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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론] 콜럼버스의 달걀 / 세상 모든 일에 대처하는 자세 [내부링크]

* 철학은 방향성이다. 철학적인 문제에 접근한다는 게 꼭 칸트와 데카르트를 읽고 이해도 안 되는 어려운 단어들을 굳이 이해하려고 갖은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알게 되었다. 철학이라는 건... 방향성이다. 인생의 철학은 내가 근본적으로 내 인생을 이끌어가고자 하는 방향성이고 투자의 방향성이라는 것은 내 기본적인 전략이 시장의 어떤 원리에 주목하는가에 대한 것이고 기술적 분석의 방향성은 내가 이것을 어떻게 사용해야 수익이 날 것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이다. 엉뚱한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본인이 아무리 노오력에 노오력을 다해서 도전한다 한들 그 결과가 좋을 리가 없다. 기술적 분석이라는 것의 사용도 그 기본적인 방향성 자체를 의심해 봐야 한다. 내가 이것을 올바른 방향으로 사..

[투기론] MDD의 이해를 위한 좀 더 쉬운 설명 [내부링크]

* 되게 간단한 개념인데 글재주가 미천해서 어렵게 써놨다. 어제 MDD의 개념에 대해 소개하는 포스팅을 하였는데, 아주 중요한 개념이라고 강조한 것에 비해서 영 설명이 시원찮아서 오늘 추가적으로 이해를 돕기위해 표를 간단하게 만들어서 설명을 추가하고자 한다. NO. 매수가격 매수 후 최저 평가 손익 청산 가격 수익율 MDD 거래1 10,000 5,000(-5,000) 20,000 100% 50% 거래2 10,000 8,000(-2,000) 20,000 100% 20% 10,000원에 매수해서 5,000원까지 떡락했다가 20,000원에 팔거나 10,000원에 매수해서 8,000원까지 떨어졌다가 20,000원에 팔거나 - 두 거래 모두 수익률은 100%로 동일한 결과를 가진다. 하지만 거래1.의 경우 원금의..

[투기론] 기대수익과 기대손실의 계산 / MDD 개념의 숙지 [내부링크]

*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연구와 경험에 기초한 의견임을 다시 밝힌다. 주식투자에 대해 글을 써야지 하고 마음먹고, 그냥 남들이 하는 것처럼 차트에 선 몇 개 찍찍 그어놓고 "거봐 내 예측이 맞잖아.. " 하는 식의 유치한 짓거리는 하고 싶지 않았다. 세상에서 유일하게 하고 잘하고 싶었던 트레이딩이었지만 이쪽에 소질은 전혀 없었던 내가 어떻게 이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에 대한 과정에 이야기고, 투기거래란 무엇인가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에 대한 이야기이며, 사람들이 폄하하는 투기에 대한, 그런 투기거래를 향한, 나라는 한 개인의 일생이 담겨있는 지독한 열정의 이야기다. 한 명이라도 사고방식과 뇌 회로를 수정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가치를 가지겠다고 마음먹고 시작했다. * 주식투자자로써 제일 듣기 싫은 말...

[투기론] 주식투자가 어려운 이유(feat. 통계학)4. [내부링크]

* 이 시간부터는 투자라는 단어를 투기로 대체하겠다. 내가 투기라고 쓰는 것이 일반인들이 하는 투자의 개념이라고 봐도 무방할 거 같다. 투자가 어려운 이유는.. 본인들이 정말 잘하고 싶은 건 투기인데 자꾸 투자를 공부하기 때문이다.. * 앞선 포스팅에서 차트는 랜덤하고 예측은 무의미하다고 강조했는데, 진짜 그러한가?? 차트에 대한 환상을 벗어난 뒤에 다시 선택의 조력자로써 차트를 대한다면, 당연히 차트만큼 투자의 타이밍을 정확히 알려주는 도구는 없다. 또한 우리는 항상 게스히터의 자세로 예측해야 한다. 만약에 차트에 규칙성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이미 꾸준한 수익을 올리면서 큰 부를 이룬 트레이더들의 존재도 설명이 되지 않는다. 시장에서 예측이라는 건, 대응의 자세를 포함해야 완전해지는 것이다. A 종목의..

[투기론] 주식투자가 어려운 이유(feat. 통계학)3 [내부링크]

* 시세는 가우시안을 따르는가? 이 하나의 문제를 수학적으로 사고해 보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많은 것을 얻어낼 수 있다. 당연히 자연계에서 발생하는 모든 사건이 가우시안을 따르지 않는다. 주사위를 던져서 각 숫자가 나올 확률은 정확하게 1/6로 동일하다. 로또에서 각 숫자가 나올 확률도 정확하게 1/45로 동일하다. 우리가 하는 모든 제비뽑기류의 도박은 모든 변수의 확률 값이 동일하고 아래와 같이 가우시안 함수가 아닌 균등함수분포를 보인다. 주사위 확률 함수 즉, 가격 움직임이 가우시안을 따르지 않는다라는 말은 우리가 가장 일반적으로 예측 가능한 확률함수를 사용할 수 없다는 의미가 된다. 즉, 위에 균등함수처럼 어느 시점에서 거래하든 수익이 날 확률과 손실이 날 확률은 정확히 50%로 동등하다는 것이다. ..

[투기론] 주식투자가 어려운 이유(feat. 통계학)2. [내부링크]

* 다시 한번 가우시안을 잘 살펴보자 역시 아름답다 이 표를 해석하기 위한 이해를 돕자면 한국 남성의 평균 키가 172라고 하고 표준편차가 2라면 170 - 172 - 174 172에서 2를 빼준 170 172에서 2를 더해준 174 어떤 한국 남자를 무작위로 뽑았을 때 키가 170-174 사이에 있을 확률이 68.3%라는 의미이다. (아 핸드폰에 시그마 기호는 어디서 입력할 수 있는 건가.. c) 그리고 표준편차 2의 2배, 즉 4를 적용하면 (통상 2시그마라고 부른다) 172 - 4 = 168 172 + 4 = 176 또 한 명 다른 남자를 뽑았을 때 키가, 168 - 176 사이에 있을 확률이 95.3% 3시그마, 즉 6cm의 편차를 줘서 166- 178 사이에 있을 확률이 무려 99.7% (당연..

검정고무신의 추억 ㅜㅜ (이우영 작가) [내부링크]

* 아 제발요.. 힘들어도 살아 봅시다요 ㅜㅜ 물론 사는게 그다지 재밌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못살만큼 재미없지도 않은데.. 어째서.. 세계최고의 자살율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지.. ㅜㅜ * 검정고무신의 추억 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아마도 소년챔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검정고무신이라는 만화가 연재되었던 주간지... 당시엔 그저 슬램덩크를 보기위한 들러리였을 뿐이었던 만화들.. 하지만 그 만화들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만화가 있다면 그건 적어도 내게 재미있었다는 증거다 적어도 60년대 생활상을 일부나마 공감할 수 있었던 우리에게.. 부모님이 들려주시던 옛날 당신들의 이야기와 많이 닮아 있었던, 짠내나고 다소 억척스럽지만 그게 한국스러운 거라고 믿었던... 나이를 먹으면 재미있는게 정말 하나도..

니켄트 드라이버 사용 후기_내돈내산 [내부링크]

* 드디어 처음 신품으로 구입한 드라이버가 도착했다.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자면 진짜 대만족이다. 갓성비라고 말할만 하다. 정말 가볍고 휘두르기 쉽다 역시 나는 샤프트R 이상은 아직 감당할 실력이 안된다. 즐거운 마음으로 연습장으로 향하는 길에 한컷 커버도 요즘 사용하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지금 내건 다 양말같이 생겼음 ㅋㅋㅋ) * 테일러메이드 SLDR 460과 비교했을때 바로 10m이상 비거리 증가 효과 지난번 영상과 마찬가지로 툭툭 50%정도의 힘으로만 스윙연습한다. 헤드스피드는 지난번과 비슷하게 36-38사이였지만 스매쉬팩터가 훨씬 좋아졌다. 이상하게 정타 잘 맞는 느낌이다. 이제 비거리 200m를 회복했다c 마지막에 살짝 세게 휘둘러보니 헤드스피드가 42까지는 나오더라.. 하지만 부상 트라우마..

골린이의 비거리에 대한 생각 [내부링크]

22년 11월 5일 토요일 :: 골프입문 3개월 5일만에 드라이버 비거리 314m 달성 뭐.. 이건 작정하고 내가 얼마나 보낼 수 있을까 폼과 방향 무시하고 휘두른것임을 미리 고백한다. 하지만 314m라는 수치는 대단히 자랑스럽다ㅋㅋ 역시 비거리는 남자의 자존심이라능... 하지만 비거리에 대한 내 생각은 그냥 타고나는거 같다. 나는 한번도 레슨을 받은 적이 없다. 그냥 유튜브로 골프를 배웠다. 그리고 중고3만원짜리 드라이버를 사용 한다. 내 키는 177cm 몸무게는 71kg 나이는 이미 42살.. 누가 나한테와서 어떻게 입문 3개월 만에 그 피지컬로 300미터를 넘게 보냈냐고 물으면.. 나도 모르겠다라고 답할 것이다. 아마도 비거리는 그냥 타고나는게 아닐까?.. 모든 예체능이 그러하듯 그냥 원래 잘하는 ..

골프를 시작하다 : 2달째 (울 동네에는 왜 고수가 없나요?) [내부링크]

순전히 운이 좋았던거 같다. 수많은 골프 채널들에 대한 알고리즘의 무작위 적인 푸시에도 좋은 강의 들을 골라서 들을 수 있었던게 말이다. 스윙에 정답은 없지만 가장 근사치에 가까운 정답이라면 탈골스윙인것 같다. 그런데 임진한 프로가 탈골스윙과 궤를 같이 하는 스윙 설명을 여러번 한걸 보았다. 두 분의 스윙에 대한 철학은 상당히 유사한 면이 많고 임진한 프로는 실전에서도 그렇게 가볍게 치는 것을 직접 확인도 했다. 와.. 이거구나!! 싶다 비거리 따위 개나줘라.. 그냥 저렇게 편하게 치고 싶다 허리도 안아플거 같고 후반가서 체력 딸려서 집중력 떨어지지고 않을거 같고.. 나는 아파트 연습장에 가면 보통 2시간을 연습하는데 채는 딱 2개만 들고간다 5번 우드(나는 3번 우드를 가지고 있지 않다ㅋㅋ) 7번 아이..

골프를 시작하다 : 손흥수 프로의 어깨스윙과 왼손잡이 우타 골퍼 [내부링크]

* 왼손잡이 우타 골퍼는 핸디캡인가...? 어쨋든 PGA 탑 랭커들이 하는 스윙이 샘플이 되어야 한다는 단순한 생각은 금방 나란 사람의 현실과 몸뚱이의 한계에 부딪혔다. 드라이버 좀 세게 쳐 보겠다고 로리 맥길로이 따라하다 허리통증이 슬슬 느껴졌다.. ㅋㅋㅋ 나는 평생 한번도 허리 통증이라는 걸 느껴본적이 없을 정도로 강한 허리를 가졌다. 처음 허리가 아플때 진짜 멘붕이었다.. 와.. 이거 뭐 앉지도 못하겠고 서지도 못하겠고.. ㅋㅋ 어쩌라는 거지?? 혹시 디스크 나간거 아냐? 걱정할때쯤 통증이 사라졌다. 다행이 단순한 근육통이었나보다 안하던 짓을 하니까 허리가 잠시 놀랐던거 같다. 각설하고 꾸준히 뉴욕홍빠채널에서 손프로 강의를 거의 정주행하고 핵심부분은 여러번 돌려보았다. 역시 아쉬운 강의력이다... ..

골프를 시작하다 : 7주차 (레깅이 골린이를 병들게 한다) [내부링크]

* 골린이의 골프 성장일기 우선 여기는 나의 개인적인 골프 성장일기를 기록하는 곳이고 내가 볼려고 써놓는 것이고 혹시라도 내가 생각하는 것과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동질감 느끼라고 적는 것이다. 내가 유튜브에서 프로들 스윙에도 지적질 하는 (아니 진짜 ㅋㅋㅋ 얼마나 무식하고 용감하면 그럴 수 있음?) 골프는 1도 너를 사랑 안하는데 혼자 존나 골프를 스토킹하는 미친 아재들의 꼴사나운 짓거리를 많이봐서 미리 진상들 퇴치용으로 적어둠. 밝힌 바 나는 골린이다. 따라서 내 말의 반박시 니말이 다 맞음 ㅋㅋ 고로 밥도 돈도 안되는 골프 스윙으로 님들과 한가롭게 소모적인 논쟁을 할 생각이 1도 없음. 내 생각은 이러하니까 니 생각이 그러하면 넌 그리하면 됨. 다만, 내 글에 꼰대짓 지적질을 안하면 죽기..

골프를 시작하다 : 5,6 주차 (드라이버와 우드를 당근하다) [내부링크]

친구와 스크린을 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은 충격과 공포에 이은 패닉 상태였다. 못치는 건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공에 스치지도 못한 스윙은 잠이 안올 정도로 분했다. '아.. 이게 내 채가 없어서 그런거 같다..' 라는 한심한 결론을 내리고 ㅋㅋ 인터넷에서 2만원짜리 7번 아이언을 구매했다. 그라파이트 L 샤프트의 여자 시니어용 7번 아이언을 휘두르다가 인터넷에서 2만원 주고 산 470g짜리 7번 스틸아이언을 들어보니 무게감이 ㅋㅋㅋ 이거 왜 이렇게 무거운거야?? 그때서야 다시 이것저것 검색해가며 골프 클럽과 샤프트에 대한 지식을 얻기 시작했다.. ㅋㅋ 샤프트의 강도와 길이, 무게.. 어라..?? 공부할수록 이것들이 클럽헤드보다 더 중요한 것 같다. 내 나이 이미 지천명을 넘었지만.. 나는 쌍남자니까 샤프..

골프를 시작하다 : 1달차 (첫 스크린 나들이) [내부링크]

* 골프를 시작하고 한달이 지났을 무렵 친구을 만났다. 이 친구는 여태 골프를 한번도 쳐본적이 없는 친구다. 이 친구 역시 회사에서 왜 골프를 치지 않냐는 압박을 대놓고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친구 회사의 오너와 경영진이 골프를 무척이나 사랑한다는... ㅜㅜ 그냥 막연히 골프가 거부감이 들어서 싫다던 친구는 내가 골프를 시작했다는 것에 기대를 하는것 같았다. 나랑 같이 치면 본인도 흥미를 가질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것이다. 아무튼 골린이라고 하기도 뭣한 둘이 만나서 스크린에 갔다. 나 : 여성용 시니어 채로 1달 휘두름 친구 : 골프 처본적 없음 난생 처음 가는 스크린.. 그래도 나는 공은 때릴 수 있었기 때문에 무경험자인 친구를 충분히 이길 수 있을거라는 확신에 차있었다. 첫 샷을 하기 전까지는..

[투기론] 주식투자가 어려운 이유(feat. 통계학)1 [내부링크]

* 왜 주식투자가 어려운가..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했지만 절대 다수가 투자에 실패하는 이유는, 좋은 트레이더가 되는 것보다 신이 되는것에 관심이 더 많기 때문이다. (그놈의 예측! 예측! 궁예병) 그와 더불어서, 차트와 자기자신을 선별적으로 신봉하기 때문이다. 선별적 신봉이라는 말은.. 자신의 예측이 맞으면 - 거봐! 내가 뭐랬어 자신의 예측이 틀리면 - 이 죽일놈의 공매도세력! 적어도 이런 초심자 단계는 뛰어넘은... 차트에 목을 메거나, 남탓하는 단계는 벗어난 현명한 독자들이 많을거라 생각하고 글을 이어가겠다. * 통계학은 "원래 그러한 것"에 기초한다. 흔히 말하는 가우시안 즉, 정규분포에 대한 이야기 없이는 통계학과 세상의 접점을 이야기하기 쉽지 않다. (통상 전공자들은 정규분포를 가우시안이라..

[최강야구] 그래, 내가 야구를 참 좋아했었지.. [내부링크]

* 아재 울리는 미친 프로그램.. 지난 일요일 토익 시험을 끝내고 여지껏 한일이 최강야구 정주행이다. 그리고 에피 1개를 볼 때마다 1눈물 추가.. 아니아니.. 와.. 이건 그냥 제작진, 출연진이 미쳤다는 말밖에.. 정말 야구라는 게임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내가 얼마나 야구를 좋아했었는지... 잊고 있던 기억이 되살아 나서 아주아주 센티해진 요즘이다. "타임아웃이 없는 게임의 재미를 알려드릴게요" 아다치옹의 지리는 명대사가 딱 어울리는 그 프로그램이다 * 우리 마미의 최애 스포츠 독특하게도 나는 야구, 농구, 배구 룰을 파파가 아닌 마미에게 배웠다. 아직도 마미는 스포츠를 보면서 하루를 보내는 게 노년의 낙으로 삼고 계신다. 그중에서도 울 마미는 정말 야구광이다️c 그리고 삼성 라이온즈의 원년 ..

[여행리뷰] 단양 여행/고수동굴/카페산 [내부링크]

* 갑자기 떠난 비 오는 날 단양 여행.. 어제 전 직장에서 친하게 지냈던 후배한테 연락이 왔다. 본인이 차를 새로 뽑았다고 드라이브를 제안했다. 당연히, 특별한 약속이란 게 항상 없는 나는..c 단박에 콜!! 했다. 고수동굴에 가보고 싶다고 하길래.. 운전수 마음대로 하시라고 했다 c 와.. 남이 운전해 주는 차를 탄다는 것이 이렇게 편한 거였구나 싶다. 가는 길은 차가 하나도 안 막혔는데 오는 길에 경부에서 차가 좀 막혔다. 그리고 단양에는 비가 생각보다 많이 와서 귀찮음이 많은 남자 둘 모두 우산을 가지고 가지 않아서 ㅋㅋ 홀딱 졌은 채로 돌아다녔다. 점심은 간단하게 구경시장에서 순댓국 먹고 구경시장에서 떡볶이랑 김밥 오뎅 추가로 먹었다 그리고 동탄으로 돌아와서 고생한 후배에게 삼겹살을 사줬다...

[책리뷰]히가시노 게이고.. 개인적인 작품 순위(스포X) [내부링크]

* 이과의 치밀함과 문과의 감성 히가시노 게이고는 모를지라도 '용의자X의 헌신'이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정도는 들어본적 있을것이다. 통상 사람의 뇌는 문과적 감성과 이과적 논리로 갈리는거 같고, 양 측은 가끔 서로를 이해 못하는 것이 개그의 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내가 알기로 히가시노 게이고는 공대 출신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그의 작품 곳곳에 공학적 지식을 발산하는 내용이 들어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최고의 작가가 되었으니.. 물론, 공대생이 추리소설 작가를 하는게 아주 신기하지는 않다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건 히가시노 게이고의 글을 읽어보지 않은 사람일거고.. 이 작가의 가장 큰 매력은 추리소설의 트릭보다.. 그 인간관계의 속사정을 설정하고 표현하는 것에 있다. 다시말해서 소설가..

ChatGPT와 파파고의 영한 번역 비교 / Trading psychology 2.0 [내부링크]

* 토익시험이 끝나고나서 원서를 한권 읽기 시작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역시 토익시험 RC는 혜자다. 정말 원서 읽는 것은 보통의 영어실력, 그 이상을 요구한다. 토익시험이 어렵다고 징징댈게 아니라.. 토익을 900점 넘게 받아도 원서 한권 제대로 읽을 수 없는 현실이 더 문제다. 특히나 이 책은 구문이 어렵다. 좀 쉽게 쓰여진 책은 이정도로 헤매지 않는데.. 이 책은 참 어렵게 써놨다. 도저히 내 영어실력으로는 해석이 깔끔하고 매끄럽지 않아서, 번역기의 도움을 받고 있다. 요즘은 구글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모르겠으나 꽤 오래전에 비교해봤을 때 파파고가 더 잘하는거 같아서 줄곧 파파고를 사용했었는데.. 이책은 구문이 너무 어려워서 파파고도 제대로 번역을 못할때가 많다. 그래서 생각난것이 ChatGP..

심플리피아노 설치(2) / 오래된 구형 디피(YAMAHA CLP-220)로 SIMPLY PIANO하기 위해 IPad Air3까지 구매한 사연 [내부링크]

아이패드 에어3는 정말 대만족이었다. 정말 심플리피아노가 아니었다면 단 한번도 사려고 생각조차 안했을 아이템인데, 사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바로 주문을 했다. 그리고 받아보고 '이걸 왜 여태 안샀을까..' 후회했다. 하지만 가격은 사악하고 필수 악세사리 가격은 선넘었다. 그래서 12만원정도 하는 애플펜슬을 사지 않았다. 더 비싼 값을 치루고 짭쓸펜슬과 로지텍의 크레용 2개를 구입했다. (사실 그림 그리는게 아니라면 필압은 필요없다는 말에 백번 공감한다. 정상적인 필기라면 필압은 거추장 스럽기만 하다) 아이패드로 심플리피아노를 하려면 카메라킷(camera kit)이 필요하다 아무튼 아이패드를 구매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Camera Kit"라는 것이 필요하다. 디지털 피아노의 midi와 아..

심플리피아노 설치(1) / 오래된 구형 디피(YAMAHA CLP-220)로 SIMPLY PIANO하기 위해 IPad Air까지 구매한 사연(1) [내부링크]

* 오래된 구형 디지털 피아노 (야마하 CLP-220)에 심플리 피아노를 연결해서 사용해보자 내 디지털피아노는 2007년 정도에 구입한 , 아주 오래된 YAMAHA CLP-220이다. 지금은 CLP 7시리즈가 나오고 있으니..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초등학교를 다닐때 한두달 다니고 포기했던 피아노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나이먹고도 사라지지 않아 성인이 되어서 다시 피아노를 시작하고자 하였는데.. 당시에는 백수였던 내게 꽤나 고가품이었다. 이것은 백수 아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어머니께서 사주신 사랑이었고 지금도 내 보물 1호이다. (비록 피아노는 1도 못치지만..)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이 야마하 디피를 얻고 나서는 나름 분투한적도 ..

[책리뷰] 이야기로 아주 쉽게 배우는 대수학 / 마진노트 앱 [내부링크]

통계학을 공부를 다시 하기 위해 수학을 다시 시작했다. 수학의 중요성은 미적분을 하는 것에 있는게 아니고 수학적인 논리력과 사고력 그 차제에 있다. 수학은 수많은 숫자들 속에 어떤 규칙과 패턴을 찾아서 그것에 닫혀있는것과 열려있는 것을 찾는 것이다. 닫혀있다는 말은 그 규칙과 패턴안에 속해있다는 것이고, 열려있다는 것은 그것들에 해당이 되지 않는 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그게 왜 닫혀있는지 증명하거나 그 닫혀있음을 거짓으로 반드는 반례를 찾는 것이다 어디서 부터 다시 시작할까 하다가 이 책 한권이면 고등학교 , 혹은 그 이하의 기초적인 수학의 기본 개념들이 내게 돌아올 것 같아서 선택했다. #이야기로아주쉽게배우는대수학 이야기로 아주 쉽게 배우는 대수학 이야기로 배우는 대수학 시리즈는 모두 4권으로 이뤄져 ..

QED vs GDR 둘 중 어디가 좋아? [내부링크]

* 아주 짧은 사용기간에 의거한 지극히 주관적이고 편파적일 수 있는 비교 평가 - 현재 QED 연습장 26일째 사용 중 - 아파트에 GDR 설치되어서 1주일가량 경험 개인적인 생각으로 뒤도 안 돌아보고 무조건 QED에 한 표 비거리는 내 경우 QED에서 훨씬 더 많이 나온다. 아이언은 비슷비슷한데 드라이버는 20m 정도 차이 나는 듯.. QED에서는 툭 치면 200m 가는데 GDR에서 드라이버 툭 치면 200m 안 넘는다. 일단 헤드 스피드 자체가 덜 나온다. 나는 QED에서 어느 정도로 휘둘러야 드라이버 헤스가 42가 나오는지 꽤나 정확하게 몸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똑같이 휘둘러도 GDR에서는 40 정도 밖에 안 나온다. 또한, 드라이버 발사각이 너무 낮다 QED에서 평균 18도 정도 나오는데 GDR..

토익공부 1차 중간 점검 :: D - 48 / 산타토익 내돈내산 단점 위주 2번째 후기 [내부링크]

40대 토익 독학러!! 약 10일 정도 토익공부를 하고 중간 점검에 들어간다. 현재까지 예측 점수는 915점 아직은 신뢰도가 떨어지겠지만 명목상으로라도 기분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 사실 20문제 가량으로 테스트해서 예측점수를 낸다면 통계학적으로 봤을 때 신뢰도가 매우 높을 수밖에 없다. 모집단이 200문제인데 표본이 20개라면 이론적으로 100퍼에 가깝게 예측이 가능하다. (물론 실제 모집단은 어떤 문제가 나올지 모르니 무한대에 가깝지만 통상 영역별 난이도의 틀안에서 200문제 역시 모집단의 대표성을 매우 강하게 지닌 표본집단으로써ㅡ.ㅡ.. 그냥 여기까지) 거기다 모집단의 특성, 그러니까 문제의 유형별, 난이도별 분석이 완벽하게 가능하다. (클러스터 분석이 매우 용이하다는..) 거기다 모두가 최선을 ..

토익시험 D-49 :: 토익공부 11일차 / 예측점수 915점 [내부링크]

* 괄목할 만한 성장 / 예측점수 900점 돌파!! 18차 추천 학습 결과 :: 915점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18차 추천 학습은 파트7과 파트3로 이루어져 있었다. 파트 7은 모두 배정 시간보다 빠르게 풀었고 딱 1문제 틀렸다. 하지만 파트3에서 한 지문 3문제 중에 2개씩 틀린 게 두세 번 있었다. 역시 나는 영어를 들을 수 없다. 하.. 나는 진짜 영어가 안 들린다. 입스가 올 지경.. 어쨌든 토익시험 본 적은 없지만 그래도 영어를 간간이 접해왔기 때문에 내 베이스는 800점 정도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800점부터는 점수를 올리기 쉽지 않을 거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10일 정도에 100점이 오른 건 파트 5 집중 공략의 효과라고 볼 수 있겠다. LC에서 점수를 깎아먹지 ..

토익시험 D-40 :: 토익공부 20일차 / 22년 산타컵 입상!! 아이패드 획득 [내부링크]

*산타토익에서 공부 열심히 했다고 아이패드를 준다고 합니다 c 대박!!! 경사났네 경사났어!! cc️c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두두두두두두둥두웅 22년 산타컵 최종결과 발표!! 9등 이* 이가 저에요호호호 * 산타컵 수상 후기 사실 결제하고 3일이 지나서 알게되었어요 산타컵이라는 것을 산타에서 하고 있다는 걸.. 그래서 출발이 좀 늦었지만, 어떻게든 따라잡을라고 열심히 문제를 풀었습니다 ㅋ 15일 동안 대략 8,000문제 풀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겨우겨우 턱걸이 해서 9등.. 역시 세상은 넓고 능력자들은 많아요.. ㅎㄷㄷ * 1석2조의 전략 대회가 진행중인 동안에는 구체적인 전략을 노출 할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경쟁자들이 볼 수도 있으니까.. ㅋㅋ 아무튼 내 전략은 파트..

토익시험 D-50 :: 토익공부 10일차 / 예측점수 840점 / 산타토익 치명적 오류 발견 [내부링크]

* 첫 토익시험 950점 돌파 프로젝트 16차 추천 학습 결과 :: 예측점수 840점 880-830 사이를 오락가락하는구나.. 확실히 LC에서 너무 많이 틀린다. 호주놈 잘못 걸리면 파트3 싹 다 틀려버린다. 영어도 못 듣는데 호주어까지 들어야 하니 깜깜하다.. 영어가 안 들려서 영어 공부를 포기했던 나로서는 진심 짜증 나는 일이다. 영어 정말 난청증이 있는 거 같다c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 일단 파트5 부터 확실히 조진다. LC는 다음에 생각하고 우선은 계속 파트5에 집중한다. 1월 7일까지 파트5문제 풀이를 마치고 나서 드디어 예측점수가 900점을 돌파했다c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아직은 모래 위에 쌓은 성 같은 실력이다. 실제 문제 풀이에 있어서도 조금만 함정..

토익시험 D-51 :: 토익공부 9일차 / 예측점수 865점 [내부링크]

* 산타토익, 공부하면 할수록 맘에 든다. 진짜 산타토익은 나한테 광고비를 줘야 한다c 산타토익은 통계학 전공자들이 만들었다는 것을 한 번에 알 수 있는 앱 레이아웃과 각종 수치들.. 통계학은 당신의 생각보다 훨씬 더 유용하다. 사실 수학과 통계학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고 싶은데 수식을 쓰는 게 너무 힘들다c️ 몇 번 시도하다 포기.. - 일일 학습 현황 보기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 주간 학습 현황 보기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몇 문제 풀고, 몇 시간 공부했는지 한눈에 보여준다 이게 나로 하여금 오기를 불러일으킨다. * 16차 추천 학습의 결과 :: 865점 파트3 한 지문에서 내리 틀렸다c 더분에 예측점수가 하락했다.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태생..

토익시험 D-52 :: 토익공부 8일차 / 예측점수 885점 [내부링크]

* 토익공부 8일차 :: 파트5 집중 공부 2일 차 13차 추천 학습까지 푼 결과 _예측점수 885점 * 파트5 집중 공부 2일차 어제부터 계속 파트5 문제만 집중적으로 풀고 있다. 문제를 잘 맞추면 문제가 어려워지고 틀리면 다시 쉬워진다. 문제를 계속 맞추니까 진짜 말도 안 되는 어려운 문제들이 계속 나온다. 때문에 오늘 멘붕에 빠졌다. 일반적인 문법 법칙에 어긋나는 예외적인 문제들을 너무 많이 풀다 보니까 기본적인 문법마저 헷갈려서 잠시 머릿속이 뒤죽박죽이 되었었다 그래서 12차 추천 학습은 완전히 어리버리 타서 망했다. 결국 이 말인즉슨, 내 문법적 지식이 아직 얕다는 거다 c 결국 830과 880의 중간인 850점 정도가 더 신빙성 있는 예측 점수라 하겠다. 파트5의 웬만한 문제들은 이제 맞추..

토익시험 D-53 :: 토익공부 7일차, 파트5의 어마무시한 위력 [내부링크]

대표사진 삭제 파트5를 하루 종일 공부한 결과 어제 하루 종일 파트5만 공부하고 나서 추천 학습을 푼 결과. 820점대 저항선을 뚫고 올라가다! 물론 895점은 거품이 있다. 왜냐하면 11차 추천 학습이 상대적으로 매우 쉬웠다. 하지만 850 이상은 앞으로 유지할 수 있을 거다. * 거금 16만 9천 원을 투자한 만큼 이번엔 토익 공부에 독기를 품다. 그동안 몇 번을 토익시험을 보려고 시도하다 포기했는데.. 사실 나는 이전까지 영어 공부에 돈을 써본 적이 없다. 아니, 뭔들 돈 주고 배운 게 없다ㅋㅋㅋㅋㅋ 가난해서.. c 스픽 구매가 첫 번째 결제였고, 산타토익이 두 번째인데 자본주의의 힘을 빌려 토익시험에 제대로 집중하게 되었다c 나의 눈물 나는 영어 공부 썰을 나중에 풀기로 하고.. 앞으로 남은 ..

토익시험 D-55,54 :: 토익공부 5,6일차 with 산타토익 [내부링크]

* 토익공부 5일차 - 산타토익 내돈내산 사용기 산타토익에서 제공하는 문제가 어마 무시하기 때문에 다른 교재는 볼 시간도 생각도 없다. 데일리로 공부 현황을 포스팅하면서 산타토익의 활용법과 사용기도 하나씩같이 올릴 생각이다. 일단.. 핸드폰으로 공부하는 게 편하고 잼나니까 안마의자에 앉아서 공부하기도 하고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도 한문제 풀고 ㅋㅋㅋ 문제는 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것일 뿐.. * 정체기에 들어선 내 토익 실력 :: 이제부터가 진짜 공부 9차 추천 학습까지 풀고 난 후 내 점수는 815점 620점부터 820까지 어찌 보면 빠르게 오른 거 같지만.. 실상은 원래 내 실력이 800점대인데.. 토익 시험이 처음이고, 한동안 영어 공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에 적응을 하고 기억이 돌아오는 데 ..

23년2월29일 토익시험 점수 / 충격과 공포의 생에 첫 토익 점수.. [내부링크]

* 40대 아저씨, 생에 첫 토익에 도전하다c 최종결과 835점 대표사진 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문득 충동적으로 시작한 60일의 토익시험 도전! 사교육 1도 받은적 없는 순수 독학러 ㅋㅋ (정확히는 58일이지만..c) 그리고 따끈 따끈한 점수 발표 원래 목표는 900점을 넘기는 거였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지만 받아들여야지 뭐.. 이게 내 실력이었다.. cc 기대에 한참 못미치는 처참한 점수.. 공부시작할때 베이스가 800점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두달동안 고작 35점 올린거임...c 덕분에 산타토익 850점 환급도 날아가고.. 산타컵 입상 못했으면 어쩔뻔... 힝.. c 못내 LC가 아쉽다.. 결국 듣기가 또 내 영어공부에 태클을 걸고 말았다. 곧 토익시험 최종후기를 올릴예정 * 토익..

It's my life. 그래도 공부를 해야겠다면.. 이 책들을 먼저 읽자 [내부링크]

* 투자서 추천 음.. 어떤 분야에 대해서든 책을 고를 때는 "classic" "fads" 클래식이냐 패즈냐.. 이 한 가지 기준만 잘 생각하면 좋은 길잡이가 될 거 같다. 어느 분야에서든 클래식이라는 것은 이미 다수의 선구안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증명이 된 가치를 지닌 지식의 유산이고 패즈는 아직 일시적 유행에 지나지 않는 유행가 같은 것이다. 당연히 클래식을 우선 섭렵해야 한다. 패즈는 클래식으로 입성할 법한 것을 통찰력을 발휘해서 선별해서 볼 수 있다면 아까운 인생을 낭비하지는 않을 것이다. 책을 추천한다는 것은 역시 조심스러운 이야기지만.. 어차피 내 말을 귀담아들을 사람들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ㅋㅋㅋ 부담 없이 써보기로 했다. * 진짜 딱 한 권의 책만 읽어야 한다면 The market wiza..

[투기론] 난세에 영웅이라 쓰고 시골의사라 읽는다. [내부링크]

* 투자를 하면서 공부의 함정에 빠지지 말아라 태생적으로 좀 학구파적인 기질이 있는 나는, 젊은 날이 공부로 시장을 이겨보려고 시도했었다. 지금은 투자를 공부하기 너무나도 좋은 환경이지만.. 내가 처음 주식을 시작하던 2003년은 옛 중공의 5호 16국 시대를 초월하는 난세였다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서점에 읽을 만한 책 한 권이 없었다. 대박 차트 비법 급등주 찾는 법 일 년에 몇억 벌었다 죄다 이따위 읽고 싶지 않은 책들 밖에 없었다. 진짜.. 사파 무리들이 중원을 장악하고 일목균형표 같은 겉보기에 그럴싸한 예쁜 지표들은 마치 절대 무공의 초식이 적힌 비서처럼 알음알음 전해지던 시절이었다. 엥간 고인물 아니면 그날의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분위기가 어땠는지 상상도 못할 거다 c 그때 한창 일목균형..

It's my life. 감정을 버려야 하는 이유 [내부링크]

* 랜덤 한 보상이 뇌를 망친다, 그런데 삶은 랜덤하다. 주식투자의 성과가 노력의 결과와 정확하게 1 대 1 매치가 되었다면 공평한 세상일까?? 아니다. 학교에서처럼 전교 1등 하는 애가 모든 세상 돈을 다 쓸어 담았을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세상, 좋은 나라는 노력의 결과가 성과의 보상과 1 대 1에 가까운 매치를 보이는 세상이다. 원래 세상은 위험하고 불공평한 곳인데 사람의 지성과 문화의 힘으로 공평하고 안전한 기대감을 주는 세상으로 만드는 것이 정의로운 권력을 지닌 자들이 했어야 하는 일이다. 우리나라처럼 죄를 지어도 벌을 받지 않고, 어리다고 봐주고, 여자라고 봐주고, 나이를 먹었다고 봐주고, 징징댄다고 봐주면 공평한 결과를 기대하고 노력한 절대다수의 건전한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 무너진다. ..

[투기론] 쉽게 돈 버는 방법 [내부링크]

* 돈을 벌기 가장 좋은 방법. 내가 여태껏 살아보니, 돈을 벌기 가장 좋은 방법은 양심을 버리는 것이다. 돈을 남들 보다 쉽게 많이 버는 방법 중 제1의 덕목은 양심을 버리는 것임을 깨달았지만, 하지만 대다수 선량한 우리는 사람으로 남고 싶지 괴물이 되고 싶지는 않다. 지금도 누군가 와서 내게 어찌해야 돈을 쉽게 버는지 아느냐라고 묻는다면 양심부터 버리라고 말할 거 같다. 대표사진 삭제 잠 안 와서 산책 나옴 * 기울어진 운동장이라... 글쎄 그나마 여기가 가장 평평하던데?? 어쨌든 괴물이 되고 싶지 않았던 나는 가진 것도 없고, 배운 것도 없고, 쉽게 돈은 벌고 싶고 해서 무엇을 할까 고민고민하다가 주식시장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20년 동안 시장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서 느낀 건, 그나마 여기가 제일..

[투기론] 투기거래와 연금술 [내부링크]

* 인생도, 주식시장도 연금술이다 세상 어떤 재료와 방법으로도 금을 만들 수는 없다. 하지만 그 당시 연금술사들은 답이 있을 거라 생각하고 평생을 바쳐서 연구했을 것이다. 내가 처음 주식을 시작하던 2003년의 대한민국 주식시장 분위기가 그랬다. 마치 차트 속에 무슨 마법의 주문이라도 숨겨놓은 것처럼, 무협지에서나 볼법한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으로 사람들은 저마다 무슨 비법, 비밀, 비기를 찾는다고 헛발질을 하고 있었고, 나도 그들 중 한 사람이었다. 그를 만나기 전까지는... 나는 나의 20대에, 주식시장에 있는 모든 이론을 공부했다 기술적 분석에 대한 끝을 봤다고 생각했다 누구도 나만큼 공부하지는 않았다고 확신했다 그리고 그게 나의 연금술이었다. 신기루 같은, 일장춘몽 같은, 애초부터 답이 없었던 문제에..

골프를 시작하다 : 3주차 일기(그립 이야기) [내부링크]

아파트 골프장에서 할머니용 골프채를 휘둘르면서 시작한 골프.. 골프를 시작하기 전에 내 골프에 대한 길을 몇가지 세워뒀었다. 1. 장비는 반드시 가성비 좋은 중고로 장만한다. 2. 비거리에 욕심내지 말고 생각한 대로 보낼 수 있는 스윙을 연습한다. 3. 라운딩 비용 10만원으로 내려오기 전에는 필드에 나가지 말고 스크린 정도만 즐긴다. 1,3번은 잘 지키고 있으나 2번은 골프시작 둘째날 부터 지킬 수 없는 약속이 되었다. - 골프 시작 둘째날 이날 부터 슬슬 공이 맞기 시작했다. 여전히 왼손잡이의 우타 스윙은 슬랩스틱 개그 그 자체였을 것이나 어쨌든 공은 때리기 시작했다. 사나이 가는길에 똑딱이 따윈 없다는 깡다구로 들입다 풀스윙 도전.. 뒤땅 슬라이스 뒤땅 슬라이스 뒤땅을 얼마나 쳤는지 골프를 친지 일..

골프일기 1일차 :: 골프라는 운동을 시작하다. [내부링크]

* 골프라는 운동을 시작하다. 오전에 뭔가 할일이 없을까 생각하다.. 운동을 하려고 했는데.. 그냥 걷는 것도 재미가 없고 헬스는 더더욱 흥미가 없다. 탁구나 배드민턴을 하고 싶었으나.. 친구들이 동호회가입해서 활동하는게 생각보다 사람 상대하는 스트레스와 피곤함이 크다고 해서 접었다. 혼자서 할 수있는 운동이 뭘까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아파트에 골프 연습장에 가보기로 했다. 사실 직장생활할때 골프를 치라는 유언의 압박을 좀 받긴 했으나 본인은 왼손잡이다. 근데 모두가 골프는 왼손으로 치는 거 아니란다. 처음 골프는 시작하고 나서는 그말에 100퍼 수긍했고 골프를 두 달 친 지금은 그말에 반만 동의 한다. 왼손잡이에게 골프는 정말 쉽지 않은 운동이다. 하지만 왼손잡이에게 왼손으로 골프 치는거 아니라고 말하는..

토익시험 D-56 :: 토익공부 4일차 / 구체적인 950점 획득 플랜 [내부링크]

* 토익시험 준비 4일 차. 생각보다 900점이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목표점수를 950점으로 상향시키겠다 그냥 마냥 열심히만 하는건 내 스타일이 아니므로 길지 않은 시간동안 빠르게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전략을 구상해 보았다 * 토익의 7개 파트 중 우선순위 토익은 파트1-7까지 7개의 파트로 이루어져있다. 내가 생각했을 때 우선 공부해야할 파트는 파트2, 파트5 파트2는 LC의 베이직이고 파트5는 RC의 베이직이다. 그 말인 즉슨, 파트2 점수가 오를 수록 전체 LC점수가 오를 것이고 파트5 점수는 RC점수를 좌우한다는 의미. 파트2는 순수하게 리스닝 실력에 의존해야 하는 파트이고, 파트5는 문법과 단어 등 영어를 제재로 읽을 수 있는 기본이 되는 파트다. * 구체적인 학습플랜 산타토..

[내부링크]

* 난 이미 내돈내산이라 아무런 페이백을 받을 수 없다. 하지만 당신은 이 코드로 산타토익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추천 코드 : L1BJSF (회원가입>내정보>쿠폰함에 등록) * 산타토익을 3일 써보니 계획이 짜여졌다. 찬찬히 둘러보니 생각보다 컨텐츠 양이 어마무시하다.. 60일 동안 이걸 다 풀 수 있나?? 싶을 정도다 일단은 뽕을 뽑는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많이 풀어보도록 하겠다. * 풀 수 있는 문제가 얼마나 많은지 살펴보자 기초문제 :: 대략 700문제 연습문제 파트1 :: 679문제 파트2 :: 1830문제 파트3 :: 474문제 파트4 :: 418문제 파트5 :: 4957문제 파트6 :: 328문제 파트7 :: 427문제 총 9107문제 대략 40일을 기준으로 한다면 하루에 227문제를 풀어야 ..

토익시험 D-57 :: 토익공부 3일차 / 아이패드로 산타토익 공부한 후기 [내부링크]

* 공부하는 사람에게 테블릿은 이제 옵션이 아닌 필수 아이패드를 사고 나서 제일 만족하는 부분중에 하나는 정말 공부할 때 유용하다는 것이다. 특히 영어공부를 할때 매우매우 유용한거 같다. 갤럭시탭 역시도 그러할 거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산타토익앱을 아이패드에서 활용하여 공부를 한 것을 기록하고자 한다. * 하단메뉴 / 추천학습 6번째 추천학습을 하면서 예상점수가 820점까지 올라왔다. 아무래도 골프에 미쳐서 한동안 영어자체를 접하고 있지 않다가 이제 슬슬 영어를 읽으면서 독해의 감을 찾아가면서 RC에서 점수를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 -내돈내산 산타토익 사용후기 가장 큰 장점은 현재 내 실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몇번을 공부하다 포기한 이유가 내가 어디로 가고있는지 방향성을 몰랐기 때문인..

토익시험 D-58 :: 토익공부 2일차 [내부링크]

* 2회차 풀이 후 예상점수 45점 상승 핸드폰 하나만 있으면 토익 공부가 가능하다니.. 정말 좋은 세상이다. 그런데 긴 지문은 좀 불편함이 있어서 아이패드로 공부한다. 진짜 아이패드는 너무 소중하다.. * 근데 이 점수 믿어도 되는거야?? 왜케 점수가 빨리 오르는거야.. ㅋㅋㅋ 솔직히 문제 풀이 절반은 틀린거 같은데 예상 점수가 오르는게 신기하다.. 이 추세라면 무난하게 900점 목표를 달성할거 같기도 한데.. 근데 파트7 지문 너무너무너무 길다.. 정말 토익시험 지문 길이가 내 팔뚝 길이인가.. 옛날에 사고 열어보지 않았던 기출문제집 한번 봐야겠다.

토익시험 D-59 :: 토익공부 1일차 [내부링크]

* 영어를 아주 못하지는 않아 솔직히 토익 본적 없지만 내일 당장 토익시험 보면 700점은 넘길 자신이 있다. 왠만한 대학생들이라면 다들 이정도 수준은 되는거 아니겠나 싶은 정도랄까? 요즘 대학생들은 졸업때 900점 기본으로 깔고 가는거라고 들었다. 그러니까 나의 700점 수준이면 고만고만한 정도.. 말해보카 어플에서 측정한 어휘력 수준 영어권 여자 친구도 사귄적 있고, 오래동안 선물시장에서 트레이딩 했기 때문에 영어로 된 기사나 책들도 꽤 읽었고.. 진짜 깡통 노베이스에서 시작해서 60일만에 900점이 넘는 기적을 보여주면 좋겠지만 나는 본질적으로 거짓부렁을 좋아하지 않는다. 문제는 어휘력.. 진짜 단어 외우는게 싫어서 나는 1997년에도 엄마한테 졸라서 전자사전 사달라해서 그걸로 수능영어 공부했었음 ..

토익시험 도전60일 :: 토익 첫 응시에 900점 넘을 수 있나? [내부링크]

* 여러 번 토익시험을 보고자 하였으나 번번이 게으름으로 실패하였다. 대충 시간날때 마다 고등학교 3학년 수준의 영어 실력은 유지하려고 간간히 문법도 공부하고, 원서도 읽고 했는데.. 그냥 목적없이 영어공부를 하는 게 쉽지 않아서 중간에 흐지부지 되니까.. 토익 시험을 볼려고 몇 번 도전한 적이 있는데.. 사실 취업이나 진학이 걸린 문제도 아니니까 자꾸 중도포기 하게 된다. * 23년 2월 26일 시험을 보기로 확정 그래서 이번엔 아예 시험 날짜를 정해놓고 접수하려고 한다. 본인은 통계학을 복수 전공한 입장에서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내가 자주 틀리고 취약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강해 줘서 단기간에 시험 성적을 올려준다는 광고에 850점을 넘으면 냈던 돈을 돌려준다는 말에 현혹이 되어서 즉흥적으로 산타토..

입문 5개월차 골린이 장비소개c [내부링크]

클럽을 평가할 만큼의 경력도 실력도 없는데.. 골프 입문하면서 얼마나 저렴하게 장비를 구성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ㅋㅋ 브리지스톤 드라이버 :: 3만원 테일러메이드 드라이버 :: 5만원 V스틸 3번 우드 :: 5만원 던롭 4번 유틸 :: 무료 (3번우드 살때 덤) 200스틸 5번 우드 :: 4만원 갤러웨이 레가시블랙 아이언 (5-P) :: 28만원 윌슨 레이디 S웨지 :: 무료 호우마 56도 :: 3만원 (혼마 아님 주의 ㅋㅋ ) 오디세이 퍼터 :: 3만원 닥스 하프백 :: 18만원 토탈 69만원 만약에 골프백도 중고로 구매했더라면 50만원대로 클럽구성이 가능하다!! 골프 그렇게 비싸지 않아요 골프에 돈을 아끼지 않을 사람들은 자신에게 맞는 채를 사면 되고, 나처럼 굳이 여기에 비싼돈을 들이고 싶지 않..

2020.11.23 / 해외선물 / 크루드오일 / 매매복기 [내부링크]

※ 매매에 집중하지 못했다 30틱을 계속 고집하는 이유는 그렇지 않으면 10틱이내에서 계속 청산해버릴것 같기 때문이다. 단순하게 수익이 나는 경우와 30틱 이상 수익이 나는 경우를 구별해서 대응할 필요성을 느꼈다. 2분할 매수와 매도를 다음주부터 베타테스트 해봐야 겠다.

환영합니다! [내부링크]

#1 글을 작성하고 블로그를 관리해보세요. *빛나는숲*님의 회원 가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이 글은 비공개로 작성돼 있습니다. '편집'으로 내용을 바꾸시거나, 삭제 후 '새 글을 작성'하셔도 됩니다. 글 뿐만 아니라 블로그의 각종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블로그관리'를 확인해보세요. #2 다양한 스킨이 있어요. 티스토리에 있는 다양한 '스킨'도 살펴 보세요. 블로그나 사이트를 사용하는 목적에 맞게 스킨을 고를 수 있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주로 하실 건가요? 잘 생각해 보시고, 마음에 드는 스킨을 고르세요. '스킨 편집'을 통해 다양한 커스텀, 그리고 홈 꾸미기를 적용하실 수도 있답니다. #3 포럼에서 사람들과 소통하세요. 마지막으로 사용하시다가 티스토리에 대해 궁금한 내용이 있다면 '포럼'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