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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 인문학 지혜 독서법]_필사 [내부링크]

인문학나는초등 공부머리 수준의 인문학 초보다.'내 공부머리'를 위해 샀다.사실 아이에게 적용할지는 잘 모르겠다.필사를 하기 위해 꺼내든 책은 아니었다.그러나 난 결국 노트를 펼치고 펜을 들었다.또..'시'가 있었다.그것도 푸른빛을 띤 단어<청 춘>[ 오늘의 필사 ]청 춘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한 시기가 아니라마음가짐을 뜻하나니장밋빛 볼, 붉은 입술, 부드러운 무릎이 아니라풍부한 상상력과 왕성한 감수성과 의지력 그리고 인생의 깊은 샘에서 솟아나는 신선함을 뜻하나니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안이함을 뿌리치는 모험심,그 탁월한 정신력을 뜻하나니때로는 스무 살 청년.......

뽀로뽀로앵님 감사합니다. [내부링크]

지난주 설레며 시작했던 국제 도서 주간 릴레이. 부탁의 말을 잘 못하는 나는고민고민 끝에 글을 썼다.고민했을 마음을 읽어주며'기꺼이' 참여해 준다고 했던뽀로뽀로앵님. https://blog.naver.com/soonang79바쁜 일정 속에서 빨리 못해 미안해하신다.제가 더더 미안하고 감사한데 말이다. ^^;그리고 오늘 너무 멋지게 릴레이에 참여하여 주셨다.혼자만의 블로그로 놀고 있던 나를 알아채셨고 ㅋ이제 문을 열어 먼지 가득한 공간에 머물며꼼꼼히 글도 읽어주었다. (진심 감사해요.)그 덕에 블로그에 먼지가 좀 털린 기분.. ^^뽀로뽀로앵님이야말로 안 하는 거 말고 못하는 거 없는 분인 듯. ^^감사합니다.

왜 청춘은 푸르를까? [내부링크]

문득 어제 필사 한 '청춘'이라는 시와 나의 글이 머리에 맴돌았다."열정과 호기심을 잃지 않는 한 청춘이다. "라는 희망의 메시지가 좋아 필사까지 하며 설레었던 나는 머리에 맴돌았던 이유를 알게 되었다.푸르른 청춘나 역시 청춘은 맑은 하늘과 같은 청명함, 청량감으로 이미지화 시켜두고 있었다. 그래서 푸른빛과 멀어진 듯한 스스로를 나이가 들었다고 생각했고, 에너지 넘치는 그들을 "요즘 애들"이라고 칭했다.푸르름이 곧 청춘이라는 고정관념.하지만우리만의 색으로 '청춘'을 만들어야 했다.모든 청춘이 푸르진 않다.모든 나이 듦이 초라하진 않다.그리고 생각하게 되었다.나를.......

[필사] 삶 / 샬럿 브론테 [내부링크]

삶에서 화창한 때는 휙 날아가니기꺼이, 즐겁게,날아가는 시간을 누리길!이웃님의 블로그를 읽다 한 구절을 만났다.오늘은 시 필사 생각 없었는데.. 마주쳤으니 인사나 해야지 하는 마음에 시 전문을 읽었다.시에서 느껴지는 장엄함. 어쩌면 이렇게 힘 있게, 질펀한 진흙길을 힘차게 걷듯이 쓸 수 있었을까? 푹푹 빠지는 신발을 척척 뽑아 들고 걷는 기분.젖은 신발 따위 지나간 뒤 버리면 그만인듯한 통쾌한 기분.삶 / 샬럿 브론테(1816~1855)삶은 현자의 말처럼음울한 꿈이 아니란 걸 믿기를.아침에 흩뿌리는 가랑비는 흔히상쾌한 하루를 예견하며이따금 음산한 구름이 깃들어도다만 흘러가는 것일 뿐.빗줄기는 장미꽃을 피우는데오, 왜.......

이유 있는 탈락 _ 브런치 작가 [내부링크]

브런치 작가에 지원하다. 어제 아침. 갑자기 두근거렸다. 요즘 칭찬의 댓글에 마음이 둥둥 떠서였을까? "그래 신청이나 한번 해보자!""떨어지면 다시 신청하면 되지!!"어디서 나온 용기였는지. 그렇게 브런치 작가에 지원을 하게 되었다. 사실 브런치 작가 신청 페이지는 두 번째 방문하는 것이다. 처음 들어가서는 작가님 소개를 쓰라고 하기에 놀라서 휙 창을 닫고 나왔다. (난 작가가 아니기에)두 번째 브런치 작가 신청 페이지에 들어갔을 때는 아이를 등원시킨 후였다. 웃으며 등원한 아이를 보낸 후 가뿐한 마음과 요즘 이웃님들과 신랑의 칭찬에 "어디 한번 해봐?!"하는 기분 좋은 설렘.......

[좋은 글귀] 보건교사 안은영 [내부링크]

안은영이 책을 읽는 분들의 친구였으면 좋겠습니다.넷플릭스 드라마로 더욱 화제가 된 장편소설 '보건교사 안은영'평소의 나였다면 서점에서 잘 선택하지 않았을 책이다.호기심이 생겼다.이 호기심은 참으로 오랜만이다.그리고 펼친 책. 뭐지? 이 유치한듯한 느낌. 그랬다. 책장을 넘기며 왜들 이 책을 추천했을까.. 고작 몇 장 넘기며 들었던 생각이다. 머릿속에서 맴도는 유치하다는 생각은 점점 어떠한 형상으로 바뀌어갔다. 젤리 모양을 상상해 만들어갔고 여주인공 '안은영' 얼굴, 한자 선생님 '홍인표'를 그려나갔다. 그리고 너무 쨍하고 선명해서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았던 표지가 어떠한 물건.......

[ 블로그 마케팅 5강 과제 ]_키워드 찾는 법 [내부링크]

#MKYU #블로그마케팅비밀과외#MKYU#블로그마케팅비밀과외 1. 목표 키워드 50~100개 찾아서 리스트 만들기 책 추천, 추천도서, 필사 책, 필사 책 추천, 신간도서, 책 블로그, 책 블로거, 도서 추천, 초등 도서 추천,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 도서, 서평, 책 서평, 어린이 책 서평, 도서 서평, 서평단, 시, 시집 추천, 에세이 추천, 나에게 주는 책 선물, 선물하기 좋은 책, 책 소개, 독서 블로그, 책 리뷰, 인문학 추천, 자기 계발서 추천, 소설 추천, 연애소설, 연애소설 추천, 자기계발 도서 추천, 자기계발 책, 도서 리뷰, 장편소설, 소설, 책 속 글귀, 자존감 책, 힐링 책 추천, 힐링 되는 책, 힐링 도서, 20대 책 추천, 20대 추천 책.......

[ 호매실 경기 서적 ]_힐링 책방 [내부링크]

변화하고 싶은 순간위안이 필요한 순간나를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곳은? 서점입니다. 공간에서 품어져 나오는 분위기만으로 일차적인 위안이 시작된다.너무 많은 책들. 어디에 눈을 둬야 할지 몰라 한 바퀴 돌게 된다.찬찬히. 책 지기님이 정성스레 써두신 문구들을 보며 걸으면 그 곳이 전시회가 된다.건물 밖에서 보면 딱딱한 서점을 상상했었다.안에 들어섰을 때 카페를 연상케하는 분위기 압도당하게 되었다.호매실 경기 서적을 처음 만난 날의 설렘이 떠오른다.문구점에 가면 펜을 꼭 사들고 나오고, 서점에 가면 꼭 책 하나를 사 들고 나오게 된다.예전이라면 그저 내 감성충전을 위해 들러 눈으로 호강만 하고 왔을 테지만..어른이.......

[ 법륜 스님의 행복 ] _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다면 [내부링크]

#법륜 스님의 행복 #오디오클립무료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다면우연히 네이버 책문화에서 무료 오디오클립을 보게 되었다. 무료! 그리고 법륜 스님! 행복!듣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즉 문즉 답으로 유명한 법륜 스님. 배우 한지민 님의 목소리로 들으니 더욱 친근감이 느껴진다.낭독에 요즘의 내가 있다. 요즘의 우리가 있다.참 신기하다.삶의 구석구석엔 나와 닮은 같은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상대방을 고치려고 하지 말기.작가 자기만의 카르마에 따라 살아가기.내 심장이 뛴다고 상대의 심장도 뛰길 바라지는 않은지.내 성격도 못 고치는데 상대 성격을 어찌 고칠 수 있는가.저 사람이 날 싫어하면 어떡하나.좋아하.......

[ 자 화 상 _ 윤동주 ] [내부링크]

오늘의 필사윤동주 님의 자화상좋아하는 시가 있다.한 번 들여다봤을 뿐인데 내내 마음에 매달려 꺼내 보게 된 시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다.그리고 사나이가 있다. 그 가을 우물 속에 비친 그날의 사나이가 애잔하여 이처럼 털어내지 못하나 보다.그가 말한 우물 속 물에 비친 이가 내가 아닐까.. 하는..고단함이 밀려들 때 내 마음과 달리 흐르는 상황에서 저기 두고 온 나의 마음이 내내 걸릴 때떠오르는 시다. 그가 표현 한 자신에 대한 미움과 연민, 그리고 애증이 내 안에 존재하기 때문일지 모른다. 시대적 배경을 초월하고서도 서로 다른 의미로 시는 나를 위.......

[ 블로그 마케팅 비밀과외 6강 과제 ]_MKYU대학 [내부링크]

#MKYU #블로그마케팅비밀과외1. 리스트업 된 키워드에서 연관검색어, 자동완성어 업데이트하기책 추천, 추천도서, 베스트셀러, 필사 책, 책, 자기 계발서, 자존감 책, 인간관계 책, 시집 추천, 힐링 책, 필독서, 책 서평, 책 리뷰자동 검색어 업데이트 / 연관 검색어 업데이트2. 상위 노출 블로거 글에서 글감 키워드 찾아 업데이트하기노마드, 1인 브랜딩, 화제작, 베스트셀러, 화제의 책, 김이나 추천, 퇴사 관련 책, 콘텐츠, 목표, 철학, 인문학, 니체, 미니멀라이프, 미니멀리즘, 독서법, 에세이, 새로움, 예쁜 카페, 디지털 노마드, 고전, 미라클 모닝, 사서 추천도서, 청소년 추천도서, 신간 추천도서, 8월 추천도서, 초1 추.......

[ 이루마_ River flows in you ]_들꽃처럼 피어나는 너 [내부링크]

엄마! 나는 무슨 꽃을 닮았어요?넌.국화꽃 향을 가진풀 다발헤헤온라인 수업을 하면서 가을꽃을 보던 아이는내게 물었다.자신은 어떤 꽃을 닮았느냐고.그냥 국화라고 했다. 그저 가을이니까. 내가 좋아하니까.넌 내가 좋아하는 딸이니깐. 그냥 국화라고 했다.얼마 전 만난 '풀 다발'도 널 닮았다.넌. 가녀리지만 결코 약하지만은 않으니깐.국화꽃내음 가득 한 너. 섬세함에 자주 바람에 너울거리는 너.하지만 쉽게 꺾이지 않는 너. 그 섬세함에 너도 나도 서로에게 상처를 내긴 하지만 이내 서로 아파하고 만다.나의 애틋한 딸. 애증. 요즘 나는 너를 통해, 아니 네가 찐언니를 통해 알게 된 '이루.......

[ 마음 챙김의 시 ] _필사 책 [내부링크]

마음 챙김의 삶을 살고 있는가,마음놓침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마음 여밈으로 바쁜 요즘.마음챙김의 시를 만났다.가을과 시. 그리고 필사. 그리고 사람들은 집에 머물렀다그리고 사람들은 집에 머물렀다.그리고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휴식을 취했으며,운동을 하고, 그림을 그리고, 놀이를 하고, 새로운 존재 방식을 배우며 조용히 지냈다.그리고 더 깊이 귀 기울여 들었다.어떤 이는 명상을 하고, 어떤 이는 기도를 하고어떤 이는 춤을 추었다.어떤 이는 자신의 그림자와만나기도 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전과 다르게 생각하기 시작했다.그리고 사람들은 치유되었다.무지하고 위험하고 생각 없고가슴 없는 방식으로살아가는 사람들이.......

[서평] 마음챙김의 시_류시화시집 [내부링크]

내가 어떠했는지, 어떻게 살았는지 아는가.절망이 무엇인지 안다면 당신은분명 겨울의 의미를 이해할 것이다. p14 눈풀꽃 중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2020년이세달 남았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여전히 우리와 함께 공존하고 있다. 우리는 조금은 무뎌졌고 적응한 듯 보이나 여전히 아프고 불편하다. 아픈 사람에게 겨울은 잔인한 계절이다. 부디 겨울의 의미를 알지 않길 바란다. 흉터가 되라. 어떤 것을 살아낸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라._네이이라 와히드 p42 "마음챙김의 시"는 힘든 우리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류시화 시인이 엮은 시로 이루어져 있다. 부쩍 시집에 손이 닿는다. 얇고 가벼워 가방에 넣고 다니다 불쑥 꺼내 시 한편 읽어.......

[ 처음부터 상처였다 ] [내부링크]

작은 쓰라림에 불과했다.재활용 정리를 했다. 플라스틱 커피를 감싸던 포일을 벗기며,찰나의 스침이 있었다.누구에게나 언제든 있을 수 있는 찰나의 순간. 머리가 쭈뼛했다.상처가 난거 아닐까? 무심하게 바라본다. 아무런 변화가 안 보인다.아.. 잠깐 긁힌 거구나.. 괜찮다.손이 아려온다. 긁힌 게 아니라 쓸린 건가? 무심하게 다시 바라본다.땅을 비집고 힘겹게 일어나는 새싹처럼 붉은빛이 꾸역꾸역 비집고 새어 나온다.상처였다. 이제 누군가에게 상처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아주 작은 스침으로 만들어진 상처였다.붉은빛이 새어 나오지 않았더라면 인정하지 않았을 상처였다.어쩌면 모든 상처는어떠한 현상이 일어나야만 인.......

[블로그 마케팅 3강 과제] [내부링크]

1. 나만의 블로그 운영 스타일은 무엇인가? 나는 이웃과 공감하고 소통해가며 성장해가는 감성적 콘텐츠가 주를 이루는 스토리텔링형이다. 시간이 지날수록-발효되는-진하게 우러나는-온기가 더해가는-마음이 채워지는구수하고담백한그런 나다운 이야기2. 동일한 운영 스타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를 찾아 이웃 신청하자!이 블로거분들은 밥솥의 온기가 담긴 곳들이다. 더 많은 분들이 있겠지만 오래도록 지켜보며 위안을 얻은 곳과 얼마간의 소통만으로도 마음이 전해지는 분도 있었다. 이 안에 책이 있고 이분들의 삶이 있고 책과 글에 대한 애정과 갈증이 있었다. 그들을 배워나가며 성장하고 싶다.상자 속에 꽁꽁 넣어.......

[ 언어의 온도 필사 ] [내부링크]

당신의 언어 온도는 몇 도쯤 될까요덤덤하게 툭 던져진 질문. 나의 언어 온도는 몇 도쯤 일까??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나는50도일 거란 생각을 해본다.하지만 이내 미지근한 내 언어가못마땅해진다..말과 글은 머리에만 남겨지는 게 아닙니다.가슴에도 새겨집니다.마음 깊숙이 꽂힌 언어는 지지 않는 꽃입니다.우린 그 꽃을 바라보며위안을 얻기도 합니다..필사를 시작했다.아이가 독서왕이 되어 받은선물은 다시 내게 선물로 돌아왔다.드디어 그 쓰임이 생겼다. 제아무리 멋지고 이뻐도 그 쓰임이 없으면그저 물건에 그치지 않는다.책을 좋아하는 나는 다독자는 아니다.책 자체에서 흐르는 글의 무게를, 글의 위로를, 즐거움을 사랑.......

[ 내 손에게 하는 말 ] [내부링크]

내 손에게 하는 말을 다소 엉성하더라도 직접 적어보세요누나! 삽질했어??!!7년 전 오랜만에 만난 대학 동기(동생)가 악수를 하며 꺼낸 말이다. 급하게 손을 거두었다.부끄러움에 주먹을 쥐었다.내게 손은 주먹이었다.누군가와의 악수는 나의 거칠고 투박한 손이 공개 무대에 처음 홀로 세워진 가수처럼 떨리게 하는 행위였다.살포시 쥔 주먹은 거친 손바닥과 두꺼운 손가락 마디를 감추기에 제격이었다.그래서 가위바위보를 하면 제일 먼저 주먹을 내게 되었던 걸까??^^주먹을 더 오랜 시간 쥐고 있던 사람이 있다. 엄마.평생. 아니 결혼 후 바다 일과 밭일을 주업으로 하신 탓에 엄마의 손은 뜨거운 솥을 맨손으로 만져도.......

[ 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 ]_필사하기 좋은 책 [내부링크]

바람 솔솔오래 보아야 예쁘다너도 그렇다오늘은 시를 필사하고 싶은 마음바람 때문이었을까??시를 읽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했던 나는 어느 결에 떠내려갔는지..^^;;나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광화문 <가장 사랑받은 글판> 1위'풀꽃' 나태주 시인이 건네는 사랑과 위로와 휴식의 시내게는 시집이 네 권이 있다.선물 받은 책과제한다고 산 책내게 선물하기 위해 산 책그중 작년 서걱거리는 마음 안고 들어간서점에서 설렘 안고 나오며 내 손엔 "오래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가들려있었다.한참을 예쁘게 바라보았던 책보고만 있어도 몽글거렸던 책단 몇.......

[ 언어의 온도 ]_필사하기 좋은 책 [내부링크]

필사를 하면 무엇이 좋을까요?책장을 쉽게 넘기지 않는다.-작가의 글자 하나하나와 마주하게 된다.생각 없이 쓰다가 문득 다음 문장이 궁금해진다.-필사의 의무감에 든 펜이 순간 멈춘다. -그리고 다시 쓴 글을 다시 읽게 된다.나를 바라본다.-정말 난 이 책을 필사할 수 있을까라는 마음이 올라온다.-시작에서 몇 발자국 나선 나의 필사를 뒤돌아 볼 수 있다.-나와 나의 대결. 하지만 나와 나에게 득이 되는 시간이다.[ 더 아픈 사람 ]언젠가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지하철에 몸을 실었다.맞은편 좌석에 앉아 있는 할머니와 손자가눈에 들어왔는데 자세히 보니 꼬마의 안색이 좋지 않았다.할머니 손에는 약봉지가 들려 있었다. 병원에 다녀.......

[ 국제 도서 주간 릴레이 ] [내부링크]

우와~나다운 이야기가국제 도서 주간 릴레이 참여!!하게 되었답니다^^라블리님의 "빛나는 100일" PROJECT를시작한지 이제 5일째.그곳에서 꿈꾸는 세젤이맘을 알게되었어요그리고국제도서주간릴레이 지목을 해주었답니다.두근두근저 엄청 설레이고 떨렸답니다.블로그를 10년 넘게 가지고 있었지만사실.. 전 온라인에서의 인연에 경계심이 있었거든요..그 탓에..전 이제껏 소통하는 이웃님들이 한 분도 없었답니다. 그저 저 혼자 동경하거나 존경하는 분들의블로그를 보며 배우고 자극받고 그랬답니다.국제도서주간릴레이 참여는제게있어서는그런의미에서 굉장히 대단한 일이랍니다.요즘 블로그 안에서도나눠지.......

[ 언어의 온도]_필사 책추천 [내부링크]

사랑은 변명하지 않는다말과 글에는 나름의 따뜻함과 차가움이 있다사랑은 변명하지 않는다퇴근 시간, 콩나물시루 같은 전동차에서 경로석에 앉은 노부부.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가 할머니 옆에서 휴대폰으로 뉴스를 보며 제법 시끄러웠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할머니가 할아버지의 손등에 살포시 손을 얹으며 말했다. "여보, 사람들 많으니까 이어폰 끼고 보세요."그러자 할아버지는"아, 맞다. 알았어요. 당신 말 들을게요"라고 대답했다. 그러고는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이어폰을 꺼내더니 보일 듯 말 듯한 엷은 미소를 지으며 천천히 귀에 꽂았다. p024 [오늘의 필사 ]흔히들 말한다. .......

[ 연남천 풀다발 ] [내부링크]

전소영 작가의 풀꽃들의 이야기를 담은 첫 그림책!! 연남천 풀다발 _ 전소영 / 달그림 딸에게 선물한 네번째 책!! 아이가 7살에 처음 "꽃들에게 희망을" 8살에 "아낌없이 주는 나무" 9살에 "어린왕자", "연남천 풀다발"을 선물하게 되었다.그림책 모임에서 만난 '연남천 풀다발'은 저절로 감탄사가 나왔다. 실제 사진이 아닐까 싶어 가서 만지기까지하였다. 한지느낌의 책은 너무나도 고급스럽고 고풍스럽고 아련했으며, 사랑스러웠다. 당장 책을 안고 집에 가고싶은 심정이였다. #연남천 풀다발은 #정소영 작가의 첫 그림책으로 작가가 봄, 여름, 가을, 겨울 매일같이 홍제천을 산책하며 관찰했던 작고 낮은 풀꽃들의 이야기 그림책이다. 실제 산.......

[ 연남천 풀다발 ]_그림책 추천 [내부링크]

위로가 되어주는 그림책을 만났다. 누군가에게 선물을 하게 되었다. 날마다 조금씩 성장하는 풀들을 통해 전해 주는 삶의 이야기![ 오늘의 필사 ]전소영 작가의 첫 그림책이었던"연남천 풀다발"올해 독서모임에서 만났던 그림책이다.너무 이쁘고 수수해서 마음에 들었다.누구나 바라보게 만드는 책이었다. 너무 예쁘고 소박하고 사랑스러운 책.만지면서 그 촉감에 더 사랑스러운 책.이곳에서도아름답게 피는 꽃을 보면서나도 힘을 내야지.좁고 오염된 땅에 깊이 박힌 뿌리를 보면서 투정 부리지 말고 지내야지.땅만 쳐다보고 걷다가 잠시 눈을 감고 하늘을 올려다보니무성해진 단풍잎의 그림자가 아른거린다.때로는.......

<<쿠키만들기>>_아이들과 [내부링크]

풀무원 토이쿠키는 나온지 오래된 제품이다. 이제껏 해보지 않았던게 신기할 따름이다. 연인 두 아이와 집에 있자니 그 긴 시간을 매 순간순간 보람되게 보내기라나 쉽지않다. 육아에 적합한 재능이 있다는데.. 아무래도 난 육아재능자는 아님이 분명하다. ㅠ 인정할 건 인정하고 그렇더라도 아이들에게 하루 한번이라도 엄마가 함께인 시간을 만들어 보고 싶다. 최대한 쉽고! 귀찮지않고! 간편한! 비싸지않은!의 조건을 가진.그렇게 선택된 쿠키 만들기 놀이. 반죽이 된 상태로 오니 너무너무 간편하다. 이 편한걸..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다.1. 냉장고에서 꺼낸 후 전자렌지에 10~20초 가량 돌려 만지기 좋은 상태로 한다.2. 조물조물.......

<<미경대학>>-심장을 다시 뛰게만든. [내부링크]

코로나블루에 갇혀있었다. 부모님들이 번갈아 아프셨다. 코로나로 아이들이 집에 머물게 되었다. 간병과 육아, 그리고 코로나가 동시에 내게 왔다. 그 끝나지 않은 일상들이 주는 고단함은 나를 주저앉게 만들었고 앞날을 기대하기엔 여력이 없었다. 이 코로나가 끝나야 그나마 숨쉴 구멍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기다렸으나... 결국 비웃듯이 긴 장기전을 선언한 코로나 앞에서 망연자실하고 있었다. 그에게 하루의 자유를 부탁했다.커피를 시키고 마스크를 낀채로 1시간동안 나를 깨울 유튜브를 찾았고.. 그 영상들은 사실 주식이나 부동산이였다. 당장 나를 열광시키고 뛰어들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무언가.. 허전한 마음으.......

<<가까운 사람과의 거리감>>_관계의 유지 [내부링크]

배워나간다. 너무 세게 밟으면 멈춰버리고 살짝 밟으면 가속이 붙어 위험하다. 결국 그 미세한 차이를 몸소 체감하며 익혀야 한다.씽씽카 브레이크와의 밀당이라니...ㅋㅋ누나는 동생의 밀당에 도움을 준다. 누나보다 더 멋지고 싶은 둘째의 과도기. 져주는 것만 하기에는 자신도 잘하고 싶은 첫째의 잠시 멋진 사진찍기 연출~ ^^ 바람따라 햇살따라 늘어난 잠자리떼. 아이가 휘두른 잠자리채를 피해 도망다닌다. 당연하지. 아이의 기쁨을 위해 잠자리채로 알아서 잡혀줄리 없지. 마스크 낀 사진이 어색하지 않은 일상들. 오랜만에 만난 화창한 날을 선물받아 잠시 호흡하기.궁금하지만 가까이하기엔 겁이 난 둘째의 한걸음 뒤. 잠자리는 좁은.......

《인후두암..후유증》 [내부링크]

인후두암으로 항암치료/ 방사선치료를 받으신 후 완치 판정을 받으셨다.배우자에게 자식들에게 눈치보며 미안해하시느라 당신의 아픔은 혼자 감내하시려하신다.그렇게 이제 회복만이 남은 줄 알았다.끝날것같았던 암과의 싸움은 완치가 되고도 끝나지않았다. 60대 어머님은 점점 더 쇄약해지셨다. 항암치료로 면역력이 떨어지셔서 조금만 활동하셔도 쉽게 지치셨고 방사선치료로 치아가 부러져나가기 시작하셨다.암 발병부위가 식사와 연관된 부위다보니 여전히 매운음식을 못드셔서 힘든셨는데 가지고 계시던 치아마저 모두 문제가 발생된것이다.암이후 두번째 찾아든 고통이였다. 멀쩡한 우리들도 치과치료받으면 헤어날수없는 고통과 상.......

<<나는 도깨비풀>> [내부링크]

나는 도깨비풀이다. 나는 도깨비풀이다.습기를 머금고 꼿꼿히 그 자리에서 나다움의 자만심에 빠져있었다. 대기의 온도가 낮아지고 바람이 습기를 거둬가며 나는 몸에 힘을 빼고 나부끼며 있다. 하나로 묶여있던 몸들이 알알이 채비를 한다. 초록빛에 안녕을 고하고 다른색을 흡수하기 위해 연한빛으로 바꾸었다. 지나가는 숱한 사람들의 바지춤을 바라본다. 서로 다른 재질과 색상의 옷들이 지나간다. 바쁘게 때론 힘없이 걷는다. 저기 명쾌한 발소리가 들려온다. 콧노래도 들려온다. 두근거린다. 준비를 한다. 그의 옷자락에 하나의 도깨비 침을 꽂아 따른다. 함께 걸으며 내가 서있던 곳과는 다른 세상을 바라본다.......

《토끼풀 물들이기》_드라이플라워 [내부링크]

재료토끼풀, 색소, 꽂아놓을 빈통설레이는 마음안개꽃이면 더 좋겠으나 언제나 그렇듯 없으면 다른 대용을 찾아하기.하얀꽃이면 일단 해보자!마침 집에있던 요구르트마신 후 씻는다(작은 통을 고른 이유는.. 색소를 아껴쓰려공^^)통의 길이에 맞게 풀을 잘라 꽂아둔다.10분이 지난 후의외로 빠른 시간안에 토끼풀에 색이 스며든다.(목이 마른탓에 더 급히 물먹임을 했으려니)아이들은 매직처럼 보이던지"우와~~~~~~~ "(이맛에 하는거지..^^;)더욱 짙은 색으로의 흡수서서히 서서히 서서히보랏빛과 파란빛너무 고운 색으로의 스밈가을과 그 하늘이 떠오르는 건..엄마의 가을감성?!이겠지?곱디 고운 너라는 풀을.......

[남의 마음을 흔드는 건 다 카피다.]_커피가 떠올라 [내부링크]

남의 마음을 흔들어 본적이 있나요? 남에 의해 내 마음이 흔들려 본적있나요?. 삶에서 우리가 흔들렸던 순간 카피가 있었다. 그 모든게 카피다. 주변을 살펴보면 유독 나의 마음을 캐치하여 공감해주고 간결한 글이나 말로 마음을 달래주는 사람이 있다. 이 책을 읽다보니 그 사람은 카피라이터를 해도 좋았겠다싶다. ^^ 남의 마음을 흔드는 건 다 카피다 작가 이원흥 출판 좋은습관연구소 발매 2020.07.27. 평점 리뷰보기 작가는 카피라이터로 수년간 일을 하면서 겪은 일들을 예로 들어가며 우리가 기억하는 광고의 문구들이 어떻게 나오게 되는지.. 아이디어와 회의현장을 책에 옮겨두었다. 생각보다 작고 얇은 책이라 휙 읽힐거라 생각했지만.......

[[식탁을 묘사해보자]] [내부링크]

내가 애정하는 책상(식탁)을 묘사해보세요우리집 좋은 자리에 위치해 있는 것이 있다.네개의 쭉 뻗은 다리와 뽀얀 피부를 가진 최대 6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식탁이자 책상이다.하지만 그 뽀얀피부를 볼 수 있는 날들이 드물다.집에 수납장이 없는것도 아닌데 만물상을 방불케하듯 각종 물건들이 올려져 있다. 아이가 보라며 갖다둔 편지, 마트 장본 후 포인트 적립하려고 대기중인 영수증, 물을 많이 마시려는 주인의 텀블러, 택배 뜯고 올려둔 칼, 아이 유치원 알림장이 늘 그곳이 자리인냥 놓여있다. 4개의 의자엔 입고 벗은건지..입을 예정인지 모를(주인만 아는) 옷이 의자를 감싸고 있다. 물건들이 제 위치를 알고 찾아들어간다면.......

[마법같은 너] [내부링크]

널 찬바람 부는 날 만나게 될 줄 몰랐어숨겨진 보물을 찾아낸것 같았지_마치 나만 볼 수 있는 마법같았어_아기를 보며 나도모르게 미소지어진 내 얼굴처럼_널 보며 나도 모르게 미소짓고 있었어_아이가 널 데려가자고 했지_망설였어_넌 정말 곱디고왔으니까_..................우린다른 사람에게도 마법같은 일이 일어나도록두고가기로 했어_몇일 뒤동생의 아이가 소리쳐"우와~~ 이모 여기 꽃좀봐요~"아이에게도 마법같은 일이 생긴거지_아이도 꽃을 꺾고 싶어했어_아이에게 말했지_다른 사람에게도우리가 느낀 기쁨을 남겨두자고_아이는아쉬움 한가득입은 삐쭉이지만_떼쓰지않는거보니그 말도.......

[블로그 마케팅 4강 과제] [내부링크]

1. 블로그 약관 꼼꼼하게 읽어보기https://policy.naver.com/rules/service.html2. 스마트에디터 2.0으로 글쓰기https://blog.naver.com/baraem44/2220955094003. 스마트에디터 ONE으로 글쓰기https://blog.naver.com/baraem44/222097347546익숙했던 스마트에디터 ONE에서 예전 스마트에디터2.0버젼을 사용해 보니 손에 익지 않은 어색함에 버벅거렸다.새로운것의 어색함이 내게 익숙함이 되었을 때얻어지는 편리함에 대해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모든것들은 그 나름대로의 의미를 가지고 내게 편리함을 주고 있다. 내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뿐.배움이라는 것도 한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두려움에 보이지 않던 것들이 어렴풋하게 보이기.......

<<과학에 다가서기>> [내부링크]

교육열 높은 엄마가 아닌줄 알았던 나는.. 사교육비로 많은 지출을 일으키지 않고 아이에게 교육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뒤로 마음을 감춘 교육열 높은 엄마였다. ^^; 아이가 어릴 땐 아니라고 여겼는데 점차 커가면서 인정하게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를 인정해야 한걸음 더 내딛을 수 있음에... 아이가 5세쯤 마음이 앞서 책들을 들였다. 그 중에 아람 꼬꼬마 과학자 전집 어린아이부터 초등저학년까지 볼 수 있게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졌지만 너무 일찍 들인 탓에 아이에겐 너무 수준이 높은 그저 지식책이기에 관심을 끌지 못했고... 중요한건 나 역시 읽어주며 이건 그저 교육이라는 생각이 맴돈다는 것이였다. 수학.......

《마당을 나온 잎싹의 20살 생일》 [내부링크]

[ 마당을 나온 암탉 ]이 책을 읽고 느꼈었던 여운들이 가물거릴 즈음 스무살을 맞이한 황선미 작가님의 마당을 나온 암탉이 출간 20주년 특별판으로 나온다는 소식에 예약 구매를 하게 되었다.암탉으로 태어나 알을 품어보지 못한 암탉.닭장 철망 속에서 밖의 아카시아 잎사귀를 부러워하는 암탉. 바람과 햇빛을 한껏 받아들이고, 떨어진 뒤에는 썩어서 거름이 되는 잎사귀. 그래서 결국 향기로운 꽃을 피워 내는 잎사귀. 그렇게 잎싹은 아카시아 잎사귀가 부러워서 '잎싹'이라는 이름을 저 혼자 지어 가진다. 이름을 갖은 후 생각하는 버릇도 생겼다.꽃을 피워낸 잎사귀처람 알을 품어 병아리 탄생을 보고싶은 잎싹이의 소망. 깊이.......

《엄마가 봄이었어요》_너도 내게 봄이란다 [내부링크]

[엄마가 봄이었어요]너무 싱그러운 제목에 내게 선물하고자 주문했던 책이다.나태주님의 시는 늘 그렇게 마음에 따스한 물줄기를 놓아준다.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낸다. 그래서 봄이면 그렇게나 많이 나태주님의 시의 문구들을 볼 수 있나보다. 겨울을 뚫고 고개를 내민 연한잎같은 글귀들이 애틋하게 감싸안아준다. 나태주시인님 =봄 이 아닐까. 봄의 정령.그처럼 나역시 봄이고 싶었나보다. 엄마가 봄인길 바라는 엄마와 아이를 떠올리며.아이들의 시를 들여다보면 그 솔직함과 숨겨두어도 숨긴곳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그 소탈함이 좋다. 어린시절 글 속에 누군가 읽어내주길 바랬던 나의 소망들이 그랬던것처럼. 찾아주길 바라는 보물찾.......

《김미경의 리부트》-면역력 도서 [내부링크]

김미경님의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책을 읽으며 심장의 울렁임을 느끼며 나를 움직이던 시간이 있었다.아직도 꽂혀있는 그 책 제목은 설레였던 그 시간의 나를 떠오르게한다. 멈춰서있었다. 갖은 이유들과 원망의 대상과 사건을 되새기며 나를 억누르고 힘겨워하고있었다. '코로나 블루' 난 코루나 블루의 마음에 병이 들어있었다. 그리고 주변을 살펴볼 여유를 잃고 병안에 나를 가둔채 나만 힘든 존재로 여기며 면역력을 잃어갔다. 갖은 불안감들로 부터 나의 자리를 내어주었던 것이다. 적절한 시기. 그에게 난 하루 휴가를 청했고 그렇게 하루 시간을 받고 한의원에 가서 굳어버린 목을 치료 받고 카페로 가서.......

《4차 산업혁명》_새로운 직업 이야기 [내부링크]

' 김미경의 리부트'를 읽고서 내일이 궁금해졌다. 무엇인가에 대해 궁금해진다는게 참 오랫만에 느껴보는 자극이라 고르는 손이 즐거웠다.내안에서 꿈틀거리는 이 궁금함과 무언가를 잡고싶은 손짓에 걸린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4차 산업혁명 새로운 직업 이야기" 청소년을 위한 책으로 나왔으나 내게 있어서는 미래초보 눈높이 어른 4차 산업혁명 책이였다. 김미경님이 가이드해준 미래의 현실을 더더 가미시켜주며 아~~ 이제 정말 이런 세계가 열리는구나..하는 신기함이 일어났다. 유튜브 영상에서의 감흥들과 충격들은 활자화된 책에서 마주하게되면 더 현실감있게 다가온다. 이게 흰종이위의 잉크가 주는 향내의.......

<<부를 부르는 평판>>-채워간다는 것 [내부링크]

부를 부르는 평판은 내가 이제껏 읽어왔던 책과는 전혀 다른 분야의 책이다. '김미경의 리부트'를 통해 파도타기처럼 시작된 다른 분야로의 흐름은 나를 바다로 흘러가게 하는 듯 하였다. 망망대해에 나서기 전의 설렘과 두려움들이 뒤엉켜있었고 금새 닻을 내리고 다시 되돌아갈지 모를 현재의 불확실한 내가 있었다. MKYU를 통해 추천받은 책. '부'라는 개념은 욕심많은 놀부처럼 나쁘기라도 한것처럼 내게 있어 부를 위해 하는 행동=욕심이라 정의내리고 있었다. 돈을 쫓지 않으려는 마음들과는 다르게 하고싶은 것도 많고, 부자로써 그 이상의 어떤 삶을 영위하는 이들을 어느새 선망하고 있었다. 그리고 위.......

《초등2 리더스북》-어스본퍼스트리딩 [내부링크]

ORT를 너무 재미있게 집듣했던 아이는 기존에 있던 책들에서는 흥미를 못느끼고 의무감으로 하게되었다. 영어=재미 이건 꼭 유지하려고했는데.. 사실 아이에게 재미있는 영어책을 찾아 제공하는 일이 쉽진않았다. 모르면 별수있나.. 찾아봐야한다. 검색, 대여, 부딪혀보기. 검색대신 먼저 앞서 아이들을 잠수네 방법으로 잘 이끌어 나가고 있는 친구찬스. 아들, 딸을 겪은 친구는 우리집 그녀가 좋아할 법한 몇가지를 추천해 주었다. 그것들을 찾아 검색한 결과 좋아할 것 같은 어스본 퍼스트 리딩북을 선택!!!! 챕터북으로는 아직 이르고.. 그러다 만난 '어스본 퍼스트 리딩' 영어 명작동화라고 생각하면 딱 맞는것같다. 집에 한.......

《화산 폭발놀이》-공룡시대 집콕놀이 [내부링크]

아이와 간단히 놀기 딱!!좋고 반응도 엄청 좋은 화산폭발놀이~코로나로 다시 집콕해야 하는 우리 아이들과 멘붕의 엄마;;하루종일 아이들과 보람된 시간으로 채우기란 쉽기가 않다. 매번 재울때면 미안한 마음이 올라오고 아침이면 다시 고단함이 밀려오는 반복의 시간들 사이이렇게 미술이나 과학놀이를 해주면 그 미안한 마음이 조금은 덜하다. 아이들도 "엄마! 오늘 하루 진짜 재밌었어~"로 마무리 되니.. 준비나 정리의 번거로움은 조금 감내하기로 한다. 이 놀이는 엄청난 귀차니즘의 내가 소화해 낸 것이니 누구든 시도하기 쉽고 아이들 반응은 대박!!을 비용이 적게들어 가성비 좋은 집콕 놀이다. **베이킹 소다는 집에 사두면.......

《초콜릿 놀이》_ 간편한 집콕놀이 [내부링크]

코로나는 우리의 일상을 많이 변화시켰다. 비포코로나와 에프터코로나로 나뉠 시간의 전환 속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 있을 수 없음을 '김미경의 리부트'를 읽고서 인지하게 되었다.내겐 그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의 하루가 달라졌다. 접하는 책이 살짝 변하였고 배움의 자세와 기로도 조금 바꼈다.바뀌었다기 보다는 추가되었다고 하는게 맞다.어차피 누구에게나 같은 어려움의 시간이다. 함께 응원하고 이겨내야한다.아이들 놀이앞에서 이렇게 거창하게 글이 써지는거 보면 스스로의 변화가 기특하다.^^주어진시간 아이들에게 하루 한가지의 놀이들을 시작해본다. 영상으로 제작해보는 연습을 통해 나도 아이들도 서로.......

<<이더넷 연결안되요>>-실제 해결사례 [내부링크]

컴퓨터라면 자판만 잘 치는 나다.한번씩 컴퓨터에 평소와 다른 메시지가 뜨면 뜨끔!!하다.지난밤까지 잘 되던 노트북이 갑자기 안된다. 메시지를 보니 이더넷 연결이 안된다고 한다. 이더넷이 뭐야???!!!!선을 뺐다 꼈다 반복. 전원 켯다 끄기를 반복하였으나..;; A/S는 귀찮고 빨리 고치고 싶은데.. 네이버 검색으로 몇개의 정보 블로그를 봤으나 따라 하기가 좀 복잡했다.그러던 중 알아보기 쉽고 따라하기 쉽게 설명한 블로그를 찾았다. 그리고 성공!! 대박~~ 내 힘으로 검색해서 해결하다니.. 또 기특기특.그리고 그 블로거님께 감사의 글을 진심으로 남기고 혹시 나처럼 헉!!!! 하는 분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정보를 남긴다.이더넷.......

《비밀번호 창이 안떠요》 [내부링크]

노트북이 요즘 내게 가르침을 준다.전원을 켜고 비번 입력창 기다리는데...!?!?창이 뜨지않는다. 야속하게 풍경사진만;;;엔테키 마구마구 스페이스 마구마구...안된다.또 스스로 탐구를 위한 폰으로 검색ctrl+alt+del 빠밤!!비밀번호 창이 보인다!!!이 사소한 기쁨과 새삼 평온한 일상들의 소중함.

<<햇빛이 쨍쨍한 날>>_9세 아이 코로나에게 건낸 일기 [내부링크]

'코로나'와 관련된 자신의 경험을 떠올려 봅시다.언 제: 수요일에누구와: 나 혼자있었던 일: 햇빛이 쨍쨍 내리쬔다. 나 혼자 답답한 마스크를 쓰고 가고 있는것 같다그때의 생각이나 느낌, 기분: 코로나가 빨리 업서지면 좋겠다떠올린 일을 일기로 써 봅시다2020년 8월 19일 수요일날 씨: 햇빛이 쨍쨍한 날제 목: 햇빛이 구름뒤로 숨었다 나왔다햇빛이 구름뒤로 숨었다 나왔다 하는 날내가 다리를 건너 학교를 올때 햇빛이 쨍쨍하다햇빛도 쨍한데 마스크까지 쓰니깐너무너무 답답하다. 너무너무 답답하다빨리 코로나가 없어졌으면 좋겠다코로나야 왜 너가 나타났니? 지구에서 재미있게 놀았으면 빨리 좀 없어져 코로나야 너.......

《백희나 작가님 응원합니다》 [내부링크]

한국 그림책의 자부심백희나 작가님의 이름은 5년전쯤 작은도서관에 계신 선생님을 통해서였다. 백희나 작가님 책을 추천하시며 설레어하시던 모습이 떠오른다.아이들도 백희나 작가님의 책을 좋아한다. 왜일까..그 기발함과 그안의 따듯함들. 정성이 가득 담긴 따듯한 밥상같은 그림책. 아이들과 작가님의 글들을 보며 베시시 웃을일이 많았다. 엉뚱함을 꺼내게 되었다. 그건 억지로 이끌어냄이 아닌 스스로 자신의 상상을 자유롭게 이어간다. 장수탕선녀님 책을 좋아하는 넘버투는 요구룽~ 하며 이 책을 애정했다.백희나 작가님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고 그림을 따라 그려보았다. 오랜만에 느끼는 그리는 즐거움. 나는 그리는동안 집중.......

<<다정해서 다정한 다정씨>> 나도 모르게 툭. [내부링크]

연일 집안이다. 책장에 꽂힌 책들을 집어 들고 뒤적뒤적. 그 틈에 아이들과 복닥복닥.택배의 연락이다. 책이 한권 왔다. 멀리 벗에게서 온 책 선물.책은 펼치기도 전에 마음을 뒤흔들었다. 마치 이 안에 거대한 무엇인가 있는 듯한 손과 마음의 떨림이 일었다.다정해서 다정한 다정씨.책 사이에 놓인 벗의 편지. 그녀의 미션. 창밖엔 거짓처럼 벚잎이 휘날렸다. 해를 쫓는 해바라기 마냥 이 따스한 책은 집에서 볕이 깃든 곳으로 가서 경건한 마음으로 마주하고 싶었다. 마음이 쿵. 툭. 천천히 넘긴 책장. 첫 면지부터 마지막 까지 아무이유없이. 아무이유없이. 어떤 내용인지 그 의미파악은 저 멀리 두고 그저 그 넘김들 자체로 주는 뭉툭한 울.......

<<잠수네 DVD 추천>>-우리집 강아지들 취향 [내부링크]

나름 잠수네, 엄마표라는 그럴싸한 이름하에 아이와 함께 영어로 걸어온지 7개월차.그동안의 DVD를 정리해 본다. 2019년 9월 시작된 우리의 영어여행.부담스럽지않게 일상에 영어를 집어넣기.수학처럼 어려운 과목이라는 인상이 각인되기전에 잔잔히 스미게 만들기.잠수네 방법은 미리 알고 있었으나 실천이 막막했다. 미디어 노출은 하였으나 집중듣기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겁을 먹고 있었다는게 더 맞겠다. 그러던 차에 책을 함께 읽으며 가이드 해주시는 분을 만나 잠수네 책을 이해하는 과정을 갖게 되었다. 그렇게 책을 읽고 나름의 이해를 거치며 두렵기만 했던 집중듣기로 들어가게 되었다.앞서 잠수네 방법과 자신의 두 아이들의.......

<<초등 잠수네 시작하기>> [내부링크]

잠수네 방법을 활용해서 함께 걸어온지 7개월.1개월 영상을 자리잡게 하고 2개월째부터 집중듣기5분으로 시작해서 현재 20분으로 유지중이다.다행히 ort매직키 스토리에서 집중듣기의 재미를 느끼게 되는 믿기지 않는 경험도 하게 되었다. 집중듣기 6개월차. 아이는 반복되는 짧은 단어들을 익숙해 하게 되었다. ort2단계를 소리내어 읽기도 가능해졌다. 집중듣기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오알티 특성상 반복되는 패턴안에서 익숙함이 있기에 다른 재미있는 책을 슬쩍 내미는 센스도 발휘해야한다.잠수네 영어책에서 줄곧 눈으로 책의 표지를 익혀 도서관에서 빌려오는 수고를 한달가까이 하며 느낀건 어차피 처음엔 아이는 영어 글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