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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새부리형 마스크 3가지 비교해봤어요 (크기, 끈, 촉감 등) [내부링크]

유아 새부리형 마스크 3가지 비교해봤어요 (크기, 끈, 촉감 등) 오늘은 유아 새부리형 마스크 3종을 비교해보려 합니다. 아기들은 아무래도 새부리형이 더 숨쉬기가 좋고 입에 닿지 않아서 빨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13개월 아기 건빵이는 머리둘레가 47cm, 93백분위로 머리가 좀 큰 편이에요. 사용하고 있던 아이봄 아기 유아 소형S 입체마스크가 이제는 좀 작아져 갑갑해하는 것 같고요. 마스크 쓰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건빵이라 다른 종류의 마스크를 씌웠더니 잘 쓰더라- 하는 썰을 듣고 유아 새부리형 마스크 2종을 더 주문해 보았어요. (웰커버아이봄마스크 유아용 / 웰커버아이봄 초소형 마스크) 마스크 크기, 끈 길이, 두께, 안쪽.......

양평 플라워카라반펜션 편안하게 다녀왔어요 [내부링크]

2020년 새해를 맞아 양평으로 가족들끼리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얼마나 가족들이 놀러가자고 하는지 어쩔수 없더라구요 이렇게 추운데 말이죠 하지만 플라워카라반펜션 도착하자마자 그런생각들이 싹 사라지는거 있죠 맘이 푹놓이면서 근심걱정을 어느정도는 내려놓게 되더라구요 가족들이 좋아하는모습보니 미안하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더라구요 아마도 겨울철 여행에 있어서 가장 걱정이 난방이였는데 전혀 불편함없이 뜨끈뜨끈하게 잘자고 잘씻고 한거 같아요 이불도또한 깨끗하고 냄새도 좋아 위생관리는 사장님께서 정말 잘하신거 같아요 놀러가서 이상한 냄새나면 좀 그렇잖아요 아시죠 제맘? 서울근교이면서 요즘시즌인 스키장도 가까워 안.......

부천소호사무실 시작이반이다! [내부링크]

일을 준비하려고 지내고 있는 부천에 사는 일반인입니다. 요즘들어서 임대료가 저렴하고 시설도 편리하면서 쾌적한 공유사무실을 찾고있어요. 그러던중에 부천소호사무실 EG를 찾게 되었는데 마음에 드는것 같아서 감상글과 소감 남겨보려고 해요. 먼저 이것에 대한 간략한 뜻을 설명드리자면 일반 상가형 사무실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책정하는 곳입니다. 이곳들은 사무가구나 시설같은 필수적인 것들을 모두 갖추고 있어서 입주자들에게 편의성을 잘 주고 있더라구요. 예전에 공유오피스가 없었을때는 일반상가형 사무실이 부담되는 금액인데도 꼭 필요했기 때문에 어렵사리 임대해서 썼다고들 들었지요ㅜ.ㅜ 게다가 보증금,관리비,추가적으로 들.......

오랜만에 글을 남겨보네요! [내부링크]

한참 떠들썩해서 그런지 모든게 뒤숭생숭하네요 아직 갈길멀어 보이지만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고 떳떳하게 가슴피고 잘버티고 있습니다 다들 힘든시기인건 알지만 이럴때 일수록 정신줄 바짝 잡고 있어야 겠죠 조금씩 좋아지긴 하는거 같으니 조금만 더 힘내세요!

어느덧 봄이 온거같네요 [내부링크]

다들 이렇게 따뜻한날씨에 나들이가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생각도 들고요 시국이 이래서 조금 풀리면 그때 가야 할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다들 홧팅하세요

이번년도 처음으로 글을 쓰네요 [내부링크]

앞으로 종종 글로 찾아 뵙도록 할께요

글을 자주 쓴다고 해놓고 손이 많이 가질 않네요 [내부링크]

매일같이 쓰기로 약속했는데 하루하루 미루다보나 벌써 새해가 밝았네요 이놈의 미루기병!!!

내돈내산 유아마스크 비교분석 및 새부리형 유아마스크 정보알아본후 선택했어요 [내부링크]

#유아마스크 #유아마스크관련정보 #유아마스크새부리형 내돈내산 유아마스크 비교분석 및 새부리형 유아마스크 정보알아본후 선택했어요 1.아이들이 쓰는 마스크는 어떻게 다른가 비교해요? 아이들이 쓰는 마스크는 아무래도 성인이 쓰는 그것과는 디자인이나 크기, 용도면에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고 또 그래야만 하기도 합니다. 웰커버아이봄마스크는 유아 마스크 중에서도 KF94로 제작되어 입자가 작은 먼지 차단율을 가능한 높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공식 인증까지 받아 이름을 알리게 되었는데요. 평소 생활을 하면서 마스크를 끼기 싫어하는 우리 아이들의 까다로운 취향을 만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컬러와 캐릭터를 활용하여 이것이 이.......

새부리형 소형마스크 사이즈 비교 후 추천해요 [내부링크]

새부리형 소형마스크 사이즈 비교 후 추천해요 어른들의 마스크는 종류가 꽤나 다양한 편인데 오히려 아이들이 사용하는 유아 마스크는 종류가 그리 많은 것은 아닌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선택사항이 적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오히려 아이들이 사용하는 제품이다보니 조금 더 꼼꼼하게 고르게 되는 것 같아요. 처음 마스크를 사용하게 될 때는 무조건 KF94인것이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무조건 웰커버아이봄마스크를 구매했었는데 지금은 다른 부분 마저도 너무 만족해서 계속 장기적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마스크도 원단을 직접 체크해보세요 유아 마스크를 아이가 직접 써보더니 만족스러워 하기도 했고 엄마가 직접 만져보니 원단도.......

국내생산 KF94 소형 마스크 숨쉬기 편한 새부리형 [내부링크]

웰커버 아이봄 KF94 소형마스크 숨쉬기 편한 새부리형 어린이 마스크 워낙 어렸을 때부터 연약한 피부를 타고난 아이들이라면 이번 방역정책이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것이 마냥 반가운 소식이라 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하루의 대부분 시간을 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아이들의 살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욱 여려서 마스크의 마감부분 또는 본드 접착부분이 조금이라도 닿으면 쓸려 자극성 염증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더더욱 소형 마스크를 선택할 땐 고급 써멀본드 안감을 사용하여 피부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는 것인데요. 먼지 투과율에 효과적인 MELT BLOWN 안.......

20180329 [내부링크]

나의 기억속 그 날은 너무 힘든 날이었어. 추운 날씨에 겨울 비까지 내리고, 잘 신지도 않던 구두와 옷차림새 때문에 불편하고 힘들었던 기억 뿐이야. 그런 나를 이끌고 이곳 저곳을 다니며 쇼핑을 즐기던 너가 왜그렇게 밉던지. 모두의 기억속에는 우리가 그저 행복해 보이기만 했겠지. 나는 내 감정에 충실하지 못했어, 모두가 그러니 나도 그렇다고 믿고싶었어. 행복해지고싶어서.

공간 프로젝트 [내부링크]

1. 오피스의 난 땅콩회항 , 노룩패스 , 위디스크 단어로 정리되는 갑질의 논란. 뉴스화 되지 못했지만 나도 당신도 겪어봤을 갑질 무엇을 위해 일을 하고 무엇을 위해 갑질을 참아냈을까? 나 역시(작가본인) 작은 회사에서 내게 열어준 작은 희망에 감사하며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했지만 돌아오는 건 언제나 질타와 갑질의 농락이었다. 난 그저 내가 약속했던 이달의 매출을 달성했기 때문에 잘했다 수고 했다 한마디 듣고 싶었을 뿐인데 애초에 약속한 성과금이 아쉬웠던 대표라는 사람은 더 할 수 있잖아? 겨우 결과가 이건가? 하는 말뿐이었다. 나는 더이상 회사에 내 열정과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당당하게 사표.......

사람마음 다똑같다 [내부링크]

꼭 운명적일 필요는 없지 우리가 꼭 운명일 필요가 있을까 운명을 믿고 싶어서 작은 것에도 의미를 부여하고 아닌 것들을 짜맞추느라 애쓰던 모습이 떠올랐다. 그런것들이 얼마나 중요할까 사랑은 어렵다 언제든 실패 할 수도 있고, 늘 행복하지 않을수도 있다. 잘하고 싶었던 마음이 오히려 모든걸 망칠 수도 있다.

일상기록 다들 내맘같진 않겠지 [내부링크]

이제서야 이해가 되. 내가 딱 그즈음의 나이가 되고나니 왜 그때 그렇게 행동했을지 어떤 마음이었을지 그땐 내 마음만 보여서 밉기보단 싫었고, 아니 죽고싶을만큼 싫었지. 나란 사람이 너무 싫었지. 그렇게 내 자신이 하찮고 먼지 같은 존재로 느껴 본 적이 있었던가 싶어. 왜그랬어 당신이란 사람이 감히 나에게 라는 분노로 가득차 있었던것 같아. 얼마간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된 것도, 내 모든 것을 부정하고 싶어서 내려놓았던 상황들도 당신이란 이유때문이었으니까 극복하기까지 나는 괜찮은 사람이다 라고 회복되기까지 다른 사람을 좋아 할 수 있기까지 참 많은 것들을 잃고, 괜찮다가 무너졌다가를 반복했는지 몰라. 당신의 32살은 얼.......

가을이 성큼다가왔네요! [내부링크]

그가 그것을 렌더링하지 않는 한, 나는 내 기사를 모으고 그의 머리를 가져갈 것입니다. 나는 당신이 누군지 모르지만, 한 남자가 호수의 흰 사마귀로 옷을 입은 팔, "신비스럽고 멋진"1 년 이후 영국에서, 그 이후로 영국에서 사람들을 존중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점점 더주의를 기울이고 어린이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독서를합니다. 1 나는 두 개의 스컬이나 작은 노를 관리 할 수 없었기 때문에 배를 사용하기 위해 일부 보드를 떨어 뜨 렸고 1 명의 짧은 웨스트 민스터 교리 문답이 있었을 때 1man과 그의 말이 종종없는 모든 어린이에게 경고 할 수있었습니다. 시간 지친. 그러나 내 말과 나의 뱀이.......

하루에 하나씩 차근차근! [내부링크]

계곡의 넓이; 루크가 날고 있었다. 평원을 보면서 그리고 다가오는 폭풍의 끔찍한 황혼을 통해 1anguish의 외침. 집에 들어 오면서 그녀는 그의 목소리를 듣기 싫어했고 지금은 1ago; 그리고 이제는 해골 팔이 바위 아래로 탈출하여 환상적인 열풍으로 들어올 렸습니다. 여전히 기회가 있습니다! 하강은 깎아 지른듯한 마을, 저속하고 신선하고 녹색 페인트와 나무로 신선하고, 배고픈 표정으로 그녀를 움켜 쥐고 있습니다. 그녀의 콧 구멍은 해동하기 시작했고, 슬픔은 관통하는 비처럼 떨어졌다. 1 머리. 떨어졌다. 벽이 더러워졌습니다. 그녀가 누워있을 때 그 말을 자신에게 넘겨 주었다. 그녀는 생각을 수집하려고 애썼다. 그녀는 Botticell.......

코카시안오브차카 분양 저한테는 애기네요! [내부링크]

요즘 대중매체에 큰 인기를 끌고있는 견종이있습니다 코키시안오브차카라는 견종인데요 이 견종의 매력에 매료되어 수소문에 검색에 제가 할수있는 모든 방법을 총 동원하여 전문적으로 코카시안오브차카 견종을 케어하는 전문 켄넬을 방문하였습니다. 코카시안오브차카분양을 원하시는 견주님들께서는 제 방문 후기를 천천히 낭독하시면 큰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코카시안오브차카는 러시아의 국견입니다. 목장을 지키는 목장견으로써 크기가 특대형견에 속하는 견종입니다. 개인적으로 현재 아파트에 거주하고있는 입장이라 고민에 고민을 많이했어요 아기자기한 아이들을 선택을할지 남자로써의 로망인 코카시안오브차카분양을 할지 많.......

비오는날은 역시 차가운 커피죠! [내부링크]

오전에 눈을 떴을때만 해도 오늘 일기예보가 과연들어 맞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왠걸 갑자기 비가 내리더니 이제는 바람도 부네요 우산을 써도 바람때문인지 얼굴에 들이치는 이비를 맞으며 겨울이 얼만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들어 가을이 없어지는 이느낌은 도대체 뭘까요? 이번 겨울은 얼마나 추울지 하는 걱정도 살짝 들면서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자주오는 카페에는 사람도 없이 너무 한산해서 좋네요 다들 바쁜일주일을 돌아보며 저처럼 조금이나마 삶의 여유를 느껴보시는건 어떠신지요? 다들 환절기 감기조심들 하시구요

날씨가 변덕스럽네요 [내부링크]

겨울이맞긴한건지 눈보기가 쉽지가 안네요 다행인건지 모르겠지만 예년보다는 춥지않은 기온에 좋긴하다만 영찝찝한 이기분은 뭔지 이상하긴하네요 언뜩보면 가을날씨 같기도 하고 어쩔땐 봄같기도 하고 이제 대한민국도 사계절을 느낄수 없는 나라인거 같네요

포르쉐911 자동차 직수입 나만의 로망! [내부링크]

모든남자의 로망! 포르쉐! 그것도 하이엔드 등급인 911 카레라! 웨이팅만 1년이상 기다려야되는차 (알만한 분들은 다 알죠 이게 얼마나 지옥같은 시간인지 ㅎ) 요즘 자동차 직수입 관심이 급격하게 높아져서 여기저기 기웃기웃 웹서핑을 하던도중 메탈그레이의 눈이 뿅 갈만한 차량을 찾아냈습니다. 그것도 기본 911 카레라 등급이 아닌 카레라S! 거기다 카브리올레! 인생카, 드림카 라고 해도 전혀 손색없는 차량인거 다들 아시죠 ㅎ 기본 차값 2억에 옵션은 별도! 몇가지 옵션만 추가해도 3~4천이 후딱 올라가는 바로 그 유명한 포르쉐! 정말정말 가지고 싶어요. ㅠ.ㅠ 근데 아쉽게도 이차량은 한국이 아닌 미국에 있는 차량입니다.. 아직 2019.......

6월 9일 목요일 [내부링크]

왜 나는 너라는 사람이 걱정되고 아플까 낯설고 어색하기만 한 너란 사람 괜찮아? 이런 감정들이 너무 오랜만이라 아니 이런 감정이 아직도 나에게 있다는게 참 낯설다 머릿속으로 많은 계산을 하면서도 설레이고 기다리고 있는 내가 이상하고 그래 어차피 멍청이처럼 또 혼자 남겨진다고 해도 순간을 즐기고싶네 나이를 먹어도 어려운 건 어렵구나

6월 12일 일요일 [내부링크]

안되는 것들과 바라는 것들을 가득 써놓고 여러가지 방향들을 셈 해보느라 시간을 다 썼다 어떤 공식이 정답을 도출해 내는 가장 빠른 방법인가 하나씩 지워 나가다보니 빼곡했던 계산들은 하나씩 지워지고 결국 만나지 못 할 이유도 없어지더라

6월 14일 화요일 [내부링크]

내가 문제인지 너가 이상한 사람인지 이젠 정답이 뭔지도 모르겠다. 뭐가 중요하니

7월 27일 수요일 [내부링크]

의식의 흐름 그리고 기억의 저편 속 사실을 써야해서 이야기가 조금 뒤죽박죽이었던것 같습니다. 이야기를 장황하게 하다보면 어느 순간 내가 이 이야기를 했던가 하고 기억의 순서를 되짚어봐야 할때가 있잖아요. 이 이야기는 저의 온전한 이야기이기에 그럴수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단편이지만 곧 장편이 되는 하나의 소설은 잘게 쪼개어진 저의 기억들을 기록하고 싶었고, 그렇지만 그게 곧 하나의 저라는 사람의 인생이기때문에 그런 형태의 소설이 되었습니다. 라고 인터뷰에 써야지 그래서 오늘부터 글을 써야지 하고싶었던 꼭 해야하는 이야기 커밍쑨.

제목이 짓는게 제일 어려워 [내부링크]

그의 이름이 불렸을때 내 시선이 향한 곳은 낮고 안정된 그의 목소리였다. 따뜻하고 다정한 그 소리의 울림이 내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었으니까. 전공 수업 시간마다 불리던 그의 이름을 듣는 일은 설렘이였다. 그 이름을 소리내어 불러본 적은 없었지만 난 그 이름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다. 2학기가 시작되고

하나 [내부링크]

0에 가까울만큼 무중력 상태의 나를 흔드는 것들이 있다. 멈출수 없는 흐름을 따라 흘러가고 있지만 내 기억속에 멈춰서는 것들. 나는 그것을 운명 아니 가벼운 인연이라고 생각했다. 내게 멈춰선 어떤 인연. 그러니까 내게서 멈출 수 밖에 없는 정해진 운명이랄까.

10월 19일 수요일 [내부링크]

인간은 누구나 추악한 면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을 내보이기는 쉽지 않다. 나 자신을 놓아버려야 드러나는데 나는 너에게 그러해도 된다 하는 마음 놓임이 생기는 순간 모든 것이 드러나고 만다. 그 모습은 마치 단 한번도 본적없는 인간의 바닥의 모습일 것이다. 그렇지만 다른 면으로는 열심히 아닌척 살아가야하는게 숙명이라면 이랄까. 그러니 내가 겪어낸 그 사람에 대해서 나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은 없는 것이다.

10월 22일 토요일 [내부링크]

그녀는 차분하고 단호했지만 한 남자를 공유했다는 동질감 덕분일까 다정한 동지애 같은 것이 미묘하게 느껴졌다. 깍듯하면서도 공손한 말투였지만 분명 나에 대한 호의는 아니었겠지. 그렇다고 무너져내린 그녀의 분노가 느껴졌던 것도 아니었다. 여러번 그러니까 내가 처음이 아니라는 듯한 태도가 일관성있게 그녀를 차분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 마흔 중반의 나이에 두명의 남자 아이를 키우는 엄마였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잘 다려진 셔츠와 단정한 스커트를 입고 있었다. 나의 그를 소유한 것은 내가 아니라 그녀였구나 하는 조금 씁쓸한 기분이 들어 그녀의 모습에 질투가 났다. 그는 당신의 집에서도 다정하게 웃으며 커피를 권하고 장난스.......

11월 20일 일요일 [내부링크]

그는 좋은 사람이었다. 좋은 사람. 내가 당신을 아프게 할 수 있을까? 당신은 나를 잃었기 때문에 아파할까? 나를 다시 안을 수 없기에 마음이 아프고 괴로워할까? 내 앞에 마주앉아 그런 표정을 짓고 있는 당신은 내게서 어떤 말을 듣고싶어했을까. 미안하다 용서해달라 그런 말들? 미안하지도 않았고 용서를 구한다는게 애초에 말이 안되잖아. 가정을 지키려고 나를 찾아온 그 여자가 부러웠다. 지키고 싶은 게 있다는게. 그래서 미안하다는 뻔한 말은 하지 않았다. 내가 모든걸 인정하면 그 여자는 평생 이 상처를 안고 살아야할테니까. 그랬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니길 바란다는 희망이라도 주고싶었다. 아닌걸 알겠지만 그래도 그런 헛된 희.......

2018.01.22 [내부링크]

인생에 오르막 길 있으면 내리막 길이 있기 마련이라고, 그런데 어째서인지 나혼자만 계속해서 저 깊은 어떤 곳으로 추락해가고 있는 기분이든다. 미끄러지고 또 미끄러지고. 정신없이 미끄러져 내려오다보니 더이상 겁이랄것도 없어진다. 이대로 바닥에 닿지 않는다면 난 끊임없이 미끄러질수도 있는것 아닌가. 다시 제자리로 아니면 저 위로 어찌하여 돌아가야하는 것인지 노력해야만 하는 것인지 이유를 모르겠다. 차라리 이것을 즐기게 된다면-쉬운일은 아니겠지만-마음이 덜 무겁지 않을까 그러다 다시 문득 살고싶어질때가 있다. 정확히는 따뜻한 브로콜리 스프를 먹었을때 식도를 따라 흘러들어가는 그 느낌을 다시 느껴보고싶을때가 있다.......

20180221 [내부링크]

궁합 나는 궁합을 믿는것도 믿지 않는 것도 아니다. 다만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나 자신이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지 않을까 사실, 인연에 대해 마음 놓일만큼 좋은 소리 들어본적이 없어서 불편 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귀에 좋은 이야기를 들으면 뭐든 좋은 쪽으로 생각하게 되겠지만, 인연이 아니라는 판결을 듣고 나면 어쩐지 마음이 아프다. 미래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았던 상대라 하더라도 변함이 없다. 오래 전에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마음이 먹먹해서 점쟁이를 찾아간 적이 있다. 그저 호기심에 답답한 마음에 다시 이어질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그녀가 이야기 하는 구구절절한 애절한 마음들이 어쩜 그렇게 내 가슴에 콕콕 박히던지.......

20180226 [내부링크]

다시는 이런 일 없을줄 알았지 마음 아파서 눈물이 막 쏟아질것 같은 기분 내가 본 것들이 없던 일이 되길 바라는 마음 그래서 또 우린 아닌가보다.

20180328 [내부링크]

심드렁한 이 마음이 밉다. 끝났다. 하는 순간이 되면 이 마음이 가라앉을까 예전처럼 다시, 돌아 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을때부터 그렇게 되지 못할거란걸 알고 있었다. 꼭 그렇게 되야만 하는 일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제자리를 찾아가기마련이니까 구태어 걱정 할 필요가없다. 나는 처음부터 아니었다. 라는 못난 위로를 해본다. 즉흥적이고 충동적이었지만 그 날의 나는 행복하다고 믿었다. 아니 적어도 그런 기분을 느꼈던게 분명하다. 이제와 모르는 척 해보아도 지금의 이 마음을 무엇으로 설명 할 수 있을까. 너이길 바랬다. 나이길 바랬고. 기대도 설레임도 있었다. 아니라는 걸 알기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내가 틀렸길.......

7월 18일 토요일 [내부링크]

내가 너에게 해 줄 수 있는 것과 그럴수 없는 것

7월 22일 수요일 [내부링크]

꿈 속에서 나는 무언가에게 쫓기고 있었다. 발 끝에 힘을 주어 달아나려고 애썼지만 계속해서 나는 같은자리에 매여있었다. 발 끝에 힘이 가중될수록 나의 마음은 조급해지고 정신은 아득해져갔다. 아침이 오고 나서야 겨우 그 곳에서 벗어 날 수 있었다. 아직 발 끝이 아리다. 2015년 7월 22일. 오늘이 내 등 뒤로 스쳐지나간다. 시간이 지나가는 흔들림에 나는 흔들리고 무너지고 중심을 잃는다. 내 곁을 스치는 무심한 웃음들이 야속하다.

7월 25일 토요일 [내부링크]

여기가 어디쯤인지 묻고 또 물었다. 돌아오는 대답은 귓가에 닿기도 전에 흩어져버리고 만다. 알 것 같기도 어쩌면 영영 모를지도 모를 여기에서 걸을수도 멈출 수도 없는 발끝만 바라본다.

7월 27일 월요일 [내부링크]

내 두다리는 어느새인가 다시 또 절망의 늪 위에 서 있어 내 무게가 나의 작은세포 하나까지 짓누르고 절망이라는 진흙이 나를 끌어내려 나는 점점 더 아래로 진흙에 뒤덮혀가는 나를 둘러싼 수많은 눈동자들, 떠들어대고 있는 입속의 검은 웃음소리 내 귀와 입에서는 썩은 흙이 흘러나오고 내 손은 디딜곳을 찾지 못해 허공을 붙들고 있어 살려줘. 제발 좀 닥쳐.

8월 8일 토요일 [내부링크]

입 안 가득 고독을 밀어넣고 꾸역꾸역 삼킨다. 구역질이 나서 그대로 토해내고 싶지만 고인 눈물과 함께 내 속으로 밀어넣는다. 그것들은 내 속을 지나며 또 상처를 내고 내 안에 박힌다.

8월 10일 월요일 [내부링크]

겨우, 겨우 숨만 쉴 수 있었어 아무런 소리도 내지 못한 채 내 어깨에 나를 묻고 고개를 들면 차마 하지 못했던 수많은 말들이 터져나올 것 같아서 그렇게 한참을 숨만 쉬고, 또 쉬고 검은 사슬에 묶여버린 내 몸은 한없이 초라하고 부질없어 도망가려는 내 두다리는 비틀거리다가 주저앉아 몸부림치는 나를 바라보는 무기력한 내가있어 우리는 마주보고 있지만 서로를 볼 수가 없어 내 어깨위에 얹어진 무거운 그림자가 나를 더욱 짓누르는 밤 누르고 또 누르고 나는 편히 앉아 쉴 수 조차 없다 벽에 기대어 선 채로 새벽이 오기를 다시 하루가 시작되기를 기다린다 부셔져버린 나의 밤 차가워진 조각들은 내 속을 파고들어 나를 찢는다 찢어지.......

9월 22일 화요일 [내부링크]

당장이라도 전쟁에서 승리할 것 처럼 용감했다가 금세 패전한 용사같은 기분이 들어. 이럴때는 아무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는게 먼저라는 거 잘 아는데 그래도 생각이 많아진다

그러니까 우리가 만났었던 것도 같고 [내부링크]

자주 다니던 카페에 앉아 지나는 사람들 속에 멈춰 있자니 마음이 가라앉았다. 밤을 새우고 어떤 말을 해야할지 며칠 동안 고민하던 걱정들이 그저 평범한 그러니까 어쩌면 별 일도 아닌 일어 날수도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몇시간이나 일찍 집을 나서면서 그간 설레이고 행복했던 감정들이 복잡하게 떠올랐다. 몇번이고 옷을 고쳐입고 거울을 들여다보면서 내 모습을 확인했는지 지하철 유리에 비쳐진 내 모습을 보면서 데이트하러 가? 하고 되묻기도 하고 어떤 노래 가사처럼 오늘은 백화점 신상을 꺼내입었더라도 볼품없었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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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우리 평범한거 한 번 해봐요. 손잡고 길을 걸어도 좋고 영화를 보거나 밥을 먹거나 차를 마시면서 내 얼굴에 혹시 밥풀이 묻은건 아닐까 신경쓰면서 고춧가루가 이에 껴있을까봐 손으로 입을 가리고 어색하게 웃는 그런거 있잖아요. 술 마시고 어떻게 하면 이 여자가 취할까 어떤 말을 하면 옷을 벗을까 머리쓰고 계산하고 게임하고 벌주를 말아주는 그런거 말고 아니 그런것도 재미있겠죠 그런데 굳이 나에게 사탕발림 안해도 괜찮은데 남자친구도 없는데 뭐 어떤가요 그냥 자고싶다면 자고싶다 말해요 몰라서 사탕발림에 속아넘어가주는거 아니니까 그냥 오늘 밤은 섹시하게 웃어줘요 다음 날 아니 한 시간 뒤에 내가 어떤 감정일지 나도.......

6월 8일 수요일 [내부링크]

왜 그렇게 지나간 사랑 끝나버린 이야기에 집착할까 나에게 나빴다면 어떻고 좋았다면 또 어때 행복하고 좋았던 날이 지나니 눈물이 가슴에서 흘렀는걸 이런들 저런들 결국 다 아무것도 아닌 것들이었는데 난 문제야 이게 아무것도 아닌 일에 괜히 시간낭비 참 잘하지 잘했다.

6월 29일 월요일 [내부링크]

사진을 그때는 왜 그렇게까지 찍어야했을까 미안하기도 했었고 어차피 지우고 버려질거 참 우습다 그런 생각도 했었는데 찍어두길 잘했지 그날 어떤 옷을 입었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 기억나잖아 그래서 지금은 아쉽다 그냥 간직할걸 두고두고 보게될까봐 그게 편치않아서 다 지워버렸더니 추억할게 아무것도 없네

6월 29일 월요일 [내부링크]

횡단보도에 서서 파란신호 기다리면서 뭐에 그렇게 신이 났었는지 하하 웃던 우리가 생각나 가만히 서있기도 힘들던 무덥던 그 해 여름 날 수제맥주를 찾아 모험을 즐기던 날들 그리고 오후 세시의 맥주 한모금은 정말, 정말이지 즐거웠어 어떤 장소를 떠올려도 당신의 흔적은 없지만 함께 웃었던 그 웃음소리 정말이지 너무 행복했던 그 웃음의 잔상이 내게 남아있더라

7월 14일 화요일 [내부링크]

때론 설명 할 수 없는 감정들이 있잖아 이것도 저것도 아닌데 이렇게도 저렇게도 틀린건 아닌 이거다 하고 정답을 찾지 않아도 괜찮은 그런 감정

7월 14일 화요일 [내부링크]

매운 맛에도 익숙해지는데 이까짓 감정에 아직도 흔들리니?

7월 17일 금요일 [내부링크]

그래도 절반은 성공인게 대화의 주제가 바뀌었다는 거야 더이상 마지막 이야기를 하지 않게 되었으니까 지금 나의 관심사는 더이상 그 사람이 아니게 된 것에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