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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글즈 11기] 암스테르담 투친스키 영화관(Pathé Tuschinski)에 대해 알아보자~! (feat. 꿀팁, 가격, 역사)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새해에 또 다른 게시물로 돌아온 Your bird next door 챰새입니다! 저는 21.12.27~22.08.15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참 좋아해서 교환학생 시절에도 영화관에 많이 다녔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제 단골 중에 단골이었던 투친스키 극장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투친스키 극장은 유럽의 2대 영화 체인 중 하나인 Pathe의 영화관입니다. '파테'는 우리들에게 007 시리즈의 본드걸로 익숙한 배우 '레아 세이두'의 친할아버지가 이끄는 프랑스 거대 미디어 기업입니다. 뜬금없이 웬 레아 세이두냐고요? 고등학교때 너무 좋아했어서...ㅎ 사진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고딕풍의 건물에 영화관 내부는 휘황찬란하죠? 올해로 딱 건설된지 102년째랍니다! 다른나라로 교환학생 간 친구들을 데리고 가면, 백이면 백 다 반응이 핫하더라고요! 장소도 딱 암스테르담 시내의 중심가에 위치해있답니다! 지하철 타시는 분들은 Ro

[네덜란드 교환학생] 핀란드여행 산타마을 오로라 투어 (4박 5일)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기말고사 기간에 돌입하면서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는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저는 21.12.27 ~ 22.08.15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챰새라고 합니다^^! 오늘자 포스팅은 교환학생 기간동안 돌아본 유럽 12개국 중 하나인 핀란드여행에 대해 다뤄볼까 합니다. 산타찾아 삼만리 a.k.a 인생 첫 공항노숙 성공적... 여행코스: 암스테르담 - 헬싱키 (경유) - 로바니에미 일정: 2022.03.10 ~ 2022.03.14 한 것들: 1) 이틀연속 오로라 투어 (사진가 동행, 1인당 110유로) 2) 로바니에미 산타 마을 직접 방문해보기 인원: 네덜란드 교환학생 5人 숙박: 로바니에미 Hostel Ibedcity (도미토리) + 헬싱키 공항노숙 오로라 지수: 첫날 2, 둘째 날 3 필수 준비물: 스키부츠, 롱패딩, 여러 개의 히트텍, 장갑, 목도리, 모자 컵라면 및 햇반 여러 개 추천 준비물: 아이폰 11 pro 이상의 고사양 폰, 멀미약 *반말 모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 교환] 네덜란드 기숙사 주거보조금 정보 (feat. Uilenstede) [내부링크]

안녕 여러분 기말고사 기간을 앞두고 고향에서 잠깐 요양하고 있는 챰새입니다! 21.12.27 ~ 22.08.15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로 교환을 다녀왔으며 Uilenstede Green building에서 6개월을 숙식하며 지냈습니다! Uilenstede(아울렌스테데) 기숙사 옵션이 궁금하신 분들은 >> 아랫글을 참고하세요 [네덜란드 교환학생]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 Uilenstede 기숙사 미리보기 (feat. 그린 빌딩 레드 빌딩) 안녕 여러분! 잠깐동안의 공백기를 깨고 다시 찾아온 챰새입니다 곧 11월 중순인데 이때쯤이면 기숙사 입사... blog.naver.com 오늘은 Uilenstede 거주를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주거보조금에 대한 정보를 드리려 왔습니다! 1. Uilenstede의 Green Building에 살면 주거보조금을 받을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매달 30유로를 지급받습니다 세금청이 매달 20일쯤에 제 통장으로 정확히 입금시키더군요. 비록 한

[네덜란드드 교환]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 수강신청/수업 미리보기 (feat. 꿀강 추천, 꿀팁 가득) [내부링크]

안녕 여러분~ 쫓기듯이 과제를 하는 와중에 블로그로 다시 돌아온 챰새입니다 같은 학교로 교환가는 동기에게 지금쯤 수강신청 시즌이라고 들어서 여러분 수강신청을 준비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음악을 하나 추천해보겠어유~ 우선, <수강신청 전 알고가셔야 할 부분!> 1) 1과목당 6학점짜리가 대부분 보통 3시간 이론수업 + 2시간 세미나 or 실습 + 1시간 Q&A로 분배됨 2) 한학기가 Period 3개로 나누어져 있음, 따라서 진도는 한국대학보다 두배 빠름~~ 가을학기 = P1: 9~10월, P2: 11~12월, P3: 1월 봄학기 = P4: 2~3월, P5: 4~5월, P6: 6월 3) 강의계획서가 개략적으로만 나와있다ㅠ 세부적인 내용은 수강신청 성공 후, canvas 앱에서 나온다 4)출석을 잘 안보는 경향!! 토론/세미나형 or 실험실습형 수업이면 출석 보지만, 이론형 수업은 안봄ㅋ 5) 선착순 수강신청 X, 폼을 작성해 국제교육부에 이메일로 제출하는 아날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 구. 네덜란드 교환학생이 알려주는 교환생활의 장점 [내부링크]

안녕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교환 준비글 올린지 4개 만에 드디어 챰새의 교환학교가 공개되었습니다 두구두구두구~~~~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 (Vrije Universiteit Amsterdam) 위치: De Boelelaan 1105, 1081 HV Amsterdam, 네덜란드 간단소개: 암스테르담의 투탑 연구중심 대학교(WO) 중 하나 기숙사 유무: 있음! 이름은 Uilenstede (아울렌스테데) 주요장점: 국제화된 환경/ 영강 많음/ 교통 접근성 최고/ 국제처의 유능한 일처리 그렇습니다. 여기서 수업 듣고 학점도 따면서 신나게 12개국을 여행다녔죠~ 당시의 만족도를 두줄로 요약하자면... 암스테르담 자유대 = 나의 빛, 나의 사랑, 나의 기쁨, 나의 삶, 나 네.. 허접한 시 쓰기 실력 죄송합니다ㅠ! 하지만 어느 한 구석도 모자람이 없는걸 어찌하겠습니까? 수업 퀄리티, 강의력, 국제처 행정, 기숙사 제공 심지어 최고의 교통접근성까지 맘에 드는 것 투성이었습니다 사실 요번

10-11월이면 어김없이 끌리는 락 feat. 모네스킨 [내부링크]

중간고사 기간동안 멘탈이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진 챰새... 처음에는 '21학점 즐겨보자, 아자!'하고 자신있게 나갔으나 이내 '뽂낑 과제, 뽂 프로페서, 뽂 에브리띵!'을 외치게 된다. 중간고사 점수가 차례대로 나오고... 내 성적표는 꿈도 희망도 어림도 없는 것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 흑화한 챰새에겐 한 가지만 남는다 '락 윌 네버다이'!! '그래, 내 성적표는 장렬하게 떠나갔지만 락 만큼은 영원하다' 저번 블챌에서 락 밴드 소개를 예고한 바 있다. 둘 중 하나라도 맞췄을시 겸상을 환영한다 이탈리아 Z세대의 패기, 모네스킨 모네스킨(Måneskin) 영국의 잔나비이자 6-70년대 갬성 담당, 악틱 몽키즈 (잔나비보다 14년은 더 오래된 밴드라는게 함정..) 악틱 몽키즈(Arctic Monkeys) 요번 포스트는 갓기 '모네스킨'만 다루도록 하겠다. 모네스킨 (Måneskin) 국적: 이탈리아 그렇다. 하다하다 이탈리아 락밴드까지 파는 사람이 되었다. 하지만 들어보세요. 쟤네들이 먼저 내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 교환] 네덜란드 교환학생 해외계좌 추천 레볼루트 Revolut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여러분! 방금 전 기숙사 포스팅을 마치고 재빠르게 다시 돌아온~~ 모인 글로벌 프렌즈 11기 챰새입니다.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에서 생활하실 때, 어떤 은행의 통장이 좋은지 고민되시잖아요?! 6개월동안 유럽에서 생활해본 입장으로서 바로 추천하겠습니다! Case 1. 단기거주자 + 실용주의자 1. 내가 1년 이내로 거주할 예정이다 2. 유럽은행의 예약시스템이 지지리도 싫다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하신다면 하단의 인터넷전문은행들을 추천드립니다! : Bunq, N26, Revolut 앱만 다운받으면 은행에 한 발자국도 안 디디고도 계좌를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정보 인증시 필요한 것들과 소요시간, 계좌관리비 측면에서 다르기에 표로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Revolut Bunq N26 필수수 개인정보 BSN 넘버 + 거주허가증 여권만으로 개설가능 (추후 BSN 넘버 요구) 여권만으로 개설가능 인증 소요시간 사흘 사흘 대면인증 방식이라 최장 3개월 걸릴 수 있음 [네

[네덜란드 교환학생]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 그린 빌딩 레드 빌딩 기숙사 미리보기 feat. Uilenstede Green/Red building [내부링크]

안녕 여러분! 잠깐동안의 공백기를 깨고 다시 찾아온 챰새입니다 곧 11월 중순인데 이때쯤이면 기숙사 입사신청 시작이거든요!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 교환학생을 신청한 학생들은 슬슬 거주옵션을 고민해봐야겠죠?! 2022-1학기때의 거주옵션은 파일을 확인해보세요 첨부파일 Exchange Semester 21 22 accommodation final_compressed.pdf 파일 다운로드 제 기준 가성비 최고의 옵션은 단연 Uilenstede(아울렌스테이데) 였습니다! 암스텔베인 쪽에 있는데, 처음 찾아갈때 Zuid 역에서 트램으로 갈아타 Uilenstede 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Uilenstede역에서 내려 다리 내려가면, 기숙사 서문입니다! 학교 도보 25분, 자전거 12분 소요 Zuid역(지하철역)까지 단 3정거장 거리 시세의 절반도 안되는 월세 안전한 치안, 뷰 좋음 기숙사 업체와의 소통 매우 원활 규모는 대학교 캠퍼스/아파트 단지 수준, 단과대 건물만 한 헬스장이 있습니

My personal jam - (2) Afrobeat (Jain) [내부링크]

창의력과 포텐셜 개쩌는 독특한 애 st로 포지셔닝 하고 싶은 날엔, 무조건 Jain 드디어 Jain에 대한 소개글을 쓸 차례라 행복하다. 인상만 보면 에펠탑 근처 카페에서 버킨백 들고 담배 피며 커피나 마시는 파리지앵 style 이다. 하지만 그녀가 추구하는 음악은 인상과는 전혀 딴판이다. 아래의 사진에서도 느낄 수 있듯 남다른 개성과 엄청난 똘끼를 가진 언니이며, 이를 음악에서도 숨기지 않는다. 플레이리스트를 듣다 보면, 마치 학창시절에 반에 1명씩 있을 법한 법한 '조용하면서도 머릿속은 공상과 기발한 아이디어로 가득한 아이' 포지션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이는 치유 불가 홍대병 말기 챰새의 마음에 쏙 들었다. 참고로 이 언니, 프랑스인인건 맞지만 10년 가까이 외국에서 생활했다고 한다. 9살땐 아버지를 따라 두바이에서 3년, 콩고 Brazzavile에서 4년, 또 다시 아부다비에서 1년을 보낸 후에서야 아트스쿨 예비과정을 들으러 파리로 돌아왔다고 한다. 이런 범

[교환학생 준비] 내가 교환학생을 선택한 이유와 실제로 얻은 것들 [내부링크]

기숙사 입사 전에 한달간 머물렀던 암스테르담의 아파트 대학생들이라면 다들 한번쯤 이런 류의 게시글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20대를 위한 조언] [20대에 꼭 해야할 것들] [20대 때 안한 것 중 후회하는 것] 등... 바리에이션도 참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 거기엔 항상 '교환학생(여행)'이 끼어있었다. 외국어 공부에 투자할 시간과 돈으로 차라리 해외문화를 습득하라며... 인터넷 속 세상과 내 눈으로 보는 세상은 진짜 다르고, 젊고 튼튼해서 에너지 많을 때 해외를 다녀와야 30대 이후 시간에 쫓기고 건강 안좋아졌을 때 한이 되지 않는다는 논리였다. 챰새의 대학선배들도 교환학생은 '인생에 다시없을 대학생의 특권'이라며 부모님의 지원을 받는 동시에 학점도 따고 여행의 빌미가 될테니 꼭 가라고 등을 떠밀었다ㅋㅋㅋ 교환학생 가는 친구들에게 등록금을 깎아주는 학교도 있으니 말 다했다. 물론 교환학생이 이래저래 꿀제도 인것은 인정하나, 남들이 다 좋다고 해서 교환학생을 꼭 가야 할 필요는

[교환학생 준비] 교환생활 할 대륙과 나라 정하기 [내부링크]

이전 게시물을 보면서 교환학생을 가기로 마음을 굳혔다면 이젠 어디에서 하고 싶은지 생각해볼 차례이다. 소속 학교에 따라서 학기당 30~200개의 교환교를 고를 수 있는데, 학교별로 하나씩 알아보면 너무 복잡하다. 차라리 가고싶은 대륙/나라를 먼저 정하는 편이 정신건강에 더 좋다. 대륙을 정할땐 선택권이 5개 이내로 줄어드긴 하지만... 챰새처럼 중국집가서도 짜장면을 먹을지 짬뽕을 먹을지 결정장애가 심한 사람들에겐 여전히 고역이다. 그야말로 생각하는 사람에 빙의해버린다.. '내 최애 아티스트들은 남미 출신인데 유럽은 EDM/ 글라스톤베리 페스티벌이 유명하고... 영국은 셜록, 닥터후, 해리포터, 007 시리즈를 총망라하는 문화강국이고.. 미국은 코첼라 페스티벌이랑 할리우드 말해뭐해?! 호주는 토르 배우랑 휴 잭맨, 니콜 키드먼의 고향이고 어쩌면 길가다가 계탈지도 모르지...! 뉴질랜드는 자연이 그렇게 예쁘다매ㅠ 죽기전에 호빗 촬영지는 꼭 가봐야지' 그렇게 생각하다가는 끝이 없다. 대륙

[교환학생 준비] 네덜란드 교환학생이 알려주는 교환교 선정 방법/ 네덜란드 도시별 특징과 소재 대학 [내부링크]

앞선 글을 통해 교환학생 갈 나라를 정했다면, 이제는 도시와 학교를 정해야 할 것이다. 아직 어디갈지 확신이 안 선다면 아랫글을 먼저 참고하고 오시기 바란다. [교환학생 준비] 교환생활 할 대륙과 나라 정하기 이전 게시물을 보면서 교환학생을 가기로 마음을 굳혔다면 이젠 어디에서 하고 싶은지 생각해볼 차례이다. ... blog.naver.com 챰새 본인은 애초에 죽어도 '암스테르담' 가겠다고 못을 박아놓은 상태였지만, 여러분들은 다른 도시들과 학교가 궁금할 수도 있으니 글을 한번 적어보겠다. 각 학교별 소재 도시 파악하기 예시를 들어보기 위해 우리 학교 국제처에서 다운받은 교환교 리스트다. 필터링 기능을 이용해 네덜란드에 있는 학교만을 추출해보았다. 리스트의 학교들을 도시별로 분류해보고, 각 도시별 특징까지 첨언해보겠다. 각 도시별 위치 (1) 암스테르담(Amsterdam) (1) 네덜란드의 국립미술관, Rijkmuseum (2) 암스테르담 거리 (3) 안네 프랑크 생가 (4) 반

[네덜란드 송금] 모인 MOIN으로 유럽 기숙사비/방세 한 큐에 송금하기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11기 모인 글로벌 프렌즈 챰새입니다 귀국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2023 시즌 교환학생 신청기간이네요. 비자신청부터 잔고증명서 제출까지 돈이 안들어가는 곳이 없다 그쵸ㅠ! 11월부터가 딱 기숙사 신청 시즌인데 학교 사이트에서 청구하는 금액을 제때 내야 우선권을 얻을 수 있어요 유럽 학교는 모두 유로화만 받으니, 지금부터라도 모인으로 네덜란드 송금 대비를 하면 어떨까요? 비싼 송금수수료로 머리 싸매지 말고 모인으로 싸게싸게 가시죠! https://bit.ly/3OsuOFQ 모인(MOIN) 해외송금 빠르고 저렴하게 해외로 돈을 보낼 수 있는 해외송금서비스 bit.ly 꿀팁1. 학생인증하면 서구권 국가(+싱가폴, 홍콩) 무료로 송금 가능 해외 대학생 교환학생 어학교 재학 중이기만 하면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싱가폴, 홍콩, 유럽 송금 무료! 당연히 네덜란드 송금도 무료겠죠? 충격고백 하나 합니다! 사실 저는요.. 유럽생활 동안 단 한번도 수수료를 내본 적이 없어요

My personal jam - (1) Afrobeat (Tems, Koffee) [내부링크]

안녕, 이웃여러분! 그 어느때보다도 음악쪽에선 홍대병에 제대로 걸려버린 챰새입니다. 주장르가 라틴음악 아니면 아프로비트인데 맨날 노래방에 가면 부르고 싶은 노래가 등록되어 있지않아서 눈물만 광광 흘리고 오죠ㅠ 사실 해외음악들을 파는 7년동안 항상 겪어왔어서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습니다ㅋㅋ 언젠가 날잡아서 내가 듣는 라틴음악 소개해주고 싶었는데 그러면 내가 너무 뇌절할까봐 자제하는 중ㅎ 그래서 아프로비트랑 보사노바나 추천해줄까 싶습니다 지금은 ENTP지만 과거에 잠시 INFP였던 적이 있어 감성만큼은 충만합니다! 음악 듣는 귀는 나름 평타 이상이라고 자부해요 지친 일상에서 힐링이 필요할 때, Tems 나이지리안 R&B 소울, 산지직송 그루브감 보장 이게 바로 아프리카의 힘인가 싶을 정도로 목소리가 쫜득쫜득~하다 처음 듣자마자 보컬 트레이닝을 받은 industrialized된 목소리가 아닌 찐이라는 직감이 들었다! 정제되지 않은 날 것의 느낌인데 왜 이렇게 듣기가 좋은지...! 정제된 미

[서울/강남] 강남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 맛집 차알 후기 꿀팁 [내부링크]

2022.08.17 귀국한지 이틀째, 저녁에 버스타고 고향으로 내려갈 겸 친구와의 약속도 있고 해서 고속버스터미널로 갔다. 8개월만에 보는 고터건물이 얼마나 반갑던지,,,! 원래 고터 쪽 맛집은 센트럴 건물에 있는 쉑쉑버거 밖에 몰랐었는데, 요번기회에 파미에스테이션도 알게 되었다. 장장 8개월동안 네덜란드의 맛없는 음식을 먹으며 고통에 몸서리치던 챰새는, 아시안 음식에 대한 그리움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중식집을 가자고 제안한다. 그렇게 결정된 곳이 퓨전 중국식당 차알 (Cha.R)! 반포 고속터미널 파미에스테이션 맛집 차알 위치: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 205 파미에스테이션 2층 영업시간: 11:00 ~ 21:30, 라스트오더: 20:30 한번만에 잘 찾아가고 싶었으나, 지방인이었던 챰새는 파미에스테이션에서 뺑뺑이 돌며 헤맸습니다ㅠ 고속터미널을 제 집 들리듯이 자주 간다고 자부했었는데, 역쉬 고속터미널역은 미로더군요... 봐도봐도 헷갈려 가는 방법 고속터미널 7번 출구 쪽에서 계단을

[진주 맛집] 냉면은 가라~ 시원한 진주 하대동 회송송 물회가 최고! [내부링크]

안녕 여러분~! 챰새는 귀국한 뒤로 하루하루 한국의 자비리스한 무더위와 습기에 녹아내리고 있답니다ㅠ 작년 여름까지만 해도 챰새네 가족은 (주로) 냉면으로 더위를 이겨냈었죠~! 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식재료값이 엄청나게 오르고... 냉면 한접시는 기본 10000원하는 시대가 와버렸습니다. 그러자 가성비형 인간으로 똘똘뭉친 챰새네 가족은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차피 냉면값에 3000원만 더 주면 회랑 같이 먹을 수 있는거 아냐?" "회가 끌리면 13000원짜리 물회를 먹으면 되고, 안끌리면 6000원짜리 밀면을 먹으면 되지!" 그렇습니다. 푸틴씨 한명 때문에 그동안 비싸다고 느꼈던 물회가 가성비 외식 메뉴로 급부상했습니다. 그렇게 챰새네 부모님은 챰새가 진주 도착하자마자 차에 태우고 단골 물회집으로 이동합니다ㅋㅋㅋ 진주 하대 배달포장 횟집, 물회 맛집 <회송송 물회>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위치: 경남 진주시 도동천로 232 주차: 주변에 유료주

퀴어축제 놀러갔다가 2분동안 쓰러진 썰 푼다 [내부링크]

안녕 친구들, 그리고 나의 지인들. 내가 좀전에 올린 스토리를 보고 놀라서 헐레벌떡 달려왔을거라 생각한다. 일단 날 걱정해주어서 고맙고, 갑자기 심장 떨어지게 해서 미안하고, 지금의 나는 상당히 건강한 상태라는 걸 밝히고 들어가고 싶다. 그리고 타의에 의한 거라기보다는 내가 그때 좀 허약했을 뿐이라고 깔끔히 정리하겠다. 사건 전개 이번주 내내 암스테르담에서 Pride Walk 축제를 해서 한번쯤 보러갈까 생각했었다. 오늘은 배들이 운하를 지나가며 광란의 보트파티를 한다기에 이 재밌는 구경을 놓칠 수 없어 한국인 친구, 기숙사 친구 '칸'이랑 쪼르르 달려갔다ㅋㅋ 아니나다를까 국제화 도시라는 명성에 맞게 축제를 정말 성대하게 하더구만! 하필이면 방학 시즌이라 그런가 네덜란드 국경일인 King's day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운하 근처를 가득 채웠다. 형형색색 무지개 빛 깃발들이 나부끼는 곳에서 쿵짝쿵짝 음악도 틀어주고 핫한 사람들이 핫하게 놀아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이렇게 심지어 경찰

런던 여행 준비를 빙자한 영화 [패딩턴] 영업 [내부링크]

그렇다. 영국 여행 D-1 드디어 내 N년간의 서양 덕질을 총정리 할 수 있는 시간이 왔다. 지금이야 라틴 음악과 남미 출신 배우들을 파지만, 중고등학생 시절에는 영국을 몸과 마음을 바쳐 사랑했었다. High functioning sociopath 셜록을 기깔나게 연기했던 베니를 필두로, 닥터후, 해리포터, 스킨스, 마이매드팻다이어리, 아이티 크라우드 등의 드라마를 닥치는 대로 봤었고.. 락밴드는 어떤가? 지옥의 주둥아리 오아시스, 블러, 악틱몽키즈, 퀸을 파면서 글라스톤베리 락페스티벌 직관을 R = VD 마냥 꿈꾸던 시절이 있었다. 한마디로 '나사 2% 정도 빠진 애가 진심으로 베니랑 결혼할 예정인 사람처럼 사대주의 영국뽕에 취해다니던' 상황이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에디 레드메인, 매튜 구드, 댄 스티븐스..지독하게 사랑했다! 하..딱 내 심정이다 아무튼 영국여행을 준비하면서 그 부끄럽고도 즐거웠던 시절이 머릿속에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이제 런던에 뭐뭐가 있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인생 쌀국수집 Saigon Caphe [내부링크]

안녕 여러분! 오늘은 귀국 D-4를 맞이하여 한달에 세번씩은 꼭 들렀던 찐맛집을 소개해볼까 한다. 내 인스타를 주의깊게 봤다면 잘 알겠지만, 네덜란드 음식은 비싸고 맛없기로 유명하다. 아시아에서 20년 이상 살던 사람이 갑작스레 유럽으로 떠나게 되면 음식적응을 힘들어하는건 불 보듯 뻔하다. 그런데...네덜란드는 유럽국가들 중에서도 음식맛이 영 시원찮은 편에 속했다. (음식만 생각하면 스페인, 시칠리아가 짱ㅠ) 우리들에게 익숙한 맵고짜고단 조합은 기대하기가 힘들었음.. 오죽하면 거기서 유명하고 맛있는 음식이 1. 감자튀김 2. 인도네시아 음식 3. 절인 청어 (내 기준에선 별로)... 에서 끝난다. 물론 디저트 쪽으로 가면 꽤 맛있는 스트룹와플, 비터발렌, 올리볼렌, 팬케이크 등이 있긴하나, 우리가 삼시세끼 디저트 류만 먹고 살건 아니니까... 그러다가 고혈압, 당뇨병 걸리기 쉽상이다. 그러면 혼자 요리해먹거나, 아시안 음식점 가서 먹으면 되잖아요! 맞는 말이다. 챰새도 얼마동안은 대

[카페] 경남 고성의 산토리니 오션뷰 맛집 '도어스'(Doors) 방문 후기 [내부링크]

안녕 여러분, 원래 갔다와본 맛집들을 와다다다 올리려고 블로그 만든건데 최근에 노는 게시물만 너무 많이 올렸다. 한 먹성 하는 내가 지금 한국에 있었으면 일주일만에 기숙사 주변 카페, 식당 다 찍어봤을 것이다. 무튼 각설하고 본 컨셉으로 되돌아가려 한다. 그 시작으로 약 1년 전 추석 무렵 부모님과 함께 오션뷰를 즐기러 갔던 경남 고성의 한 카페를 소개하고자 한다. 카페 도어스 방문 시기: 2021.09.20 주소: 대한민국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신월리 524 첫 두짤부터 강렬하지 않은가? 짐작했다시피 바닷가 뷰를 제대로 노리고 사장님이 엄청크게 지으셨다. 그만큼 앉을 공간이나 포토스팟이 많다는 뜻이다. 위치가 너무 좋아서 커피값도 상당히 비쌀거라 생각했는데 프랜차이즈 커피랑 크게 차이가 안난다. 왜 아직까지 경남 사람들한테 입소문이 많이 안났던 건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차에서 내리면 엄청 넓은 마당이 기다리고 있다. 인생샷에 목숨거는 우리같은 사람들이 편안히 찍으라고 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