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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일기 - JTBC 서울 마라톤 레이스팩 도착 [내부링크]

오늘은 드디어 JTBC 서울 마라톤 레이스팩 배송이 도착하였습니다! 워후 ! 지난 글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이 JTBC 서울 마라톤을 순전히 IAB 티셔츠 때문에 신청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 레이스팩이 도착하기를 엄청나게 고대하고 있었습니다 !!! 서론이 길었네요. 끌지 않고 레이스팩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택배상자가 도착했을 당시 모습입니다. 박스에 이름과 슬로건들이 프린팅이 되어있고, 색감 좋은 스티커를 사용하여 예쁘게 봉인되어 있습니다. 박스 외부 디자인까지 나름 신경썼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박스를 열어보니 구성품들이 차곡차곡 잘 쌓여져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하나하나 개별 포장도 되어있고 패키징도 나.......

러닝일기 - 2021년 10월 21일 러닝 [내부링크]

오늘은 지난번에 계획했던대로 1분 걷고, 5분 뛰고를 30분간 반복하는 인터벌 트레이닝을 진행하였다. 초반에 몸이 가벼워서 나름 빨리 그리고 가뿐히 속도 좀 내서 뛴 것 같았는데 오히려 초반 페이스가 제일 느렸다. 그냥 기분 탓이었나 보다. 처음 1km 기록이 오디오로 들리고 느린 걸 알아채자마자 페이스를 바로 좀 올렸다. 그 이후로는 평균적으로 5분 30초대 전후 페이스로 뛴 것 같다. 오늘의 기록은 러닝시간 30분, 4.6km, 6'32' 뛰는 시간을 좀 늘렸더니 지난 인터벌 훈련(211011) 때보다 20초 가량 단축할 수 있었다. 조금씩 강도를 높여가면서 실력이 향상 되는게 느껴지는 것 같다.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 11월 초부터.......

[성수] 소문난성수감자탕 - 맛집 [내부링크]

처음 성수에 갔을 때 그냥 동네에 흔하디 흔한 식당인 줄 알고 지나쳤던 한 감자탕집. 나중에 알고보니 성수의 찐맛집이었습니다... 기다리면서 벽면에 사진들 붙어있는걸 보니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나왔더라고요. 이 사실을 잊지 않고 이번 성수에 갔을 때 방문하고 왔습니다!!! 이름하여 "소문난성수감자탕" 외관사진을 못 찍어서 네이버 거리뷰에서 가져왔습니다... 일요일이었고, 12시 반쯤 부턴가 계속 줄이 있던데, 제가 기다리기 시작한 늦은 점심시간 2-3시 정도에도 여전히 줄이 길었습니다... 이날 날씨가 갑자기 엄청 추워졌는데 사람들이 뜨끈한 국물이 많이 땡긴 것인지, 아니면 원래 이렇게 많은지,,,ㅎ 아무튼 많더라.......

러닝일기 - 2021년 10월 22일 러닝 [내부링크]

오늘은 가벼운 마음으로 힐링러닝을 할 생각으로 집 밖으로 나갔다. 빠르게 뛰었다가, 느리게 뛰었다가, 중간에 쉬기도 하면서 적당히 숨차게 기분 좋게 뛴 것 같다. 오늘 뛴 거리는 3.5km 내일 오전에 제대로 뛰려고 에너지를 좀 아끼려고 했는데, 기분이 좋아서 좀 신나서 오버페이스를 살짝 하기도 했다. 그래서 내일 오전에 뛸 수 있을지 좀 걱정이 된다..ㅎ 내일 뛰기 위에 얼른 일찍 자야지..!! 내일도 화이팅!

'극한직업 대동물 수의사'를 보며 들었던 생각들 [내부링크]

방에 있다가 잠시 거실을 나갔는데 가족들이 극한직업을 보고 있었다. 대동물 수의사 편이었다. 소분만을 도와주는 장면이었는데 나도 모르게 자리에 앉아 끝까지 보게 되었다. 암소의 자궁이 워낙 작아 송아지의 뒷다리까지만 밖으로 나오고 나머지 부분은 오랜 시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수의사는 암소의 자궁 안에 손을 깊이 넣어 밧줄로 송아지를 묶고 주인과 함께 있는 힘껏 잡아당긴다. 마침내 송아지가 나왔다. 송아지 숨구멍에 있는 점액 같은 것을 다 제거해 준다. 하지만 송아지가 숨을 쉬지 않는다. 이미 너무 오랜시간이 걸려 자궁 안에서 질식사 했던 것이었다. 수의사는 마주하고 싶지 않았던 장면을 마주했고, 씁쓸한 표정.......

가족을 대하는 태도 [내부링크]

2019년 12월 21일 새벽. 갑자기 쿵 뭔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무슨 소리지 생각하면서도 잠에 취해 비몽사몽한 상태이다. 그러더니 아빠가 큰 소리로 소리친다. "민수 엄마! 민수 엄마!" 나는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나 방으로 나갔고, 내가 목격한건 쓰러진 엄마였다. 제작년 어머니는 A형 독감에 걸리셔서 심하게 앓으셨다. 그리고 그 날 새벽에 일어나 거실을 가로질러 가시던 중 다리에 힘이 풀리셨고, 머리부터 쓰러지셔서 뇌진탕으로 인해 의식이 없으셨다. 다행히 조금 지나 의식이 돌아오셨고, 이 사건으로 인해 한동안 어머니의 건강에 유난히 민감했던 때가 있었다. 요즘 어머니가 머리가 다시 아프시다고 했다. 그 당시 대.......

책 <모든 요일의 기록>을 읽고 [내부링크]

제주 독립서점 “만춘서점”에서 데려 온 이 책에 나는 제주도의 설레임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다. 제주도를 다녀온 지 거의 한 달이 되가는 시점까지 이 책을 쇼핑백에 들어있는 채 그대로 보관하고 있었다. 최근에 그 추억을 다시 느끼고 싶은 때가 되었는지 나는 야밤에 이 책을 꺼내들게 되었다. 이 책은 펼치자마자 첫 장부터 내 마음에 쏙 들었다. 왜냐하면 나와 닮은 책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느낌은 책의 마지막 장을 읽고 덮을 때도 변함이 없었다. 저자의 일화들부터 뭐라 정확히 정의할 수 없지만 두루뭉술한 가치관까지 나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다만 나보다 그 깊이는 더 깊었지만. 정확한 이유를 말할 수 없었던.......

러닝일기 - 2021년 10월 5일 러닝 / 첫 러닝 레이스 다짐(뉴발란스 언택트런, JTBC 서울 마라톤) [내부링크]

요즘 다시 슬슬 러닝 시동을 걸어보고 있다. 아직은 몸에 무리가 갈까봐 본격적으로 무리해서 달려보진 못하고 있다. 수술 이후로는 3번째 러닝이다. 몸이 어느정도 회복을 했다지만 이제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는 수준이지, 수술 전의 운동 수행능력에는 한참 모자르기 때문이다. 천천히 끌어올려야 된다는 생각에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러닝이 처음인 사람처럼 일단은 뛰어보고 있다. 걷고 뛰기를 반복하는 인터벌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이다. 수술 이후 1번째 러닝은 3분 걷고, 2분 뛰고 를30분간 반복, 2번째 러닝은 2분 걷고, 2분 뛰고 를 30분간 반복, 그리고 3번째 오늘 러닝은 2분 걷고, 3분 뛰고 를 30분간 반복, 해서 운동을 진.......

러닝일기 - 2021년 10월 6일 러닝 [내부링크]

오늘은 어제 계획했던대로 1분 걷고, 3분 뛰고 를 30분간 반복하였다. 천천히 강도를 올리는 것이 확실히 한계에도 덜 부딪히고, 발전한다는 몸으로 확 와닿는다. 걷는 시간을 2분에서 1분으로 줄이니까 페이스가 확실히 빨라졌다. 어제까지만 해도 8분대가 나왔는데, 오늘은 6분 중후반대 페이스가 나왔다. 걷는 시간을 제외하고 뛰는 시간의 페이스 데이터를 확인해보니 대략 평균적으로는 5분 중후반대가 나온 것 같다. 점점 이 페이스로 뛰는 시간을 늘려가는 방향으로 훈련하면 될 것 같다. 오늘은 뛰면서 생각이란걸 하게 되었다. 이전에는 뛰면서 자꾸 자세가 신경쓰이고, 어떻게 호흡해야되나 생각하는 등 나의 육체적 컨디션에 대한 생.......

러닝일기 - 2021년 10월 11일 러닝 [내부링크]

이번엔 지난 러닝보다 뛰는 시간을 1분 늘려 1분 걷고 4분 뛰고를 30분 반복하였다. 근데 이게 무슨 일...너무 힘들었다... 1분씩 더 뛴다고 이렇게 힘들어지는건가...? 게다가 지난 번에 비해 페이스도 평균적으로 10-15초 정도는 느려졌다. 페이스가 느리니 당연히 거리도 지난번보다 덜 달렸다. 개인적으로 예상되는 원인이 몇가지가 있는데 1. 실제로 1분을 더 늘린 훈련 자체가 원래 힘들다. 2. 지난번 러닝 후 5일이 지났다. 오랜만에 뛰어서 그렇다. 3. 평소에는 저녁 또는 밤에 뛰는데 이번엔 오전 공복에 뛰었다. 에너지가 충분치 않아 힘들었다. 이 중에 원인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복합적으로 원인이 된 것일 수도 있고. 그 중에서.......

러닝일기 - 2021년 10월 12일 러닝 [내부링크]

오늘은 회복러닝 느낌으로 천천히 즐기는 느낌으로 뛰었다. 어제 힘들게 뛰어서 그런지 근육통도 조금 있고, 세게 뛰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천천히 뛰었기 때문에 거리는 인터벌 훈련을 한 어제와 비슷하게 뛰었다. 가을에 들어선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날씨가 쌀쌀하다. 오늘은 긴팔, 긴바지 그리고 바람막이까지 개시했다. 땀이 많이 나긴 했지만, 쿨다운 때 땀이 식으면서 쌀쌀했어서 착장 선택이 아주 적절했다고 생각한다. ㅎㅎ (그리고 본인은 원래 여름의 반팔 보다 가을의 긴팔 착장과 껴입는 스타일을 좋아한다.) 주변을 둘러보며 뛰는 여유를 가지고 나서 안 보이던 것들이 많이 보인다. 오늘은 매일 뛰.......

[성수] 피치스 도원 (노티드,다운타우너,스모킹타이커스,젤라도원) - 복합문화공간 [내부링크]

이번 주말에는 성수에 놀러갔었어요. 성수는 방문할 때마다 항상 설레는 동네예요. 요즘 워낙 핫한 동네이기도 하고, 개성 강한 문화,취향, 공간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어 매번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그런 동네입니다. 오늘은 지나가던 중 발견하게 된 “피치스도원” 방문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예전에 나혼자산다에 쌈디가 방문해서 일반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졌어요. (이미 힙한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었겠지만요…ㅎㅎ) 피치스는 스트릿 자동차 문화를 중심으로한 라이브스타일 브랜드라고 해요. 피치스도원은 피치스의 아지트(?)같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다양한 문화와 F&B가 결합된! 외관부터 큰 분홍색 건물.......

러닝일기 - 2021년 10월 19일 러닝 [내부링크]

일주일만에 러닝을 했다. (깊은 반성...) 지난주 금요일 정도에 한 번 뛸 수 있었는데, 비가 와서 또 중간을 건너뛰게 되면서 휴식이 길어졌다. 자주 뛰어서 실력을 향상 시켜야하는데 자꾸 제자리걸음만 하는 것 같아 내 자신이 한심하고 후회스럽다. 오늘은 걷고, 뛰고하는 인터벌 훈련이 아닌 30분 5km 목표로 삼고 뛰었다. 안타깝게 30분 안에 5km를 달성하지는 못하고 2분 14초 더 소요됐다. 6분 27초의 페이스였다. 지난 번 회복러닝 보다는 25-30초 가량 빠른 페이스였다. 데이터를 보면 알겠지만 이번에도 풀타임으로 계속 뛰지 못했다. 15분 정도 뛰고 힘들어서 1분 정도 걸었고, 그리고 이후로는 5분 뛰고 1분 걷고를 반복했다. 내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