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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해석] Juice WRLD - Fast [내부링크]

Juice WRLD - Death Race For Love (2019) Time really moves fast, fast, fast, fast 시간은 정말 빠르게 가 [Intro] (Play it one more time) (한 번 더 틀어) [Chorus] I been living fast, fast, fast, fast 너무 빨리 살아왔어 Feeling really bad, bad, bad, bad 기분이 정말 좋지 않아 Time really moves fast, fast, fast, fast 시간은 정말 빠르게 가 But hurry up and get in your bag, bag, bag, bag 그래도 어서 정신 차리고 열심히 살자고 I wear Dior, not a fad, 'ad, 'ad, 'ad 난 디올을 입어, 유행을 타지 않으니까 I know all these niggas gettin' mad, mad, mad, mad 이놈들 모두 나한테 화가 잔뜩 나있어 My

[가사/해석] The Kid LAROI - I Can't Go Back To The Way It Was (Intro) [내부링크]

I can’t go back to the way it was, no 난 예전으로 돌아갈 수 없어, 절대 [Verse] I reminisce on the last Christmas I spent with my mom and my dad 엄마, 아빠와 함께 보낸 마지막 크리스마스를 회상해 I'm still trippin' wishin' that I could go back to know what I'm missin' 내가 무엇을 그리워하는지 알기 위해서 여전히 돌아가길 빌어 It's a mystery, oh, how'd I forget? 참 미스터리야, 내가 어떻게 잊어버렸지? I'm not a magician, I'm tryna fix this shit that I can't 난 마술사가 아닌데, 내가 고칠 수 없는 걸 고치려 하고 있어 Memories made me sick 기억은 나를 아프게 했어 I hope the past the hardest that it gets 나는 내 과

[가사/해석] Juice WRLD - HeMotions [내부링크]

[Intro] Another life 또 다른 삶 Another day, another blunt 또 다른 날, 다른 떨 Another day, another lie, blunt 또 다른 날, 다른 거짓말, 떨 Another night, another day, another night, another... 또 다른 밤, 다른 날, 다른 밤, 다른… (Hit-Boy) (프로듀서 Hit-Boy의 시그니처 태그) [Verse 1] Another life, another day, another chance to make it great 또 다른 삶, 다른 날, 다른 기회 I’m running to the money all the time so I can never be late 나는 돈을 쫓아 다니느라 절대 늦을 일이 없지 Just me and my bitch, even though she drive me crazy, she still make my day 나와 내 여자, 그녀가 날 미치게

[가사/해석] Juice WRLD - Demonz (Interlude) (feat. Brent Faiyaz) [내부링크]

[Verse: 브렌트 페이야즈] Can't ever do right, can't lose this fight, I'm already low 제대로 할 수도 없고, 이 싸움에서 질 수도 없네, 난 이미 바닥이야 I think the demons are winning 악마들이 이기고 있는 것 같아 I can't ever do right, I can't lose this fight, I'm already low 제대로 할 수도 없고, 이 싸움에서 질 수도 없네, 난 이미 바닥이야 I think I need new beginnings 새로운 시작이 필요한 것 같아 I think the demons are winning 악마들이 이기고 있는 것 같아 They beat me up 그들은 날 두들겨 패 Don't wish me away, wish me luck, yeah yeah 날 떠나지 마, 내게 행운을 빌어줘, 그래 I'll be good either way 어느 쪽이든 난 괜찮을 거야 W

[가사/해석] Juice WRLD - Maze [내부링크]

[Intro] Stuck in a maze 미로에 갇혔어 Oh, oh, oh, oh, oh, oh Stuck in a maze, mmh 미로에 갇혀버렸어, mmh [Chorus] Stuck in a maze 미로에 갇혔어 Everything’s okay but it’s not really okay 모든 게 괜찮아, 근데 사실 안 괜찮아 My life’s a death race 내 삶은 죽음의 레이스야 I’m numbing my pain with codeine rain 코데인 비로 내 고통을 없애버려 I’m going insane 미쳐가고 있어 Life’s not the same 인생은 같지가 않아 Stuck in a maze 미로에 갇혔어 I’m not going anywhere 난 아무 데도 못 가는데 My brain is going everywhere 내 뇌는 모든 곳을 돌아다니네 I’m tormented every day 나는 매일매일이 고통스러워 Mama, I’m losing

[가사/해석] Tory Lanez - The Color Violet [내부링크]

“가질 수 없다면... 차라리 바람둥이가 되겠다...!” Tory Lanez - Alone At Prom (2021) [Verse 1] I took my drugs and took my lovin’ when I left out the spot 약을 먹고 사랑하는 사람을 데리고 이곳을 떠나 I left the party with a barbie marking X on the dot (Uh) 난 점찍어둔 바비 인형을 가지고 파티를 떠났어 She calls my phone up but I told her, “I’m a loner” (Uh) 그녀는 내게 전활 걸지, 난 그녀에게 "난 외톨이야"라고 했어 But she likes my watch and my droptop and my persona (Uh) 하지만 그녀는 내 시계와 스포츠카, 내 컨셉을 좋아할 뿐 We hit the highway, 1-5-5, with my whole foot on the dash 우린 캘리포니아 고속도로를

[가사/해석] Porter Robinson - Trying to Feel Alive [내부링크]

Porter Robinson - Nurture (2021) [Verse 1] Well, do you feel better now? 그래, 이제 기분이 좀 나아진 것 같아? I thought I’d run until the sky came out 하늘이 보일 때까지 뛸 생각이었어 And with the sunlight on my face 그리고 햇빛이 내 얼굴을 비출 때 Something changed 무언가 바뀌었지 [Verse 2] And just trying to feel alive 그저 살아있음을 느끼려고 노력했어 You climbed a mountain, are you satisfied? 넌 산을 올라, 만족스러워? As you stand at the top 네가 정상에 다다랐을 때 You already wanna do this one more time 넌 이미 한 번 더 정상에 오르고 싶어 해 [Chorus] Maybe it’s a gift that I couldn’t re

[가사/해석] Juice WRLD - Empty [내부링크]

Juice WRLD - Death Race for Love (2018) [Chorus] From the unknown 미지로부터 I ran away, I don’t think I’m coming back home 난 도망쳐 나왔어, 집으로 돌아가진 못할 것 같아 Whoa-whoa-whoa-whoa-whoa-whoa Like a crawlspace, it’s a dark place I roam 내가 돌아다니는 어두운 공간, 마치 바닥 밑 공간 Ain’t no right way, just the wrong way I know 옳은 길은 없어, 내가 아는 건 오직 잘못된 길 I problem-solve with Styrofoam 컵에 담긴 린으로 난 문제를 해결해 My world revolves around a black hole 내 세상은 블랙홀 주위를 돌지 The same black hole that’s in place of my soul, uh 내 영혼 속 공간에는 그 블랙홀이, u

[가사/해석] Skrillex, PinkPantheress & Trippie Redd - Way Back [내부링크]

좋아하는 3인방의 따끈한 신곡 ! Skrillex, PinkPantheress & Trippie Redd - Way Back (2023) [Intro: 트리피 레드] (Call my brother Oomp) (내 형 Oomp를 불러) (2014년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트리피 레드의 친형 Oomp) [Chorus: 트리피 레드] Coming from the cracks and the crevices (Crevices) 균열과 틈 사이에서 왔어 Lookin' for a way back home (Way back home, ooh) 집으로 돌아갈 길을 찾고 있어 Bae, I need your lovin', it's my medicine (Medicine) 자기야, 네 사랑이 필요해, 그게 내 약이야 Lookin' for a way back home 집으로 돌아갈 길을 찾고 있어 [Verse: 핑크팬서리스 & 트리피 레드] Today, I really got to know my feeling

[가사/해석] Vince Staples & Ty Dolla $ign - LEMONADE [내부링크]

Vince Staples - RAMONA PARK BROKE MY HEART (2022) Sometimes life tastes bittersweet 때때로 인생은 씁쓸해 [Chorus: 빈스 스테이플스] Feelin’ like ice cold lemonade (Lemonade) 마치 아이스 레모네이드 같은 기분 Nowhere to go when we in the shade (In the shade) 그늘 안에 있을 땐 우린 갈 곳이 없지 Nowhere to go when we in a cage 새장 속에 갇혀 있을 때도 우린 갈 곳이 없지 Sometimes life tastes bittersweet 때때로 인생은 씁쓸해 Feelin’ like ice cold lemonade (Lemonade) 마치 아이스 레모네이드 같은 기분 Nowhere to go when we in the shade (In the shade) 그늘 안에 있을 땐 우린 갈 곳이 없지 Nowhere to go w

[가사/해석] Porter Robinson & Totally Enormous Extinct Dinosaurs - Unfold [내부링크]

Porter Robinson - Nurture (2021) [Intro: TEED] Ooh, watching wild skies Ooh, 자연의 하늘을 보며 Wishing with closed eyes 눈을 감고 소원을 빌어 Ooh, run for a lifetime Ooh, 인생을 걸고 달려 Follow the signs 신호를 따라가 [Verse 1: 포터 로빈슨] I put my pictures down 내 사진들을 내려놨어 They're not as good as the real thing 그건 진짜에 비하면 좋은 게 아니니까 "I wish I could go home" "난 집에 가고 싶어" You're just nostalgic 넌 단지 향수에 젖었을 뿐 What do we wander from and only notice it now? 우리는 무엇에 헤매다 이제서야 정신 차린 걸까? So be here with me 그러니 여기 내 곁에 있어줘 [Chorus: 포터 로빈

[가사/해석] Metro Boomin - Too Many Nights (feat. Don Toliver & Future) [내부링크]

Metro Boomin - HEROES & VILLAINS (2022) It’s too many nights I went nameless 너무 많은 밤들을 무명으로 지냈고 It’s too many nights I went famous 너무 많은 밤들을 유명 인사로 보냈지 It’s too many nights I went brainless 너무 많은 밤들을 무지성으로 보내 [Intro] Honorable C.N.O.T.E (프로듀서 Honorable C.N.O.T.E의 시그니처 태그) Metro 메트로 [Chorus: 돈 톨리버] Keep the bitch ju-u-ump, keep it on ju-u-ump (Jump) 그녀를 계속 뛰어다니게 해, 뛰어다니게 Keep the bitch ju-u-ump 계속 뛰어다니게 해 I caught it cool, for a ten 냉정함을 유지했지, 10년 동안 The bitch get loose, she tryna win 그녀는 풀어졌어, 그

[가사/해석] Slowdive - Alison [내부링크]

Slowdive - Souvlaki (1993) [Verse 1] Listen close and don’t be stoned 잘 듣고, 겁내지 마 I’ll be here in the morning 난 아침에 여기 있을 거야 ‘Cause I’m just floating 왜냐하면 난 그저 떠다니고 있는 중이거든 Your cigarette still burns 네 담배는 여전히 타고 있고 Your messed-up world will thrill me 너의 망가진 세상은 날 짜릿하게 할거야 [Refrain] Alison, I’m lost 알리슨, 난 길을 잃었어 [Chorus] “Alison,” I said, “We’re sinking” "알리슨," 난 말했지, 우린 가라앉고 있다고 There’s nothing here but that’s okay 거기엔 아무것도 없지만 괜찮아 Outside your room, your sister’s spinning 네 방 밖에선 네 여동생이 빙빙 돌고

2022년 앨범 탑스터 25 [내부링크]

2022년 발표작들만 골라 탑스터를 만들어 봤습니다. 순서는 먼저 들은 순입니다 쓰다가 두 번이나 중간에 게시 버튼을 실수로 눌러버려서... 애 좀 먹었습니다 그럼 출발 The Weeknd - Dawn FM 위켄드가 After Hours 이후에 분장에 맛이 들렸는지 이번에는 할아버지 분장을 한 앨범 커버로 돌아왔다. 사실 After Hours 이후 이렇게 정규 앨범을 빨리 들고 올 줄은 몰랐던 위켄드였다. 제목에서 볼 수 있듯 전체적인 앨범의 컨셉은 심야 라디오 채널이며 전작과 비슷하게 레트로를 기반으로 1980년대의 신스팝, 디스코, 심지어는 시티팝까지 시도하며 위켄드만의 세계관을 펼친다. 앨범 곳곳에는 짐 캐리의 라디오 DJ 내레이션 등을 비롯해 재밌는 요소들을 찾을 수 있으며, 트랙마다 자연스럽게 다음 곡으로 트랜지션 되는 부분 역시 주목할 점이기도 하다. Nigo - I Know NIGO! 사실 니고는 음악보다는 패션계에 더 가까운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DJ보다도 베이프의 창

[가사/해석] Drake & 21 Savage - Priviliged Rappers [내부링크]

Drake & 21 Savage - Her Loss (2022) I hate a privileged rapper that ain't had a hit since he signed 난 계약하고 나서 히트곡 하나 못 내면서 특권이나 받는 래퍼들이 싫어 [Verse 1: 드레이크] Woah, woah, yeah Look at me dead in my eyes, I know that you know that a nigga ain't lyin' 내 눈 속 죽은 나를 봐, 나란 놈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걸 Too much respect, all of my shawty BDs, they know not to try it 너무 많은 리스펙, 모든 내 여자 갱들, 그들은 그걸 시도하지 않을 걸 아네 Too much respect, I used to hand out CDs before they would buy it 너무 많은 리스펙, 나는 그들이 CD를 사기 전에 나눠주곤 했지 Woah, she lo

[가사/해석] d4vd - Romantic Homicide [내부링크]

d4vd - Romantic Homicide (2022) [Verse 1] I'm scared (Oh-oh-oh) 난 무서워 It feels like you don't care (Ooh-ooh) 넌 관심도 없는 것 같아 Enlighten me, my dear (Ooh-ooh-ooh) 날 이해시켜줘, 자기야 Why am I still here? Mm (Oh-oh) 왜 난 아직 여기에 있는거지? I don't mean to be Complacent with the decisions you made 네 결정을 받아들일 생각은 없어 But why? Mm 그런데도 왜 난 아직 여기에 있는거지? [Chorus] In the back of my mind 내 마음 속 깊숙한 곳에서 You died 넌 죽었어 And I didn't even cry 난 울지도 않았지 No, not a single tear 아니, 단 한방울의 눈물도 나오지 않았어 And I'm sick of waiting patien

[가사/해석] Central Cee - Chapters [내부링크]

Central Cee - No More Leaks (2022) They think that I came up quick, they don't know 'bout the rest of the chapters 그들은 내가 빨리 떴다고 생각해, 내 삶의 다른 챕터들은 모르면서 말야 [Intro] You— You are my high, feel me love 넌— 넌 날 최고로 만들어줘, 내 사랑을 느껴봐 You— You are my high, feel me love 넌— 넌 날 최고로 만들어줘, 내 사랑을 느껴봐 [Verse] Some of these guys just bad on a desktop tryna bring on a 'net war 방구석 일진들이 컴퓨터로 또 전쟁을 일으키려 하네 Me and Elizabeth stood in a wedlock, I don't know why them guys upset for 나랑 엘리자베스가 결혼했는데, 왜 너희들이 화가 잔뜩 난거지? H

[가사/해석] Porter Robinson - Blossom [내부링크]

이번에 해석할 곡은 포터 로빈슨 Nurture 의 열두 번째 트랙인 Blossom 입니다. 일렉트로니카 장르의 다른 곡들과는 다르게 어쿠스틱한 사운드처럼 들리는 '키보드'만을 악기로 이용한 사랑 노래입니다. 저도 기타인줄 알았는데, 키보드라고 하네요. 이전에도 설명드린 포터 로빈슨의 약혼녀 미쿠리야 리카를 위한 곡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노래 제목인 Blossom 역시 약혼녀의 이름인 리카의 뜻이 pear blossom (배꽃/이화)를 뜻한다고 하여 지은 제목이라고 합니다. Porter Robinson - Nurture (2021) I just want you happy 그저 네가 행복하길 바랄 뿐 I close my eyes 난 눈을 감아 For once I don't have to try 이번만큼은, 하지 않아도 돼 I'm well-wishing for a life 좋은 삶이 되길 빌어 I picture you happy, oh 너가 행복한 모습을 상상해, oh In the wee

[가사/해석] Young Thug, 2 Chainz, Wiz Khalifa & PnB Rock - Gang Up [내부링크]

오늘 소개할 곡은 영떡, 투체인즈, 위즈칼리파 그리고 PnB 락의 Gang Up 입니다. 2017년 개봉했던 분노의 질주 8편인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의 타이틀곡으로 사운드트랙 앨범에 수록되었습니다. 분명 해석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어딜 뒤져봐도 없어서 직접 해석하게 되었습니다 ! 같은 수록곡인 Go Off 와 함께 17년도에 정말 많이 즐겨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 중학교 3학년이었는데 벌써 곧 군대 갈 준비를 하네요... Various Artists - The Fate of the Furious: The Album (2017) [Intro: PnB 락] O-ay-o Yeah, yeah, yeah Yeah (Yeah) [Chorus: PnB 락 & 투 체인즈] I'm with the gang, gang, gang, yeah we 'bout to go up (Yeah) 난 갱, 갱, 갱과 함께야, 우린 곧 올라가 Switchin' lanes, it's a thang, ev

[가사/해석] Polo G - Piano G [내부링크]

이번에 소개할 곡은 폴로 지의 Piano G 라는 곡입니다. 정규 앨범 Hall of Fame 의 디럭스 버전인 2.0에서 13번에 새롭게 수록된 트랙입니다. 재밌게도 제가 해석한 폴로 지의 곡들이 12-13-14번 트랙이네요. 폴로 지는 리스너들에게 트랩퍼임에도 매우 자전적이고 가사를 잘 쓰는 래퍼로 유명한데요, 이 트랙에서도 폴로 지의 그런 장점이 잘 드러납니다. Polo G - Hall of Fame 2.0 (2021) He had it hard, now he just tellin' his story 힘든 길이었지, 이제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려 해 [Chorus] He had it hard, now he just tellin' his story 힘든 길이었지, 이제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려 해 Speak from the heart and I just tell 'em, "Record me" 진심에서 우러나온 말, 난 그럴 땐 "녹음해줘"라고 해 Five was my nigg

[가사/해석] Armani White - BILLIE EILISH. [내부링크]

이번에 해석할 곡은 아르마니 화이트(Armani White)의 BILLIE EILISH. 라는 곡입니다. 아르마니 화이트는 이 곡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 틱톡에서 굉장히 인기 있는 곡이라고 합니다. 아르마니 화이트는 곡의 제목 답게 이 곡의 뮤직비디오에서 빌리 아일리시의 여러 뮤직비디오들과 앨범커버를 패러디하기도 했습니다 ㅋㅋㅋ 생각해보면 Central Cee의 Doja 도 여자 가수의 이름을 제목으로 따왔고, 곡의 중독성으로 틱톡에서 엄청 화제가 됐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네요. Armani White - BILLIE EILISH. (2022) Glock tucked, big t-shirt, Billie Eilish 권총을 무장, 오버핏 티셔츠, 마치 빌리 아일리시 [Chorus] Bitch, I'm stylish 임마, 난 스타일리시하지 Glock tucked, big t-shirt, Billie Eilish 권총을 무장, 오버핏 티셔츠, 마치 빌리 아일리시 (빌리

[가사/해석] Baby Keem - scars [내부링크]

오늘 소개할 곡은 베이비 킴의 scars 입니다. The Melodic Blue 의 열한 번째 트랙이며 멜로디며 가사며 굉장히 인상적인 곡입니다. 제가 이 앨범에서 제일 좋아하는 트랙이기도 하고, 힘들 때 듣기 좋은 트랙입니다. 칸예 웨스트의 Love Lockdown 드럼을 샘플링 한 곡이기도 하고, 실제로 베이비 킴이 Love Lockdown 이 수록된 앨범인 칸예 웨스트의 808s & Heartbreak 앨범에서 꽤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Baby Keem - The Melodic Blue(2021) I ask God 신께 묻습니다 Why this life You gave so hard? 왜 이렇게 힘든 인생을 제게 주신 건가요? Why all the choices that I make leave me with scars? 왜 모든 선택마다 저는 흉터가 남나요? [Chorus] I ask God (God) 신께 묻습니다 Why this life You gave so hard?

[가사/해석] The Kid LAROI - LONELY AND F*CKED UP [내부링크]

키드 라로이의 F*CK LOVE 3+: OVER YOU 의 열 번째 해석입니다. 10번 트랙이라는 뜻이기도 하죠? 이 트랙은 주스 월드의 Lucid Dreams 을 비롯해 수많은 주스 월드의 곡을 프로듀싱한 Nick Mira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곡이기도 합니다. 이제서야 10곡을 채웠네요... 미루고 미루다 보니 제가 하고 싶어서 하는 해석이 아니라 밀린 숙제 하는 기분이었는데... 다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The Kid LAROI - F*CK LOVE 3+: OVER YOU (2021) I'm still lonely and fucked up 난 여전히 혼자고, 엉망진창이야 [Verse 1] Where you goin'? Why you leavin'? The fuck is up? 어디 가? 왜 떠나는 거야? 이게 무슨 날벼락인데? I feel your soul here with me, but your body's gone 네 영혼은 나와 함께지만, 네 몸은 사라졌어 When I'm

[가사/해석] The Kid LAROI - SITUATION [내부링크]

이번에 해석할 곡은 키드 라로이의 F*CK LOVE 3+: OVER YOU 의 11번 트랙인 SITUATION 입니다. 두 곡만 더 해석하면 디스크 1은 해석이 끝나네요. 감사합니다. The Kid LAROI - F*CK LOVE 3+: OVER YOU (2021) [Intro] (Damn, Ryder) (프로듀서 Ryder Johnson의 시그니처 태그) Uh, oh, oh, oh Uh [Chorus] I told my mama that we good, no matter the situation (Ooh) 엄마에게 우리 상황이 어떻든, 잘 되고 있다고 했어 Big crib in California, where I'm situated (Ooh) 내가 있는 캘리포니아의 큰 별장 And everybody think it's cool because I'm rich and famous (Ooh) 그리고 모두가 내가 돈이 많고 유명해서 멋있다고 생각해 But they will never un

[가사/해석] Lil Durk - Hear It Back (feat. Moneybagg Yo) [내부링크]

이번에 소개해드릴 곡은 릴 더크와 머니백 요가 함께한 Hear It Back 입니다. 올해 초 발매했던 7220 의 디럭스 버전에 추가된 트랙이며 앨범 수록 트랙 중에서도 꽤나 인기를 얻고 있는 곡입니다. 수록곡이 많아 앨범 전체를 해석하기는 힘들지만 시간이 되면 7220 의 다른 트랙들도 해석해 볼 예정입니다. 그나저나 벌써 릴 더크가 참여한 곡 해석만 네 트랙이네요 ㄷㄷ 20년도까지도 잘 안들었는데 작년부터 엄청 열심히 듣고 있는 래퍼입니다. 괜히 인기가 많은 건 아니라는 생각이... 릴 더크(왼쪽)와 머니백 요(오른쪽) Lil Durk - 7220 (Deluxe) (2022) I witnessed niggas dyin', but I ain't cry though 친구들이 죽는 걸 봐 왔지만, 난 울지 않아 [Intro] (Louie Montana) (프로듀서 Louie Montana의 시그니처 태그) (Beezo need cash only, you dig?) (Beezo가 원하

[가사/해석] The Kid LAROI - ABOUT YOU [내부링크]

이번에 소개할 곡은 F*CK LOVE 3+: OVER YOU 의 아홉 번째 트랙인 ABOUT YOU 입니다. 전곡 해석 한다 해놓고 세달이나 놓고 있었네요. ㅎㅎ;; 다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The Kid LAROI - F*CK LOVE 3+: OVER YOU (2021) I trusted a bitch once, I cannot do that again 난 그녀를 한 번 믿었지, 다시는 더 믿을 순 없어 [Verse 1] "So cold," that's what you call me "너무 추워," 넌 날 부르지 Call your phone when I get lonely, yeah 내가 외로울 때 너에게 전활 걸지, yeah Tonight, you told me that you miss the old me 오늘 밤, 넌 예전의 내가 그립다고 했네 After I hit it, I did not want you to hold me, no 내가 뜨고 난 뒤, 네가 날 붙잡지 않길 바

[가사/해석] Travis Scott & Quavo - Modern Slavery [내부링크]

오늘 소개해드릴 곡은 2017년 트래비스 스캇과 퀘이보가 함께 합작해 발매했던 Huncho Jack, Jack Huncho 의 첫 번째 트랙인 Modern Slavery 입니다. Huncho는 퀘이보의 별명, Jack은 트래비스 스캇의 별명으로, 잘 알려진 Cactus Jack의 그 Jack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나름 명반이라고 생각하는데 당시에는 생각보다 반응이 꽤나 안좋았던 걸로 기억하네요. 기회가 된다면 전곡 해석을 올려보겠습니다. 이 곡은 오티스 레딩의 Cigarettes and Coffee 를 샘플링해 중간 중간 오티스 레딩의 목소리도 섞여있습니다. Huncho Jack - Huncho Jack, Jack Huncho (2017) [Intro: 퀘이보 & 오티스 레딩] Yeah It's earlier in the morning 이른 아침이야 Mmm, mmm, mmm (Buddah Bless this beat) 음, 음, 음 (Buddah Bless 비트) (프로듀서 Budda

[앨범 리뷰] Baby Keem - The Melodic Blue (2021) [내부링크]

Baby Keem - The Melodic Blue (2021) 2010년대 최고의 힙합 아티스트로 평가받는 켄드릭 라마의 '사촌'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메인스트림 씬에 뛰어든 베이비 킴은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트래비스 스캇의 지원을 받은 곡인 durag activity 를 시작으로, 같은 해 8월에는 대놓고 자신이 켄드릭 라마의 사촌임을 과시하듯 제목부터 family ties (가족 유대) 라는 곡을 켄드릭 라마와 함께 발표했다. '가족의 유대'라는 제목의 뜻 그대로 그들은 이 곡을 통해 서로 윈-윈을 기록할 수 있었다. 켄드릭 라마는 왕에 걸맞는 화려한 컴백을, 베이비 킴은 힙합 씬의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2021년의 하입(Hype) 루키 그 자체가 되었다. 베이비 킴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그의 첫 정규 앨범에도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그리고 이 첫 정규 앨범의 평가에 따라 베이비 킴은 켄드릭 라마의 그늘에서 벗어나 더 큰 타이틀을 달

[가사/해석] Porter Robinson - Something Comforting [내부링크]

오늘 소개할 곡은 포터 로빈슨의 정규 앨범 Nurture 의 열한 번째 트랙인 Something Comforting 입니다. 앨범 발표가 되기 1년 전인 2020년 3월 발표한 싱글이며 2016년 뉴욕의 택시 안에서 이 곡의 멜로디를 짜기 시작해 2020년이 되서야 이 곡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중간에 포터가 슬럼프가 왔던 시기를 감안하더라도 굉장히 이 곡에 대한 고민 혹은 애착이 컸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곡을 들으면 항상 코로나가 유행하기 시작했던 2020년 봄 시기가 생각이 납니다. 당시 5월까지 등교가 미뤄져서 집에서 음악 듣는 시간이 굉장히 늘어났는데, 그때 정말 많이 듣던 곡이었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Porter Robinson - Nurture (2021) And hoping made you hurt more 희망이 널 더 아프게 했으니까 [Verse 1] If I send this void away 내가 이 공허함을 날려버린다면

[가사/해석] Post Malone - I Cannot Be (feat. Gunna) [내부링크]

이번에 소개할 곡은 포스트 말론의 네번째 정규 앨범 Twelve Carat Toothache 의 6번째 트랙인 I Cannot Be 입니다. 이 곡 역시 신청이 들어와서 해석하게 되었습니다. 피처링 하나는 1타 래퍼인 거너가 이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번 앨범은 처음에는 귀에 잘 안들어 왔는데 들을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나중에 간단하게 앨범 리뷰도 해볼 예정입니다. Post Malone - Twelve Carat Toothache (2022) I cannot be what you want me 난 너가 원하는 대로 될 수가 없어 [Intro: 포스트 말론] Oh, oh, oh, mmm [Chorus: 포스트 말론] How am I free when you hold me so tight? 너한테 꽉 붙잡혀 있는데 내가 어떻게 자유로워 져? How can I beam when you blocking my light? 니가 빛을 다 가리고 있는데 내가 어떻게 빛을 내? I ca

[가사/해석] Lil Baby, Gunna & Drake - Never Recover [내부링크]

이번에 소개할 곡은 릴 베이비와 거너가 2018년 발표한 합작 믹스테잎 Drip Harder 에 수록되었던 Never Recover 입니다. 드레이크가 함께 참여해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곡이었습니다. 2018년 당시 릴 베이비와 거너가 정말 혜성처럼 본토의 메인스트림 힙합 씬에 등장 했을 때의 충격은 아직도 정말 생생할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둘의 콤비는 2010년대 후반과 지금을 통틀어 가장 임팩트 있는 듀오였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Lil Baby & Gunna - Drip Harder (2018) You niggas fell off and you'll never recover 네놈들은 나가 떨어졌고, 앞으로 재기불능일 듯 [Intro: 드레이크 & 릴 주스] Tay Keith, fuck these niggas up Tay Keith, 이 새끼들 다 조져 (프로듀서 Tay Keith의 시그니처 사운드 태그) Ayy, yeah Tay Keith, this too hard Ta

[가사/해석] Central Cee - Doja [내부링크]

오늘 소개해드릴 곡은 UK 랩/드릴 장르의 곡으로, 영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센트럴 씨 (Central Cee)의 Doja 입니다. 해석을 신청해주신 분이 계셔서 해석해보게 되었습니다 ! 참고로 제목은 가수 도자 캣의 그 Doja 입니다. 이 곡은 현재 7월 30일 기준 UK 차트에 2위로 데뷔해 굉장히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UK 드릴 곡입니다. 트로피칼한 느낌도 나서 여름에 잘 어울리는 곡 같습니다. 가사 수위가 조금 많이 센 편인데 감안해 주시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 Central Cee - Doja (2022) Floatin' and I won't go under 난 떴고 이제 바닥으로 내려가지 않을거야 [Chorus] How can I be homophobic? My bitch is gay 내가 어떻게 동성애 혐오를 해? 내 여자가 양성애자인데 Hit man in the top, try see a man topless, even the st

[가사/해석] Porter Robinson - Mirror [내부링크]

오늘 해석할 곡은 포터 로빈슨의 정규 앨범 Nurture 의 10번 트랙인 Mirror 입니다. 앨범 발표 전 싱글로 선공개 되었던 트랙입니다. 이 곡은 포터 로빈슨이 슬럼프에 빠졌을 때 보게 된 비판의 글이 무의식적으로 어느 순간 내면의 목소리가 되어 포터 로빈슨을 괴롭혔고, 그러한 자기비판의 목소리와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 점을 참고해 주시고 해석을 보시면 훨씬 이해하기 수월하실 것 같습니다 ! Previous image Next image Porter Robinson - Nurture (2021) [Verse 1] Well, you were the aftermath Of every judgment 그래, 넌 모든 판단의 여파였네 So cold by the sweat that 흘린 땀 때문에 추워져서 You'll waste away 넌 약해질 거야 And you carry your enemies 그리고 너는 너의 적들을 데려왔어 But they're so familia

[가사/해석] Porter Robinson - Everything Goes On [내부링크]

오늘 소개해드릴 곡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2022년 별 수호자 이벤트에 맞춰 포터 로빈슨과 리그 오브 레전드가 협업해 발표한 곡인 Everything Goes On 입니다. 원래 별 수호자 스킨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일본 서버 런칭 기념으로 만들어진 일회성 스킨이었는데, 좋은 호응을 얻자 점점 스킨 종류가 늘어났고, 특히나 올해는 이벤트 규모가 매우 커진 느낌이네요. LCK에서도 별 수호자 주간을 만들어 열심히 홍보중입니다. 아무튼 일본 문화에 많은 영향을 받은 포터 로빈슨이 이번 별 수호자의 주제가를 담당하게 된 것도 별 수호자 컨셉이 굉장히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은 터라 일본 애니메이션 컨셉이 짙게 들어가 있는데, 이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Porter Robinson - Everything Goes On (2022) I told you to forget me, but you stayed by my side 날 잊어달라고 했지만, 그래도 넌 내 곁에 있어줬어 [Chorus] Do

[가사/해석] Billie Eilish - TV [내부링크]

이번에 소개할 곡은 빌리 아일리시의 TV 입니다. 방금 발표한, 두 곡이 수록된 Guitar Songs 의 첫번째 트랙이며 이전에 영국 맨체스터에서 열었던 월드 투어에서 한번 팬들 앞에서 이 곡을 부른 적이 있다고 하네요. 빌리 아일리시 특유의 우울한 무드가 느껴지는데, 앨범 커버에서도 잘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Billie Eilish - Guitar Songs (2022) All of my friends are missing again 내 모든 친구들이 또 다시 실종됐네 [Verse 1] I don't wanna talk right now 지금은 얘기할 기분이 아니야 I just wanna watch TV 그냥 TV나 보고 싶어 I'll stay in the pool and drown 난 풀장에 남아 물에 빠져 죽을거야 So I don't have to watch you leave 그러면 네가 떠나는 걸 볼 필요가 없겠지 I put on Survivor just to watch

[가사/해석] 070 Shake - Guilty Conscience [내부링크]

오늘 소개할 곡은 070 Shake의 첫 정규앨범인 Modus Vivendi 의 5번 트랙인 Guilty Conscience 입니다. Guilty Conscience는 우리말로 양심의 가책, 죄책감 정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제목에 맞게 예전에 바람을 폈던 사람이 죄책감에 시달리다 본인의 연인이 바람을 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죄책감을 씻을 수 있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며칠전에 에스파가 나오는 전참시를 보는데 닝닝이 숙소에서 신발 커스텀을 하면서 이 노래랑 플룸 노래를 듣고 있더라구요... 취향이 비슷해서 놀랐습니다. 평소에도 프랭크 오션 즐겨 듣던 것 같던데 ㄷㄷ 관심있으면 나중에 닝닝 플레이리스트 한번 찾아보시길... 070 Shake - Modus Vivendi (2020) There goes my guilty conscience (Conscience) 내 죄책감이 사라져 [Verse 1] My mind won't let me rest, voice in my head 내

[가사/해석] Fivio Foreign & The Kid LAROI - Paris to Tokyo [내부링크]

오늘 소개할 곡은 7월 8일 발표한 파비오 포린과 키드 라로이가 함께 작업한 Paris to Tokyo 입니다. 이 곡은 파비오 포린이 올해 발표했던 정규 앨범인 B.I.B.L.E 앨범의 디럭스 버전 수록 트랙입니다. 장르는 파비오 포린 답게 드릴 장르의 곡이며, 가사는 또 키드 라로이 답게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2020년대 들어 주목받은 래퍼들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두 래퍼의 만남이라 신기하면서도 이 조합이 참 신선하네요 ! 이 곡은 파 이스트 무브먼트와 원리퍼블릭의 보컬 라이언 테더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2010년 발표한 곡인 Rocketeer 를 샘플링하여 만든 곡이기도 합니다. 샘플링의 비중이 곡에서 꽤 되는 편이니 원곡도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Fivio Foreign & The Kid LAROI - Paris to Tokyo (2022) If I lost it all tomorrow, tell me (Tell) 말해줘, 내가 만약 내일 모든 걸 잃게 된다

[가사/해석] Baby Keem - lost souls (feat. Brent Faiyaz) [내부링크]

오늘 해석할 곡은 베이비 킴의 첫 정규 앨범인 The Melodic Blue 에 수록된 lost souls 이라는 곡입니다. 원곡은 피처링 없이 베이비 킴 혼자 있는 버전인데, 리믹스 버전에서 R&B 싱어인 브렌트 페이야스가 참여했습니다. 이 피처링 리믹스 덕분에 이 곡이 히트가 될 수 있었는데, 브렌트 페이야스의 '16 missed calls' 파트가 틱톡의 유행으로 퍼지면서 유명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페이야스의 곡을 많이 들어보지는 못했어도 참 매력 있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고 들을 때마다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역시 lost souls 의 히트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네요. 참고로 브렌트 페이야스는 래퍼 골드링크의 Crew 에 훅으로 참여한 것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Baby Keem - The Melodic Blue (2021) [Part I] [Verse 1: 베이비 킴] It's a lot of hoes in here, lot of lost souls 여기에 많은 년들이,

헤어질 결심 (Decision to Leave, 2022) [내부링크]

*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입니다. 사랑이 어려운 이유는 참 많은 이유가 있지만, 나만 좋다고 끝나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상대 역시 나를 좋아한다고 해도 거기서 끝인가. 상대가 나를 좋아하는지 아는 것은 더 어렵다. 해준은 서래를 만나자마자 한눈에 반했을 지도 모른다. 설령 아니더라도 잠복수사를 하며 본 서래의 모습에 점점 사랑에 빠졌을 것이다. 무의식적으로 서래가 예쁘다는 말을 하고, 취조를 하다 저녁을 먹을 땐 값비싼 모듬초밥을 사주었다. 집에 와서는 몰래 중국어 교재를 사서 중국어 공부까지 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무의식적으로 말투를 따라한다고 하던가. 서래는 잠복근무를 하다 잠든 해준을 발견하고는 '굿모닝'을 날렸고, 그러자 해준 역시 일어나서 경찰서로 출근했을 때 바로 형사들에게 '굿모닝'을 날리며 하루를 시작했다. 서래의 집으로 갈때는 운전을 하면서 말끔하게 면도도 하고, 평소에 항상 잠이 모자라 하곤 했던 졸음운전도 하지 않고 서래의 집으로 달려간다

[가사/해석] Lil Durk - What Happened to Virgil (feat. Gunna) [내부링크]

오늘 소개해드릴 곡은 릴 더크와 거너가 함께한 What Happened to Virgil 입니다. 올해 발표한 릴 더크의 정규 앨범 7220 에 수록되었습니다. 제목과 가사에서도 언급되는 Virgil은 다름아닌 2021년 11월 세상을 떠난 버질 아블로인데요. 패션 브랜드 '오프화이트'로 엄청난 주목을 받은 그는 흑인으로는 이례적인, 무려 루이비통이라는 하이엔드 브랜드의 디렉터로 임명되게 됩니다. 그러나 2년 전부터 심장암을 앓고 있었던 버질 아블로는 이 사실을 본인의 측근들에게만 알렸고, 결국 그가 투병 끝에 사망하자 이 사실을 모르던 대다수는 그의 사망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평소 버질과 친분이 있던 릴 더크 혹은 거너가 투병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를 기리며 이 곡을 세상에 냈습니다.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릴 더크의 히트곡 목록에 또 한 곡이 더 추가 될 것 같네요. 버질 아블로의 명복을 빕니다. Lil Durk - 7220 (2022

220617 탑스터 [내부링크]

최근에 처음 듣거나 / 많이 들었던 앨범 Vory - Lost Souls 믹밀이 키운 보리쌀 보리 목소리를 ㅈㄴ 좋아해서 정말 기대하고 들은 앨범 찐득하니 좋다 돈다 앨범에서 보리를 아주 잘 써먹은 칸예가 고마웠는지 이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해줬다 070 Shake - You Can't Kill Me 칸예 키드인 070 쉐이크 2018년 칸예가 한창 와이오밍 프로젝트로 바쁠 때 070을 많이 기용해서 그때 목소리를 많이 접했다 이번에 정규 앨범 나와서 한번 들어봤는데 진짜 좋다 앨범 커버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인스타 프사로 해놓음 070 Shake - Modus Vivendi 이것도 역시나 070 쉐이크 Morrow라는 곡이 피파 21 수록곡이기도 해서 앨범을 한번 돌린 적도 있었는데 그때는 별로라 그냥 넘겼는데... 이번 앨범 들으면서 너무 좋아서 이것도 같이 돌려봤는데 진짜 좋다 (여자)아이들 - I NEVER DIE 사실 앨범 안듣고 톰보이만 듣다가 어쩌다 트랙이 넘어가져서 V

[가사/해석] Porter Robinson - Sweet Time [내부링크]

이번에 소개할 곡은 포터 로빈슨의 Nurture 의 9번째 트랙인 Sweet Time 입니다. 포터 로빈슨의 이 곡의 코멘터리에 따르면 '누군가를 너무 사랑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죽음에 대해 두려움을 가지게 되는 것'에 관한 노래라고 합니다. 포터 로빈슨은 현재 미쿠리야 리카라는 여성과 사귀고 있으며 올해 초 약혼까지 했습니다. 포터가 실제로 미쿠리야 리카와 사귀며 느꼈던 감정을 그대로 곡에 녹여냈다고 합니다. 포터 로빈슨(우)과 그의 약혼녀 미쿠리야 리카(좌) Previous image Next image Porter Robinson - Nurture (2021) I need a next life 난 다음 생이 필요해 Not satisfied to know you just once 널 이번 생에만 만나는 건 너무 짧잖아 [Verse 1] The child I was 내가 어렸을 땐 Counting the days 'til the summer would come 여름이 올 때까지의

[가사/해석] Lil Baby & Lil Durk - Medical [내부링크]

오늘 소개해드릴 곡은 릴 베이비와 릴 더크의 Medical 입니다. 2021년 발표한 릴 베이비와 릴 더크의 합작 앨범인 The Voice of the Heroes 의 8번 트랙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앨범 수록 곡들 중 유명하지는 않지만 제 최애 곡이라 해석하게 되었네요. 릴 더크와 릴 베이비 릴 더크는 시카고 출신의 래퍼입니다. 2020년 드레이크의 곡 Laugh Now, Cry Later 에 피처링으로 참여하고 2021년에는 정규 앨범인 Certified Lover Boy 에도 참여하며 본인이 얼마나 핫한지를 증명했습니다. 사실 릴 더크를 처음 접한게 바로 이 드레이크의 곡 같은데, 이제는 본토 힙합 씬에서 그를 모르는 사람이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같은 지역의 래퍼들 혹은 다른 지역의 래퍼들과의 마찰이 과할 정도로 잦은 편인데, 자신의 친형, 그리고 King Von을 비롯한 자신이 속한 OTF 크루의 래퍼 여러명이 총격으로 사망했고, 반대로 자신과 마찰을 빚었던 래퍼들

[가사/해석] Fivio Foreign - Through the Fire (feat. Quavo) [내부링크]

오늘 소개해드릴 곡은 파비오 포린(Fivio Foreign)과 퀘이보(Quavo)가 함께한 Through the Fire 입니다. 2022년 4월 발매된 파비오의 1집 스튜디오 앨범 B.I.B.L.E. 의 두 번째 트랙으로 수록되었습니다. 앨범명 B.I.B.L.E. 은 기본적으로 칸예의 영향을 받아 종교적인 요소가 들어가 성경이란 뜻을 가지기도 하고 'Basic Instructions Before Leaving Earth'의 줄임말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보면 드릴의 '바이블'이라는 뜻으로 지은 걸 수도 있겠네요. Fivio Foreign - B.I.B.L.E. (2022) I'm here to win, I'm doin' my thing, uh 난 여기에 이기러 왔어, 난 내 할 일을 하고 있어, uh Yeah, look, I pray when I die that I get my wings Yeah, 봐, 난 내가 죽을 때 날개가 생기길 기도해 Huh, I just pray when

[가사/해석] Polo G & Lil Tjay - Suicide [내부링크]

오늘 소개할 곡은 폴로 지와 릴 티제이의 Suicide 입니다. 정규 3집 Hall of Fame 의 디럭스 버전 앨범인 Hall of Fame 2.0 의 12번 트랙으로 수록되었습니다. 지금의 폴로 지를 있게 해준 곡 Pop Out 에서도, 그리고 Headshot 에서도 증명된 두 스타의 조합이 Hall of Fame 2.0 에서 다시 한번 나왔습니다. 릴 티제이(좌)와 폴로 지(우) Polo G - Hall of Fame 2.0 (2021) Ayy, don't you know that tryin' us is suicide? Ayy, 우릴 시험하는건 자살이나 다름없다는걸 몰라? Ayy, listen, don't you know that tryin' us, that's suicide? Ayy, 들으라고, 우릴 시험하는건 자살인걸 진짜 몰라? Polo G & Lil Tjay - Suicide [Intro: 폴로 지] (Reapyy) (Haze, call me back) Uh, uh,

220517 탑스터 [내부링크]

이번주에 처음 듣거나 / 많이 들었던 앨범 Billlie -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one 츠키 때문에 알게 된 그룹인데 EP 앨범을 진짜 잘 뽑은듯 하다 마치 에스파 새비지 앨범 처음 들었을 때가 생각이 난다 앨범도 샀는데 포카 4장중에 어떻게 츠키 한장이 안뜨던지 Billlie -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one Original Soundtrack from "what is your B?" 이건 그냥 사운드트랙 앨범인데 솔직히 이 앨범에 더 놀랐다 그냥 인스트루멘탈로만 채웠다고 보면 되는데 (영화 OST 앨범처럼) 진짜 음악성을 챙기려는게 눈에 보여서 좋았다 Young Stoner Life - Slime Language 2 이 앨범은 작년 이맘때 많이 듣던 앨범이었는데 영떡 체포소식에 화들짝 놀라서 오랜만에 다시 꺼내서 들었다 RICO 조직범죄법 + 살인 강도 + 56개

[가사/해석] Porter Robinson - Mother [내부링크]

저번에 이어서 7번 트랙인 Mother 부터 다시 해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6번 트랙인 do re mi fa so la ti do 는 가사가 거의 없는 수준이라 생략하고 넘어갑니다 ! 제목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포터 로빈슨이 그의 부모님을 향해 쓴 곡입니다. 부모님께 느끼는 사랑뿐만이 아닌, 자라면서 느끼게 되는 슬픔 역시 곡에 담고 싶었다고 하네요. Porter Robinson - Nurture (2021) "I'm on your side for the rest of your life "난 평생 너의 편이니까 말이야, You'll never be alone, don't you worry, my child 넌 절대 혼자가 아닐거란다, 걱정하지 말렴, 내 아들아 And now there's an empty room you outgrew 네가 자라왔던 방은 이제 텅 비었지만, But I'm here for you, ooh, ooh" 여기에 널 위해 있을거란다," [Verse 1] I

[가사/해석] Madeon - Love You Back [내부링크]

이번에 소개할 곡은 Madeon의 Love You Back 입니다. 마지막 싱글인 The Prince 이후 거의 약 2년만에 돌아온 마데온입니다 ! 사실 이 곡은 2019년 발표한 Good Faith 의 세 번째 트랙으로 수록될 예정이었으나, 결국 최종본에서 마데온이 제외하게 되었다고 밝힌 트랙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들어보면 Good Faith 앨범 트랙들의 스타일과 매우 유사한 점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결국 미공개로 끝날 것 같았던 이 곡은 2022년 4월, 코첼라에 마데온이 참여하면서 공연과 동시에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마데온의 어린 시절과 현재 마데온은 프랑스의 DJ, 프로듀서, 아티스트로 블로그에서 앞서 소개했던 포터 로빈슨과 굉장히 유사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일렉트로니카 장르에서 어릴 때부터 주목받은 천재성, 그리고 현재는 DJ보다 아티스트에 가까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점, 또한 둘 다 미소년의 이미지를 버리고 머리 혹은 수염을 기르는 등의 이미지 변신 등

[가사/해석] Polo G - Alright [내부링크]

오늘 소개할 곡은 Polo G의 Alright 입니다. 정규 3집 Hall of Fame 의 디럭스 버전 앨범인 Hall of Fame 2.0 의 14번 트랙으로 수록되었습니다. 폴로 지 (Polo G) 폴로 지는 현재 미국 힙합씬에서 가장 핫한 시카고 출신의 래퍼로, 2019년 릴 티제이(Lil Tjay)와 함께한 곡 Pop Out 으로 미국에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해 2020년 발매한 2집 정규 앨범 THE GOAT 로 완전히 핫한 래퍼가 되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THE GOAT 의 대표곡 21 으로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후 2021년에는 RAPSTAR 라는 곡으로 빌보드 차트 1위를 찍기도 했으며 이제는 현 힙합씬에서 이름이 빠지면 안되는 가장 핫한 래퍼들 중 한명이 되었습니다. 릴 더크(Lil Durk)와 현재 세상을 떠난 주스 월드(Juice WRLD)와는 같은 시카고 출신이라 그런지 친분이 꽤 있었으며 많은 히트곡들을 찍어내기도 했습니다.

[가사/해석] The Kid LAROI - I DON'T KNOW [내부링크]

오랜만에 The Kid LAROI의 F*CK LOVE 3+: OVER YOU 전곡 해석을 재개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할 곡은 8번 트랙인 I DON'T KNOW 입니다. The Kid LAROI - F*CK LOVE 3+: OVER YOU (2021) I don't even know who with me, who for real, and who for show 누가 나와 함께 있는지, 누가 진짜 친구고 누가 가짜 친구인지도 모르겠어 I don't know, I don't know, I don't know, I don't know 난 몰라, 난 몰라, 난 몰라, 난 몰라 The Kid LAROI - I DON'T KNOW [Verse 1] Late night, baby, it get dark off the '42 늦은 밤, 자기야, 돈 훌리오가 떨어지면 어두워지네 돈 훌리오 1942 (데킬라 술) You a pricey little bitch, I could afford you 넌

인생 첫 LP [내부링크]

스트리밍이 만연한 이 세상에서 LP는 힙스터의 필수품 같네요

[가사/해석] Porter Robinson - Wind Tempos [내부링크]

이번에 소개할 곡은 포터 로빈슨의 Nurture 앨범의 4번째 트랙인 Wind Tempos 입니다. 이 곡의 특징이라고 하면, 초반 3분 동안은 다소 지루할 수도 있는 인스트루멘탈이 나오다가 이후부터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이 나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포터 로빈슨은 일본 문화를 굉장히 좋아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그 영향인지 피아노 멜로디에서 일본 특유의 감성이 우러나오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트랙이 끝나면 5번째 트랙인 Musician 이 나오는데, 아무래도 이 트랙은 인터루드 역할 역시 충실히 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Porter Robinson - Wind Tempos (2021) It's so holy 너무 신성해요 It's so holy, it's so ho—, so holy, so holy 너무 신성해, 너무 신—, 신성해, 신성해요 To point out you, to point out you, you 당신을 주목

[가사/해석] Porter Robinson - Musician [내부링크]

이번에 소개할 곡은 포터 로빈슨의 Nurture 앨범의 5번째 트랙인 Musician 입니다. 이 곡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뮤지션'으로서의 포터 로빈슨이 느꼈던 주변의 시선들 그리고 포터 로빈슨 본인이 느끼는 '뮤지션'의 태도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2번 트랙 Look at the Sky 와 주제가 비슷해 보이기도 합니다. 이 곡 역시나 포터 로빈슨의 이른 성공으로 인해, 번아웃이 세게 왔던 공백기 동안 마음을 다 잡고 만들어 낸 곡 같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Porter Robinson - Musician (2021) [Verse 1] No, I don't miss the feeling anymore 아니, 난 더 이상 그 느낌이 그립지가 않아 Yeah, I want somethin' new to love 그래, 난 무언가 새로운 사랑을 원해 I was so nostalgic, but I'm fine without it 너무 그리웠는데, 그래도

2022년 3월 [내부링크]

2022년 3월 플레이리스트 pushin ️ 이게 무슨 뜻인가 하면 아래의 링크를 가서 한번 보자 [거너×퓨처×영떡] Gunna - Pushin P ft.Future,Young Thug 가사/해석/듣기 거나 Gunna의 Pushin P 입니다! 피쳐링으로 퓨처와 영 서그가 함께했어요! 빌보드 싱글 차트 7위로 핫한... blog.naver.com 각자만의 ️ 를 추구하며 살아보자 '더 배트맨' 사운드트랙 더 배트맨의 어두운 분위기와 너무 잘 맞는다 너바나의 네버마인드를 돌리면서 이 노래는 잘 안들었는데 왜 지나쳤는지 이해가 안간다 칸예 다큐보고 한참 칸예 옛날 앨범들을 열심히 돌렸다 칸예는 1집 내기도 전에 교통사고로 디질뻔 했으나 신이 칸예같은 재능을 데뷔 앨범도 내기 전에 죽이기엔 아쉬우셨는지 턱주가리와 다리만 박살을 내주셨는데 칸예도 이에 보답하듯 병원에 입원해 턱에 철사(Wire)를 단 상태로 이 Through the Wire를 녹음했다 미친놈이 맞다 정말 공감가는 댓글이었다

[가사/해석] Nigo & Lil Uzi Vert - Heavy [내부링크]

이번에 소개해드릴 곡은 니고와 릴 우지 버트의 Heavy 입니다. 릴 우지 버트와 니고 니고는 패션 브랜드 '베이프'와 '휴먼 메이드'의 파운더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요, 오프화이트의 설립자이자 루이비통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했던 故 버질 아블로 역시 DJ와 프로듀서로도 활동했던 것처럼, 니고 역시 음악 프로듀싱과 DJ로 활동하던 전적이 있습니다. 이번에 니고가 제대로 활동을 재개하면서 정규 앨범 I Know NIGO! 에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 에이셉 라키(A$AP Rocky),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푸샤 티(Pusha T), 키드 커디(Kid Cudi), 팝 스모크(Pop Smoke), 거너(Gunna) 그리고 릴 우지 버트까지 참여하며 초호화 피처링진을 완성했습니다. 이 곡은 I Know NIGO! 의 10번 트랙이자 다섯번째로 공개된 싱글입니다. 드릴이 메인스트림 장르로 올라오면서 릴 우지 버트 역시 최근

[가사/해석] Porter Robinson - Get Your Wish [내부링크]

이 곡은 포터 로빈슨의 정규 2집 Nurture 의 세번째 트랙입니다. 앨범이 발매되기 1년 전에 미리 싱글로 발매된 곡입니다. 이 곡의 가사는 포터 로빈슨의 상황에 대입해서 보면 훨씬 이해하기 쉽습니다. 포터 로빈슨은 이 곡을 발표하기 전 마지막으로 발표했던 곡이 2016년 마데온(Madeon)과 함께 작업했던 Shelter 로, 무려 약 4년간 포터 로빈슨이라는 이름으로 아무런 작업물도 발표하지 못했습니다. 이 사이에 엄청난 좌절감과 환멸, 슬럼프를 겪었을 것입니다. 실제로 본인이 작곡에 계속 실패했으며 '왜 내가 고통받으면서까지 음악을 계속해야 하는지도 몰랐다'고 했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러나 포터 로빈슨은 자신이 힘들 때 음악을 들으며 위안을 얻은 것을 생각하며 사람들에게 음악으로 보답하기 위해 마음을 고쳐먹고 이 곡과 앨범을 준비하게 됩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Porter Robinson - Get Your Wish (2020) But don't

4년 전 오늘: 레스터 시티가 EPL 우승컵을 들다 [내부링크]

2015-16, 레스터 시티 창단 첫 PL 우승컵을 들다 4년 전, 아마 시간도 지금 작성중인 새벽쯤이 맞을 것이다. 영국 현지 시간으로는 16년 5월 7일, 레스터시티가 창단 132년만에 PL 우승컵 트로피를 들어올린 시간이다. 정말, 대체 누가 레스터시티가 리버풀보다 더 빨리 PL 트로피를 들줄 알았을까. 지금 생각해봐도 웃기다. 물론 이 시즌은 리버풀이 클롭을 데려온 의미있는 시즌이기도 하고, 그 클롭과 함께 첫시즌에 유로파 결승까지도 가봤으니 (패배하긴 했지만.) 레스터가 우승했다고 기분 나빴던 시즌은 아니었던걸로 기억한다. 무엇보다 리그였기 때문에 장기 레이스다 보니, 레스터가 초반부터 선두에서 쭉 머물러 있었으니 그게 익숙해져서 당시에는 별로 충격적이지는 않았던 것 같기도 한데, 다시 돌이켜보면 진짜 이것만큼 축구계 전체에 충격을 준 사례가 있을까 싶다. 그것도 그럴만 한게, 내가 축구에 미치기 시작한 이래로 그 레스터의 우승 전까지 언더독의 반란이라고 해봐야 11-12

Flume - Hi This Is Flume (Mixtape) [내부링크]

Flume - Hi This Is Flume (2019) 플룸을 사실 이 앨범 듣기 전까지 Never Be Like You 와 Say It 정도밖에 몰랐다. 이 앨범을 처음 접하게 된건 이 앨범이 나온지 한 1년이 지난 올해 4월달이었다. 저번 포터 로빈슨 글에서 말했듯 내 친구중에 포터빠가 있는데, 얘는 포터보다 플룸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았다. 처음엔 저 두곡 가지고 '음 플룸... 좋긴 하지' 했던게, 이 앨범을 듣고나서는 '아 이새끼 씹음잘알이네...'라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다. 애초에 나는 메인스트림만 듣던 사람이라, 사실 처음엔 별로 듣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코로나 때문에 학교를 가지 않느라 집에서 할 짓이 없으면 공부는 안하고 맨날 음악만 열심히 팠고, 어쩌다 보니 해체 클럽, 실험 클럽 장르에 한번 도전해보게 되었다. 하지만 그 해체 클럽 특유의 기괴함(노래든, 아티스트든, 앨범커버든)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고, 이에 플룸은 들어봤던 아티스트였기에 '한번만 들어볼

Krystian Zimerman - Chopin: 4 Ballades; Barcarolle, Op. 60; Fantasie in F [내부링크]

내가 피아노를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엄마가 가르쳐줘서 치고, 엄마가 들려주는 클래식을 이름도 모르고 차에서 듣던 때까지는 그냥 모차르트, 베토벤, 바흐 정도만 '아주 위대한 옛날 옛적 음악가'라고만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그냥 일반적인 '클래식 입문자'로써, 쇼팽에 대한 인식은 이렇다. "와 쇼팽 노래중에 좋은거 조온나 많은데 왜 모차르트, 베토벤만 알고 있었지?", "쇼팽은 이름만 알고 있었는데 이정도로 클래식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건가?" Chopin: Ballades; Barcarolle; Fantaisie 아무튼, 이번에 소개할 앨범은 그냥 클래식 입문하기에도 참 좋은 앨범이다. 바로 75년도 쇼팽 콩쿨 우승자 크리스티안 지메르만(Krystian Zimerman)이 1988년 발매한 이 앨범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그냥 명 작곡가의 명곡을 명 피아니스트가 커버한 명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참고로 우리 고등학교 바로 앞에 수성아트피아가 있는데, 무려 작년 3월에 이 거장이 수

The Kid LAROI - FUCK LOVE [내부링크]

올해 가장 기대되는 이모(Emo) 루키스타. 어쩌면, 주스 월드의 유산. The Kid LAROI - F*ck Love (2020) 주스 월드의 멘티였다고 하는, 호주 출신 + 03년생의 새로운 캐릭터가 힙합씬에 나타났다. 개인적으로 이모 힙합을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이안 디올 이후 최고의 인재가 발굴됐다고 생각한다. 03에 무려 호주 백인 래퍼라는 캐릭터도 신박하지만, 주스 월드가 생전 많은 스킬들을 가르쳤다고 하니, 더욱 기대될 수 밖에 없다. 이번에 소개할 앨범은, 7월 24일날 발매 된 라로이의 데뷔 믹스테잎 앨범인 'FUCK LOVE'다. 15 트랙에 31분으로 굉장히 짧은 러닝타임이다. 다만 스킷만 4트랙이라 사실상 11트랙이라고 보면 될 듯 하다. 앨범이 시작되자마자 아이폰 벨소리가 울린다. 어쩔 수 없이 받은 것으로 보이는 라로이, 그리고 여자는 전화를 받자마자 40초 동안 라로이에게 한탄을 한다. 이 첫 스킷 이후 본격적으로 네 트랙이 나온다. 그 중에서도 MA

Migos - Culture [내부링크]

요즘 너무 듣는 노래들만 듣는 느낌이고 새로 파는 노래들도 다 비슷비슷한 무드라, 오랜만에 중학교 시절에 듣던 외힙들을 들었다. 정말 그땐 거진 매달 메가히트곡들이 쏟아졌던 걸로 기억한다. 힙합만 그랬던 게 아니라, 다른 장르들도 유독 메인스트림 히트곡들이 많았던 것 같다. 물론 가장 크게 도약한 장르는 당연히 힙합이었던 것 같다. 17년을 빛낸 굵직한 싱글, 앨범, 아티스트들을 나열해보자면 수도 없이 많다. 연초부터 미고스의 Bad and Boujee 와 레이 스레머드와 구찌 메인의 Black Beatles 가 미국 전역을 강타하며 미고스 붐이 일었고 모두가 인정하는 릴 우지 버트의 커리어 통틀어서도 아직까지 넘버원 곡으로 평가받고 있는 XO Tour Llif3 와 켄드릭 라마의 싱글 HUMBLE.과 정규앨범 DAMN. 이 나왔다. 또 이전까지는 White Iverson 으로밖에 이름을 알리지 못했던 포스트 말론이 제대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여성 래퍼 부문에서 니키 미나즈의 독주

[앨범 리뷰] Machine Gun Kelly - Tickets to My Downfall [내부링크]

에미넴에게 패배한 래퍼에서 팝펑크 장르의 구세주로, 머신 건 켈리의 성공적인 노선 변경. 오늘 (09-25) 릴리즈 된 곡들과 앨범들이 수두룩하다. MGK(Machine Gun Kelly), 조지(Joji), 에이셉 퍼그(A$AP Ferg), 스캇(Travis Scott)의 새 싱글, 심지어는 뜬금없이 틸러(Bryson Tiller)의 트랩소울 디럭스 버전, 그리고 유튜브에만 올라와 있던 위켄드(The Weeknd)가 14년도쯤에 냈던 싱글이 음원사이트에 드디어 풀렸고 릴 웨인(Lil Wayne)의 카터5 디럭스도 뜬금없이 오늘 나왔다. 토리 레인즈(Tory Lanez)도 아무런 홍보 없이 뜬금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사실 오늘 조지랑 MGK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예상 외의 발매가 너무 많아서 당황스럽다. 그래도 우선 MGK는 손꼽아 기다려왔기에 학교에서 이미 다 들은 터라, 오늘이 가기전에 이 앨범은 꼭 쓰고 가야겠다. MGK - Tickets to My Downfall (2020)

이가 슈비옹테크: 폴란드 최초 메이저 우승자가 되다 [내부링크]

이가 슈비옹테크(Iga Świątek) 대회 시작 전만 해도, 2001년생의 이 어린 폴란드 선수가 2020 롤랑 가로스(프랑스 오픈)를 우승할 것이라고 진지하게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놀랍게도, 그녀는 작년 롤랑 가로스 준우승자인 마르케타 본드루소바를 개막전에서 만나 가볍게 2-0 셧아웃을 거둔 이후 결승전까지 단 한번도 상대에게 5게임 이상을 내주지 않았다. 이 말은 즉 상대에게 단 한세트도 안내주고 모든 매치를 2-0으로 셧아웃 하고 올라왔다는 것. 결승에서도 소피아 케닌을 상대로 2-0으로 셧아웃 하며, 전경기 2-0 셧아웃 우승을 이뤄냈다. 1라운드부터 결승까지 모든 매치 통틀어 단 28게임만을 내주고 우승한 경우는 롤랑 가로스 역사상 없었다. 그 전까지 최소 게임 패배 기록을 갖고 있던 세레나 윌리엄스의 기록을 갈아 치운 것이다. 이런 대기록을 폴란드 태생의 19살 언더독이 세운 것이다. 롤랑 가로스 우승 직후 슈비옹테크는 이번 우승으로 본인의 첫 WTA 대

농구 선수가 제목인 힙합 [내부링크]

Jack Harlow - Tyler Herro 잭 할로우(좌), 타일러 히로(우) My homeboy Tyler, he play in South Beach 내 절친 히로는 사우스 비치(마이애미)에서 뛰지 가장 최근에 나온 곡인 잭 할로우(Jack Harlow)의 타일러 히로다. 제목의 주인공은 2020 NBA 파이널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마이애미 히트의 가드 타일러 히로. 올시즌 드래프트 1라 13픽으로 마이애미에 뽑히게 된 신인인데 첫시즌임에도 꾸준히 기용받으며 첫시즌에 무려 파이널까지 갈 수 있었고 2000년생의 쌩 신인임에도 파이널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래퍼 잭 할로우 역시 올해 초 What's Poppin 으로 큰 주목을 받았으며 리믹스 버전으로 빌보드 1위까지 달성하는데 성공했으며 2020 XXL 프레시맨에도 선정되며 올해의 슈퍼 루키임을 입증했다. 잭 할로우는 켄터키 루이빌 출신이고, 히로 또한 켄터키 출신은 아니지만 켄터키 대학교를 통해 마이애미로 드래프트되

[앨범 리뷰] K/DA - ALL OUT [내부링크]

게임 음악 산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더 발전하고 있다는 가장 큰 증거. 리그 오브 레전드가 2017~18년도 잠깐 오버워치와 배틀그라운드의 반향으로 주춤했던 것을 제외하고는 2010년대 이후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인기있는 게임이라는 것에는 그 누구도 의구심을 가지지 않을 것이다. 게다가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e-스포츠라는 분야에서도 가장 견고하고 안정적인 리그와 제도를 구축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오버워치 리그가 굉장히 큰 규모로 출발했으나 정말 처참한 흥행을 기록한 것과는 다르게 말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음악 프로젝트는 굉장히 거대해졌다. 이젠 단순한 게임 음악이 아니다.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을 매년 개최하면서 주제가 또한 매년 발표하고, 기존의 웅장한 테마곡도 매년 조금씩 다른 버전으로 발표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오케스트라 테마곡은 프리미어리그가 저번 시즌까지 사용했던 주제가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2014년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주제가로

[앨범 리뷰] Roddy Ricch - Please Excuse Me for Being Antisocial [내부링크]

2010년대를 마무리하는, 그리고 2020년대를 여는 트랩 앨범의 수작. 올해를 빛낸 루키들을 통틀어도, 로디 리치(Roddy Ricch)만큼 성공한 래퍼가 있을까. 힙합 뿐만이 아닌 모든 장르로 넓히고, 루키가 아닌 전세계 모든 가수를 통틀어 봐도 위켄드(The Weeknd) 등을 제외하면 상업적으로 로디 리치의 올해 초 The Box 열풍을 꺾을 수 있는 사람은 정말 몇 없을 것이다. 또한 The Box 뿐만이 아닌 다베이비(DaBaby)의 싱글 ROCKSTAR 에 참여해 올해 한해에만 빌보드 1위를 무려 18주동안 점령한 로디 리치였다. 이런 그를 The Box 로만 평가하기엔 너무나 아쉽다. 이 앨범은 올해 2회째를 맞는 애플 뮤직 어워드(Apple Music Award)에서도 올해의 앨범을 수상했고 흑인 음악 장르 시상식의 끝판왕인 BET 어워드에서도 올해의 앨범을 탄, 이미 여러 인정을 받은 앨범이다. 또한 2019년 12월에 발매한 앨범인 만큼, 어쩌면 힙합의 2010년

ARTIST: 1. Lil Mosey (릴 모지) [내부링크]

아티스트 소개글은 처음이다. 공교롭게도 뭐 이딴놈이 첫 소개글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 컨텐츠를 짜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아티스트가 얘였다. 그러니까... 앨범 전체를 소개하기엔 뭔가 앨범 퀄도 딸리지만... 싱글 단위로는 듣기도 편하고, 거기에 사람들에게 인기는 꽤나 많은 아티스트... 아무튼 어젯밤 자기전 릴모지의 노래를 들으면서 생각했다. 이름 / 본명 Lil Mosey / Lathan Moses Stanley Echols 릴 모지 / 레이선 모지스 스탠리 에콜스 출생 2002년 1월 25일 미국 워싱턴 시애틀 장르 힙합 / 트랩 대표곡 Blueberry Faygo / Noticed 02년생이다. 사실 이젠 내 또래 애들이 씬에서 활약중이라는게 놀랍지가 않다. 다만 배가 아플 뿐이다... 릴 모지가 처음으로 씬에 이름을 드러낸건 18년 여름이었다. 마침 당시 주스 월드와 릴 스카이스가 엄청난 떡상을 통해 뮤직비디오 디렉터 콜 베넷(Cole Bennett)의 리릭컬

[앨범 리뷰] The Weeknd - After Hours [내부링크]

21세기 최고의 슈퍼스타, 다시 한번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다. 2020년의 전세계적인 음악 트렌드는 단연 복고와 레트로였다. 정말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복고풍 컨셉을 시도했다. 우리나라에서도 BTS가 'Dynamite'로 무려 빌보드 1위를 달성했고, 트와이스 등 여러 아이돌이 레트로를 시도했으며 옆나라 일본에서도 요네즈 켄시와 같은 아티스트들이 복고풍을 시도했다. 올해 대중성과 예술성을 한번에 잡은 팝스타 두아 리파 역시 앨범 전체를 레트로 컨셉으로 발표했다. 2010년대 후반 들어 이러한 레트로가 계속 메인스트림에 자리잡고 있는데, '뉴트로' 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니 그만큼 레트로 바이브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메인스트림으로 올라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레트로 감성에 2020년 위켄드는 정점을 찍는 앨범을 발매하게 된다. 그의 결별과 함께. The Weeknd - After Hours (2020) 트랙리스트: 1. "Alone Again" 2. " Too Late

MUST DIE! - CRISIS VISION [내부링크]

놀기 바빠서 글 쓸 시간이 너무 안나서 짧게나마 글이라도 쓰자... 해서 만들어본 게시판인 짧은 앨범 리뷰 게시판의 첫 주인공은 바로... MUST DIE! - CRISIS VISION (2021) (앨범 커버부터 쉽지 않다. 하...) 일단 즐겨 보는 유저 평가 음악 사이트인 RATEYOURMUSIC 에서 2021년 나온 앨범들 중 당당하게 23위 를 기록중이었기에 자연스레 손이 갔다. 요상한 씹덕 앨범커버는 덤... 장르조차도 모르고 그냥 무지성으로 듣게된 앨범이다. 트랙리스트 1. "NIHILISM BEGINS AT HOME" 2. "LOL OK" 3. "FUCK YOUR STYLE" 4. "LIFE SUCK" 5. "DON'T EVEN BOTHER" 6. "SORROW TECH" 7. "BODY SCREAM" 8. "HELLBURST" 9. "ERROR" 10. "CHOOSE ONE" 11. "NERVE DAMAGE" 12. "DELETE IT ALL" 13. "WHEREVE

[앨범 리뷰] Pop Smoke - Shoot for the Stars, Aim for the Moon [내부링크]

본인과 드릴 장르 전체를 혼자서 주류로 끌어올린, 팝 스모크의 마지막 초신성. 초신성(超新星): 수명이 다한 별이 죽으면서 엄청난 에너지를 뿜으며 폭발하는 것. 그의 사후 앨범은 전세계 음악 시장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초신성'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만큼 말이다. 2019년, 다소 비주류라고 할 수 있는 장르인 '드릴'로 스타덤에 오른 팝 스모크. 인기를 꽤나 얻은 이후 발매한 싱글 Dior 이 크게 히트하며 트래비스 스캇의 눈에 띄게 되었고, 스캇의 레이블인 캑터스 잭(Cactus Jack)의 첫 컴필레이션 앨범 JACKBOYS 에 당당하게 참여해, 드릴 힙합을 선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하지만 더 올라갈 일밖에 안보이던 그의 기쁨도 잠시였다. 2020년 2월 19일 그의 충격적인 사망 소식이 들려왔다. 처음에는 강도살인으로 추정되었으나 계획된 살인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사건 몇시간 전 브랜드 아미리(Amiri)의 창립자인 디자이너 마이크 아미리에게 가방

[앨범 리뷰] Calvin Harris - Funk Wav Bounces Vol.1 [내부링크]

* 굉장히 주관적인 앨범 리뷰입니다 * 문장/오타 지적 환영합니다 여름을 빛내줄 파티, 바닷가, 드라이브 플레이리스트로 가득 찬 레트로 앨범. 저번 위켄드의 After Hours 앨범을 포스팅 하면서, 2020년대의 큰 음악 트렌드로 레트로를 뽑았었는데, 어떻게 생각해보면 이 앨범이 원조일지도 모른다. 708090 디스코/펑크 장르의 복고를 이 앨범에서 제대로 보여줬기 때문. 더 놀라운 점은, 이러한 레트로를 시도한 아티스트가 다른 가수도 아니고 완전히 하우스 장르를 선보이던, 그것도 당시 가장 잘나가던 캘빈 해리스였다는 것이다. 캘빈 해리스는 2011년도부터 빌보드 상위권에 계속 이름을 올리며 유명세를 타고 있었다. 매년 히트곡 한두개씩은 찍어냈고, 2014년에는 Summer 와 Blame, Outside 가 대히트를 치며 독보적인 메인스트림 DJ로 올라섰다. 2015년과 2016년에도 그의 히트곡 메이킹은 계속되었다. 다만 일렉 하우스에서, 주류의 흐름을 빠르게 캐치한 듯 딥 하

Kanye West - DONDA [내부링크]

Kanye West - DONDA (2021) 와우 이 예술적인 작품이 드디어 나오다니 정말 오늘만을 기다렸습니다 오늘 소개할 앨범은 칸예 웨스트의 DONDA는 개뿔 안냈는데 어떻게 리뷰를 해요 시발 칸예가 아침 NFL의 애틀랜타 팰컨스 경기장이기도 한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성대하게 앨범 DONDA 리스닝 파티를 쳐열고는 앨범을 발매하지 않는 개 미친짓을 했다. 홍철 없는 홍철팀 같은건가... 언론에서는 내일(현지시각 토요일) 나온다고 하는데 애초에 어떻게 어머니 이름을 걸고 만든 앨범으로 구라를 칠 수가 있지? 팬을 기만하는게 아주 호X두랑 다를게 없다. 하지만 좋은 말로 할때 내일 안으로 앨범을 발매하신다면 위 발언은 모두 철회하겠습니다.^^ 식사는 없습니다만 식전행사는 하겠습니다 광고를 보면 분명 DONDA DROPS THIS FRIDAY 라고 적혀있다 오늘 자정까지 안나오면 대기업 애플을 상대로 사기를 치는 호X두 사기꾼이 되는 것이다 빡치니까 칸예의 유명한 짤 소개나

YBN Nahmir - Visionland [내부링크]

아... 2017년 Rubbin off the Paint 라는 곡으로 당시 나이 열여덟이던 나미르는 한번에 큰 주목을 받으며 2018년 핫한 루키들만 뽑힌다는 XXL 프레시맨 클래스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으나 2021년 이 앨범을 내고 결국 음악 커리어적으로 완전히 사망하게 되었다. RIP YBN Nahmir - Visionland (2021) 너무나도 ㅈ구려서 이 글은 앨범 커버를 올릴 필요성 조차도 못 느끼겠다... 이 앨범 최고 문제의 트랙 진짜 사고다... 재앙이 따로없다 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집 할머니가 오토튠 더잘쓸듯 ㅋㅋ 다시 생각해봐도 이건 말이 안됨 그냥 진짜 그냥 우리 웃길려고 작정하고 일부러 이렇게 만든거 아니냐 이 앨범에서 그래도 제일 건질만한 트랙 21 새비지가 피쳐링으로 참여함 그런데 이 트랙에도 문제가 하나 있음 사실 2019년에 낸 노래였음 ㅋㅋ 피쳐링 하나 붙이고

[가사/해석] The Kid LAROI - STILL CHOSE YOU (feat. Mustard) [내부링크]

오늘 해석할 트랙은 The Kid LAROI의 F*CK LOVE 3+: OVER YOU 의 7번째 트랙인 STILL CHOSE YOU 입니다. 피쳐링으로 참여한 머스타드는 힙합 DJ로, 2010년대 래칫 힙합 장르를 유행시킨 장본인이자 최근에는 샘플링을 활용한 기법으로 히트곡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The Kid LAROI - F*CK LOVE 3+: OVER YOU (2021) I can't believe that I'm trippin' on you 내가 너에게 빠졌다니, 믿을 수가 없네 'Cause that's what I promised I was never gon' do (Oh) 절대 안 그러겠다고 약속했었는데 말이야 [Intro: 조자 스미스 & YG] I can see your face, see the light in your eyes 난 네 얼굴을 볼 수 있어, 네 눈 속의 빛을 볼 수 있어 I can see the change, feel the heat of the f

[가사/해석] The Kid LAROI & Justin Bieber - STAY [내부링크]

* 더 키드 라로이의 나름 꽤 오래된 팬으로서 F*CK LOVE 3+: OVER YOU 전곡을 해석해보고 싶어서 도전해 봅니다. 트랙 수만 해도 35곡이나 되는 만큼 절대 쉽지는 않겠지만 일단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해석해보겠습니다. Oh, I’ll be fucked up if you can't be right here 만약 네가 지금 당장 없으면 난 개판이 될 것 같아 오늘 해석할 트랙은 The Kid LAROI의 F*CK LOVE 3+: OVER YOU 의 세번째 트랙이자, 2021년 전세계에서 약 세 번째로 스트리밍이 많이 된 곡인 STAY 입니다. 이 곡은 NBA2K22의 사운드트랙에 수록되기도 했습니다. 저스틴 비버와 함께 작업했는데, 키드 라로이는 이전에 저스틴 비버의 정규 앨범 Justice 에 수록된 Unstable 에서 한번 같이 작업한 적이 있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프로듀싱에는 찰리 푸스와 캐시미어 캣(Cashmere Cat)이 참여했습니다. 캐시미어 캣은

[가사/해석] The Kid LAROI - SAME ENERGY [내부링크]

* 더 키드 라로이의 나름 꽤 오래된 팬으로서 F*CK LOVE 3+: OVER YOU 전곡을 해석해보고 싶어서 도전해 봅니다. 트랙 수만 해도 35곡이나 되는 만큼 절대 쉽지는 않겠지만 일단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해석해보겠습니다. You said we're enemies, well, keep that energy 넌 우리가 적이라고 말했지, 글쎄, 힘 빼지마 오늘 해석할 트랙은 The Kid LAROI의 F*CK LOVE 3+: OVER YOU 의 네 번째 트랙인 SAME ENERGY 입니다. 전 여친과 끝이 좋지 않게 헤어졌지만 라로이 본인은 헤어진 이후 더 잘 살고 있다며 과거 따윈 기억에 불과하다는 메시지를 남기고 있습니다. The Kid LAROI - F*CK LOVE 3+: OVER YOU (2021) [Intro] Oh, oh, oh, oh, mm (Perfect!) (프로듀서 Cxdy의 시그니처 사운드 태그) [Chorus] You say you got it al

[가사/해석] The Kid LAROI - DON'T LEAVE ME (feat. G Herbo & Lil Durk) [내부링크]

* 더 키드 라로이의 나름 꽤 오래된 팬으로서 F*CK LOVE 3+: OVER YOU 전곡을 해석해보고 싶어서 도전해 봅니다. 트랙 수만 해도 35곡이나 되는 만큼 절대 쉽지는 않겠지만 일단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해석해보겠습니다. My soul bleedin' (Bleedin'), heart screamin' (Heart screamin') 내 영혼은 피를 흘리고, 심장은 비명을 지르네 오늘 해석할 트랙은 The Kid LAROI의 F*CK LOVE 3+: OVER YOU 의 다섯 번째 트랙인 DON'T LEAVE ME 입니다. The Kid LAROI - F*CK LOVE 3+: OVER YOU (2021) [Intro: 키드 라로이 & G Herbo] Oh-oh Oh, yeah Run that back, Turbo (That's crazy) (프로듀서 Turbo의 시그니처 사운드 태그) [Chorus: G Herbo] Lord, please, You hear me plea

[가사/해석] The Kid LAROI - BAD NEWS [내부링크]

* 더 키드 라로이의 나름 꽤 오래된 팬으로서 F*CK LOVE 3+: OVER YOU 전곡을 해석해보고 싶어서 도전해 봅니다. 트랙 수만 해도 35곡이나 되는 만큼 절대 쉽지는 않겠지만 일단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해석해보겠습니다. I was right there when nobody was 아무도 없었을 때, 난 거기에 있었어 Don't ever try to act like you were never loved 사랑받지 못한 것처럼 행동하지마 제발 오늘 해석할 트랙은 The Kid LAROI의 F*CK LOVE 3+: OVER YOU 의 6번 트랙인 BAD NEWS 입니다. The Kid LAROI - F*CK LOVE 3+: OVER YOU (2021) [Verse 1] I'm sick and tired of being sick and tired, uh 난 매일 지치고 피곤한 상태에 진절머리가 나, uh I see the Devil out here in disguise, o

[가사/해석] Porter Robinson - Look at the Sky [내부링크]

포터 로빈슨의 Nurture 앨범 전곡 해석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전곡 해석이 끝난다면 앨범 리뷰도 간략하게 해보고 싶네요. 이 곡은 앨범 Nurture 가 발매되기 약 3개월 전 발표된 싱글이며, Nurture 앨범의 2번 트랙입니다. 1번 트랙인 Lifelike 는 가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 곡은 번아웃 증후군과 가면 증후군을 겪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정말 열심히 하다가 갑자기 좌절감과 탈진이 찾아오는 번아웃, 그리고 높은 성취를 이루었음에도 자신의 성취를 운 혹은 사기로 이뤄냈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업적을 과소평가하는 가면 증후군을 포터 로빈슨 본인이 직접 겪었던 것 같습니다. 포터 로빈슨 역시 성인이 되기도 전에 EDM/일렉트로니카 씬에서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정규 앨범 Worlds 이후로는 이 Nurture 앨범을 내기까지 무려 7년이나 걸렸기 때문입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과거의 포터 로빈슨과 현재의

[가사/해석] Rod Wave - The Greatest [내부링크]

오늘 소개할 곡은 로드 웨이브의 The Greatest 입니다. 이 곡은 그의 두번째 정규 앨범인 Pray 4 Love 에 9번째 트랙으로 수록되었으며 이 앨범에서 Rags2Riches 와 Girl Of My Dreams 다음으로 인기있는 곡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힘들었던 시절을 이야기하면서도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가사가 전체적으로 로드 웨이브 본인이 자신에게 '여기까지 온 너가 대단하다'고 말하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로드 웨이브 후드, 게토의 느낌을 물씬 풍기며 순식간에 메인스트림 씬으로 나타난 래퍼 로드 웨이브. 그의 특징으로는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빡센 랩과 싱잉랩을 같이 보여준다는 점이기도 합니다. 근데 로드 웨이브의 사진을 보면 알게 모르게 두 스타일 다 잘 어울립니다. Rod Wave - Pray 4 Love (2020) And I know it's hard to find a way 그리고 길을 찾기 힘들다는 것도 잘 알아 But you're

[가사/해석] DJ Khaled - Forgive Me Father (feat. Meghan Trainor, Wiz Khalifa & Wale) [내부링크]

오늘 소개해드릴 곡은 DJ 칼리드가 2016년 발표한 정규 9집 앨범 Major Key 의 13번 트랙으로 수록된 Forgive Me Father 입니다. 앨범에서 인기가 있는 트랙은 아니지만 앨범이 나왔던 2016년에 제가 엄청 많이 듣던 곡이기도 하고, 해석이 없어 직접 해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곡의 제목과 가사에서 나오는 'Forgive me father' 구절은 고해성사에서 유래된 말로, 자신의 죄를 신부에게 고백하는 것입니다. DJ 칼리드 곡의 주인 DJ 칼리드는 그냥 보면 비트를 만드는 프로듀서로 보이지만, 칼리드가 하는 일은 비트를 사서 적재적소에 맞는 아티스트들을 데려와 곡을 완성시키는 일이 끝입니다. 그래서 이 주제로 한창 이야기가 나온 적도 있지만 히트곡을 뽑아내는 재주 하나만큼은 인정받고 있으며 이 곡이 수록된 Major Key 역시 그나마 칼리드의 앨범 중에서 평이 꽤 나쁘지 않은 앨범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순서대로 위즈 칼리파, 메간 트레이너, 왈레 피쳐

[가사/해석] The Kid LAROI - OVER YOU [내부링크]

* 더 키드 라로이의 나름 꽤 오래된 팬으로서 F*CK LOVE 3+: OVER YOU 전곡을 해석해보고 싶어서 도전해 봅니다. 트랙 수만 해도 35곡이나 되는 만큼 절대 쉽지는 않겠지만 일단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해석해보겠습니다. 'Cause I'm over waiting on you, yeah 왜냐하면 이제 내가 널 기다리는 짓은 끝났으니까, yeah 오늘 해석할 트랙은 The Kid LAROI의 F*CK LOVE 3+: OVER YOU 의 첫번째 트랙인 OVER YOU 입니다. 이 곡은 2020년 7월 더 키드 라로이의 첫 믹스테잎인 F*CK LOVE 에서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수록되지 않았고 1년이 지나 나온 F*CK LOVE 의 최종 디럭스 버전 F*CK LOVE 3+: OVER YOU 의 첫번째 트랙으로 수록되었습니다. The Kid LAROI - F*CK LOVE 3+: OVER YOU [Verse 1] You left me bleeding out when I was

[가사/해석] The Kid LAROI - NOT SOBER (feat. Polo G & Stunna Gambino) [내부링크]

* 더 키드 라로이의 나름 꽤 오래된 팬으로서 F*CK LOVE 3+: OVER YOU 전곡을 해석해보고 싶어서 도전해 봅니다. 트랙 수만 해도 35곡이나 되는 만큼 절대 쉽지는 않겠지만 일단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해석해보겠습니다. I feel better when I'm not sober 취했을 때 기분이 훨씬 낫네 오늘 해석할 트랙은 The Kid LAROI의 F*CK LOVE 3+: OVER YOU 의 두번째 트랙인 NOT SOBER 입니다. 피처링으로 요즘 가장 핫한 폴로 지와 신인 Stunna Gambino가 참여했으며, 삶에서의 힘들었던 과거와 현재를 이야기하며 고통을 술과 담배로 잊는다는 주제를 갖고 있습니다. The Kid LAROI - F*CK LOVE 3+: OVER YOU (2021) [Intro: 더 키드 라로이] This from the heart, I said, I'm on top, on top 마음에서 우러나온 말, 내가 말했잖아, 난 정상에 있어,

[앨범 리뷰] Kanye West - Donda (1) [내부링크]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Donda 의 발매 과정에 대해 아마 발매 전까지의 스토리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던 적이 있을까 싶은 정도로 돈다는 정말 유례없는 경우였다. 분량 조절 실패로 이번에는 앨범의 내용이 아닌 발매 전 스토리를 다루려고 한다. 물론 그만큼 이 돈다는 발매 전의 스토리만으로도 엄청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리고 칸예가 얼마나 많은 화제성을 몰고 오는 아티스트이면서도 동시에 정말, 소위 '미친놈'이라는 소리를 듣는 아티스트인지도 이 글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2021년 8월 29일, 칸예 웨스트의 10집 정규 앨범이 갑작스럽게 발매되었다. 그 전인 7월부터 계속해서 리스닝 파티를 포함한 발매 떡밥만 세 번을 뿌렸으나 세 번 모두 리스닝 파티만 진행하고 앨범은 발매하지 않는 노쇼의 반복으로 인해 칸예에게 등을 돌렸던 수많은 팬들과 일반 힙합 리스너들은 비로소 칸예를 용서할 수 있었다. 과연 발매하기 전까지 도대체 칸예에게

2022 슈퍼볼 LVI를 직관한 셀럽들 모음.jpg [내부링크]

미국 시간으로 일요일 저녁, 로스 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볼 LVI에서 홈 팀인 LA 램스가 4쿼터 극적인 역전승으로 신시내티 뱅갈스를 꺾고 트로피를 가져갔다. 슈퍼볼 개최지가 수년 전부터 결정되는 터라, 우승팀인 램스는 이번 결승이 LA에서 펼쳐지는 만큼 홈 버프를 받기 위해 미래를 포기하고 당장의 팀 전력을 높이는 윈나우(Win Now)를 선택하면서 결국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이번 슈퍼볼은 로스앤젤레스에서 펼쳐져서 그런지 평소 슈퍼볼보다 훨씬 많은 셀럽들을 경기장에서 볼 수 있었는데, 중계에도 역시 수많은 셀럽들을 카메라로 잡아주었다. 그래서 열심히 있는대로 모아봤다. 아마 이 글에서 소개한 셀럽들도 일부에 불과할 것이다. '더 락' 드웨인 존슨 오프닝에 참여했는데 되게 재밌다 ㅋㅋㅋ 제드 (Zedd) DJ/프로듀서 경기 전 오프닝 세리머니에 참여했다. 즈네이 아이코 R&B 아티스트 경기 전 'America the Beautiful' 을 제창했다. 빌리 진 킹

[가사/해석] Kanye West - Family Business [내부링크]

첫 가사 해석 글은 바로 칸예 웨스트의 Family Business 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넷플릭스 칸예 웨스트 다큐인 '지-니어스: 카니예 3부작'의 1화 중반부 장면을 보면 칸예 웨스트가 첫 음반을 내기 전인 2002년, 제이지의 레코드인 라카펠라(Rock-A-Fella)와 계약을 따내기 위해 래퍼 스카페이스(Scarface)를 스튜디오로 초대해 앨범에 수록할 트랙들을 들려주는 장면이 있습니다. 여기서 칸예는 원래 Jesus Walks 라는 트랙에 스카페이스가 피처링을 해주길 원했고, 이러한 피처링에 힘입어 라카펠라와 계약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카페이스는 Jesus Walks 보다 다음에 들려준 Family Business 라는 트랙에 엄청난 흥미를 가지게 됩니다. 스카페이스가 결국 피처링을 해주지는 않았지만, 이 곡만큼은 인정받게 되었죠. 그리고 이 두 곡은 2004년 칸예의 데뷔 앨범인 The College Dropout 에 수록됩니다. 이 곡은 칸예 가족의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The Suicide Squad, 2021) [내부링크]

제임스 건 하고싶은거 다 해라. 제임스 건이 과거 트위터에서 남긴, 논란이 될만한 농담들이 가오갤 2 이후 발굴되면서 이런 주제들에 민감한 디즈니 답게 얼마 안되어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불미스럽게 잘렸고, 이에 향후 개봉될 예정이던 가오갤 3 마저 미궁속으로 빠졌는데, 기회를 노리던 워너 브라더스가 그를 DCEU(DC 확장 유니버스) 한 작품의 감독으로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처음에는 그린 랜턴을 맡길려고 했다는데 진짜 미친짓이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리런치를 맡긴 것은 참 다행이다. 그래서 결과는? DCEU 작품들 중 로튼토마토 최고점 달성. 내가 누구? 제임스 건 제임스 건의 특징이자 장기 중 하나가 바로 이 선곡 센스. 가오갤을 봤다면 다들 알겠지만 선곡 센스 하나는 참 대단하다. 이번 작에서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 영화의 스코어는 존 머피가 맡았는데, 아무래도 이름값이 조금 떨어지는 것은 사실일 것이다. 나도 누군지 몰라서 찾아보니 28일 후, 28

2021년 최고의 외힙 트랙 TOP 10 [내부링크]

* PC버전 최적화 * 2021년 발표된 곡 * 굉장히 주관적인 TOP 10 입니다. * 순서는 발매순입니다. * 아티스트 중복은 최대한 피하려고 해봤는데 그래도 칸예가 세 곡에나 들어가 있네요. Spinabenz, Whoppa Wit Da Choppa, Yungeen Ace & FastMoney Goon - Who I Smoke Who I smoke? (Who?) Bibby (And I need you) 누구를 태울까? (누구?) Bibby (니가 필요해) Who I smoke? (Who?) Teki (And I miss you) 누구를 태울까? (누구?) Teki (니가 그리워) Who I smoke? (Who?) Lil Nine (And I need you) 누구를 태울까? (누구?) Lil Nine (니가 필요해) And now I wonder (And I miss you) 그리고 난 이제 궁금해 (니가 그리워) Who I Smoke 올해의 신인이 될 수도 있었던 그들이 사실

블로그에 대한 방향 [내부링크]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네이버 인플루언서가 되는건데 조건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아마 최소 1~2년은 꾸준히 해야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군복무 이슈도 있네요. ㅋㅋ 그래서 글도 몇개 엎고 카테고리랑 블로그 디자인도 새로 엎고 글도 앞으로 다른 주제는 최대한 배제하고 음악 중심으로 쓰려 합니다 허무맹랑한 목표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되는데까지는 열심히 해보려 합니다 피드백도 열심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앨범 리뷰] 창모 - UNDERGROUND ROCKSTAR [내부링크]

* 굉장히 주관적인 앨범 리뷰입니다 * 문장/오타 지적 환영합니다 덕소에서 평창동까지, 언더그라운드에서 하이퍼스타가 되기까지 '덕소'라는 리에서 온 한 사내가 2017년 마에스트로 라는 곡으로 처음 메인스트림에 등장해 우리에게 적잖게 큰 충격을 주더니, 2020년에는 METEOR 로 한 해 내내 음원차트 상위권에 계속 올려놓으며 또다시 한번 큰 충격을 주었다. 이는 심지어 사재기 루머까지 생겼을 정도였다. 두 번의 큰 충격파로 인기, 명성, 돈 그리고 본인의 삶에 큰 변화가 찾아온 덕소 출신의 사내는 이젠 자신의 우상이 살던 부자 동네에 집을 사고 페라리를 몰고 다닌다. 하지만 수많은 돈, 인기와 함께 끊임없이 논란과 안티들도 따라오게 되었다. 그의 이름은 '창모'다. 그는 본인을 언더그라운드 락스타라고 부르기로 결심하고 마에스트로와 메테오 이후 그의 삶에서 바뀐 모든 것을 팬들과 안티팬들에게 이야기하기로 결심한다. 그리하여 정규 앨범인 UNDERGROUND ROCKSTAR (UGR

MLB: 옥수수 밭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꿈의 구장. [내부링크]

뉴욕 양키스 vs. 시카고 화이트 삭스 오늘 오전 8시 15분, 뉴욕 양키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는 아이오와의 옥수수밭 경기장에서 치뤄진다. 아니 그것도 세계 최고의 야구 리그 MLB에서 무슨 옥수수밭에서 경기를? 다 이유가 있다. 2019년에 이미 '내년에 이 아이오와 옥수수밭에서 경기가 열릴 것이다' 라고 예고했던 MLB는 2020년 코로나로 인해 끝내 이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르지 못했고, 오늘 드디어 이 구장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그런데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야구 리그 MLB에서, 멀쩡히 있는 화이트삭스의 홈구장인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 혹은 호화로운 양키 스타디움을 버리고 이 초라한 옥수수밭에서 경기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꿈의 구장 (Field of Dreams, 1989) 바로 1989년 개봉한, 필 알덴 로빈슨 감독과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꿈의 구장 이라는 영화 때문이다. 간략한 줄거리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블랙삭스 스캔들 (승부조작 스캔들) 이후 한 농부가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리뷰 - 에반게리온을 떠나보내며 [내부링크]

Bye-bye, all of EVANGELION. 일본 애니메이션, 아니 대중문화의 한 획을 그었던 에반게리온의 모든 여정이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이하 다카포)으로 끝이 났다. 일본에서만 3월달 극장을 통해 먼저 개봉한 다카포는 어제인 8월 13일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전세계에 공개되었다. 일본에서 개봉 초반 꽤나 좋은 평을 받았다는 소식들을 들으면서 '큐에서 말아먹은걸 그래도 회수했나?' 싶었지만, 이후에 평이 극과 극으로 나뉜다는 소식을 들으며 '그럼 그렇지...' 했다. 어제 드디어 접하게 되면서 이 궁금증을 해소했다. 다카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사람들도, 부정적으로 평가한 사람들도, 모두 어떤 이유에서 그런 평가를 내렸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우선 결말에 큰 불만은 없다. 일단 필자는 전작 Q를 굉장히 싫어하는 사람이다. 신극장판 자체를 잘 안좋아했는데, Q 부터는 정말 에반게리온 특유의 암울한 세계관과 철학은 어디갔는지 없고 카오루가 신지와 피아노를 치는 모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