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집주 양화(陽貨) 17-15] 鄙夫可與事君也與哉 (비루한 사람은 못하는 짓이 없다)


[논어집주 양화(陽貨) 17-15] 鄙夫可與事君也與哉 (비루한 사람은 못하는 짓이 없다)

子曰: “鄙夫可與事君也與哉? (자왈 비부가여사군야여재)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비루한 사람과 함께 임금을 모시는 것이 가능한가? 與, 平聲. 鄙夫, 庸惡陋劣之稱. 비부는, 쓰임이 조악하고 초라한 것을 일컫는다. 其未得之也, 患得之; 旣得之, 患失之. (기미득지야 환득지 기득지 환실지) 그가 (부귀를) 얻지 못하면, 얻을 것을 걱정하고; 이미 얻으면, 잃을 것을 걱정한다. 何氏曰: “患得之, 謂患不能得之.” 하씨가 말하기를: 그것을 얻을 것을 걱정하는 것은, 얻을 수 없을까 걱정하는 것을 말한다. 苟患失之,無所不至矣.” (구환실지 무소부지의) 진실로 그것을 잃을까 걱정하면, 이르지 못할 것이 없다. 小則吮癰ㆍ舐痔, 大則弑父與君, 皆生於患失而已. 작으면 지나치게 아첨하는 것이지만, 크면 부모와 임금을 죽이니, 모두 잃을까 걱정하는 데서 나온다. 胡氏曰: “許昌靳裁之有言曰: ‘士之品大槪有三: 志於道德者, 功名不足以累其心; 志於功名者, 富貴不足以累其心; 志於富貴而已者, 則亦無所不至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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