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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인간수업] 정주행 후기/리뷰 [내부링크]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인간수업]을 보았습니다. 재밌어요. 추천추천! "어른들만 볼 수 있는 갑툭튀 청소년 드라마"일단, 스크린샷 내용은 드라마 시간 순서와 상관없어요! 걍 랜덤. 보다보니까 캐릭터들에 정도 붙고 그래서 캡쳐가 많아졌어요. 문제 시 삭제합니다. 덧글 남겨주세요. **청불 드라마 특성상 자막에 과격한 표현이 있어요!넷플릭스를 거의 매일 보는데요. 이 드라마가 어느 순간 한국 인기 컨텐츠 탑 10에서 1위를 하고 있더라고요. 사실 예고편을 보고 별로 마음이 동하지 않아서 미루고 있었는데, 슬금슬금 한 두편 보기 시작했더니 어느새 마지막편이더라는. '꿈은 비싸다'이 드라마의 주인공인 지수입니다. 최근 전 세계 하이틴 드라마의 경향이랄까요. 남자 주인공은 일단 찌질한 것이에요.. 우리의 지수..

노트북 버리는 법 [내부링크]

이번에 방에 있는 가구들을 버리고 대대적인 정리를 했거든요. 학부시절 사용하던 맥북프로가 아직도 집에 있더라고요. 이 노트북을 버리려는데, 어떻게 버려야하나 찾아봤더니, 소형가전은 무료수거 대상이니 그냥 내놓으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스마트폰이야 팔기도 하고 그렇지만, PC 종류는 개인정보 문제도 있고 해서 그냥 버리기가 좀 찝찝하잖아요. 그래서 꼭꼭 하드디스크를 제거하고 버리는 것이 좋아요~ 학교 다닐 때, 오래동안 잘쓰던 맥북 프로가 어느날 부터 건강을 잃더니(...) 이제 돌이킬 수 없게 되었어요. 제가 본가를 나가서 오래 생활하고 들어왔더니 배터리가 부풀어 올라서 아주 만지기가 무섭게 되어있더라고요...;; 일단은 해체를 시작합니다. 아. 해체까지는 아니네요. 노트북 열때는 일반 드라이버는 ..

로또 복권/연금 복권720+/인터넷 구매 방법. 쉽고 간단해요! (먹튀 무엇?) [내부링크]

평소에 복권을 자주 사는 편은 아니에요. 언젠가 사주를 봤는데, 제 사주에 그런 운은 없다고 하더라고요?ㅎㅎ 안산다 안사. 임마. - 그래도 간혹 엄청 범상치 않은 꿈을 꿀 때가 있잖아요. 물론 그런 꿈이 그렇게 자주 찾아오는 일은 아니라서, 그럴 때 한 두 장 사보기는 합니다. 그런데, 제가 사는 곳 가까이에 복권판매점이 없어요. 그렇다고 복권 사러 멀리 갈 일도 아니잖아요. 그냥 말아야지 했는데, 제 지인이 인터넷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막상 해보니 어렵지 않더라고요. 캡쳐해서 포스팅합니다. 1. 아래 동행복권 사이트에 접속하세요. https://www.dhlottery.co.kr/ https://www.dhlottery.co.kr/ www.dhlottery.co.kr 2. 회원가입을 해야..

실업급여 신청후기 [신청방법부터 수급까지] 간.단.히! 입금완료! [내부링크]

생애 처음으로 실업급여를 신청하게 되었어요... 눙물이....ㅜㅜ 이말인 즉슨, 제가 직장인에서 백수가 되었단 뜻! ㅜㅜ 슬픈데 또.. 꼭 슬프지만은 않고.. 그냥 좀 마음이 복잡해요. 하지만 어디에나 길이 있으니, 멈추지 않고 달려봐야겠지요. - 아주 오래전, 같은 직장을 다니던 친구가 퇴사하면서(권고 사직) 실업급여를 신청하는 걸 봤거든요. 친구는 몇 달만에 재취업에 성공해서 오히려 더 좋은 직장에 들어가게 되었었어요. 제게도 이것이 전화위복이 되리라 믿으면서...ㅎㅎ 후기를 간단히 올려볼게요. - 일단 실업 급여에 대해 제가 이해한대로 설명하자면, 고용보험에 가입된 근로자가 퇴사 후에 재취업 또는 창업 준비 등으로 수입이 발생하지 않는 기간 동안 급여를 지급해주는 제도예요. 워후. 이 제도를 이용해..

수요미식회 종로 안국 계동 베이커리 [아티장 크루아상] [내부링크]

크로와상 맛집이에요. [Artisan Croissant] 아티쟝 크루아상. 크로아상 크루아상 크로와상 와레버........-_- 크로와상 맛집!? [아티장크로와상] 위치를 설명하기 쉽지 않네요. 안국역 3번출구로 나와 중앙고등학교 쪽으로 올라가다보면 왼편에 보이는 가게예요. 깔끔한 외관. 수요미식회에 나왔었나봐요. 언제 나왔지?! ㅎ 외관을 리뉴얼 한 걸까요. 그냥 지나칠뻔했거든요. 방문한 지 오래돼서 그런가... 보세요. 맛도 맛이지만 리즈너블한 가격~! ㅎㅎ 어떤 크로와상을 골라도 만족이에요. 네 저 돈 받은 거 아니고요.ㅎ 식사를 하고 산책 하다 들른 거라 간단하게 라우겐 크로와상을 골랐어요. 먹으면서 걸어갈 거니까 그냥 주세요! 고소하고 짭짤하면서 향긋! ㅎㅎㅎ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었어요. 걸으면..

종로 안국 원서동 커피 맛집 [TXT coffee] [내부링크]

이 곳 커피 맛있습니다. 항상 맛있는 커피 한 잔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면, 생각 나는 곳이에요. 접근성이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달려가 커피 한 잔 하면 향긋하고 참 좋더라고요. 깔끔한 외관. 간판도 참 간결하지요. 마치 약방 혹은 공공기관 접수처 같은 인테리어에요. 장식적인 요소가 많지 않아 뭔가 더 전문적인 느낌이 나요.ㅎㅎ 하지만 결국 이 인테리어도 장식이지만요. 메뉴 아주 간결합니다. 근처에 전시를 보러오거나 산책 겸 거닐다가 들르기 좋은 곳이에요. 원두도 판매합니다. 사장님이 아주 잘 설명해주세요. 메뉴판에 체크해서 주문을 하셔도 되지만 저와 일행은 그냥 말씀드렸어요. 머신 커피는 없나 했는데, 뙇! 있더라구요.ㅎ 대신 머신 커피는 원두를 선택할 수 없어요~ 뭐 그렇겟죠.ㅎ 홈페이지가..

성북동 카페 [해로커피] 한성대 데이트 [내부링크]

평소에 부지런히 카페를 다니는 편이라, 카페 리뷰를 해보려고해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한성대입구역에서 성북동 방면으로 올라가다보면 나오는 [해로커피]라는 곳이에요.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있으니, 지도를 꼭 참고해주세요! 골목 안쪽으로 다소곳하게 자리잡은 카페예요. 작은 간판이 귀욤 포인트. 지나가다 발견한 카페라 아무런 기대가 없었는데, 카페가 너무 예쁘더라고요. 사진은 없지만, 한옥구조라 가운데 마당도 있어서 날이 좋은 날에는 바깥에서 커피 한 잔 마시는 것도 좋겠어요. 커피 머신 어느 브랜드 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아요.. 원두는 다양하게 구비되어있습니다. 저는 달달한 커피가 마시고 싶었는데, 라떼는 또 싫어서 아인슈페너를 주문했어요. 내부 인테리어는 곳곳마다 빈틈없이 채워져 있네요. 그래도 정신..

넷플릭스 M7361-1253 오류 해결 [내부링크]

평소와 다름 없이 넷플릭스를 켰는데,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라는 문구가 뜨면서 갑자기 재생이 안되는 거예요. 화면을 자세히 보니, 오류 코드: M7361-1253 라고 위와 같은 코드가 뜹니다. 화면 상 넷플릭스 홈 버튼을 눌러보니, 이렇게 친절하게 바로 문제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여기서 안내하는대로 해결하면 되는데요. 이 오류 코드의 문제는 바로 크롬 브라우저의 업데이트 문제더라고요. 업데이트만 해주면 되는 간단한 문제인데, 괜히 마음을 졸였네요 ㅎㅎ 업데이트도 간단해요. 1. 크롬 화면의 오른쪽 상단의 'Chrome 맞춤설정 및 제어'를 클릭합니다. (*텍스트가 아니라 점 세 개 아이콘으로 표시돼있어요!) 2. '도움말' -> 'Chrome 정보'를 클릭합니다. 3. 인터넷에 연결되..

넷플릭스에 지브리가 온대요! [내부링크]

넷플릭스 컨텐츠에 부족함을 느껴서 왓챠플레이를 깔아서 두 서비스를 왔다갔다하며 보고 있어요. 특히나 HBO 드라마 라인, 국내 컨텐츠 라인은 넷플릭스가 왓챠에 한참 밀리는 터라 어느 하나 포기하기가 힘들더라고요. 넷플릭스를 놓자니 당장 '킹덤 시즌2'도 기다려야하고.. 이쪽은 다큐멘터리 볼만한 게 너무 많고 워낙 넷플릭스 오리지널 컨텐츠가 좋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그런데 유독 두 서비스 모두 지브리 스튜디오의 만화 영화들이 없어서 의아했거든요. 그런데 뉴스 기사를 보니 2월1일부터 지브리 컨텐츠를 오픈한다고 하더라고요! 넘나 반가운 소식이라 끄적여봐요. ㅎㅎ 아무래도 넷플릭스 입장에서는 디즈니가 자체 OTT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를 론칭하면서(아직 국내 서비스는 안되더라고요.) 신규 컨텐..

빅리틀라이즈(Big Little Lies) - 시즌1 감상 줄거리 [내부링크]

HBO 넷플릭스 드라마 - 빅리틀라이즈(Big Little Lies) 예전에는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정말로 샅샅히 돌아다녀야 각종 해외드라마 혹은 영화 들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정말로 손품(!)을 밤새도록 팔며 돌아다녀야 얻어낼 수 있었던 시기였죠. 하지만 언젠가부터 다양한 컨텐츠들을 제공하는 OTT서비스들이 생기면서 일정의 시청료만 내면 어디에서나 원하는 콘텐츠를 볼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단점이랄까요. 얼핏 나에게 잘 맞는 컨텐츠들을 큐레이션해서 보여주고, 또 이 알고리즘이 신통하게도, 그 추천 콘텐츠가 또 먹히더라고요.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이런 큐레이션은 오히려 선택의 폭을 좁히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추천해주는 컨텐츠만 보게되니, 예전처럼 컨텐츠를 능동적..

치앙마이 숙소 - 타패해피하우스 [내부링크]

Thapae Happy House 치앙마이에서 3박4일간 머물렀던 숙소다. 치앙마이 여행에서 올드타운을 거점으로 일정을 계획했다면 이 곳 [타페해피하우스]의 위치는 정말 환상이다. 위치 선정만으로 점수 획득. 본격 숙소 소개를 하자면, 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타패게이트에서 몹시 가깝다 걸어서 2~3분 정도? 나같은 뚜벅이 여행자라면 올드타운 여행할 때 아주 만족도가 높을 것. 일단 호텔 외관은 이렇다. 사실 호텔이라고 하기엔 민망하리만큼 작아서, 게스트하우스 정도의 느낌이긴하고. 프론트에 계신 직원분들이 정말로 친절하다. 프론트 직원분이 캐리어를 들어주시려고 하셔서 사양하고 직접 방으로 올라왔다. 처음 안내받을 때 룸키와 조식 티켓을 주시고 간단한 안내사항을 설명해준다. 친절이란 정말로 중요하다고..

매콤가지덮밥 만들기 (다짐육 대신 두부로) [내부링크]

가지덮밥을 해먹었다. 요리 똥손이라 내 인생 최고난이도의 요리여따.. 뭐, 이게 최고난이도?라고 읭스러울 수도 있지만 그냥 내겐 그렇다는 이야기. 어쨌거나 엄마밥을 더이상 먹기 힘든 상황이 되고보니 늘 외식생활에만 의존할 수는 없고, 차차 해먹어볼 생각. 레서피는 이렇다. . . 짜잔~ 하고 알려주고 싶지만 그다지 신뢰도 가지 않는 나 자신이 무슨 레서피를 설파한단 말인가. 솔직하게 말해서 저는 요 레서피를 참고했답니다. ^^ 뉘신지 참 감사했읍니다. 찡긋. https://blog.naver.com/youth121/221371749031 매콤 가지덮밥 먹을수록 맛있는 한그릇요리 매콤 가지덮밥 Recipe 비 오는 날에는 기름진 음식 외에도 매콤한 음식 생각이 나는 거 같아요. 오늘 저녁... blog.n..

종로 맛집 [수정식당] [내부링크]

여기는 딱히 백반집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게 주력 메뉴가 고기다. 구워먹는 고기. 근데 제일 잘나가는 메뉴는 쌈밥정식 ㅋㅋ 나와 일행도 늘 가면 먹는 건 쌈밥정식. 일인당 8천원이라 서울에서 해결하는 저녁 치고는 저렴한 편! 사실 메인 음식인 제육볶음은 당연히 맛있어야 맛집일테지만, 이 집의 장점은 밑반찬들도 대체로 다 맛있다는 점. 내가 특별히 예민한 입맛이 아닐 수도 있지만 어쨌든 반찬이 다 맛이있다. 그중 최고는 함께 나오는 저 된장찌개. 너무 개운해서 숟가락 안멈춘다고! 손목 고장난 것처럼 계속 으어으어 하면서 먹는다고 난!ㅋㅋ 위에 풀샷에 계란찜 하얗게 날아가버려서 다시 찍어드림. ㅎ 숟가락으로 조금 잘라서 떠내면 포실하게 식감이 아주 굿이다. 아무래도 맵고짜고달고 그런 느낌 전체적으로 부정할 수..

실바니안패밀리 베이비 밴드 시리즈 (랜덤 가챠) [내부링크]

내 베프...라고 쓰고 주인님이라 읽는 (충성충성) 사람이 사무실 야유회로 에버랜드를 다녀왔다. 나도 테마파크 완전 좋아하는데 에이 혼자갔다왔다고 막 괜히 툴툴 거렸더니, 오다주웠다는 느낌으로 툭 던져준 게. '실바니안패밀리 베이비 밴드 시리즈'였다. ㅋㅋㅋㅋㅋㅋ 아이고 귀여오라. Sylvanian Families Baby Band Series. 종종 마트에 가면 실바니안 패밀리 코너 앞에서 서성이던 나를 기억한 것인지. 아니. 그러고보니 마트에 같이 간 적이 별로 없는데.. 흐음. 어쨌든 완전한 취향저격. 이거를 여태 안뜯어보고 쟁여놨는데, 오늘 움짤만들기어플 다운 받은 김에 움짤 개봉기를 올려야겠다 싶어서. 이 베이비 밴드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랜덤 가챠 시스템이다. 안에 뭐가 들어있는 지 알 수 없다..

방콕 [홀리쉬림프]후기-롯파이야시장,한국인 입맛 [내부링크]

++ 맨 아래에 후기 3줄 요약 있어요. ㅋㅋ 한국인 입맛에 딱이야. 방콕 [홀리쉬림프]. 여기 정말 맛있다. 음식이 좀 매워서 맵찔이 유형의 인간에게는 곳통(!) 일 수 있으나. 나도 매운걸 잘 못먹는 편인데 그래도 계속 멋게되는 매운 맛. 숙소에서 하릴없이 쉬고 있자니 슬슬 허기가져서, MRT를 타고 이동했다. Thailand Cultural Centre(태국문화센터)역에서 내려서 대충 사람들이 많이 이동하는 쪽으로 따라 들어가면 거기가 롯빠이야시장이고, 그 안에 홀리쉬림프가 있다. 위에 살짝 이야기한 것처럼 매운 음식이기 때문에(?) 한국인들이 몹시 많은 편이다. 메뉴판도 한국어 메뉴판이 있으니 요청하면 된다. 우리는 식사하기엔 좀 늦은 시간이라 부랴부랴 달려갔는데 이미 8시가 훌쩍 지난 시간이었는..

완전 추천 여기 꼭 가야돼. 프릳츠커피 베이커리 원서점, 안국역 [내부링크]

일단, 사진은 급한대로 원서점(안국역, 창덕궁 근처)이지만, 매장 여기저기 많다. [프릳츠] 검색 ㄱㄱ! 나는 여기를 아아주 옛날에 가보고 그 땐 빵 없이 음료만 마시고 금방 나와서 몰랐는데, 최근에 가서 빵 먹어보고 완전 반해서.. 조만간 친구랑 빵 많은 매장 (아마도 공덕점) 혼내주러 떠날 듯. 최근에 여기 빵먹고 맛있다고 극찬했더니 친구들이 나를 다 옛날 사람 취급하더라는. 왜 나만 몰랐냐 프릳츠 빵 맛있는 거. 빵오쇼콜라, 크루아상, 꾸인아망, 그리고 사과들어간 패스튜리.. 암튼 시킨 건 다 맛있었다. 내가 오바하니 같이 간 친구가 혀를 차면서 다음에 또 가자고 ㅎㅎ 곧 만나 프릳츠! 커피를 마시고도 아쉬워서 폴바셋 가서 시즈널 아이스크림(지금은 딸기맛임) 먹으면서 이야기를 또 엄청 나눴다. 폴바..

안국역 한옥수제버거 [다운타우너] 후기 (feat.베이커리카페 '레이어드') [내부링크]

요즘 안국역을 왤케 자주가는지. 사실은 프릳츠커피 크로아상에 빠져서 요 며칠 갔는데, 저녁도 함께하다보니 근처에서 저녁을 해결하게 됨. 안국역에 수제버거집이 있다길래 찾아보니 다운타우너라는 곳이 있길래 가보았다. 지점이 안국 말고도 서울에 네 군데 있는 듯! 안국역 3번출구에서 아주 가깝다. 그래 요즘 날씨에 역에서 멀리까지 걷기 너무 춥고 힘들다. 가까워서 일단 좋다! 매장은 도로에서 조금 안쪽으로 깊게 들어가있고, 타이밍 안좋은 때에는 줄을 서야한다! 그러니 서둘러서 가야 바로 먹을 수 있다. 춥고 배고플 때 가서, 입구부터 맛있는 냄새 때문에 죽는 줄. 일행 하나가 늦게와서 기다리는데 빨리 오라고 재촉하고 막 ㅎ 버거메뉴는 6천원대부터 12천원 정도까지 있어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 단, 햄버거 단..

안국역 태국음식점 반타이 [내부링크]

한국에서 태국음식점을 종종 찾지만, 뭐랄까. 태국음식은 일부러 찾지는 않게 된다고 할까. 여튼, 그리 자주 찾아 먹는 음식은 아니다. 물론 태국음식을 싫어하는 건 아니고 엄청 좋아한다. 안국역에 친구가 소개해줘서 방문했던 태국음식점 [반타이] 맛있어서 포스팅. 내부는 단정하고, 번잡하지 않아 식사하기에 분위기는 일단 만점. ㅎ 식사를 주문하고 순서대로 식사가 나왔는데, 똠얌꿍 맛있고, 푸팟퐁커리 맛있고, 팟타이도 맛있고 무엇하나 아쉬울 것 없이 만족스러웠다. 가격대는 만원에서 3만원 언더로 구성되어있었는데 싸지도 비싸지도 않고 평범한 편. 새해가 되고 처음만난 친구들이라 그간의 안부를 물으며, 아주 행복한 식사를 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난 것만으로도 행복한데, 식사까지 맛있으니 아주 굿굿. 위치 선정도 ..

성신여대입구 동선동 마라탕. 마라반. 마라샹궈 지존맛집 [내부링크]

성신여대입구역 근처의 마라탕집 [애정마라샹궈] 이 근처에 친구들이 올 일이 생기면 무조건 데려가는 곳. 오늘 멀리 남가좌동에서 놀러온 친구가 있어서 별다른 고민없이 애정마라샹궈로 향했다. 친구도 나도 맵찔이라 1단계로 먹어도 엄청 맵다고 느끼면서 먹는데, 그렇다고 0단계를 요청하면 맛이 없다! 하지만 그 매움을 참으며, 흐르는 땀을 닦으며 먹어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맛. 자극적인 음식이 정신에는 별로 좋지 않다는데, 그래도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고. 화가 치밀어 오르거나 마음이 싱숭생숭할 때 정신번뜩 돌아오게 하는 맛이다. 처음 마라탕에 빠져 주 5일 마라탕만 먹었던 시절도 있었다. 마라 레벨이 오르다보니 이제는 마라탕 보다는 마라반과 마라샹궈만 찾는다. 맛이 강렬하기 때문에 볶음밥과 꽃빵을 곁들이는 ..

연희공략:금지옥엽 [내부링크]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연희공략:금지옥엽]을 보았습니다. 70부작의 장편 시리즈였던 [연희공략]의 외전이나 시퀄이라고 많이 소개되는 것 같더라고요. 저는 그 70부작짜리 본편을 두 번이나 정주행했다는 사실! 블로그에 소개하고 싶었는 데, 본지도 좀 되었고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 그냥 과감히 팻스! 했던 작품인데, 이렇게 넷플릭스에 외전이 뜨고나니 궁금한 마음에 숨도 안쉬고 하루만에 몰아서 보았습니다. 이것이 처음부터 외전으로 기획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본편에 등장하는 이야기였다가 추후에 삭제된 내용이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정확한 사실 관계는 잘 모르겠네요. 본편의 영락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아쉬울 수도 있는 것이, 이 [연희공략:금지옥엽] 시리즈의 주인공은 영락이 아니라 영락(영황귀비)과 ..

상수역 비건식당 '슬런치팩토리' [내부링크]

요즘 부쩍 채식에 관심이 많아져, 오늘 만난 동행에게 소개받아 채식 식당 한 곳을 다녀왔다. 상수역 4번 출구에서 나와 5분 정도 걸으면 된다. 찾아가는 길은 아래 지도 참조. 거리가 있어보이지만 생각보다 금방이다. 군더더기 없고 멋부리지 않은 느낌의 외관이라 가게에 들어서는 데에도 부담이 없다. 요즘 부쩍 소화가 안돼서 한 끼만 잘못 먹어도 그 날은 하루 종일 속이 불편하다. 나이를 더 먹어서 그런지 더부룩한 느낌이 더 잦아서, 이렇게 깔끔하게 식사를 내는 곳이 간절했다. 비건 식당이라기에 선입견이 있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풍미도 있어서 기분 좋게 한 끼 해결할 수 있었다. 접시를 남김없이 비웠는데도 과식했다는 느낌 없이 속이 깔끔했다. 크림 베이스의 요리를 너무 좋아하는데 유제품 소화를 못시키는 체질..

시리얼에 무엇을 넣으면 더 맛있을까 [내부링크]

[시리얼에 무엇을 넣으면 더 맛있을까] 물론 정답은 없다. 그냥 개인의 기호만 있을 뿐. 요며칠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완전히 녹초가 된다. 이번주 내내 야근인데, 왜 아주 늦게까지 일하는 것도 아닌데, 매일 한 두 시간씩 퇴근시간을 넘기는 종류의 야근. 어디가서 야근해서 피곤하다고 말하기도 애매한 수준의 야근. 그래도 6시에 퇴근할 것을 8시에 퇴근해야하는 건 회사에 5분도 더 있기 싫은 직장인들에게는 지옥이 아니겠나. 내 첫 직장생활은 기본 퇴근시간이 밤 12시였다. 그때를 생각하면 아주 감사한 수준의 야근이고(실제로 평소에는 야근이 없다. 봄과 가을에 일이 많다.) 회사 만족도도 훨씬 높은데, 인간은 언제나 현재가 더 괴롭다. 어쨌거나 요즘의 나는 집에 돌아와서 한 번 누우면 절대로 못 일어남. 오..

더 좋은 하루를 위해 아침에 절대 하지 말아야할 것 [내부링크]

게으른 사람들이 아침에 절대 하지 말아야할 것 하루를 조금 더 잘 시작하기 위해 며칠째 시도해보고 있는 방법이다. 엄청 간단하지만 막상 해보면 엄청 어렵다.ㅎ 나는 보통 아침에 일어나 준비하고 출근하면, 회사 출근 시간이 늘 아슬아슬해 허겁지겁 업무를 시작하기 바쁜데, 아침의 사소한 습관 하나를 바꿨더니 이제는 사무실 근처 카페에서 여유있게 커피까지 사서 출근할 수 있게 되었다는 말씀! 사실 정말 별 거 아닌데, 나처럼 아침 시간을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참고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적어본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바로, 집에서 나서기 전까지 [스마트폰 하지 않기] 이다. 뭐 대단한 게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면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로 간단한 건데. 이게 은근 엄청 어렵다. 일단 침대에서 눈을..

독서에 실패하는 사람들을 위한 독서 방법 [내부링크]

독서에 실패하는 사람들은 위한 독서 방법 : 집중력이 낮은 사람들을 위한 제안 읽고 싶은 책은 너무 많은데, 막상 몇 백 페이지 가득 활자로 채워진 책을 읽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매번 한 달에 한 권을 목표로 독서 계획을 세우지만 어쩐일인지 한 달에 한 권을 완독하는 것조차 버겁다. 사실은 내가 그런 편인데, 평소에도 친구들로부터 산만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데다 실제로 무언가 한 가지에 집중하는 일이 너무 어렵다. 일단 이 포스팅은, 한 번 읽기 시작한 책을 ‘다 읽는’ 것 자체가 목표이기 때문에, 그냥 내가 가지고 있는 독서 습관을 소개하는 정도로 하려고 한다. 나도 사실 여가 시간에 책을 읽기보다는, 드라마나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이었는데, 어느 정도냐 하면 프리랜서로 집에서 일하던 때에는 ..

로션/크림 오래쓰기 꿀팁 [내부링크]

봄,여름,가을에는 이것저것 사서 써보지만, 나는 겨울에는 무조건 피지오겔이다. 적어도 내 피부에는 트러블이 전혀없고 건조한 겨울에 진짜 내 피부의 구세주 같은 크림이다. 아. 나는 겨울엔 로션은 안쓰고 자기 전에 토너 다음에 바로 피지오겔 크림만 쓴다. 듬뿍. - 오늘 샤워하고 나와서 피지오겔 쥐어 짜다가 급 생각나서 포스팅. 꿀팁이라고 적었지만, 나만의 방법도 아니고 대단한 것도 아니다. 꼭 피지오겔 말고도 [튜브형]으로 된 모든 제품에 적용 가능. 늘 사용하는 방법인데 오늘 마침 아. 이거 포스팅 해놔야지 하는 생각이 든 것임. 짧고 간단한 포스팅이 될 듯. - 내 피부는 진짜 신기한 게(라고 쓰고 쓰레기라고 읽자.) 여름에는 개기름이 줄줄 나와서 거의 뭐 피부가 마를 날이 없는데, 겨울에는 또 너..

한 주 일기 [내부링크]

무얼하고 싶은 지 도통 알 수 없는 블로그를 만들어놓고, 매번 뭘 쓸지 고민한다. 블로그 생활이 처음도 아닌데 왜 이러시나 아마추어처럼. 블로그에 프로가 어디있겠는가. 나도 블로그에 광고를 달아놓았으니 가끔은 이거저거 해시태그도 해가면서 이른바 ‘영업글’을 쓴다. 구글 애드센스와 쿠팡 파트너스의 클릭율, 수익률 같은 걸 확인하지만 게시글 서른 개 남짓한 블로그에 성과가 있을리 만무하지. 일단은 일기를 쓰자. - 월요일, 요즘 읽는 책이 있다. ‘나는 일주일에 이틀만 일하기로 했다.’라는 책인데, 어쩌다 이 책을 주문했는지 모르겠다. 막상 책을 받으니 책이 얇고 내용도 생각보다는 술술 읽혀서 매일 퇴근 후에 조금씩 읽었더니 3일만에 완독했다. 무엇보다 책 내용이 지금의 나에게 딱 맞았다. 돈은 많을수록..

새벽 갬성 [내부링크]

원래는 방탈출 후기 남기려다가. 그냥 주절주절 하는 것으로. - 어느 덧, 3월이 되었다. 나는 지난 두 달 간 대체 뭐했나 하는 자괴감에 빠지는 연례행사 중이었다. 그러나 사실 겨울은 2월에 끝나고 봄은 3월부터니까 사계절의 시작은 사실 3월이다!! 라는 생각이 들자, 갑자기 기분이 좋아짐. 그래서 급하게 올 해 세웠던 계획을 다시 점검해 보았는데, 나는 올 해 세운 계획이 아무것도 없었다. 사는게 지루해. 부쩍 달고 사는 말인데, 예전에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상담을 받으러 다닌 적이 있다. 더 자세히 쓸 수는 없지만 어쨌거나 계속해서 사는 게 지루하면 안되겠다 싶었다. 이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하나. 당장은 떠오르는 것도, 손에 잡히는 것도 없으니까 일단은 블로그에 하루에 하나씩 무..

007. 대학로 덤앤더머 - 옵저버 [내부링크]

007. 대학로 덤앤더머 - 옵저버 - 아래는 공홈에서 퍼온 테마 소개글 - (물론 귀찮으면 패스하면 된다) 2017년 6월 25일. 동해 속초 부근에서 기동 중인 대잠함정에서 다급한 무전이 전해진다. “본부. 본부. 여기는 더듬이. 해저 200m 수심에서 수상한 물체가 감지된다. 근처에서 작전 중인 장보고함의 비상출동 명령을 요청한다.” “여기는 본부. 장보고함을 바로 출동시키겠다. 장보고함이 도착할 때까지 놓치지 말고 추적하기 바란다.” 곧바로 해군작전사령부는 장보고함을 투입시켜 수상한 물체를 확인하려 한다. 빠르게 수색지점으로 향하던 장보고함. 작전지역에 거의 다다른 순간 레이더에서 긴급한 경보음이 삑 삑 울린다. 그와 동시에 장보고함에는 엄청난 충격이 전해졌다. 승무원들은 천장으로 날아올랐다가 바..

애플 펜슬 간단 사용후기 [내부링크]

2018년형 아이패드를 사서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센스있는 생일 선물로 애플 펜슬을 받았다. 기분 너무 나이스한 것.. 애플펜슬이 그동안 아이패드 프로에서만 호환이 되었는데, 2018년형 뉴 아이패드 6세대부터는 애플 펜슬 호환이 가능하다고. 나님은 너무나 IT와 전자기기 무식자라서 몰랐는데 말이다. 아니다. 사실은 애플 펜슬에 대해서도 잘 몰랐다. 그렇지만 어쨌거나 이것은 너무나 신세계인 것... 어차피 필기 같은 것 할 일이 별로 없지만, 얼마전 카페에서 간단히 회의할 일이 있어 들고 갔더니 이거슨 너무나 유용한 세계였다. IT 무식자는 아이패드와 애플펜슬의 꿀조합에 다시 한 번 감탄. 아래는 그냥 아쉬워서 첨부하는 기본 메모장에 끄적거린 낙서들. 펜 같은거는 모르겠고 연필 느낌 나는 걸로 그림..

[메이저카드] 3. The Empress [내부링크]

웨이트 계열 타로카드의 네번째 메이저 카드는 The Empress 카드입니다. 이 여왕 카드를 포함해 이어지는 카드들 모두 '권력' 혹은 '영향력'이라는 키워드를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그 공통의 키워드 안에서 조금씩 다른 의미들을 가지고 있죠. 이렇게 묶어서 이해하면 카드를 해석하기 조금 편하겠네요.여왕은 높은 신분을 의미하는 만큼 스스로 무엇을 해낸 캐릭터라기 보다는 온실 속의 화초와 같은 느낌을 접근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 때 카드 속 인물의 성별은 별로 중요하지 않아요. 비너스(금성)을 상징하는 심볼이 있고, 비너스가 여성성을 상징한다고 하더라도 대상을 꼭 여성으로 한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그런 인물 누구나를 의미할 수 있죠. 여왕 카드가 가지고 있는 힘의 근원은 '매력'입니다...

[메이저카드] 2. The High Priestess [내부링크]

웨이트 계열 타로 카드의 세번째 카드는 2번 카드인 The High Priestess 입니다. 여사제라는 카드의 이름이 의미 하듯이 지혜롭고 신비로운 영적 힘을 가진 존재를 나타냅니다. 카드를 가만히 보세요. 수다스럽지 않고 조심스러운 느낌이 그대로 전달되지 않나요. 타로 해석의 힘은 카드가 가진 고유의 의미를 포함해서 그 이면의 다양한 도구들(심리학이나 상담학, 혹은 수비학이나 카발라와 같은)도 물론 중요하지만 카드가 자신에게 주는 순간의 '인상' 역시 몹시 중요합니다. 같은 카드라고 하더라도 때로는 위로하는 눈빛을 보내기도 하고, 때로는 질책하고 경고하는 눈빛을 보내기도 하는 것입니다.다시 여사제 카드로 돌아와 카드의 상징들을 좀 살펴봅니다. 카드 속의 여사제는 눈을 정면으로 응시하고 입을 굳게 다물..

[메이저카드] 1. The Magician [내부링크]

웨이트 계열 타로 카드의 두 번째 메이저 카드는 1.The Magician 카드입니다. 마술사 혹은 마법사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카드는 현실에 적용해보면 '능력자' 정도의 뉘앙스로 받아들이면 좋아요. 이때의 능력이란, 반복적인 일을 수행하는 능력이라기보다 창의적인 능력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술사란 어떤 캐릭터일까요. 눈치가 빠르고 판단력 역시 좋아야 하는 것이 마술사이지요. 그리고 몹시 머리가 좋은 인물입니다. 이 카드가 인물을 의미하는 자리에 있을 때는 대체로 이러한 성향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정적인 방향으로 보자면, 너무 많은 일을 해야하는 상황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첫번째 메이저 카드인 The Fool 카드가 조금은 맹목적이고 몽상가적 기질을 가진 것과는 반대..

뉴 아이패드 9.7 6세대 128GB 개봉기 [내부링크]

2018년형 아이패드 6세대를 구매했다.작년에 발매된 제품이니 후기를 쓰기에는 늦은 감이 있지만, 나는 지난 달에 샀으므로 이것은 내게는 늦은 후기가 아니다!ㅎ한 달이 지난 지금, 잘 사용하고 있느냐고 하면 내 대답은 '예스'.지금 몇 개월째 임시 독립 생활을 유지 하고 있는 내게는 짐의 최소화가 첫번째이기 때문에, 가급적 아무것도 들이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전에 쓰던 맥북은 고장이 난지 오래이고 수리를 해서 쓰기에도 노후화가 심해 방치중인 상태.생각해보니 노트북을 사용할 일이 잘 없겠다는 데에 생각이 미치자 자연스럽게 떠오른 것이 태블릿이었다. 웹서핑과 동영상보기, 블로그 포스팅 등이 전부인데 컴퓨터를 사기는 아깝고요.아무튼 나와 비슷한 상황이라면, 아이패드 6세대를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메이저카드] 0. The Fool [내부링크]

웨이트 계열 타로 카드의 0번 카드는 The Fool 카드 입니다. 일반적인 의미로 Fool은 '바보'라고 해석할 수 있지만, 타로에서의 뉘앙스는 광대나 몽상가에 좀 더 가까워요. 카드의 해석도 그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현실적인 기반이 없는 상태에서 몽상만 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어떤 조언을 해줘야 할까요? 이런 식으로 생각해보면 조금 쉬울 것 같네요.카드에 등장하는 상징들을 대략 살펴보면, 태양은 일종의 충만한 정신 상태를, 발 앞의 낭떠러지는 눈 앞의 난관이나 불안을 나타냅니다. 카드 속 인물은 현실을 직면하기 보다는 하늘(이상)만을 쫓으며 위태롭게 나아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는 새로운 일이 시작되는 것을 의미하고, 이 때의 새로운 일이란 대게 충동적인 일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조금은 통제가 필요..

서튼 호텔 하카타시티 후기 + 조식 [내부링크]

서튼 호텔 하카타시티 후기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2박을 해본 경험상 가성비 정말 좋은 숙소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갔는데, 확실히 같은 등급 호텔도 도쿄보다는 더 저렴한 느낌이 있더라구요. 우선, 공항에서 하카타 역에 내려서 출구를 찾아 나오니, 바로 맞은편에 스타벅스가 보이길래 냉큼들어갔습니다. 서튼 호텔 하카타시티까지 지도를 보고 걸어가기로 했기 때문에 뭔가 마시면서 걷고 싶었어요! 그런데, 하카타 역에서 서튼 호텔 하카타시티가 엄청 금방이더라고요?! 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가까워요..ㅎ 버스를 타지 않기를 잘했다고 생각해요. 자세한 호텔 위치는 포스팅 마지막에 첨부할게요! 일단 외관은 이렇습니다. 건물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로비가 있구요. 사진에 보시면 건물 왼쪽 일층이 조..

006.대학로 셜록홈즈 - 무속인 살인사건 [내부링크]

006.대학로 셜록홈즈 - 무속인 살인사건 -TV에 출연할 정도로 유명한 무속인 이 어느 날 싸늘한 시체로 발견? 피해자는 TV에 출연하여 화려한 달변과 점술로 유명해진 박수무당으로, 어느 날 자신의 점집에서 잘린 머리가 불에 탄 채 단골 고객에게 발견되었다. 과연 어떠한 연유로 박무당 은 죽음을 맞이해야 했는가? 빛나는 추리로 진실을 파헤쳐 보자.- 8명의 친구들과 단체로 방문했습니다. 의도한 건 아닌데, 대학로를 자주 가게 돼요. 집에서 가깝기도하고요. 인원이 많아 2개의 방으로 나눠서 입장했습니다.저는 '무속인 살인사건'을 선택했고, 다른 친구들은 '혼:원혼의 저주'에 입장했어요.저는 무서운거는 진짜 초극혐인데, (근데 또 하고 싶어하는 변태쫄보) 친구들의 말을 들어보니,'혼:원혼의 저주'를 선택하..

넷플릭스 ‘킹덤’ [내부링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을 보았습니다. 사실 오픈하자마자 시즌을 몰아서 다 보았는데, 짤막하게 말하자면 기대에 부응하기도 또 아쉽기도 했던 드라마였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제작 소식을 듣고 기대를 많이 했어요. 좀비물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장르물에 능한 작가와 넷플릭스가 만났으니 기대하지 않을 수 없잖아요.. 우리나라 시청자들이 언제부터 이렇게 좀비물을 좋아하기 시작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국산 좀비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부산행’정도이지만, 그 이전에 좀비를 다룬 외화 드라마나 영화에 익숙해진 부분도 있겠죠. 어쨌거나 영화 ‘부산행’이 국산 좀비물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은 분명해보이네요. 드라마 ‘킹덤’의 오프닝은 죽은 왕의 염을 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죽은 왕을 살려내기 위한 의..

005.명동 키이스케이프 - 블랙펄 [내부링크]

005. 명동 키이스케이프 - 블랙펄 - 영원한 젊음을 선사해준다는 보물이 있는 블랙펄 호를 찾아 항해를 시작했다. 항해를 시작한지 3달,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블랙펄을 발견했지만 갑자기 폭풍우가 몰아치는데.... 블랙펄을 차지하려다 죽어간 망자의 한들을 이겨내고 침몰하는 배에서 신비의 열매를 가지고 무사히 탈출하라! - 이번에도 역시나 급방탈출을 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만나기 전 바로 예약하고 이 테마를 진행했습니다. 명동은 찾아갈 때마다 동네 자체가 정신이 없으니 뭔가 지하철역에 내릴 때부터 혼이 쏙 빠진 상태로 입장하게 되었네요. 일단 친구 두 명과 저까지 총 셋이 진행했는데 한 친구는 완전히 처음이고 다른 한 친구와 저는 다섯번 정도의 방탈출 경험이 있습니다. 홈페이지 난이도는 별 네 개 였는..

004. 대학로 룸이에스씨 - 숨겨진 방의 비밀 [내부링크]

004. 대학로 룸이에스씨 - 숨겨진 방의 비밀 - 퇴근 후에 회사 동료와 저녁을 먹으면서 회사 욕!을 엄청했거든요.. 그러다 갑자기 방탈출 이야기가 나와서, 스트레스도 풀 겸, 급 결정해서 가기로한 곳이에요.사실 탈출 성공 경험도 많지 않고, 아직 방탈출이 뭐 막 되게 재미있다 그렇게 생각하던 시기는 아니었는데, 이 테마 이후로 방탈출을 종종 가게 되었을지도 모르겠어요.왜냐면,, 탈출에 성공했기 때문에!!ㅎㅎ그리고 맨 처음 갔었던 서이룸의 첫경험이 좋은 인상이었기 때문에 방탈출을 끊지 않고(?) 즐길거리가 마땅치 않다 싶을때 종종 들르게 된 것 같기도 하고요. 식사를 마침 대학로 근처에서 했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곳을 알아보다가 시간이 맞는 곳으로 가게 되었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이 테마가 나름 고전..

003. 홍대 엑소더스 - 좀비 인 서브웨이 [내부링크]

사실 세번째로 했던 방탈출은 트루이스케이프룸 홍대점의 '3층과5층사이'라는 테마였어요. 하지만 리뷰쓰는 지금 시점을 기준으로 문을 닫았기 때문에 리뷰는 그냥 패스합니다. 003. 홍대 엑소더스 - 좀비 인 서브웨이 퇴근 후에 멀리 홍대까지 가서 경험한 테마입니다. 친구가 예약을 해뒀는데, 막상 가서 보니 공테(공포테마)인 것을 알고 친구를 원망했습니다. 아무튼 갑자기 방탈출을 하게 된 데에는 복잡한 사연이 있습니다. 친구가 썸타던 분과 약속을 잡은 건데 파토가 나서 제가 대신 갔지요ㅎ 다른 친구까지 하나 더 해서 3인팟으로 진행한 테마입니다.방탈출을 하는 친구들은 계속 바뀌어서 초심자들인데 저만 자꾸 하게되다보니 홀로 레벨업하는 기분이 듭니다..일단 방탈출카페(근데 왜 카페라고 하지요? 카페도 아니면서...

002. 엑스이스케이프 홍대본점 - 비밀실험 [내부링크]

어디를 보아도 이 테마의 리뷰는 거의 없네요. 태어나서 두번째로 갔던 방탈출이에요. 늦은 시간이어서 다른 곳은 예약하기가 어렵고, 마침 홍대였고, 지나가다 눈에 띈 그런 곳입니다. 생각해보면 그렇게 눈에 띄는 곳에 있는 곳도 아닌데 어쨌든 우연히 가게 된 곳입니다! 002. 엑스이스케이프 홍대본점 - 비밀실험 아래는 공홈에서 가져온 테마 설명 - 팻스하셔도 됩니다.. 어차피.. 스토리가 그다지 의미가...생체실험실을 탈출해야만 한다!중세시대부터 비밀리에 인간 생체실험을 해오던 비밀조직이 있었다. 이들은 각 나라에서 항상 실험대상자를 은밀히 납치해왔다. 당신은 어느 날 눈을 뜨니 괴이한 분위기의 수술실에 갇혀 있는 것을 깨닫 게 되는데... 생체실험이 시작되기 전 여기를 탈출할 수 있을까? 저희가 예약 없..

001. 서울이스케이프룸 홍대2호점 -베니스 상인의 저주받은 저택 [내부링크]

최근에 드라마가 뜸 합니다. 요즘 넷플릭스로 간간히 스카이캐슬을 몹시 재미있게 보고있지만 딱히 집중해서 보기가 힘이 듭니다. 이 직장인의 겨우살이는 다들 그러시겠지만, 퇴근 후 집에 와서 침대에 닿는 순간 녹어 없어져 버리는 것입니다. 드라마고 뭐고 볼 수있는 시간이 없네요..눈물..블로그를 너무 오래 방치해 둔 터라, 드라마 감상 말고내가 최근에 꾸준히 하고 있는게 무엇이냐 생각해보니 생각난 게 '방탈출'입니다. 리뷰하는 블로그로 시작했으니 무엇이든 리뷰해봐야하지 않겠어요...?ㅎ 그렇다고 또 매니아처럼 열심히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최근에 친구들을 만난 김에 종종 하게 되어서 앞으로도 또 가게 될 것 같으니 리뷰를 해보기로 합니다.- #서울이스케이프룸 홍대2호점 -베니스 상인의 저주받은 저택 첫 ..

비밀의 숲 [내부링크]

tvN 드라마 을 보았습니다. 종영한지 조금 되었는데 이제 감상을 올립니다. 저는 넷플릭스로 보았어요. 넷플릭스가 정액제라 그런지 아까워서라도 자꾸 뭘 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게 또 넷플릭스 버전과 tv 버전이 미세하게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송출되는 장면은 물론 똑같은데 살인 사건을 주제로 하기 때문에, tv 버전에서는 피나 흉기 같은 것들이 블러 처리 된다고 하더군요.처음에 골치 아픈 일들도 있고 해서 뭔가를 꾸준히 보는 게 귀찮더라고요. 그런데 첫 주 방영분을 본 이후에 결국 끝까지 보았네요. 그만큼 몰입감이 있었다는 이야기겠죠.물론 제가 모든 맥락을 전부 따라가진 못한 것 같은 느낌도 있어요. 추리상으로는 이음새가 매끄럽지 않은 부분도 보이고요. 하지만 어떻게든 해결을 위해 달리느라 몹시 억지..

구글 애드센스 승인 [내부링크]

애드센스 승인 메일을 받았습니다. 바로 몇 개의 광고를 적용해 보았고요. 검색을 좀 해보니 보통 애드센스 승인이 잘 나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애드고시라는 말도 있는 모양이에요. 이 블로그에 일단 드라마 감상을 위주로 올리고 있지만, 실제 이 블로그의 목표는 '글을 쓰는 것'에 가깝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살면서 1000자 이상의 글을 쓸 일이 별로 없잖아요. 언어도 삶의 도구이기 때문에, 책을 읽거나 글을 쓰거나 하지 않으면 금방 퇴화하는 것 같고요. 주기적으로 글을 쓰는 것은, 건강을 위해 피트니스 센터를 이용하는 것과 마찬가지죠.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은 제게 언어 능력을 위한 헬스장이랄까요. 처음부터 애드센스를 염두해둔 것은 아니었지만, 어쨌거나 가입을 해두었었죠. 사실 승인이 나는 것도 ..

sense8/센스8 [내부링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센스8/센세이트 시즌2를 보았습니다. 사실 본 지 꽤 오래되었지만 정리하는 차원에서 감상을 남깁니다. 일단 진입장벽이 꽤 높은 드라마로 알려져있습니다. 첫 시즌에는 절반 이상의 에피소드가 좀 지루해요. 실제로 센스8의 세계관도 복잡한 데다가 캐릭터를 설명하는 데에도 시간이 많이 필요했을 겁니다. 하지만 시즌 후반부로 이야기가 진행될 수록 볼만한 드라마가 되어갑니다. 아마 후반부에 도달하지 못한채 이탈한 시청자들도 꽤 많을 거예요. 이 드라마의 또 다른 진입 장벽은 캐릭터들의 성적 지향이나 정체성이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사는 세계에는 수많은 성적 다양성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다수가 아니기에 이들이 대거 주연으로 등장하는 경우는(퀴어영화를 제외하고) 거의 없죠. 그럼..

방콕_이렇게 더운 밤 [내부링크]

날이 너무 더워요.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처음 내뱉는 말이 '아 덥다'입니다. 자기 전에 마지막으로 하는 말도 '아 덥다'예요. 아니 우리나라가 대체 언제부터 이렇게 더웠는지 모르겠어요.어차피 이렇게 더울 거라면 굳이 한국에 사는 의미도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차라리 남쪽 나라 어딘가에서 사는 것과 별로 다르지 않으니까요. 물론 다른 고려사항들이 존재하는 걸 알지만 어쨌든 온도의 의미로만 따지자면 그렇단 소리예요. 예전엔, 우리나라의 사계절이 대단히 좋은 건 줄 알았어요. 그렇게 배웠고요. 나이가 들어서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겨울을 좋아하거나 더위를 질색하는 사람은 좀 더 추운 나라에, 추운 걸 도무지 못견디거나 뜨거운 태양을 좋아하는 사람은 좀 더 더운 나라에서 사는 게 훨씬 이득인 것 같아요. 사계절..

2017년 6월_요즘 보는 드라마 [내부링크]

도통 드라마를 안보게 되는 요즘이었어요. 뭐랄까. 골치가 아파서. SNS 들어가서 다른 사람들 계정 둘러보면 이상하게 번민만 생기더라고요. 그러다보면 다른 사람들도 똑같은 기분이 들 것 같아서 제 일상을 공유하기도 싫어져요. 접속안한지 오래.를 아시나요. 저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성들이 우르르 나오면 이상하게 보게 돼요. 재밌거든요. 지난 달에 가 끝났잖아요. 다소 공허했는데 요즘 드라마도 영화도 도통 안보고 다시보기에 푸욱 빠져있었어요. 저는 특히 시즌3 멤버들이 좋더라고요. 몇 가지 논란이 있었던 것은 다시보기 하면서 알았네요.그래서 요즘 누굴 만나면 나는 요즘 드라마 안봐. 바빠. 하고 말았는데 생각해보니까 정기적으로 보는 드라마가 - 이거 끝난지 2주 됐죠. 몰아서 다 봤습..

지정생존자-2 [내부링크]

미드 시즌1이 21화를 마지막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별다른 감흥이 없어서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리뷰를 남깁니다. 줄거리는 이전 포스팅에서 대략 설명을 했던 것 같아서 넘어가고요. 캡쳐도 귀찮으니 패스. 스포일러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대통령이 되어있는 인물인, 커크먼의 '대통령되기'는 후반부로 갈 수록 힘을 잃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그는 이미 완전한 대통령이에요. 애초에 이 드라마의 무게는 인물의 심리를 살피는 것 보다는 범행과 범인, 음모에 초점을 맞췄던 것 같네요. 기대했던 서사가 아니기는 했지만 그래도 중간 이상은 했던 드라마예요. 음모론을 파헤치는 식의 이야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머리가 못따라갑니다 ㅜㅜ) 액션씬이 너무 많으면 조금 피곤한데 는 그 부분의 안배를 적당히 잘 한 것 같아요..

추리의 여왕 [내부링크]

KBS 드라마 을 보았습니다. 이번주 종영했죠. 평범한 가정 주부의 이중 생활? 은 비상한 추리 실력을 가진 가정 주부의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유설옥은 남편의 사법고시를 뒷바라지 한 억척스러운 주부입니다. 하지만 본인은 고졸이에요. 현대의 학력 인플레이션을 생각하면 그녀가 원하는 만큼 공부하지는 못한 셈이죠. 결혼과 가정, 남편을 위해 자신의 꿈을 포기한 전형적인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그녀가 마냥 우울한 삶을 사는 것은 아닙니다. 그녀에게는 비밀스런 취미 활동이 있거든요. 그녀는 범죄 수사물에 대한 로망이 있어요. 수사물 덕후입니다. 지루한 일상과 지겨운 시집살이를 피해 자잘한 동네의 사건들을 해결하는 동네의 해결사입니다. 심지어 파출소 순경들 조차 그녀에게 의지합니다.하지만 그녀의 이런 비밀스런 취미활..

귓속말 [내부링크]

공중파 드라마 을 보았습니다. 장르물 드라마 세 개를 거의 동시에 보았더니 머리가 뒤죽박죽 되었습니다. 다음 드라마는 좀 가벼운 거 봐야겠어요. 요즘엔 를 일단 보고 있습니다. 데헷ㅋㅋ 드라마가 끝나는 건 넘 아쉽지만 언제나 새로운 드라마가 시작된다는 건 참 행복한 일입니다. 아 감상문 적고 있었죠 참. 아아 줄거리 줄거리. 무고한 아버지를 죄인으로 만든 원수와 사랑에 빠져버렸..으니 어쩌죠. 은 , 을 집필했던 박경수 작가의 드라마입니다. 을 꽤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드라마 의 이야기를 움직이는 기본적인 토대는 복수라는 감정입니다. 주인공인 신영주는 열혈형사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주인공인 이동준은 청렴하고 강직한 판사이고요. 신영주의 아버지는 방산 업체의 비리를 취재하던 기자입니다. 그는 비..

터널 [내부링크]

드라마 세편이 동시에 종영을 했습니다. , , 세 드라마 모두 재미있게 보았고 아마도 일주일 정도의 차이를 두고 비슷한 시기에 종영을 해서 감상을 적으려고 해요. 좀 컴팩트하게. / 집에서 드라마를 워낙 많이 보니까 그냥 흘려보내기 아까워서 감상이라도 적어보자 싶어 시작한 블로그인데 그게 이렇게 귀찮은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캡쳐도 안하고 그냥 감상만 적어보려고합니다. 어차피 이 블로그는 그냥 드라마 일기장 같은 것이기도 하고 한 번 본 드라마를 잊지 않기 위해 만든 것이기 때문에. 어쨌든 위 세 드라마 모두 후반 즈음까지는 거의 본방 사수 수준으로 보았는데, 막판에 바빠서 조금 미뤄두고 있다가 몰아서 봤네요. 이 드라마들은 결이 모두 달라요. 이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요소가 있다면 모두 범죄와 관련있는 ..

빨간 머리 앤 [내부링크]

미드 을 보았습니다. 간만에 넷플릭스에 들어가보니 이 드라마가 편성되어있더라고요.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이 드라마는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 의 이야기예요. 이미 결말이 다 나와있는 셈이죠. 다만 제목은 원작과는 조금 다르네요. 소설의 제목은 이지만 넷플릭스에 편성된 드라마 버전의 제목은 그냥 이에요. 더 정확하게는 이죠. 이름에 'e'가 들어가는 앤..정도의 의미겠죠. 물론 한글 제목은 둘 다 이지만요. 앤은 자기 이름이 너무 평범해서 불만입니다. 그녀에게 위안이 되는 한가지는 자신의 이름 마지막에 들어가는 철자 'e'거든요. 그래서 자기 소개를 할 때면 늘 마지막 'e'까지 발음해달라고 부탁해요. 어렵지 않은 부탁이지만 사실 어려운 부탁이죠.ㅎㅎ 줄거리에는 결말 내용이 등장하고, 그에 따른 스포일러가..

배드맘스 [내부링크]

넷플릭스에서 를 보았습니다.그냥 리스트에 있길래 본건데, 세상에 밀라쿠니스가 나오더라구요. 이렇게 예쁜 엄마라니.미국에서는 작년에 개봉했었고 반응도 꽤 좋았나봅니다. 개봉 한 주 만에 제작비를 다 뽑은 모양이에요. 그런데 한국에서는 바로 넷플릭스로 직행했네요.가볍게 보기에 좋은 영화였습니다. 넷플릭스를 통해서 봐서 그런지 영화라기보다는 단편 드라마 같은 느낌이 강했어요. 처음 블로그를 개설할 때, 영화 리뷰는 포스팅하지 않기로 했었는데. 에휴. 드라마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는 데 드는 시간이 만만치 않잖아요. 게다가 영화 리뷰까지 하면 머리가 터질 것 같기도 하고요. 어쨌든 쉬어가는 느낌으로 보게된 입니다. 감상도 가볍게 써볼까해요. 이 영화는 제가 본 몇몇 하이틴 영화를 떠올리게 해요. 특히 2004..

완벽한 아내 [내부링크]

kbs 드라마 를 보았습니다. 먼저 말하자면, 저는 이 드라마는 완주하지 못했어요. 저는 음 정확히 16화까지 봤습니다. 이 정도로 주행했으면 끝까지도 가는 건데요. 그냥 선뜻 다시 생각나거나 보고 싶어지지 않아서 그냥 그대로 멈춰버렸죠. 얼마 전 종영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결말에 대해서도 들었습니다(...) 배우 고소영의 10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입니다!! 저는 고소영씨가 연기하는 걸 한 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헉. 스스로도 진짜인가 싶어서 고소영씨 필모를 뒤져봤는데 정말 한 작품도 본 적이 없네요. 하지만 제게는 왜 고소영씨가 톱 여배우라는 이미지가 박혀있던 것일까요... 게다가 이렇다할 흥행작도 떠오르질 않네요.. 줄거리(약간의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주인공 심재복은 고소영이 ..

과천 서울 대공원 [내부링크]

간만에 할 일이 없어졌어요. 갑자기!과천 서울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동물원에요.동물원에 대한 말들이 많았잖아요. 저도 사실 우리에 갇힌 동물들을 보면 마음이 좀 안좋은데.. 그래서 갈까말까 했는데 집에 있으면 하루 종일 잠만 잘 것 같고, 아무 것도 안 할 것 같아서 친구들과 산책도 할 겸 다녀왔습니다.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입구에서 동물원 입구까지 가깝지가 않잖아요. 저는 사실 리프트가 너무 타고 싶었는데, 가위바위보에서 졌어요.저는 리프트, 한 친구는 코끼리 열차, 한 친구는 걸어가자고 했는데. 걷자고 한 친구가 이겨버림. 날도 더운데 개짱남. 그래도 실컷 웃으면서 걸어왔죵서울 대공원 동물원 입장료 성인 기준 5,000원이네요. 코끼리열차는 1000원, 리프트는 1회에 5,500원. 서울대공원 동물..

아버지가 이상해 [내부링크]

kbs 주말 드라마 를 보았습니다. 먼저 짤 하나 보고 가실게요오 ㅋㅋㅋㅋㅋㅋ 편의점에서 소맥 말아먹는 연민정.. 아니, 이 드라마에서는 변혜영이군요. 저 완전 이 짤에 반해서 ㅋㅋㅋ 영업을 당했습니다. 네.짤에서 보다시피 를 통해 국민 악녀로 등극했던 이유리가 이 드라마에서는 변혜영이라는 잘나가는 변호사로 출연을 합니다. 는 전형적인 가족드라마예요. 게다가 kbs. 대략 어느 정도 감이 오지요.ㅎ 이정선 작가의 작품이네요. 저는 이 작가의 드라마는 2007년 작인 를 본 적이 있어요. 나름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입니다.엇 지금 궁금해서 시청률 검색해봤는데 20%가 훌쩍 넘네요. 거의 30%는 되는 듯. 생각보다 승승장구하네요. 한국에서는 아직 가족 판타지가 유효하게 작동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줄거리약간..

지정생존자 [내부링크]

넷플릭스에서 제공하는 정치드라마 를 보았습니다. 채널 ABC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인데 넷플릭스에서도 방영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거의 실시간!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의 잭 바우어(키퍼 서덜랜드)가 이 드라마에서는 대통령이 되어 미국을 통치합니다. 저는 사실 시리즈는 시즌 4를 넘기지 못했어요. 열심히 달리던 중에 취업을 하게 돼서 볼 시간이 없었거든요. 지옥 같은 야근.. 어쨌거나 기회가 되면 뒤를 이어 정주행 해볼 생각입니다. -다시 드라마 이야기로 돌아가볼게요. '지정생존자'는 실제로 존재하는 미국의 정부 제도입니다. 대통령의 교서 발표 시에는 정부 고위층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이게 되잖아요. 이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한 명의 각료를 모처에 대기시켜 보호합니다. 유사시에 그가 지휘권을..

스타벅스 나이트로 콜드브루 [내부링크]

저는 주로 외주를 받아서 집에서 작업을 합니다. 오늘은 드물게 사무실로 출근을 했어요. 매일 밤을 새느라 낮밤이 조금 바뀌었는데 아침에 출근하려니 죽을 맛. 아니나 다를까 점심 지나서는 계속 꾸벅꾸벅 조느라.. 이건 자는 것도 아니고 일하는 것도 아니고ㅋㅋㅋ 너무 힘들어서 양해를 구하고 소파에서 좀 잤어요우 ㅎ 글쎄 얼마나 피곤했던 것인지 자고 일어났는데도 정신이 좀 없는 것 같아서, 사무실 근처를 좀 걸었어요. 날씨 완전 화창화창~~ 일은 안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시겠지만, 빛의 속도로 처리했답니다. 그렇다고 먼저 퇴근하기는 좀 미안하고.. 다른 일을 돕고 싶은데 오늘따라 유독 일이 없네요. ㅜㅜ잠도 깰겸 근처 스벅에 커피를 사러 갔어요. 근데 여기 나이트로(니트로) 콜드브루가 있더라구요? 콜드브루..

루머의 루머의 루머 [내부링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를 보았습니다.드라마는 총 13부작입니다. 시즌2가 나올지는 모르겠어요. 한국어 제목 이 드라마는 제이 에셔의 라는 영어덜트 소설을 원작으로 합니다. 원제를 떠올려보면 거의 새로운 이름이죠. 어쨌든 이 소설이 한국어로 번역 출간될 때 이미 라는 이름을 갖게 됩니다. 거의 새로운 이름이긴하지만, 드라마를 보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수긍할 수 있는 이름입니다. 내용 (스포일러) 한 소녀가 자살을 합니다. 그리고 2주 쯤 지난 시점에서 이야기가 시작돼요. 그리고 여기엔 또 다른 한 소년이 있습니다. 이렇게 생긴 소년이죠. 이름은 클레이 젠슨. 리버티 하이라는 고등학교의 학생입니다. 네. 급식요정이십니다. 아버지는 인문학 박사예요. 그런데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지는 모르겠어요. 그냥 늘 ..

베스트셀러 '더 해빙' 이서윤이 이야기하는 부의 비결 요약 [내부링크]

최근에 서점에 나갈 때마다 종종 눈에 띄는 책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 책 '더 해빙'입니다. (포스팅 하단에 각 쇼핑몰 별로 구매 링크도 적어놨어요!) 어쨌든 제가 이 책에서 흥미로웠던 것은, 한국인 저자가 미국..

남자 여름 슬리퍼 샌들 코디 하기 좋은 아이템 - 직접 구매 후기(착ㅇ샷) [내부링크]

안녕하세요 백구천입니다. 여름에 데일리로 신고다닐만한 """저렴한""" 슬리퍼를 찾아봤어요. 저는 쇼핑은 주로 무신사 쇼핑몰에서 하는 편이에요. 아래 제가 구입한 구매링크도 첨부했으니 확인해보시고요. 내돈..

김연경 흥국생명 연봉 - 자진삭감 (밥블레스유 출연) [내부링크]

식빵언니 김연경 선수가 밥블레스유에서 본인의 연봉을 공개했네요. 현재 흥국생명과의 계약 연봉도 저에게는 꿈의 액수지만, 전에 터키리그에서 활동할 당시에 받았던 연봉을 생각해보면 정말 대단한 결심을 한..

핸드폰 손잡이 그립톡케이스 추천! 딱 세개 추려봄 ㅋ [내부링크]

얼마 전에 축제에 참여하고 받은 그립톡이 '톡' 하고 떨어졌어요... 공짜가 그렇지 뭐. 다시 붙이려고 해도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길에서 친구가 골라준 그립톡을 하나 샀거든요. 바로 요거예요~ 뭔가 저하고 닮..

로또 당첨자, 복권의 당첨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내부링크]

랜덤으로 번호를 추첨하는 로또의 당첨 가능성을 높이는 게 가능할까? 얼마 전에 로또 인터넷 구매 관련 글을 올렸는데, 검색을 통해 방문해 주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해당 포스팅은 아래 링크 참조!) 2020/05/..

피크닉 Piknic 전시 후기 [명상/Mindfulness] 남산 회현 데이트 [내부링크]

남산에 있는 피크닉에 다녀왔다. 오픈 때부터 눈여겨보았던 전시. '명상'이라는 큰 틀 안에서 다양한 작가의 작품으로 큐레이팅된 전시. 마침 장충동에 있던 터라 서울02번 순환버스를 타고 갔다. 노랑이버스. 근..

[일드] 빵과 스프, 고양이와 함께 하기 좋은 날 [내부링크]

왓챠플레이에서 [빵과 스프, 고양이와 함께 하기 좋은 날]을 보았습니다. 언젠가부터 드라마 리뷰는 존대말로 기타 포스팅은 반말로 쓰고 있네요. 뭔가 어색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야 깨달은 사실. 그냥 이 모드를..

중쇄를 찍자 [내부링크]

일본드라마 <중쇄를 찍자>를 보았습니다. 아마도 작년에.. 본 드라마가 그냥 갑자기 생각이 났어요. 요즘 조금 지쳤습니다. 게다가 저는 지금은 일단, 프리랜서입니다. 잠에서 깨면 그것이 출근이고, 잠이 들 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