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ypower의 등록된 링크

 ukypower로 등록된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 수는 50건입니다.

[20.Blog] 10월 21일 오늘의 블로깅 [내부링크]

오늘의 키워드 골프 c️ 오늘의 날씨 바람많이 오늘의 BGM 클래식 오늘의 식사 뼈해장국 ️ 오늘의 대화 동생울리지 말자 오늘의 소비 뼈해장국 밥값 오늘의 행복 골프레슨 네이버 블로그 20주년 캠페인 기록이 쌓이면 뭐든 된다! 모든 기록이 뭐든 될 수 있는 곳, 블로그 https://mkt.naver.com/p1/blog-20th-anniversary

남편의 역할은 무엇일까 [내부링크]

엄마는 집안의 지휘자이다. 부모가 서로 싸우는 모습은 아이의 정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아이는 엄마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아이에게 부모의 행복한 기억을 많이 남겨주는 것이 오래 사는 것이다. 김창옥_세바시강연 가정에서 남편의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하루다. 어릴 적 아버지께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했으나 잘 안 풀렸던 거 같다. 두 분이 다투셨을 때 아빠는 ‘돈이 전부가 아니다’라는 말씀을 종종 하셨다. ‘돈이 없어 힘들어도, 어려워도 웃고 살자’였다. 당시 나이가 어려 그 상황을 온전하게 이해하기는 어려웠지만 두 분 다 힘들어했던 기억은 확실하다. 지나고 보니 그 시절 남편이 해야 할 기본적인 역할은 집안의 경제적인 안정을 책임지는 것이 아니었을까 싶다. 엄마들은 집안의 지휘자이다 김창옥_세바시강연 엄마가 지휘자가 맞다는 것이 확실하다. 반대인 경우도 있겠지만 집안에서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은 엄마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이 일반적이다. 블로그 함께

비정규직과 체험형 인턴 [내부링크]

오랜만에 사내 메신저로 연락이 왔다. 본사 근무 때 알고 지내던 자회사 개발자 직원분이다. 1년 만이라 반갑기도 하면서 혹시 업무적으로 해결 안 된 것이 있나 하고 약간 긴장도 되었다. 다름이 아니고 재계약이 안되어서 오늘까지 근무하게 되었다고 한다. 뭐라고 해야 될까? 먹먹함이 밀려왔다. 비정규직: 사용자와 근로자가 한시적으로 근로관계를 맺는 모든 비조직화 된 고용형태로 기간제근로, 단시간근로(파트타임), 파견근로 등이 해당된다. 업무처리 방식 변경에 맞춰 전산시스템 개편하면서 로직도 바꾸면서 힘들 때였다. 프로그램을 직접 다루는 것이 아니고 개발자에게 의뢰하는 업무체계라 수시로 미팅도 많이 하고 시뮬레이션을 반복했다. 실무자로서 개발 의뢰를 하는 과정에서 그분과 여러 차례 언쟁이 있었다. 개발자분은 나이가 10살이 더 많았고, 해당 업무도 오래 해서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잘 알고 있었다. 그분은 개발을 전달받는 입장에서 방어적이고 불편함을 직설적으로 전달했다. 그분과 대화하고 나면

엄마 자전거 배우기/ 성인 자전거 강습 [내부링크]

clemono, 출처 Unsplash 드디어 엄마가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비틀비틀이지만 꽤나 중심을 잡고 페달을 돌릴 수 있게 되었다. 자전거 타기가 누구에게는 평생의 숙제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60대 중후반 엄마는 지금 평생 자전거를 못 타셨다. 특별히 탈 일이 없었다고 해야 될지는 모르겠다. 운전도 안 하신다. 대중교통 아니면 도보, 아니면 아버지를 운전기사로 활용하신다. 자전거나 운전 모두 무서워서 못하겠다고 하신다. 스스로 겁이 많다고 하신다. 몇 년 전 외곽 신축 아파트로 이사 가고 나서 동네의 불편함을 호소하셨다. 자전거를 타면 근처 돌아다니실 때 좀 편할 거 같아서 추천해 드렸다. 엄마 자전거 배워보자 살면서 엄마 등골만 빼 먹었지 그동안 엄마한테 자전거 가르쳐 줄 생각을 못 했다. 아버지께서 이사하고 한, 두 번 시도했다가 실패하셨다. 너희 엄마는 겁이 많아서 자전거 못 배워라고 하셨다. 주말에 집에 있는 미니벨로를 가지고 뒤에서 잡아주면서 밀어드렸는데 역시

가을 휴일/ 지나간 시간 복기/마흔수업 [내부링크]

올해 초에 김미경 강사님이 어쩌다 어른에 출연한다고 해서 사연 신청 후 당첨되어 방청을 했었다. 마흔에 관한 콘텐츠였는데 잊고 있다가 글 쓰는 지금 어렴풋이 생각이 났다. 원래 마흔은 성과가 눈에 보이지 않는 그런 나이라고, 사회에서 인정해 주지 않는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하는 거라고.. 김미경 강사도 오십이 넘어서 스타강사가 되었다고 한거 같다. 황금 같은 일요일 쉬는 날이다. 아침 조깅을 하고 오니 한결 마음이 가볍다. 주말을 쉬고 월요일부터 루틴을 이어가기에는 월요병이 무섭다. 차라리 하루 당겨 일요일부터 습관의 한주를 시작하면 하루를 더 산거 같은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점심 이후 아내가 가을이니 나들이라도 나가보자고 한다. 실은 집에서 차분하게 있고 싶었지만 날씨도 좋으니 아내도 바람 좀 쐬고 좋을 거 같아 특별한 목적지 없이 집을 나섰다. 무엇보다 아이들은 무조건 밖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니 주말이면 안 나갈 수가 없다. 상당히 예전에 들러봤던 동네를 향

글쓰기 태도에 대하여/글쓰는 마음가짐 [내부링크]

nickmorrison, 출처 Unsplash 어차피 쓰기로 한 글이다. 스스로 선택해서 짧게나마 여기까지 왔고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것이다. 글쓰기를 지속해 나가는데 1번은 쓰기라고 한 적이 있다. 쓰기 시작한 다음부터는 어떻게 유지해 나갈 것인가. 글 쓰는 태도, 마음가짐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글쓰기가 어려운 첫 번째 이유는 자신의 현재 상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글쓰기 실력이 80인 사람이 마치 100인 것처럼, 아는 것이 70인데 100을 아는 것처럼 보이고 싶은 욕심 때문에 글을 못 쓰고 끙끙 앓는다. 강원국 작가 첫째는 거짓말하지 말자이다. 즉 모르는 것을 아는 것처럼 쓰지 않는다. 대화를 하다가 보면 분명히 내용 파악이 안 되어 있는, 어디서 한두 번 들어본 듯한 개념에 대하여도 마치 잘 아는 것처럼 말할 때가 있다. 모르는 게 부끄러워서, 이런 것도 알고 있다는 지식인처럼 보이고 싶어서 등.. 어차피 상대방도 말을 안 할 뿐이지 다 알게 되어 있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해석 [내부링크]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 YouTube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1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서 온 세계가 아름답게 보임. 만나지 얼만 안되었을 때 느끼는 설렘 표현. 창밖에 앉은 바람 한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2연: 사랑이 충만함. 그 사람으로 인해 내 인생이 완성됨. 충분하고 꽉 찬 것이 삶의 넘치는 사랑. 완전한 사랑? 가끔 두려워져 지난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 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3연: 너무나 소중해서 혹시 없어져 버리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불안감. 혹시 신기루? 창밖에 앉은 바람 한점에도 사랑은 가득한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4연: 2연 반복. 더 욕심을 부리다가는 큰 화를 입게 됨. 평생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을 마감할 것. 살아가는 이유

직주근접/ 아파트 적정 가격 찾기 [내부링크]

출퇴근 시간이 서울은 평균 79분, 경기도는 102분이라고 한다. 지금 사무실에서 집까지 차로 안 막히면 5분 조금 막히면 10분이다. 신호 한두 번 더 걸리냐 안 걸리냐 차이다. 걸어서도 1km 남짓이라 15분 정도면 가능하다. 퇴근길에 운전시간이 짧다. 가끔 야근을 해고 집에 와도 큰 부담이 없다. 직장에서 한, 두 시간 늦게 퇴근하고 집에 가면 9시 전후가 된다고 생각하면 지금의 이 직주 근접이 너무나 소중하다. 그동안 대부분 자취나 기숙사 생활을 통해 직장이나 학교 등과 거주 공간이 멀지 않았다. 한겨례 (23.10.18) 출퇴근이 편하게 직장에 가까운 주택은 다들 알다시피 가격이 비싸다. 기사의 요지는 직장이 가까운 곳에 거주하려 해도 임대료가 비싸 어쩔 수 없이 고시원으로 몰린다는 얘기다. 도심권에 양질의 주거공간이 부족한 현실을 보여준다. 지난 몇 년간 수도권의 GTX 호재와 함께 정류장이 들어서는 지역 위주로 큰 폭의 주택 가격 상승을 보인 바 있다. 서울에 3대 업무

친구의 반성문과 글쓰기 [내부링크]

samuele_piccarini, 출처 Unsplash 추석 연휴 끝 무렵 아침부터 친구가 단톡방에 글을 남겼다. ‘아침에 음주단속 걸렸다ㅜ’ 휴일 아침 출근길, 톨게이트에서 음주 단속 중인 경찰관에게 잡혀서 면허 정지가 되었다고 한다. 아이고...명절이라고 전날 얼마나 마셨으면 아침에도 숙취가 남아서 정지까지 되었을까 싶다. 벌금이 2~3백만 원 나올 수 있다고 한다. 마침 타던 차를 중고로 팔기로 했는데 그 돈 다 벌금으로 내게 생겼다고 한다. 현 정부의 부족한 세수 부족으로 이런 징수가 많다는 다른 친구 의견이다. 아이 둘 아빠이고 100일간 운전도 못하게 되어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다. 평소에 술을 좋아하는 친구라 이런 일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향후 조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어젯밤 친구가 또 글을 남겼다. 경찰서에서 조사받고 반성문을 제출했다고 A4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저는 언제, 어디서, xx랑 술을 마시고~~ 휴일

자녀 사교육에 대하여/ 용산 어때요? [내부링크]

용산 어때요? david_ford, 출처 Unsplash 용산에 15년 거주 중인 선배 한 분을 만났다. 회의가 끝나고 우연히 단둘이 있을 때 건넨 말이다. 그 뒤로 삼사십분가량 대화를 나눴다. 처음에는 요즘 한남 재개발구역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해서 용산 부동산시장은 어떤지 물어본 것이었다. 최근에 지인이 재개발구역 내 주택과 상가를 샀다고 해서 '현금 부자네요' 했다. janisrozenfelds, 출처 Unsplash 학군은 평범하죠? 응 그래서 사립학교 많이 보낸다. 그래요.. 초등학교 3, 4학년 넘어가면 시스템이 어느 정도 갖춰져서 새로운 곳에 적응하기 힘들어한다더라. 학군지로 가려면 그전에 가는 것이 좋을 거 같아! 농어촌 특별전형도 있어. 영어유치원 보내니? no 차라리 국어를 잘하게 더 시켜봐. ok! 사립학교가 생각보다 아닐 수도 있으니 잘 알아보고, 교육대 부설 초도 좋다. 컨설팅해 주는 업체에서 xx만 원 정도 비용 지불하면 대학 입학할 때까지 지도해 줘. 입

[20.Blog] 기록이 쌓이면 역사 된다 [내부링크]

개인의 기록은 추억이 되고 모두의 기록은 역사가 된다 네이버 블로그 20주년 캠페인 기록이 쌓이면 뭐든 된다! 모든 기록이 뭐든 될 수 있는 곳, 블로그 https://mkt.naver.com/p1/blog-20th-anniversary

선구자/갈매기 새우깡 [내부링크]

제주항에서 목포로 향하는 배. 후미 휴게실에서 앉아있는데 갈매기 몇 마리가 따라오는 것이 보인다. 몇 분이 새우깡 한두 개씩 던져주고 있다. 조금 지켜보니 갈매기가 더 늘어난 것 같다. 자세히 보고 싶어 갑판 위로 나가 봤다. 새우깡을 갈매기가 날갯짓을 하며 받아먹기가 쉽지 않아 보였다. 특히 바람도 심해서 가까이 있지만 허공에서 날아오는 새우깡 하나를 부리로 집기는 거의 불가능해 보였다. 그런데 멀리 바다 아래를 보니 수십 마리 갈매기가 바다에 떨어진 새우깡을 쉽게 받아먹고 있었다. 충격이다. 갑판 위에 따라붙어 던져주는 과자 받아먹으려는 갈매기는 4~5마리 체력이 될까. 아무래도 효율성이 떨어져 보인다. 아래에서는 편하게 받아먹고 있는데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선구자 갈매기가 미련하게 보인다. 우리 사회는 어떻지? 앞서가는 사람이 시행착오를 하면 따라오는 사람이 편하게 이익을 취하는 구조인가? 아니면 승자 독식 인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최소한 선구자 갈매기 때문에 나머지

추석 이후 부동산 시장 [내부링크]

추석이 지나고 나니 각종 일간지에 향후 부동산 시장 전망을 언급하고 있다. 가계 이자지출 2년간 52% 급증…소득대비 부담 역대 최대 | 중앙일보 (joongang.co.kr) 가계 이자지출 2년간 52% 급증…소득대비 부담 역대 최대 | 중앙일보 금리 상승세가 이어진 지난 2년간 가계의 이자 지출이 50% 넘게 증가해 소득 대비 이자 부담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의 GDP 대비 비금융 기업부채 비율은 2017년 147.0%에서 지난해 173.6%로 26.6%포인트 증가했다.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2017년 40.1%였지만 지난해 54.3%까지 올랐다. www.joongang.co.kr 가계 이자지출이 2년간 52% 증가, 들어가서 살펴보니 소득 대비 이자비용의 비중이 2년 전 8.6만 원->13만 원으로 증가했다. 전체 평균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이자비용의 비중이 높지 않은 것 같다. 같은 기간 소득이 약 12% 증가한 것에 비하면 상승 폭이 크긴 하다. 대출금리 인상

이모 명예퇴직 신청/아이돌봄 [내부링크]

4dgraphic, 출처 Unsplash 아이들 오전, 오후로 돌봐주는 이모님이 계신다. 한 달 뒤까지만 일을 하고 친정집 있는 고향으로 돌아간다고 하신다. 큰아이가 태어나고 아내 복직할 때쯤 아이 돌봄 관련 앱에서 만났다. 40대 중반에 어린이집 근무 이력도 있고 인상이 따뜻해 아내가 너무 맘에 들어 했다. 같은 동네에 거주해서 출퇴근이 편해 이모도 흡족해하셨다. 아내와 내가 직장에 있는 동안 큰아이를 정성껏 돌봐주셨고 그 사이 작은 아이도 태어났다. austin_pacheco, 출처 Unsplash 몇 개월 공백 이후 다시 돌아오셔서 현재까지 만 7년이 넘게 아이들을 돌봐주고 있다. 이모가 매년 아이들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같은 행사에 늘 선물도 준비하시고 아이들을 무척 예뻐해 주셨다. 우리 부부는 아이들한테 종종 화도 내지만 이모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으시다. 늘 아이들이 편하게 부드럽게 다가갈 수 있는 그런 분이다. 아들 두 놈 역시 이모를 잘 따르고 이모가 집에 돌아갈

4분기 출사표/ 일정표 [내부링크]

cristian1, 출처 Unsplash 2023년 4분기에 접어들었다. 올해가 3개월도 채 남지 않았지만 아직 3개월이 남았다. 기회가 있다. 연초에 세웠던 계획들, 매월 중간중간 했던 다짐들 , 1월 다이어리에 적은 문구다. 성장하는 한 해가 되자 큰 변화를 준비하는 한 해가 되자 비전은 괜찮았다. 다만 실행하려는 의지와 구체적인 계획이 부족했다. 구체적인 계획이 있고 실행을 덧붙인다. 계획은 잘 세울 수 있는데 실행단계까지 가는 건 사실 어려운 부분이다. 생각이 많은 타입은 뭐 하나 해보려고 해도 이런저런 걱정이 많다. 그러다가 해보지도 않고 지나가는 것이 비일비재고 시간만 흘러간다. 할까 말까 하는 이유는 안 해 봐서이다. 이것을 했을 때 어떤 결과가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 대신 기회비용에 대하여는 왠지 예상이 된다. 포기해야 될 것들이다. 1. 시간이 소요된다.(놀 시간 부족) 2. 에너지가 필요하다.(놀 에너지 부족) 3. 돈이 들어간다. 등등.(놀 돈 부족) 그래서

블백글 오프라인 모임 후기/ with 작가님들 [내부링크]

블백글 오프라인 모임이 있는 날이다. 그동안 글로만 만나던 사이버 글동무들. 한번 만나 뵙고 싶었다. 그리고 앞으로의 블로그 포스팅 동력도 찾고 싶었다. 닉네임으로 소통하던 분들과의 만남은 어떻게 흘러갈까 하는 생각에 참석자 명단에 있는 닉네임분들 블로그를 다시 들어가 봤다. 포스팅된 글을 읽어왔지만 어느 분 글이었는지 기억이 안 나서였다. 글에서 오는 감동은 여전하지만 그래도 사실 어느 분인지 잘 모르겠다. 첫 만남에서 소개를 하는데 서로 별명을 말해주니 아~하고 그 간의 글들이 스쳐 지나갔다. 글과 함께 만나서 얘기를 듣고 보니 각자의 삶을 충실하게 살아오신 게 확실하다. 그리고 지금도 매일 아침 새벽 기상을 하며 하루하루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다. 오늘 오신 분들 잘은 모르지만 2/3는 작가님이시다. 글쓰기에 진심인 분들이다. 다들 바쁘고, 생업이 있고, 육아도 해야 되고 하지만 어떻게든 틈을 내서 글을 쓰고 계신다. 엄마들의 이유 있는 반란 저자 김미성,이은정,김은희,이

마라톤 잘하는 방법/ feat. 추월차선 [내부링크]

올해 들어 두 번째 마라톤 출전이다. 새해 들어 생긴 습관으로 2월 아침부터 출근 전 30분 가볍게 조깅을 시작했다. 한 달쯤 달렸을 때 신문에서 마라톤 대회 공지를 보고 감이 왔다. 접수해 볼까? 매일 달리기에 대한 중간 점검 정도의 의미를 부여했다. 10km를 달릴 수 있을지에 대한 리스크를 안고 죽어라 달려서 완주할 수 있었다. 첫 번째 마라톤 이후 아침 달리기를 꾸준히 유지하지는 못했다. 중간에 지병으로 허리가 아프고, 한 여름에는 좀 쉬기도 하고 일주일에 한두 번 달리거나 걷기를 유지했다. 8월쯤 헬스장에서 슬렁슬렁 뛰다가 10월 마라톤 대회 공지를 보고 또 뛰어야 할 명분을 찾았다. 대회 전날이나 당일 아침 출발 전에도 나름 여유가 있었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고 한번 해봐서 그런지 상반기와 달리 고민이나 걱정도 없었다. 저번처럼 하면 되겠지. 평소에 뛰던 페이스를 유지하며 초반을 보냈다. 첫 번째 기록이 1시간 3분인데 그간 좀 쉰 것을 생각하면 무사히 완주만

블로그 글쓰기 이어가는 방법/강원국, 토하기 일보직전 ‘한 병 더요’ 외치는 친구 있다 [내부링크]

glenncarstenspeters, 출처 Unsplash 블로그 글쓰기를 이어가고 있다. 작성하는데 절대 시간이 걸리고 특히 소재가 부족할 땐 난감할때도 있다. 블로그에 글을 계속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블로그 글을 쓰는 사람도 작가라고 한다면 작가의 숙명이다. 글을 지속해서 쓰지 않고 드문드문 쓰는 순간 어느새 멈추게 된다. 글뿐만 아니라 운동도 마찬가지다. 매일 아침에 뛰던 습관도 하루 이틀 빠지게 되면 며칠 지나지 않아 뛰지 않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매일 쓰는 것 만이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술자리에서 토하기 일보 직전인데, '여기 한 병 더요'를 외치는 친구가 꼭 있다. 그때 나는 절망한다. '새로 시킨 술은 도저히 마실 수 없어. 시킨 사람이 오버한 거야.'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누군가 다 마셨다. 늘 그랬다. '한 병 더'를 외치는 순간이 고비였다. 회사에서 누군가 '회의합시다' 한다. 내 생각에 회의한다고 아이디어가 나올 것 같지 않다. 별로 할 말도 없다

아파트 갭투자 수익률/갭투자에 대한 생각 [내부링크]

[단독] 5년간 전국에서 갭투자 가장 많이 몰린 곳, 서울 용산이었다 (hankookilbo.com) [단독] 5년간 전국에서 갭투자 가장 많이 몰린 곳, 서울 용산이었다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임대보증금 승계 현황(2018년 1월~2023년 8월)'을 분석한 결과, 서울 용산구의 갭투자 비율이 56.1%로 전국 1위였다. www.hankookilbo.com 갭투자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아파트 시세 상승 시기에 타인의 전세금을 활용하여 적은 자본금으로 매수하는 방법 타인의 전세보증금을 활용하기 때문에 금리 변동에 직접적인 위험을 헤지 할 수 있고, 무엇보다 높은 레버리지로 인한 수익률 극대화가 가능하다. 고도성장기에 주택 가격 상승이 물가 상승 이상으로 급격하게 치솟을 때 높은 수익률을 가져와 자산 축적에 밑거름이 되었다. 전제는 아파트 시세가 상승할 때만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이다. 매매가격이 상승하면 수익률의 차이는 있겠지만 전세시세와 무관하게 수익이 난다. 전세가율이 상승

시골에서 살아남기/시골생활 [내부링크]

시골이란 어디를 말하는 것일까? 도시에서 떨어져 있는 지역. 주로 도시보다 인구수가 적고 인공적인 개발이 덜 돼 자연을 접하기가 쉬운 곳을 이른다. 국어사전 용도지역상 도시지역 vs 비도시지역= 시골? 고도성장 시기 산업화가 되며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향하는 우리 윗세대는 어릴 때 살던 지역을 시골이라고 표현하는 거 같다. mz 세대는 물론 그 바로 위 세대들도 대부분 도시에서 태어나 명절에나 부모님 고향을 일컫는 시골에 다녀오고는 했을 것이다. 나 역시 유년 시절 할머니 댁에 갈 때는 서울에서 전남 영암까지 긴 시간을 차로 이동했지만 시골 가는 신나는 기억이 있다. 요즘 일 때문에 회사 관내 ××군에 종종 다닌다. ××군 외곽 면 소재지에 출장차 들려서 몇 시간 체류했다. 지역분석을 해보니 1970년대 ××면은 과거 A 시와 B 시 중간에 위치하는 교통요충지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시외버스가 중간에 멈춰 정류장 인근으로 상권이 활발했다고 한다. 1990년 후반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환영받는 사람은 누굴까/환영받는 방법 [내부링크]

nicosmit99, 출처 Unsplash 늘 환영받는 사람이 있다. 작은 아들이 오후 늦게 낮잠이 들어 꽤나 긴 시간이 지났다. 적막한 시간인 줄도 모르고 지나간 시간이 아들이 깨어나면서 알게 되었다. 집안이 환하게 빛이 나는 것을! 존재 하나로 집안 공기를 바꾸는 잠재 능력이 신기하다. 단체의 성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환영받는 사람은 어느 모임에 가도 보편적으로 잘 어울린다. 서먹하고 어색한 분위기가 또는 침체되었던 분위기가 한순간에 바뀐다. 그 사람이 오면서 분위기가 더욱 화사해지고 어색함 없이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모임이 생기면 그 사람이 모임에 나오는지 살펴본다. 모임 날은 그 사람이 오기를 기다린다. 안 오면 왜 안 오는지, 언제 오는지 궁금하다. 분명히 환영받는 그런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정 반대의 경우도 종종 마주한다. 어떤 사람은 원래 좋았던 분위기마저 싸하게 만든다. 이것 역시 대단한 능력이다. 모임에 그 사람이 오는지 체크한다

글은 왜 쓰는지요? 관심받고 싶어서요 [내부링크]

블로그에 글은 왜 쓰고 있을까? 글 쓰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글 쓰는 사람은 태생이 ‘관종(관심종자)이다. 이들은 글을 들고 독자 앞에 나선다. 보여주기 위해 글을 쓴다. 나는 이것을 알고 있고 이렇게 생각하고 느꼈고 깨달았다'라고 얘기한다. 강원국 작가 관심받고 싶은 마음,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망, 인정받음으로 확인할 수 있는 존재의 가치.. 글을 쓴다고 해도 읽어주는 사람이 없으면 또 도루묵이다. 이제는 온라인에 소통 공간이 많아 글을 잘 쓴다면 전 세계에 독자들과도 쉽게 소통할 수 있다. 독자가 없으면 죽은 지식고 독자가 있으면 산지식이다. lilartsy, 출처 Unsplash 글을 쓰는 이유를 생각해 본다. 글은 말과 다른 힘이 있다. 활자로 남아 생산성이 높고, 그만큼 높은 수준이 필요하다.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려면 먼저 생각이 있어야 된다. 글을 통해서 내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여 타인과 소통한다. 독자에게 전달되어 마음을 흔드는 글이 되려면 글 이상의

딸이 있으면 좋겠어요(feat. 여아 선호 현상) [내부링크]

아들 둘 아빠다. 한국 나이 7살, 5살. 아들 키우기가 힘들다고 하지만 딸 키워보지 못해서 적당히 비교할 수가 없다. 아들은 예민하지 않아서 몸으로 잘 놀아주면 체력이 되는 한 편할 때 가 있다. 요즘은 두 녀석이 곧잘 놀아서 점점 엄마, 아빠가 개입하는 시간도 줄어들고 있다. 그만큼 조금의 여유가 생겨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limorganon, 출처 Unsplash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시점에 딸을 낳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이다. 큰애가 생기고 돌이 조금 지나서 작은 애도 생겼다. 작은 애도 이제 만 4년이 지났으니 3년 정도는 가끔씩 때론 진지하게 드는 생각이다. 한 명 더 낳아보는 건 어떨까? 처음에는 내가 더 적극적으로 검토했으나 중간에 잠깐의 육아휴직, 3년간 타지방 순환근무를 겪고 나니 이제 한 풀 꺾인 듯하다. 현재 멤버로 잘 먹고 잘 살 길을 찾는데 더 집중하고 있다. 오히려 아내가 딸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 집안에 남자만 셋. 직장 동료

안정적인 수입의 중요성/사회 초년생부터 [내부링크]

초중고를 함께 나온 친구, 나포함 다섯이 있다. 친해진 이유는 살던 동네가 비슷해서다. 고등학교 때는 아침 정류장 가는 길 목에 각자의 집을 거쳐 하나둘씩 만나 같이 등교했다. 힘들고 즐거운 시기를 대부분 함께 했다. 각자 성적의 차이는 있었지만 노력한 만큼 대학도 가고 결혼 전까지 틈틈이 만나 시간을 보냈다. 명절, 연말,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에는 웬만하면 함께 하면서 철은 없지만 많이 웃고는 했다. 어제 새벽 친구 한 녀석이 단톡방을 나가버렸다. 톡 방에서 최근 몇 개월간 말이 없어 이상하다 했는데, 전화해봐도 받지를 않는다. 특별히 서운하게 하거나 다툼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마음 한편이 무겁다. 각자 가정이 생기고 아이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만남이 뜸해졌다. 최근 몇 년간 그 친구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것을 알고 있었다. 친구는 대학 때부터 돈을 벌기 시작했다. 알바의 귀재였다. 여러 곳에서 다양한 일을 해봤다. 대학 때 중고차도 사서 친구들 태우고 드라이브 간 적도 있었다.

테니스 치는 이유/테린이 [내부링크]

bvp, 출처 Unsplash 아내는 매일 새벽 테니스를 친다. 일주일 내내. 전에는 일주일 한번 클럽을 나가다가 올해 초부터 매일 레슨받으면서 실력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신인부 대회 우승 목표다. 연휴 첫날이기도 하고 테니스같이 쳐본지도 오래됐고 해서 아침에 코트장에 동행했다. 장모님, 장인어른도 나오셔서 같이 게임도 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왔다. 테니스를 치게 된 동기는 입사 1년 차 타지방 근무 때였다. 직장 생활 전에는 꼭 테니스를 한번 배워보고 싶었다. 멋있어 보이기도 했고 안 해본 운동이라 신선했다. 1년간 배우면서 코트장에서 만난 지인들과도 가까이 지냈다. 당시 코트장에서 레슨받던 나와 나이가 비슷한 또는 조금 위인 분들 대부분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었다. 코치님은 회원 자제분을 소개해 주기고 하였다. 아내를 만나고 신속하게 친해진 된 계기도 테니스의 영향이 컸다. 아내는 테니스를 어릴 때부터 접하고, 대학원 때 동아리 선수 출신으로 대회 우승도 했다고 한

목포 제주 퀸메리호/제주도 첫 배 여행 [내부링크]

목포-제주행 퀸메리호 배를 찾았다. 아내와 올해 초 설날을 보내며 나눈 얘기다. 다가올 추석에는 양가에 양해를 구하고 여행을 가보기로 했다. 어느새 그날이다. 처가 친가 미리 성묘도 다녀오고 명절 전날 인사도 드리며 마음의 부담을 조금 내려놓았다. 아내가 개원한 이후 따로 휴가를 내서 여행 가기가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다. 개인 사업자들도 명절에 사업장 문을 닫고 쉬는 것에는 분명한 명분이 있어 다행이다. 이번 제주여행은 처음으로 배편을 이용해 보기로 했다. 매번 비행기를 타고 갔기에 한번 해보고 싶은 아빠의 마음이었다. 간략히 배편 정보를 기록해 본다. 출발지: 목포국제여객터미널 배명: 퀸메리호 시간: 8시 45분(당일은 9시에서 조금 빨라짐), 약 5시간 소요됨 도착지: 제주항 차를 도선 해와서 렌트를 안 해도 되는 편함이 있다. 자차라 운전도 편하고 좋다. 부대시설로 파리바게뜨, 편의점, 오락실, 무인 라면 기계, 레스토랑(한식) 등이 있다. 배 규모가 상당히 크다. 아침으로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 [내부링크]

해돋이 사진일까 해넘이 사진일까 제주도 모슬포항 인근 공원이다. 서쪽 바다 수평선의 색감이 다채롭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붉은 노을의 농도가 진하게 변하고 있다. 하늘 안에 담긴 구름도 높이에 따라 흰색과 회색, 먹색으로 흩뿌려져 있다. 하늘과 구름과 해, 바다 그리고 땅. 사진 속 색감을 원단으로 만든 실크 원피스나 셔츠를 입으면 세련됨이 그지없을 것 같다. 노을 풍경을 보려고 목적지를 향해 가는 길. 해가 한참 바다 위에 있어 여유가 있었다. 그런데 막상 바닷가에 도착하니 해가 지는 것이 순간이더라. 해가 이렇게 빨리 떨어지던가 싶다. 바다에 걸친 해가 사라지는데 약 5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지난 시간을 회고해 보고 싶다. 올해 뭘 했나, 지금 잘하고 있나 사색하기에는 상당히 짧은 시간이었다. 인생의 찬란한 순간도 이처럼 짧으면 아쉬워서 어쩌나. but 한 번이라도 가장 빛나는 시절이 있으면 그것으로 남은 생을 살아가는 힘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히트곡 하나로 평생 톱

오설록을 만드는 다섯 가지 [내부링크]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오설록 티 뮤지엄이다. 태평양 설록차에서 오설록으로 브랜딩을 통해 확실한 정체성을 확보하고 있는 것 같다. 헤리티지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유산 브랜드의 가치가 형성되는 데는 수많은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며 오랜 시간을 이겨내 대중의 인정을 받은 결과이다. 예전에 몇 차례 와서 녹차 구입, 비누 만들기 체험을 해본 적이 있다. 평소에 녹차를 자주 마시지 않지만 여기 오면 녹차 향과 분위기에 마음이 열여서 녹차를 구매하게 된다. 오설록의 브랜드 파워 같다. 그간 항상 사람이 많아 자세히 못 봤는데 오늘은 아침에 와서 차분하게 둘러볼 수 있었다. 입구에 설명해 놓은 제주도 녹차 밭 조성 과정을 읽어봤다. 제주도에 오설록 차밭이 3개 있다는 사실. 서광 차밭, 돌송이 차밭. 한남 차밭 3군 대 차밭의 위치에 따라 맛과 색, 향이 다르다고 써져있다. 흙, 물, 빛, 바람, 안개 오설록 티뮤지엄 제주도 오설록의 독특한 차밭을 키우는 요소라고 한다. 주변 자연환경

프레임.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내부링크]

davidclode, 출처 Unsplash 세상은 나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잘 모른다. 내가 생각하는 내 모습과 같다? 또는 비슷할 거 같다. 완전히 다르지는 않겠지? 정도가 아닐까 누군가를 평가하기는 쉽지만 그게 안 좋은 모습이라면 상대에게 전달하기에 상당한 부담이 있다. 마찬가지로 상대방도 나를 평가하여 지적을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 될 수 있다. 나이가 들어 갈수록 평가받기가 어렵다. 점점 자신의 프레임에 가둬지게 되는 이유가 아닐까? 한번 틀이 생긴 프레임은 점점 선명해져서 늙어 죽을 때까지 그 안을 벗어 날 수 없을 것 같다. 자신의 어긋난 프레임에 따라 감정이 요동치고 잘못된 판단을 하며 그릇된 삶을 살아간다. 내가 보는 나는 주관적이다. 세상이 보는 나는 객관적이다. 나는 이런 사람이 아닌데 세상이 몰라줘서 억울하다. 하지만 사회에서 보는 시각은 그 세계의 본질을 찾아내어 결정되기 때문에 원인을 제공한 본인에게 책임이 따르게 된다. 아내와 대화를 나누다 보면 여러모로

돈과 운의 법칙_저자 남택수/운도 능력이다 [내부링크]

독서모임에 선정되진 못했지만(종교적 이유였나)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서 틈틈이 살펴본 책이다. 저자는 역술가이자 투자자로서 ‘황금 후추’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자는 운에 대한 내용을 돈과 연과지어 매우 직관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예전에 우연히 읽은 ‘돈 보다 운을 벌어라’ 라는 책을 읽고 운의 중요함, 운을 키우는 방법 등에 대하여 흥미롭게 생각한 적이 있다. 돈보다 운을 벌어라 저자 김승호 출판 쌤앤파커스 발매 2013.04.09. 프롤로그에서 이미 핵심이 나온 듯하다. 운에는 총량이 없다. 다만 좋은 구간이 정해져 있다. 나의 운이 가장 좋은 구간을 파악하고 최대 에너지를 쏟는다!! 크게 성공하는 경우는 좋은 운을 쓸 수 있는 구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집중한 것이다. 큰 부자는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며 부를 쌓은 것보다 특정 구간에 큰 수익을 올려 한꺼번에 많은 부를 축적한 게 대부분이다. 돈과 운의 법칙, 남택수 결론: 살면서 운이 중요하니깐 좋은 운이 들어오게

내 삶의 변화를 만들기 위한 첫 번째 [내부링크]

alexazabache, 출처 Unsplash 차인표 배우, 어릴 적 대배우다, 사랑을 그대 품 안에, 별은 내 가슴에. 요즘은 미디어에서 자주 접하지 못하여 근황을 모르고 있었다. 그런 차인표 배우가 특별한 경험을 하였다는 영상이다. 미국 대학시절 차인표 배우는 한국으로 가 사업가, 친구분은 파일럿을 꿈꾸었다고 한다. 20년이 지난 시점, 알다시피 한 분은 배우, 친구분은 샐러리맨이 되었다. “친구야 뭘 할 때 행복감을 느끼니?,.. 운동하고 운동으로 남을 도울 때가 행복해,,” 친구는 은행을 그만두고 피트니스센터를 오픈했다. 코로나 시절 힘들 때 차인표 배우와 서로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며 함께 머슬 잡지 커버 모델을 해보기로 했다. 머슬 잡지 커버 모델을 위해 노력한 모습을 담은 영상이다. 그 속에는 어떻게 버킷리스트를 완성할 수 있었는지도 함께 전달하고 있다. 버킷리스트가 없어도 매일 하루는 금방도 지나간다. 아침에 면도를 하는데 그다음 날도 면도를 하고 있다. 어제인지 오늘인

9.16 3프로 우리 동네 맞춤 부동산/광주 [내부링크]

우리 동네 맞동산 | 삼프로TV (3protv.com) 3프로 TV에서 전국 11개 지역을 찾아다니며 세미나를 한다는 홍보 블로그를 보고 신청했다. 경제전문TV에서 부동산에도 관심을 가져 준다. 오늘 세미나는 이프로님과 함께 부동산 빅데이터 투자로 유명한 리치고 데이터노우즈 김기원 대표님의 강의도 진행되었다. 부동산 경기라는 것이 거시적인 경제 상황에 영향을 받아 움직이는 부분도 있지만 또 지역적으로 수급이 다르기 때문에 국지적 분석도 필요하다. 그래서 해당 지역의 부동산 투자 전문가를 초빙하였다. 광주 지역은 시루캠퍼스의 대표 시루님(양안성)이 참여하셨다. 이어서 전국 청약시장에 대한 내용으로 월용님(박지민)의 강의가 있었다. 빅데이터상 현재 전국 각 지역의 투자 점수와 과거 실전 투자 사례를 언급했다. 투자 사례로는 일자리가 많이 늘어나고 있는 평택을 들었다. 현재 전반적인 상황은 적은 거래량과 향후 2년간의 공급 여력, 투자수요 감소 등 당분간의 상승장은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하

너는 무엇을 할 때 행복하니? [내부링크]

큰아들 유치원 숙제다. 아빠 엄마와의 인터뷰 질문이 대략 이런 거다, 아빠가 좋아하는 거, 아빠가 행복할 때.. Shubham Sahu, 출처 OGQ 골프, 테니스 직장 생활 시작하고 처음 배울 때 참 열심히도 했다. 시합도, 라운딩도 하며 조금 수준에 올라왔다고 생각했다. 10년이 지나도 그 실력이 안는다. 시간만 흘렀지 꾸준히 하지를 않았다. 그나마 골프는 가끔 필드 나가느라 연습도 하는데 테니스는 안 친지가 1년이 넘었다. 언젠가 재미가 있으면 꾸준히 하겠지 싶다. 지금은 그렇다. 과거 수험생 때 행복은 프렌치카페 믹스 커피 2잔이었다. 오전, 오후 나눠서 1잔씩 종이컵에 타먹었는데, 그거 먹으려고 그 시간까지 버티지 않았나 싶다. 커피 마시면서 이런저런 생각도 참 많았다. 한 모금씩 마셔도 그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쉬웠다. 지금 떠올려도 그 때의 행복이 참 소중하다. 질문을 듣고 행복에 대하여 또 깊이 있게 생각해 봐야 되나 싶을 때.. 금방 답을 찾아벼렸다. 책 읽기!! 중

좋은 글쓰기는 어떻게 할까/글은 칭찬을 먹고 자란다(feat 강원국 작가) [내부링크]

어떤 글이 좋은 글일까? 목적에 따라 전달이 잘 되는 그런 글? 나쁜 글은 어떤 글일까? 목적이 없고 전달력이 약한 그런 글? “모든 글은 다 좋은 글이다"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글이 나오기까지 과정을 떠올리면 글쓰기는 참으로 대단한 행위이다. 강원국 작가의 칼럼이다. 글을 잘 쓰려면 '잘 쓴다'라고 소문을 내라고 한다. 더불어 글은 칭찬을 먹고 자란다고 한다. 비난이 아닌 칭찬. 내 글이 칭찬을 받으려면 첫째 반드시 우군이 필요하다. 둘째, 남의 칭찬에 기대지 않는다. 스스로 자신을 남에게 보여주고 싶은 사람이 된다. 셋째, 체념, 사회에 유익한 글을 쓰되 글쓰기가 삶의 전부가 아닌 것을,, 그냥 쓴다 강원국의 글쓰기_강원국 글쓰기는 무엇일까 고민해보면 내 생각의 표현이다. 글은 생각을 머릿속에서 냄 돌다 사라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말로써 지나고 나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기록할 수 있어서 좋다. 기록하면 할수록 생각이 선명해지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어서 좋다. 다

직장 생활이 지치고 피곤할 때/ 관계 개선 [내부링크]

직장 생활이라는 것이 원래 힘든 것이다. 현대판 노비?라고 불리는 것이 직장인이다. 본인의 일 처리는 기본이다. 그런데 일을 조금 못해도 동료와 관계가 좋으면 적당히 통용된다. 일은 잘하지만 동료와 관계가 좋지 않으면 그것도 적당히 눈을 감아준다. 둘 중 어느 직원이 더 환영받을까? 직장 내에서 구성원들은 서로 어떤 관계를 유지해야 할까 어느 집단이든 본인과 잘 맞거나 혹은 맞지 않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다. 잘 맞는 사람과는 가까이 지낼 수 있고 맞지 않은 사람과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지내면 될 것 같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다. 직위가 다르고, 성별이 다르고, 나이가 다르고,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관계의 적당한 선이 다를 수 있다. 조직 내 소통을 강조하지만 소통도 에너지가 필요하다. 좋은 관계를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좋은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관계를 지키기 위해서 상호 존중, 인정 등의 단어가 떠오른다. 관계가 어긋나는 것은 무례한 태도, 말 공격, 무시

새로움은 약간의 긴장과 설렘을 동반한다/왼손 젓가락 [내부링크]

요즘 왼손 젓가락에 빠져서 밥 먹을 때 재미가 쏠쏠하다. insungyoon, 출처 Unsplash 70%는 습득한 거 같은데 이것도 기술이라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거 같다. 젓가락 움켜쥐고 숟가락질도 병행 연습중이다. 어릴 적부터 왼손잡이라 대부분의 것을 왼손으로 해왔는데 밥 먹고, 글씨 쓰는 건 제외였다. 부모님께서 이건 오른손으로 시키셨단다. 그 때문인지 확신할 수는 없지만 여태 이 두 가지를 오른손으로 써왔다. 생각해 보면 젓가락질도, 글씨 실력도 평균 수준인 거 같다. 아니면 평균 이하? 글씨는 호기심에 왼손으로 몇 번 써보다가 엄두가 안 나 멈췄다. 대신 집필법을 바꿨다. 젓가락은 특별히 불편하지 않아 계속 오른손으로 해왔다. 갑자기 왼손으로 들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가 않다. 성인이 어떻게 하면 젓가락질을 잘하는지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밥 잘 먹어 왔을 테고 하던 방식으로 하면 되니깐 이런 걸 굳이 더 잘하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왼손 젓가락을 들면서 젓가락질을 어떻

인사의 의미 [내부링크]

timmossholder, 출처 Unsplash 인사의 의미는 무엇일까? 살면서 깊이 있게 생각해 보지 못했다. 1. 마주 대하거나 헤어질 때에 예를 표함. 또는 그런 말이나 행동 2. 처음 만나는 사람끼리 서로 이름을 통하여 자기를 소개함. 또는 그런 말이나 행동. 3. 입은 은혜를 갚거나 치하할 일 따위에 대하여 예의를 차림. 또는 그런 말이나 행동. 표준국어대사전 1번 정의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오늘은 회식이 좀 일찍 끝났다. 코로나로 인한 회식 중단 이후 최근 회식 문화가 많이 바뀌었다고 들 한다. 실제로 내가 다니는 직장에서도 2차가 국룰 이었는데 이제는 드물다. 젊은 친구들 입사가 늘면서 받는 영향도 있는 것 같다. 회식 끝 무렵 최근에 들어온 대학생 인턴이 옆에 있어 말을 걸어봤다. 많이 먹었는지, 지내는 건 어떤지 등등.. 돌아온 대답이 "너무 잘 먹었습니다." “내가 산 건 아니고 회비로 먹은 거예요" 몇 마디 주고받다가 내가 인사를 잘 받아줘서 좋다고 한다. ?

평택 지역분석/ 평택 신도시 부동산 [내부링크]

요즘 평택에 관심이 간다. 아버지께서 젊었을 때 평택역 인근에 용하다는 한의원에서 약을 지어 드시고 허리가 다 나았다는데, 얼마 전 나한테도 그 한의원에서 약을 주문해 택배로 보내주셨다. 한의원을 아들이 물려받은 듯하다. 평택, 수도권 진입의 초입이다. 위로는 오산, 화성, 동측으로 안성, 남측으로 천안과 경계하고 있다. 평택시 2023 주요업무계획 2040년까지 인구 100만을 목표로 한다. 평택시 2023 주요업무계획 호재가 30여 개는 되는 거 같다. 고덕 일반산업단지, 브레인시티 등 천단 반도체 산업단지, 지제역 역세권 개발, GTX A, C 노선 연장 등 이 익숙하다. 고덕 신도시는 대부분 현재 입주 4년 이내고 향후 분양 및 입주가 줄줄이 예정되어 있다. 평택 인허가 물량도 만만치 않다. 부동산 지인 매월 약 천명씩 순전입 인구가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 지인 최근 거래량은 6백~7백 건대에서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읍면동 별로 4분면 가격 현황이다. 지제동이 앞서고

시골 벌초/ 외국인 노동자 인력 [내부링크]

viazavier, 출처 Unsplash 약속된 벌초 날이다. 사촌 형들과 날을 맞추다 보니 명절 3주 전쯤 하던 것을 추석 바로 전주에 하게 되었다. 형들과 있으면 난 여전히 그대로인 거 같은데, 이제 형들이 많이 늙었다. 몇 년 전부터 벌초에 외국인 노동자를 하루 초빙했다. 봉분 8기, 약 150여 평 벌초 대행도 살펴보니 시세가 있다. 평당 2천 원?, 예초기 메는 분 일당 18만 원, 긁는 분 13만 원? 대부분 동남아 노동자분들이다. 아침 6시 면 출근이라고 한다. 노가다 일정과 시세 대로 하는 거 같다. 예전에는 큰집에 둘째 형님이 예초기를 잡았다. 큰형님은 낫을 들고, 그 아래 나 포함 형, 동생들은 잘라진 풀을 갈퀴로 모아서 옮기는 작업을 했다. 아침 일찍 시작해서 점심도 적당히 챙겨 먹고 오후 2~3시쯤 한참 뜨거울 때 작업이 끝났던 거 같다. 시골 읍 면 단위에 이미 외국인 작업 시스템이 갖춰진 것 같다. 외국인 노동자가 오기 시작하면서부터 오전 중에 벌초가 끝나

꾸준함을 유지하는 방법 [내부링크]

성장을 꾸준하게 유지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 이전에 왜 꾸준하게 해야 되는 것일까 한다면 자기가 원하는 방식으로 사는 것이지 정답이 있는 건 아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성장은 어려운 과제같이 느껴진다. 20대까지는 도전도, 배움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았으나 이제는? 좋은 습관, 동료나 멘토 꾸준함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키워드다. 지금 읽고 있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서 습관을 변화시키는 방법으로 정체성 확립을 언급하고 있다. 자신이 되고 싶은 모습으로 행동하다가 보면 습관도 따라온다고 한다. 자신이 되고 싶은 모습이 있으면 이미 그 사람이 된 것처럼 생각하고 행동하기다. 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으로 좋은 동료와 멘토도 필요하다. 역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다. 혼자서 뭐든 해보려고 하면 꼭 유지가 어렵다. 스스로 동기가 줄어들고 피드백도 없어 잘 되고 있는지 자신도 확신이 없다. montatip, 출처 Unsplash 전에 자주 가던 모밀집을 오랜만에 찾았다. 모밀국수 하나로도

와이프 생일 [내부링크]

내일이 아내 생일이다. 서울 출장으로 복귀가 늦어질 것 같아 오늘 저녁에 미리 파티를 하기로 했다. 아내 생일 선물은 매년 늘 고민이 된다. 취향 저격 물건? 현금? 마음? 직장 선배에게 물어봐도 답이 없다. benwhitephotography, 출처 Unsplash 뭐 사주면 다 가지고 가서 바꿔버림. 평소에 자기 돈으로 사기 애매한 것 사줌! 좋은 의견이다. 물건은 고를 수가 없다. 아는 게 없다. 직접 물어봐도 잘 모르겠다는데.. 귀걸이 같은 장신구 몇 번 산적도 있는데 생각보다 이용을 안한다.. 또 자기가 필요한 것은 직접 잘 사니깐 남편이 개입할 여지도 없다. 돈? 나보다 더 많다ㅜㅜ 마음? 마음은 많이 있다. 아내 생일. 두 아이의 엄마로서, 그 이전에 나라는 남자와 만나 결혼한 여자로서도 충분히 사랑받고 축하받을 자리이다. 지난 생일에는 일터로 꽃바구니를 보낸 적도 있지만, 오늘은 꽃 한 송이 한 송이 이름을 외워가며 직접 꽃다발을 들고 들어왔다. 다른 가정은 배우자

ISTJ 에 대하여 [내부링크]

MBTI로 간편하게 자기소개하는 mz들이 다수다. mz라고 하기에는 다소 연식이 되어가는 중이라 사실 다른 사람MBTI를 들어도 파악이 어렵다. 그럼에도 why? 이보다 쉽게 설명하기도 힘들어서다. 자기소개라는 것이 자리와 대상에 따라서 표현방식에도 차이가 날 것 같다. 전에 기록한 것이 있어서 찾아보니 ISTJ?, ISFJ 음.. ISTJ 찾아보니깐 다소 내향, 틀안에서 주어진 업무 철저, 완수 노력, 규칙 준수 공공기관 근무 선호 학교 선생님이 좋아함 정돈 스타일 연애 스타일: 신뢰 중요, 배려, 인내까지 잊고 있었던 지난 연애 스타일까지 끄집어 냈다. 언제부터 였을까? 이렇게 커버린 내 모습은.. 태생적 기질에 더하기 성장환경에 사회환경까지 돌이켜 보면 학창 시절 기록에 ‘다소 소극’ 이란 단어도 종종 보였다. 하지만 신념이 있는 사람으로 기억한다. 부모님의 무관심과 믿음이 적절하게 녹아든 거 같다. 내가 되고 싶은 모습과 현재의 나, 남들에게 보이는 나의 모습과 실제의 나 살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정체성 강화와 변화 [내부링크]

진행 중인 독서모임, 마인드 책이다. 함께하는 후배 한 명은 첫마디가 ‘세상에 좋은 책이 많네요’이다. 자기 계발서를 읽은 지도 오래.. 좋은 습관이 중요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구체적으로 고민해 본 적은 없었다. 이래서 책을 읽는구나.. 저자의 말 중 기억에 남기고 싶은 것들과 적용시켜 볼 것 들을 생각해 보았다. 정체성은 습관에서 나온다. 습관은 정체성을 형성하는 증거가 된다. 좋은 습관을 오래 유지하고 나쁜 습관을 버리게 하는 본질적이고 쉬운 방법으로 정체성 중심의 사고를 들고 싶다. 습관이 모여서 정체성이 되듯이, 정체성이 있으면 새로운 습관도 그리 어색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지금은 행동하는 사람이고 그중 하나는 글쓰기이다. 포스팅도 아직 어색하지만 글 쓰는 사람으로서는 사실 어색할 일은 아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습관을 만들어보라. 평소에 생각만 하다가 실행하지 못한 습관을 처음 실시하기에 적합한 워딩이다. 여행지에서 설레는 마음과 함께 추진했던 습관들은 아직도 그때의 감정을

ChatGPT 사용설명서 [내부링크]

오전 미팅에서 설명할 자료를 리뷰하다가 ‘active X 기반에서 웹 방식으로 변경’ 이란 워딩을 보고, 아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되나.. miteneva, 출처 Unsplash active X 부터 검색해서 찾아본다. 사용자가 웹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에 필요한 응용프로그램을 PC에서 자동으로 설치해 주는 기술이다 -매일경제 IT 용어를 제대로 이해하기도 어렵다. 오후에는 회사에서 ChatGPT 관련 내용을 수강하는데, ChatGPT PDF에서 연구논문 해석, 구글 스프레트시트 활용(함수도 말로 풀어서 쓰더라는).. 신기한 부분이 많았다. ChatGPT가 데이터도 분석해 주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 가능한 부분도 많다고 한다. 잘 모르는 산업도 ChatGPT가 전반적인 분석을 해줘 이해하기 쉽게 도와줄 수 있다. 부동산에서 지역분석을 순식간에 해주는 것 같다. 지금 전문가가 하는 여러 보고서들도 어느 정도 자동화가 되어가고 있다. 완전히 새로운 방식이고 생산성을 한참 올려줄 것 같은

당신의 소명(Calling)은 무엇인가요?/나를 설레게 하는 그것 [내부링크]

prophsee, 출처 Unsplash 소명에 대하여 생각해 본다. 개인적 삶의 목적을 실현하고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 다른 사람을 향한 가치와 목표를 주요 동기로 삼아 목적의식과 의미감을 불러일으키는 방향으로 특별한 역할을 지향하도록, 자기 너머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느껴지는 초월적 부름’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Dik & Duffy, 2009) (심리학 용어 사전, 2014. 4.) 각자 자신의 소명의식을 가지고 살아가지 않는가?! 남들이 뭐라고 하든 상관없이 내 삶을 완성시킬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능력을 아낌없이 쏟아부을 수 있는 바로 그것이 무엇일까?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 어쩔 수 없이 마음이 끌리는 일 소명을 직업으로 연결하면 내면의 기쁨, 더불어 일로도 성공 한 삶을 보낼 수 있다고 본다. 고등학교 시절 문예 편집부 활동을 했다. 설레고 즐거웠던 기억이 남아 살면서 가끔씩 들여다보게 된다. 대학 입학은 아버지의 권유로 학교와 학과 선택을 했다. 직업선택은 공무

빈 둥지 증후군을 준비하자 [내부링크]

emmamschell, 출처 Unsplash 빈 둥지 증후군 한 번쯤 들어보고 또 경험해 보았을 그 증상. 뜬금없지만 아이들이 우리 부부 곁을 떠나가는 순간을 떠올리면 가슴이 먹먹해진다. 빈 둥지 증후군은 자녀들이 독립을 하는 시기에 부모가 느끼는 슬픔을 의미한다. 이러한 빈 둥지 증후군은 주 양육자의 역할을 맡는 여성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중년기 여성이 경험하는 다양한 삶의 변화와 더불어 자녀의 독립이 중년기 여성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 연구에서 주로 다루어진다. [empty nest syndrome] (심리학용어사전, 2014. 4.) 빈 둥지 증후군은 언제 나타나는 것일까? 대학에 입학하거나 취업을 하는 등 자녀가 독립하는 시기라고 하는데.. 기존 한국 나이로 큰 아이 7세, 작은 아이 5세, 아직은 부모의 보육과 양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체감된 성장 속도를 보면 빈 둥지도 갑자기 찾아올 것 같은 예감이다. 오연수, 손지창 부부, 미디

인테리어 만족도 높이는 방법 [내부링크]

한 달 넘게 진행된 옆집 인테리어 공사가 끝났다. 금, 토, 일 3일간 구경하는 집을 진행한다기에 외출 후 들어가는 길에 들렀다. 그동안 많이 궁금하기도 했었다. collovhome, 출처 Unsplash 인테리어의 세계는 알면 알수록 모르면 손해라는 생각이 든다. 인테리어 업체 선정부터 완공까지, 신경 안 쓰면 턴키로 업체에서 완성품이 나오겠지만, 신경 쓰자면 매일매일 확인할 것들도 적지 않다. 신혼집 매매 후 첫 인테리어, 작년에 이사하면서 두 번째 인테리어, 와이프 치과 인테리어 총 세 번의 인테리어 공사를 지켜봤다. 인테리어 순서 업체 선정-철거-섀시(생략 가능)-전기-목공사-타일-도장, 필름-도배-바닥-전기-마감 청소 가장 먼저 할 것은 컨셉 잡기가 아닐까 싶다. 인테리어 목적(장, 단기 실거주 or 임대)에 맞게 추구하는 스타일이 있으면 향후 풀어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 구체적으로 이미지가 있으면 더욱 좋을 거 같다. 구조와 관련하여 주방 가벽 철거 및 개방하여 거실과

형제간의 경쟁에 대하여 [내부링크]

felix_mittermeier, 출처 Unsplash 요즘 출장이 잦다. 장시간 운전 길에 옆에 팀원의 가정사를 공유할 수 있었다. 언니, 팀원, 남동생 1, 남동생 2, 아들을 낳으려다 보니 아래로 동생 두명이 더 생겼다고 한다. 태어난 순서에 따라서 성격이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언니는 독재자 스타일, 성격이 더러움, 본인 포함 남동생 1은 무난함, 남동생 2는 센스가 넘침, 선을 안 넘음. 태어난 순서로 1은 엄마, 4는 아빠를 닮고 2,3은 중간이라고 한다. 특이한 것이 4남매 중간이면 왠지 언니 동생들한테 치이고 지냈을 것은데 전혀 아니다. 후배 어머니는 항상 1/n로 나눠주었다고 하신다. 심지어 먹을 것은 어머니 본인까지 1/5 일로 평등하게 배분했다고 하니 신선했다. (아버지는 제외다..) 돌이켜 생각해 봐도 부모님의 형제자매간에 차별로 인한 서운한 점도 없다고 한다. 아마 사랑도 1/n로 공평하게 나눠주시지 않았을까 싶다. 우리집 큰아들은 눈치가 없다. “앞뒤는 모르

유치원 생일파티/친구 생일선물 [내부링크]

주어진 시간에 포스팅을 유지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글감 확보를 위해 우리 아이들이 자주 등장한다.^^ 내일은 큰아들 생일파티가 있다. 어린이집에서부터 현재 유치원까지 4~5번쯤 치른 것 같다. 예전에는 한 달에 한두 번 그 달의 생일인 친구들 모아 준비를 나눠서 진행한 적도 있었다. 또는 케익만 준비한 적도 있는데 이번에 옮긴 유치원은 9월 생일 친구가 없어 단독 파티를 한다고 한다. adigold1, 출처 Unsplash 선생님과 소통은 아내가 전담하고 아빠는 시키는 대로 이행하면 돼서 사실 별 부담은 없다. 준비물 큰 케익, 순살치킨 2, 아이들 음료수, 컵과일!, 기타~ 두 달 전 작은아들 생일 때 집에서 컵 과일을 만들어봤다. 동네 과일 카페?탐문시 컵과일이 오천 원 전후였던 것 같다. 약 20명 정도 계획했기에 10만 원 소요된다. 간단한 타당성 검토 후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아내가 대부분 재료 준비를 하고 나면 나는 컵에 보기 좋게 담는 역할만 충실히 했다. 이번

몰입에 대하여 [내부링크]

요즘 몰입이란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된다. 황농문 교수님의 ‘몰입’이란 책도 있는데 읽어보고 싶다. 몰입 합본판 저자 황농문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발매 2023.04.03. 얼마 전 종영한 ‘하트시그널 시즌 4’를 본방사수했다. 그때 티비에 나왔던 패널들이 ‘과몰입’ 단어를 자주 사용했다. 하트시그널 시즌4 연출 박철환 출연 윤종신, 이상민, 김이나, 김총기, 강승윤, 미미 방송 2023, 채널A 초반에 출연자들이 느끼던 설렘, 후반부로 갈수록 서로 간에 진행되는 갈등 사이에서 힘겹게 시청을 유지했다. 예전부터 이런 프로그램이 좋았다. 사랑과 전쟁, 짝, 나는 솔로.. 수동적인 감정이입, 상대적으로 쉬운 수준의 몰입이다. 지나고 보면 감정이 자극 당한 것으로, 끝나면 기억에서 사라지는 게 전부다. 오늘 출장길에 문득 든 생각.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야 할 일도 많은데 언제 다하지? 수험생 시절, 그때도 신경 쓸 일이 나름 있었지만 수험생이라는 명목으로 숨을 수 있었다. 공부라는 본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