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집주 헌문(憲問) 14-5] 有德者必有言, 有言者不必有德 (덕이 있으면 반드시 좋은 말 한다)


[논어집주 헌문(憲問) 14-5] 有德者必有言, 有言者不必有德 (덕이 있으면 반드시 좋은 말 한다)

子曰: “有德者必有言, 有言者不必有德; (자왈 유덕자필유언 유언자불필유덕)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덕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좋은) 말을 하지만, (좋은) 말 하는 사람이 반드시 덕이 있는 것은 아니다. 有德者, 和順積中, 英華發外. 能言者, 或便佞口給而已. 유덕자는, 온화하고 온순한 것을 안으로 쌓아서, 아름다움을 밖으로 드러낸다. 말 잘하는 사람은, 다만 말재주 뿐만일 수도 있다. 仁者必有勇, 勇者不必有仁.” (인자필유용 용자불필유인) 인자는 반드시 용기가 있지만, 용기 있는 사람이 반드시 인한 것은 아니다. 仁者, 心無私累, 見義必爲. 勇者, 或血氣之强而已. 인자는, 마음에 사사로이 쌓인 것이 없고, 의를 보면 반드시 실천한다. 용자는, 혈기가 강할 것 뿐일 수도 있다. 尹氏曰: “有德者必有言, 徒能言者未必有德也. 仁者志必勇, 徒能勇者未必有仁也.” 윤씨가 말하기를: 덕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좋은 말 하고, 다만 말 잘하는 사람이 반드시 덕이 있는 것은 아닐 수도 있다. 인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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