학관 #청운동 #청운벽산빌리지 #청운시민아파트

원문링크 : 종로구 청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