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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41) - 사무엘하 21장 15-22절 - 블레셋의 거인들을 죽인 다윗의 용사들 [내부링크]

사무엘하(21-02) 블레셋의 거인들을 죽인 다윗의 용사들 사무엘하 21장 15-22절 개인주의가 팽배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갈수록 교회조차 공동체 개념이 희박해지는 현실입니다. 주일 예배만 드리거나, 아예 교회에 몸담지않는 일명 ‘가나안 성도’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과연 건강한 신앙입니까? 블레셋과 싸운 네 용사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먼저 아비새가 블레셋 장수 아스비브놉의 공격으로 위기에 처한 다윗을 구원합니다. 십브개가 곱에서 블레셋과 전쟁할 때에 역시 거인의 후손인 삽을 죽이고, 엘하난이 가드 사람 골리앗의 아우를 죽입니다. 가드에서 전쟁할 때, 손가락과 발가락이 모두 여섯 개씩인 어떤 거대한 블레셋 장소가 이스라엘을 조롱하기에 다윗의 형 삼마의 아들 요나단이 죽입니다. ..

마태복음(32) - 마태복음 12장 1-13절 - 안식일에 주인이신 예수님 [내부링크]

마태복음(12-01) 안식일에 주인이신 예수님 마태복음 12장 1-13절 한 성도의 남편이 ‘술 먹지 말라는 말만 안 하면 교회 나갈게요.’라고 말합니다. 그가 생각하는 교회가 어떤 곳인지 짐작이 갑니다. 그에 생각하는 교회는 ‘무엇을 하는 곳’이라기보다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는 곳’으로 이해되고 있는 곳입니다. 제자는 금지 명령을 잘 지키는 것으로 충분한 것이 아니라 더 적극적으로 하나님 나라를 건설해 나가는 것입니다. 본문에는 계속적으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향한 공격이 이어집니다. 본문은 안식일과 관련된 충동을 묘사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초청하신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을 범하는 자가 아니라 안식일의 주인으로서 그날을 성취하는 자로 자신을 소개합니다. 안식일에 관한 첫 논쟁(..

로마서(11) - 로마서 3장 9-20절 -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내부링크]

로마서(03-02)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로마서 3장 9-20절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충만히 채우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들이 자랑할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믿으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그리스도의 편지입니다. 그러므로 삶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은혜를 전하는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이방인이 유대인보다 나은 것도 아닙니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모두 죄 아래 있습니다. 이 땅에 의인은 아무도 없습니다. 율법은 온 세상을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합니다. 율법의 행위로는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으며, 율법으로는 오직 죄만 깨달을 뿐입니다. 모든 사람들에 대한 평가(9) 자신을 평가 받는다는 것은 참으로 두려운 것입니다. 평범하게 생..

사무엘하(40) - 사무엘하 21장 1-14절 - 기근을 통해 언약을 확인시키신 하나님 [내부링크]

사무엘하(21-01) 기근을 통해 언약을 확인시키신 하나님 사무엘하 21장 1-14절 기도하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무언가에 쫓기면서 살아갑니다. 기도란 바쁜 일상 중에서, 고난 중에서,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질문하는 행위입니다. 기도가 없는 신앙은 자신의 중심적인 삶을 살아가므로 자기 편견에 빠지기 쉽습니다. 기도하는 사람과 기도하지 않는 사람을 비교해 보시길 바랍니다. 사무엘하 21-24장은 사무엘서의 부록으로 자료들의 시대와 장르가 뒤섞여 있습니다. 본문은 흉년이 3년 동안 지속하였을 때, 다윗이 여호와께 기도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사울이 기브온 사람들을 죽인 것 때문에 흉년이 발생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브온 사람들이 사올 가문의 사람들을 죽여서 복수하기를 원했으므로, 다..

사도행전(08) - 사도행전 3장 11-16절 - 초대교회의 첫 간증 [내부링크]

사도행전(03-02) 초대교회의 첫 간증 사도행전 3장 11-16절 두 번째 베드로 설교 - 사람들은 살아가면 큰 성공을 이룰 때 어려울 때 어떤 태도를 보입니까? 마음이 허전할 때는 돈을 의지하고, 명예를 의지하고, 권력과 배경을 의지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자신의 힘을 의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지 않는 큰일을 성취했을 때 스스로 교만해서 우쭐거릴 수 있습니다. 지도자들에게 실패했을 때보다 성공할 때 더욱 위험합니다. 성도들은 성공적이거나 실패한 삶을 살아갈 때도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어느 곳에도 흔들리지 않는 다니엘과 같은 성도들이 될 수 있습니다. 오순절 성령 임재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능력이 임했습니다. 그 결과 성전 미문에 있던 나면서부터 앉은뱅이인 걸인을..

잠언(19) - 잠언 10장 18-32절 - 성공과 행복을 위한 지혜 [내부링크]

잠언(10-02) 성공과 행복을 위한 지혜 잠언 10장 18-32절 누구나 성공적인 생이길 원합니다. 누구나 행복한 삶이길 원합니다. 그런데 막연하게 성공과 행복만을 원할 뿐 그 의미를 바르게 정의하거나 길을 찾지는 않습니다. 성공하는 인생이란 무엇이며, 행복에 이르는 길은 어떤 것입니까? 지혜의 왕이 들려주는 성공과 행복에 대해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모든 축복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옵니다. 재물이나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이나 평안이나 모두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가 규정한 법을 따라 살 때 장수와 안전과 기쁨을 선물로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지혜롭고 정직한 말과 행동을 실천하는 자는 영원히 흔들리거나 요동함이 없습니다. 지혜자의 입술(18-32) 지혜자는 성공과 행복을 위해..

마태복음(31) - 마태복음 11장 20-30절 - 세례 요한이 선포한 새 시대 [내부링크]

마태복음(11-03) 세례 요한이 선포한 새 시대 마태복음 11장 20-30절 결혼식이나 대사가 있을 때, 잔치에 초대하는 청첩장이나 초대장을 보냅니다. 그 초대장대로 가면 잔치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초대에 응하지 않으면 당연히 참여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은 모든 사람들에게 보내는 천국의 초대장입니다. 이 초대장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응답하는 사람들은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믿지 않고 거절하는 사람은 심판받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베푼 일에 대해서 적절히 반응하지 않는 마을들과 가버나움을 정죄하시고 자신의 사역에 긍정적으로 반응한 사람들의 의외의 사람들이라는 것을 나타내십니다. 예수님의 사역에 대한 유대인들의 반응과 이에 대한 운명, 제자들의 반응과 이에 대한 운명을 대조적..

사무엘하(39) - 사무엘하 20장 14-26절 - 위기 때에 있어야 할 지혜 [내부링크]

사무엘하(20-02) 위기 때에 있어야 할 지혜 사무엘하 20장 14-26절 세상은 힘을 숭상하는 자들의 놀이터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원하는 대로 다 되었다면 공멸하였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세상이 유지되어온 것은 힘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평화가 세상을 살리고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세상의 주권자이심을 믿는 이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맑은 날에는 우산의 필요성은 잘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평소에는 지혜의 필요성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나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 지혜는 그 힘을 발휘해서 많은 사람들을 살립니다. 다윗은 자신에게 반란을 일으킨 세바를 잡기 위해 아마사에게 유다 사람들을 모아 군대를 소집하라고 명령하지만, 이것이 지체되자 아비새에게 세바를 잡으라고 다시 명령합니다. 아비새와 함께 기브아에..

로마서(10) - 로마서 3장 1-8절 - 신실하신 하나님에 대한 의문점 [내부링크]

로마서(03-01) 신실하신 하나님에 대한 의문점 로마서 3장 1-8절 사람들은 살아가면 많은 하나님의 역사와 기적을 체험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렇지만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께 대해서 많은 질문과 의심을 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행동을 나무라지 않으십니다. 친절하게 하나하나 대답해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분명하게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을 따라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은혜가 풍성하신 분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 가운데 하나님의 뜻이 분명하게 전달되길 축복합니다. 그 동안에 유대인들은 스스로 우월감에 빠져 있었습니다. 세상에 많은 민족들은 멸망해도 자기 민족만은 구원을 받는다는 어처구니없는 교만에 빠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도 바울은 하나님 ..

로마서(09) - 로마서 1장 24-32절 -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결과 [내부링크]

로마서(01-05)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결과 로마서 1장 24-32절 현대인의 삶을 보면, 굶주린 하이에나 무리와 같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먹잇감을 찾아 헤매는 모습은 비슷합니다. 이러한 모습은 남녀노소 빈부귀천이 따로 없습니다. 죄악을 찾아 어슬렁거리며 헤맵니다. 아주 고상한 죄를 찾아서 죄악의 쓰레기통을 찾아다닙니다. 죄악만 들통나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쓰레기통을 뒤진 짐승들은 음식물 냄새가 배듯이, 말하지 않아도 삶의 악을 볼 수 있습니다. 앞에서 “하나님의 진노가 하늘로 좇아 나타난다”(1:18)고 했습니다. 본문은 특별히 하나님께서 진노를 나타내신 네 가지 방식에 대해 논하고 있습니다. 네 가지 방식 모두가 사람에게 임하는 심판에 관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 사람의 경건치 않음..

사무엘하(38) - 사무엘하 19장 40절-20장 13절 - 다시 일어나는 반란 [내부링크]

사무엘하(20-01) 다시 일어나는 반란 사무엘하 19장 40절-20장 13절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충신입니까? 우상숭배와 참된 하나님 경배를 가르는 기준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우리의 중심이 누구를 향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권력이 있을 때가 아니라 권력이 없을 때, 혜택이 많을 때가 아니라 희생을 요구할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따라 갈립니다. 다윗이 압살롬의 반란을 진압하고 예루살렘으로 귀환할 때, 유다 지파를 자신의 측근으로 받아들임으로써 그들을 이후 왕국 운영의 중심 세력으로 인정하였습니다. 베냐민 지파를 포함하여 다른 지파들이 권력 구도에서 멀어지게 되자, 세바가 그들을 충동하여 반란을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이때 다윗은 아마사를 반란 진압군의 최고사령관으로 임명하였습니다. 그러나 요압이 아마사를..

사도행전(07) - 사도행전 3장 1-10절 -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 있는 교회 [내부링크]

사도행전(03-01)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 있는 교회 사도행전 3장 1-10절 목회를 하면서 도박에 빠진 어떤 여성도와 상담한 적이 있습니다. 신앙 상담을 하면서 도박에 빠진 이유를 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들도 모두 학교가고, 남편도 직장에 가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한 번 친구들과 만나서 장난삼아 고스톱을 하게 되었습니다. 도박을 심취하면서 시간도 잘 가는 줄 모르고 무료함이 없었다고 합니다. 점점 도박에 깊이 빠지게 되었습니다. 도박 장소인 ‘하우스’를 들어가는 날은 밤새는 줄 모르고 도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자녀들은 무관심 속에 방치되어 밖으로 돌기 시작하고, 남편은 자녀들을 양육하지 못한다고 싸우는 날이 많아지기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는 재산도 모..

잠언(18) - 잠언 10장 1-17절 - 잘 사는 삶에 대한 지혜 [내부링크]

잠언(10-01) 잘 사는 삶에 대한 지혜 잠언 10장 1-17절 서점에 가보면 삶의 기술을 가르쳐주는 다양한 실용서적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웰빙’이 우리 사대의 화도가 된 지도 꽤 오래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잘사는 것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있는 듯합니다. 그저 잘 먹고 편히 사는 것이 ‘웰빙’입니까? 잠언은 ‘잘 사는’ 것이 무엇인지 가르쳐줍니다.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의인과 악인 혹은 지혜자와 우매자를 구분 짓는 기준 중 하나입니다. 입으로 지혜와 지식의 말을 전하는 사람은 안전함과 축복의 삶을 살며, 다른 사람을 치유하고 살리는 생명의 샘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입에 미련함과 폭력을 가득 채운 자는 채찍과 가난의 고통을 겪으며 결국 패망에 이릅니다. 지혜자의 입술(1-17..

사무엘하(37) - 사무엘하 19장 16-39절 -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을 얻는 다윗 [내부링크]

사무엘하(19-02)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을 얻는 다윗 사무엘하 19장 16-39절 속내를 알 수 없는 사람과 만나는 일은 괴롭습니다. 말의 숨은 의도를 파악해야 하는 관계는 피곤하기 그지없습니다. 맹세하지 말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은, 맹세하지 않아도 그 말을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의미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말의 진실성이 그토록 중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다윗은 압살롬이 죽었다는 소식에 슬픔에 잠겨 압살롬의 이름을 부르면 큰 소리로 웁니다. 이런 다윗에 대한 이야기가 알려지게 되면서 다윗의 군대는 조용히 성으로 돌아옵니다. 이에 요압은 다윗에게 화를 내며 당장 일어나 나가서 백성들의 마음을 위로하지 않으면 다윗을 버리겠다고 협박합니다. 이런 요압의 말에 다윗은 왕의 임무를 감당하였고, 백성들은 ..

로마서(08) - 로마서 2장 17-29절 - 유대인의 불신앙 [내부링크]

로마서(02-03) 유대인의 불신앙 로마서 2장 17-29절 ‘전문가적 변형’이란 말이 있습니다. 그 분야를 잘 알고 있는 전문가이기에 더 타락하기 쉬운 경향을 말합니다. 가령 의사이기에 환자의 고통에 더 둔감하고, 법조인이기에 위법이나 탈법, 편법에 능숙하고, 목사이기에 말씀을 더 소홀히 하는 경향을 말합니다. 율법을 맡은 유대인들도 그랬습니다. 바울은 율법과 할례를 언약 백성의 표지로 삼고 그것이 하나님 백성의 지위를 보장해준다고 여기는 유대인들의 통념을 비판합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에 신실하게 반응하지 않았고 결국 그들의 소명을 완수하지 못했습니다. 바울은 이제 육신의 할례가 아니라 마음의 할례를 받은 새로운 언약 백성이 출현하였음을 암시합니다. 백성의 지위를 보장하지 않는 율법(17..

로마서(07) - 로마서 2장 9-16절 - 유대인의 불신앙을 지적하는 바울 [내부링크]

로마서(02-02) 유대인의 불신앙을 지적하는 바울 로마서 2장 9-16절 오래전 제주 모 지검장이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하다가 발각이 되어 사회적인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처럼 성숙해보인 사람들이 상식 이하의 범죄로 인해 충격을 주는 경우를 봅니다. 교회 안에서도 마찬가지로 존경 받을만한 분들이 신뢰와 존경을 잃은 행동을 봅니다. 일반인들은 사회지도층들의 이탈 행위에 대해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성경에서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로마서 3:9-18)고 단정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않으십니다. 앞에서 의롭다 하심을 얻는 사람은 율법을 듣는 자가 아니라 율법을 행하는 자입니다. 유대인이 율법에 있는 지식과 진리의 모본을 가졌다고 자랑하며 선생이라고 자처하면서도 스스로 율법..

로마서(06) - 로마서 2장 1-8절 -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 [내부링크]

로마서(02-01)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 로마서 2장 1-8절 다른 사람에 대한 범죄 사실이나 처벌을 논의할 때, 매우 흥분해서 열변을 토하면서 사람을 정죄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비판하는 사람이 정죄된 사람보다 더 많은 죄를 범하면서도, 쉽게 정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스로 자신은 거룩하다고 자부할지 모르겠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죄가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지, 치부가 있는 그대로 드러난다면 얼마나 부끄럽겠습니까!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죄를 논할 때, 그것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합니다. 앞에서 이방인의 죄를 지적했던 바울은, 이제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하는 유대인에게 돌아섭니다. 유대인들은 종교적인 우월감에 빠져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는 유대인들을 향해..

로마서(05) - 로마서 1장 18-23절 - 이방인에 대한 심판 이유 [내부링크]

로마서(01-04) 이방인에 대한 심판 이유 로마서 1장 18-23절 한 환자에게 ‘당신은 암이지만 수술하면 나을 수 있습니다.’라고 진단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그는 ‘내 병은 내가 압니다. 그냥 소화제 몇 약을 먹으면 금방 건강할 것입니다.’라고 고집부렸습니다. 주변인들은 얼마나 걱정이 되겠습니까! 오늘날 사람들의 모습이 이와 비슷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저버린 사람들은 죄악이 점점 성장하였습니다. 이제는 썩어서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를 정도입니다. 사람들은 조금만 손질하면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두를 사랑하지만, 거부하는 사람에게까지 사랑하지는 않습니다. 바울은 로마 성도들을 무한한 애정으로 믿음의 진보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이제 복음에 관해 설명하면서 하나님의 진노에 관한 ..

사무엘하(36) - 사무엘하 19장 1-10절 -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려는 다윗 [내부링크]

사무엘하(19-01)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려는 다윗 사무엘하 19장 1-10절 어떤 상황이 좋아도 마냥 좋아할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반대로 슬퍼도 한없이 슬퍼만 할 수 없는 상황이 있습니다. 인생은 남아 있고, 우리가 맺는 관계는 숱하게 연결되어 있고, 우리가 할 역할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얼마나 큰 괴로움 속에 있었고 어떤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었습니까? 전쟁 이후 다윗이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왕위를 회복하는 과정의 첫 단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먼저 자기 병사들의 마음을 위로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압살롬의 죽음을 슬퍼하느라, 자기를 따르는 군사들의 마음을 괴롭게 하였습니다. 요압의 충고를 받아들인 다윗이 마음을 추스르고 군사들의 마음을 얻었습니다. 압살롬의 죽음을 슬..

마태복음(30) - 마태복음 11장 11-19절 - 새 시대의 도래를 선포한 세례 요한 [내부링크]

마태복음(11-02) 새 시대의 도래를 선포한 세례 요한 마태복음 11장 11-19절 천국이 이 땅에 임하였지만, 모두 그 나라의 백성이 되지는 못할 것입니다. 눈앞에 천국을 두고도 놓치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참된 생명의 길이 있음에도 굳이 사망의 길을 선택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천국을 얻게 될 것입니다. 천국 백성은 어떤 사람들이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계속해서 요한의 정체를 말씀하십니다. 세례 요한이 누구인지, 그가 온 것이 구약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직설적으로 묘사하십니다. 그의 시대적 위치와 역할이 도드라집니다. 세례 요한은 ‘그 엘리야’이고 예수님께서는 ‘오실 그 메시아’입니다. 이렇게 요한과 예수님께서는 동일한 역사적 무대에서 운명적으로 묶여 있습니다. 이 세대는 그들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

마태복음(29) - 마태복음 11장 1-10절 - 메시아를 향해 질문하는 세례 요한 [내부링크]

마태복음(11-01) 메시아를 향해 질문하는 세례 요한 마태복음 11장 1-10절 신뢰하던 사람을 신뢰할 수 없을 때나 믿었던 사람을 의심하게 될 때, 우리들은 어떻게 반응합니까? 의심에서 믿음으로 돌이키는 첫째 단계는 자신의 곤경을 주 예수께 직접 가져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 자세가 옳은 것인지 질문하는 것은 전혀 죄가 아닙니다. 이제 11-12장에서는 예수님의 사역에 대한 다양한 반응들을 소개합니다. 예수님을 증거 했던 세례 요한이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는 예수님에 사역에 대해 직접적으로 보질 못했습니다. 보내 예수님께 오실 메시아가 맞는지 묻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듣고 본 그대로 전하라고 하신 후에 세례 요한 사역의 중요성을 말씀하십니다. 사역에 대한 요약(1) 제자는 스승을 따르고 그의 가르침을..

사무엘하(35) - 사무엘하 18장 19-33절 - 압살롬의 죽음을 슬퍼하는 다윗 [내부링크]

사무엘하(18-02) 압살롬의 죽음을 슬퍼하는 다윗 사무엘하 18장 19-33절 미국 서부 개척 시대에는 수많은 사람을 살인한 유명한 악당 총잡이가 있었습니다. 그는 포악하기 때문에 그의 목에는 많은 포상금이 걸려 있었습니다. 어느 날인가 그 악당이 잡혔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그래서 그 지역 사람들은 모두 기뻐하지만, 한 소녀만은 슬퍼하며 울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울고 있었던 이유는 그 악당이 바로 아버지였던 것입니다. 이처럼 때로는 좋은 소식이 개인에 따라 슬픈 소식이 되기도 합니다. 마하나임에서 모은 군대를 이끌고 압살롬의 군대와 싸우기 위해서 출정하려던 다윗은 신하들의 만류로 전쟁에 참여하지 못합니다. 다윗의 군대는 에브라임 숲의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압살롬의 군대를 이기고 압살롬은 숲속을 헤매다..

잠언(17) - 잠언 9장 1-18절 - 지혜자와 어리석은 자의 삶 [내부링크]

잠언(09-01) 지혜자와 어리석은 자의 삶 잠언 9장 1-18절 지혜자의 삶과 어리석은 자의 삶은 시작이 비슷하게 출발합니다. 처음 삶의 여정을 시작할 때는 아주 사소한 삶의 태도에 따라 지혜자의 삶으로 나가느냐, 어리석은 자의 삶으로 나가느냐가 결정됩니다. 이렇게 그 시작은 지극히 작은 차이지만, 어느 삶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 끝은 생명을 얻는 길(잠 9:6)과 죽은 자들이 떨어지는 길(잠 19:18)로 나뉘게 됩니다. 지혜와 우매가 각각 자신들의 연회에 오라는 초대장을 내밀 때 나는 어떤 초대에 응할 것입니까? 두 여인의 초청이 겉으로 보기에는 흡사하지만 연회의 준비, 음식, 초대의 결과는 극과 극의 대조를 이룹니다. 부록(05) : 지혜로운 여인의 초대(1-6) 오늘날 우리는 지식과 정보가 넘쳐..

사도행전(06) - 사도행전 2장 37-47절 - 능력 있는 아름다운 초대교회 [내부링크]

사도행전(02-04) 능력 있는 아름다운 초대교회 사도행전 2장 37-47절 과테말라에는 인구 2만명의 알모롱가(Almolonga)라는 작은 도시가 있습니다. 이 도시는 범죄율이 매우 높았고 길거리에는 마약과 알코올 중독자가 넘쳤고, 그리고 우상숭배도 심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터가 범죄율이 급격히 감소했고 중독자들도 거의 사라져 가고, 많은 가정이 회복되었습니다. 심지어는 언제부터인가 토양까지도 비옥해졌습니다. 그와 같은 변화에는 1974년부터 목숨을 걸고 기도하며 복음 사역을 시작한 마리아노 목사(알모롱가 갈보리교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협박과 생명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그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면서 치열한 영적 전쟁을 벌였습니다. 이처럼 목숨을 건 치열한 영적 전쟁을 통해, 그 도시는 하나님의..

사무엘하(34) - 사무엘하 18장 1-18절 - 아버지 다윗을 반역했던 압살롬의 죽음 [내부링크]

사무엘하(18-01) 아버지 다윗을 반역했던 압살롬의 죽음 사무엘하 18장 1-18절 인간, 즉 우리는 사이의 존재입니다. 그 사이가 관계를 만들어주고 우리를 형성합니다. 그런데 때로 그 둘을 모두 취할 수 없는 사이도 있습니다. 그럴 때 사이는 기회의 다른 표현입니다. 우리의 자리, 우리의 신앙, 우리의 충성의 대상들을 그 사이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걸쳐 있을 곳은 없습니다. 압살롬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기록합니다. 다윗이 자기 군대를 요압과 아비새와 잇대의 손에 맡겨 내보내면서, 압살롬을 너그러이 대하라고 부탁했습니다. 전쟁이 시작되고, 이스라엘 군대가 패배했습니다. 그리고 압살롬은 노새를 타고 가다가 머리카락이 상수리나무에 걸려 공중에 매달리게 되었습니다. 압살롬의 군대와 전쟁하는 다윗(1-5) ..

로마서(04) - 로마서 1장 16-17절 - 복음 전하기를 원하는 이유 [내부링크]

로마서(01-03) 복음 전하기를 원하는 이유 로마서 1장 16-17절 종교개혁자 루터는 로마서에서 ‘오직 믿음으로만 살리라’라는 ‘이신칭의’를 발견하였습니다. 그는 구원을 얻기 위한 노력은 다양했습니다. 문학 석사학위를 받기하고, 법률학 수료했고, 엄격한 수도원에서 수도사가 되어보기도 했습니다. 헌신적으로 신학 공부해서 신학박사가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그의 영혼을 만족시킬 순 없었습니다. 그는 다름 아닌 성경에서 찾았습니다. 로마서 1장 17절에서 ‘오직 믿음만으로’ 그리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으로’인 ‘이신칭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로마서의 전체 주제는 “복음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의”입니다. 본문은 2절이지만 로마서의 전체 주제를 담습니다. 복음은 인간의 어떤 노력으로 얻을 수 없는 하나..

사무엘하(33) - 사무엘하 17장 15-23절 - 목숨을 다해 헌신한 다윗의 사람들 [내부링크]

사무엘하(17-02) 목숨을 다해 헌신한 다윗의 사람들 사무엘하 17장 15-23절 사람들은 자신이 경배하는 대상을 닮아갑니다. 그 대상의 성품과 가치관과 삶의 목표가 자신의 것이 됩니다. 대상의 실패는 자신의 실패가 되고, 대상의 성공은 자신의 성공이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고 그분의 뜻을 따라서 사는 것입니다. 그것이 자신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아히도벨은 압살롬에게 다윗을 죽일 매우 효과적이고 지혜로운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하지만 압살롬은 그의 계획을 바로 받아들이지 않고 후새를 불러 그의 생각도 물어봅니다. 다윗을 구할 기회를 얻은 후새는 아히도벨의 계획이 좋지 못하다고 평가하고 더 좋은 방법을 제시합니다. 그것은 많은 군사를 모은 다음에 압살롬이 앞장서서 다윗을 죽이는 것이다..

마태복음(28) - 마태복음 10장 34-42절 - 예수님의 제자로서 진실한 자세 [내부링크]

마태복음(10-04) 예수님의 제자로서 진실한 자세 마태복음 10장 34-42절 당신은 복음의 가치를 어느 정도 알고 계십니까? 우리에게 예수님께서는 얼마나 소중한 분입니까? 소중한 것의 가치를 모르고, 헛된 것에 마음을 빼앗기면 소중한 것을 잃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혜 있는 자는 소중한 것의 가치를 알고, 마음을 다해 소중히 여길 줄 압니다. 이 시간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나라가 임하고 그 나라의 왕이 오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이 온 목적을 알려주시면서 이에 합당하게 행동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 어떤 것도 예수님을 따르고 사랑하는 것보다 앞서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 나라 백성들에게 새로운 가족 관계로 정체를 규정하시면서 ..

마태복음(27) - 마태복음 10장 24-33절 - 제자들이 세상을 살아갈 자세 [내부링크]

마태복음(10-03) 제자들이 세상을 살아갈 자세 마태복음 10장 24-33절 세상에는 많은 법칙과 규칙이 있습니다. 그 중에는 전쟁터에서 장군을 사병들이 자기 몸보다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장군은 그 군대를 대표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세상의 법칙과는 반대로 실천하셨습니다. 먼저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보호 받기보다 제자들을 위해서 먼저 어려움을 감당하셨습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희생의 법칙’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핍박에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가르치고 있습니다. 24-25절은 본 단락의 서론으로서 예수님과 제자들의 관계를 설정하고, 26-31절은 핍박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32-33절은 이 땅에서의 삶에 대한 종말의 결산을 묘사합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의 관계(24-..

잠언(16) - 잠언 8장 22-36절 -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의 능력 [내부링크]

잠언(08-02)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의 능력 잠언 8장 22-36절 잠언은 성공과 부를 얻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책이 아닙니다. 잠언을 읽으면 머리가 좋아지고, 똑똑해져서 이 세상에서 성공하도록 도와주는 책이 아닙니다. 오히려 잠언은 악한 세상에서 그리스도로 살아가는 길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지혜는 창조와 인간 삶에 있어 질서와 원동력을 제공합니다. 지혜는 창조 이전부터 존재하여 하나님의 우주 창조 사역에 있어 명장 역할로 동참하였습니다. 이제 지혜는 인간의 삶의 모든 영역에도 침투하여 영향력을 미치고 우리와 긴밀한 상호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지혜의 강연(02) : 창조 전에 태어난 지혜(22-26) 하나님의 지혜는 절대적이고 완전하고 영원합니다. 지혜는 근본적으로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우리의 믿..

사무엘하(32) - 사무엘하 17장 1-14절 - 다윗을 위한 계략을 선택한 압살롬 [내부링크]

사무엘하(17-01) 다윗을 위한 계략을 선택한 압살롬 사무엘하 17장 1-14절 오래전부터 인생이 자신의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는 더 좋은 계획이 항상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줄 알고 착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의사결정 하나로 승패를 좌우하도록 만드십니다. 후새의 계략보다 아히도벨의 계략이 분명 좋았음에도 좌절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의 계획을 무위로 돌리는 변수는 무엇입니까? 다윗이 예루살렘에서 도망한 뒤에 압살롬이 자신을 지지하는 백성들과 군사들을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들어옵니다. 이때 다윗의 친구 후새는 압살롬을 지지하여 압살롬의 신하로 예루살렘에 머물 수 있게 됩니다. 압살롬은 아히도벨의 조언을 따라 왕궁에 남아있던 다윗의 첩들을 공개적으로 강간하여..

사무엘하(31) - 사무엘하 16장 15-23절 - 악한 계략을 따르는 압살롬 [내부링크]

사무엘하(16-02) 악한 계략을 따르는 압살롬 사무엘하 16장 15-23절 타락한 지도자들도 처음부터 그렇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몇 번의 소심한 타협과 자기 합리화가 시작이었을 것입니다. 교회를 무너뜨리는 사단의 전략은 노골적인 핍박이나 명백한 거짓으로 찾아오지 않습니다. 사이비보다 유사 복음이 해롭고, 세속적 교훈보다 거짓 영성이 위험합니다. 목숨을 다하기까지 충성한다고 해서 그것을 참된 충성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참된 충성은 항상 선한 목적이 전개되어야 합니다. 예루살렘을 떠나 본격적으로 도망가는 다윗은 후새와 사독과 아비아달을 예루살렘으로 돌려보내면서 정보를 알려달라고 부탁합니다. 길에서 므비보셋의 종 시바를 만나 양식을 얻지만, 므비보셋을 의심하여 그의 재산은 몰수합니다. 바후림을 지날 때는 ..

사무엘하(30) - 사무엘하 16장 1-14절 - 시바의 거짓말과 시므이의 저주를 듣는 다윗 [내부링크]

사무엘하(16-01) 시바의 거짓말과 시므이의 저주를 듣는 다윗 사무엘하 16장 1-14절 잘못에서 비롯되었든 세상의 악함이 야기한 것이든, 고난은 우리를 지치고 힘들게 합니다. 고난의 상황에 매몰되면, 쉽게 분별력을 상실하고 성정이 날카롭게 변하며 관대함과 여유를 잃게 됩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닥친 시련을 보며 불평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그 속에 숨어 있는 하나님의 뜻을 무엇인지를 겸손히 헤아립니다. 고통이 지속될 때, 성도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행동해야 합니까? 다윗은 압살롬의 반란을 막을 군사력이 없기 때문에 급히 예루살렘을 떠납니다. 이때 사독과 아비아달이 언약궤를 가지고 다윗을 따르려 하지만, 다윗은 이들을 돌려보냅니다. 그리고 자신을 따르려는 충성스러운 산하 후새도 돌려보냅니다. 대신..

사무엘하(29) - 사무엘하 15장 24-37절 - 끝까지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다윗 [내부링크]

사무엘하(15-03) 끝까지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다윗 사무엘하 15장 24-37절 시공간 속에 사는 우리에게 상징물이나 예전, 공간은 하나님의 존재와 역사를 상기시키는 중요한 교보재가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항상 내 편이 되어 주셔서 좋은 상황 속에 있길 원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상황일지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 스스로 그 유용함을 인정하시고 성전과 각종 제사와 절기를 주셨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그 유용한 법궤를 돌려보냅니다. 어떤 마음으로 그런 결단을 내렸습니까? 본문에는 다윗의 피난길에서 예루살렘을 떠나 감람산 정상에 이르는 여정을 기록합니다. 다윗은 사독과 아비아달, 레위인을 만나서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가져가라 했습니다. 감람산을..

로마서(03) - 로마서 1장 8-15절 - 로마를 위해 기도한 바울 [내부링크]

로마서 강해(01-02) 로마를 위해 기도한 바울 로마서 1장 8-15절 한 신학자가 기독교의 성격을 ‘사도 바울의 열정은 식고, 차가운 가슴만 남았다.’라고 말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신학자의 주장에 동의합니다. 초대교회처럼 영적으로 뜨거운 분위기로 돌아 가야한다고 주장합니다. 교회 지도자들은 초대교회처럼 돌아갈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열정적인 길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으로 하나님의 말씀만 판단하고 것입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열정은 식고 냉철한 가슴만 남습니다. 복음의 맛본 사람들을 보면, 복음에 대한 열정으로 불타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복음을 전할 사람들의 마음은 열정으로 채워져야 합니다. 바울을 통해 복음에 불타는 열정을 배워야 합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복음에 대한 열..

사도행전(05) - 사도행전 2장 22-36절 -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 [내부링크]

사도행전(02-03)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 사도행전 2장 22-36절 성령님은 오순절에 사모하고 기다린 무리들에게 임하셨습니다. 그들은 성령 임재에 대한 엄청난 영적인 경험을 했습니다. 성령님과의 만남을 통해 성령의 언어인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예루살렘에는 유월절 절기를 지키기 위해 천하 각국으로부터 온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성령을 받은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이상하게 여기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그 현상을 믿을 수 없었습니다. 믿을 수 없었기 때문에 조롱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성령의 임재를 비방하던 예루살렘 사람들 앞에서 말씀을 담대하게 전합니다. 그는 앞 단락에서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에 대한 성격을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의 원인을 그..

마태복음(26) - 마태복음 10장 16-23절 - 복음 전하는 제자들의 자세 [내부링크]

마태복음(10-02) 복음 전하는 제자들의 자세 마태복음 10장 16-23절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분이면서 동시에 보내시는 분입니다. 구원으로 우리를 부르시고 사명으로 우리를 보내십니다. 구원의 초청으로 주의 자녀가 된다면, 사명의 순종으로 통해 주님의 제자가 됩니다. 주님의 제자로서 걸어가는 길은 지혜롭고 순결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간교한 사람이 됩니다. 순결하지만 지혜롭지 못하면 고지식하고 무지한 사람이 됩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의 제자들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지혜롭고 순결한 삶을 살아갑니까? 예수님께서는 파송된 제자들에게 필요한 행동지침을 말씀합니다. 그들이 예수님께서 공급해준 능력으로 천국 복음을 전할 것입니다. 그러나 환영받지 못할 뿐 아니라 핍박도 받을 것임을 보여줍니다. 심지어 사람들에..

잠언(15) - 잠언 8장 1-21절 - 지혜로운 자를 찾는 지혜 [내부링크]

잠언(08-01) 지혜로운 자를 찾는 지혜 잠언 8장 1-21절 잠언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땅에서 살아가기 위해 꼭 귀담아들어야 할 말씀입니다. 단순한 조언 정도가 아니라 수용 여부에 따라 삶과 죽음이 결정되는 중요한 명령입니다. 감상이나 이해의 대상이 아니라 구체적인 선택에까지 이르는 순종을 요구하는 명령입니다. 지혜의 목소리를 듣고 명철을 얻어야 합니다. 지혜는 온갖 유익을 다 소유하고 있습니다. 지혜는 여호와 경외를 근본으로 하며 영적으로 도덕적으로 선을 추구하고 정의의 삶을 구현합니다. 이런 지혜의 실제 모습을 파악하고 지혜를 얻는 자는 지혜가 준비한 아낌없는 선물을 받아 누릴 수 있습니다. 지혜의 강연(01) : 지혜의 초청(1-21) 지혜가 큰 소리로 말하기 때문에 누구나 귀를 막지 않는 한 들..

잠언(14) - 잠언 7장 10-27절 - 유혹의 길에서 승리하는 지혜 [내부링크]

잠언(07-02) 유혹의 길에서 승리하는 지혜 잠언 7장 10-27절 성 윤리가 붕괴한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온갖 매중 매체에는 성적인 감정을 자극하는 내용들이 범람합니다. 성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선물이지만, 그것은 인격적이고 언약적 관계 속에서 이루어질 때만 아름답고 고귀합니다. 교활한 음녀는 치장한 외모와 아첨하는 말과 담대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유혹할 자를 사냥합니다. 그녀는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유혹할 자를 찾으며 부단히 남을 꾀어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는 자입니다. 이런 유혹에 넘어가 그녀를 따라가는 자는 이미 패망과 사망의 길로 들어선 것입니다. 아버지 강연(10) : 유혹하는 여자를 조심하라(10-27)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것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사무엘하(28) - 사무엘하 15장 13-23절 - 압살롬을 피해 도망하는 다윗 [내부링크]

사무엘하(15-02) 압살롬을 피해 도망하는 다윗 사무엘하 15장 13-23절 이겨야 하는 싸움이 있고 피하는 것이 상책인 싸움도 있습니다. 상처만 남고 명분은 없고, 얻을 수 있는 것이 전혀 없는 싸움도 있습니다. 그러나 피하는 순간에도 절대로 잃지 말아야 할 품위가 있습니다. 다윗은 압살롬을 피해 도망가지만, 왕으로서의 품위를 어떤 식으로 지켜가고 있습니까? 압살롬은 다윗과 만난 뒤에 반역을 일으킬 준비를 해나가기 시작합니다. 우선 재판받으러 오는 백성들에게 다윗의 홀을 잡고 자신이 왕이 되면 더 잘할 수 있다고 말하고 백성들을 친근하고 겸손하게 대하여 그들의 마음을 삽니다. 이런 작업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자 압살롬은 신하 100명을 데리고 헤브론으로 가서 그곳을 근거지로 삼고 모사인 아히도벨까지 모..

로마서(02) - 로마서 1장 1-7절 -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 [내부링크]

로마서 강해(01-01)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 로마서 1장 1-7절 사람들은 처음 만나면 명함을 나눠서 자기 소개합니다. 일부 명함에는 여러 직함을 빼곡하게 소개되어, 본업이 무엇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만약 거짓된 내용들을 기록했다면 그 사실을 아는 사람들에게는 인정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로마서의 기록자인 바울은 먼저 자신을 소개하는데, 자신을 화려한 사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종 바울”이라고 합니다. 로마서를 따라가다 보면, 당신도 예수 그리스도와 관련된 아름다운 명함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아마도 로마서가 마칠 무렵에는 멋진 명함을 갖게 될 것입니다. 한 번 기대해 보시길 바랍니다. 로마서는 성경 중에 성경이라고 하였습니다. 많은 그리스도들에게 영향을 주었던 책입니다. 많은..

로마서(01) - 로마서 개론 [내부링크]

》로마서 개론《 기독교 신앙에서 로마서가 차지하는 위치에 대해서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많은 기독교 신앙의 선배들-어거스틴, 루터, 웨슬리, 바르트 등등-이 로마서를 통해 변화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로마서를 언제부터가 정복해야할 큰 산으로 여기고 ‘어려운 서신’으로 인식 되었습니다. 그것은 로마서를 둘러싼 신학적인 논쟁들이 로마서를 근접하기 어려운 서신으로 만들었습니다. 로마서를 겸손하고 정직하게 접하면 ‘로마서’야말로 ‘하나님의 사랑의 서신’임을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로마서의 저자 이 로마서가 바울의 서신이란 것을 반대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바울이 로마에 있는 사람들을 기독교 신앙의 오묘한 진리로 이끌기 위해 로마서를 썼습니다. ⑴ 내적 증거 : 로마서는 바울이..

사도행전(04) - 사도행전 2장 14-21절 - 성령 임재를 통한 하나님의 역사 [내부링크]

사도행전(02-02) 성령 임재를 통한 하나님의 역사 사도행전 2장 14-21절 교회를 출석하는 성도들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 중 하나가 ‘성령 충만’이란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세상에서는 들어볼 수 없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성도라면, 성령 충만하게 살아가길 원합니다. 대부분 성도로서 ‘성령 충만’으로 행복한 신앙생활과 충성스러운 봉사를 하면서 살아가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성령 충만하길 위해 기도하면, 막상 무엇이 ‘성령 충만’인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성령 충만’이란 무엇입니까? ‘충만’은 원어적으로 물질이 ‘가득히 넘친다.’라는 의미보다 ‘돛단배를 잘 달리도록 하는 바람’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은 이상스런 체험적인 현상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도함을 받아 순..

사도행전(03) - 사도행전 2장 1-13절 - 성령 임재로 세워진 교회 [내부링크]

사도행전(02-01) 성령 임재로 세워진 교회 사도행전 2장 1-13절 약속(約束)은 사람이 사는 세상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어렸을 때는 엄마와 새끼손가락을 걸면서, 친구들과 변치 말고 약속한 아름다움도 있습니다. 작은 약속은 개인과 개인과의 거래약속도 있지만, 국가와 국가와의 약속인 조약(條約)이라고 합니다. 어느 때는 개인적으로 한 생명이 좌우될 때도 있지만, 국가적으로는 국가의 운명이 좌우할 때도 있습니다. 약속 때문에 싸움과 전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약속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인류에게 구원의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 약속을 통해 우리는 담대하게 하나님께 나갈 수 있습니다. 본문에는 승천하신 예수님께서 성령을 보내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약속하신대로 성도들은 성령이 오실 때까지..

사도행전(02) - 사도행전 1장 12-26절 - 예루살렘 다락방에 모인 사람들 [내부링크]

사도행전(01-02) 예루살렘 다락방에 모인 사람들 사도행전 1장 12-26절 어떤 영화에서 출연 배우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세 가지 ‘금’을 주셨는데, 첫째는 ‘황금’, 두 번째는 ‘소금’,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을 주셨습니다. 당신은 어떤 금을 선택하겠습니까? 황금은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으로 여기는 것이기 때문에 황금을 많이 택할 것입니다. 소금은 선택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소금은 몸에 필수적인 것이기 때문에 없으면 죽게 되는 필수적인 것입니다. 하지만 소금은 일반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가장 중요한 금은 ‘지금’입니다. ‘지금’이 없으면 ‘황금’도 필요 없습니다. ‘지금’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금’입니다. 지금 이 순간을 잘..

잠언(13) - 잠언 7장 1-9절 - 지혜와 유혹 사이에서 사는 지혜 [내부링크]

잠언(07-01) 지혜와 유혹 사이에서 사는 지혜 잠언 7장 1-9절 강의를 할 때마다 묵상은 말씀을 기가 막히게 해석하는 기교나 기발하게 적용하는 기술이 아니라 말씀에 대한 태도라고 강조하곤 합니다. 방법이 아니라 마음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우리의 마음과 태도를 묻고 도전하고 있습니다. 지혜를 담고 있는 아버지의 명령을 눈동자처럼 귀하게 여기며 지켜야 합니다. 이것이 생활화될 때 우리의 삶에 진정한 생명력이 넘치게 됩니다. 지혜는 내가 생애를 같이 보내야 할 동반자입니다. 지혜를 가까이하고 사랑하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다면 지혜가 우리를 음녀와 같은 악인으로부터 또한 우매로부터 보호하고 지켜줄 것입니다. 아버지 강연(10) : 아버지의 가르침을 지켜라(1-9) 말씀을 소중히..

사무엘하(27) - 사무엘하 15장 1-12절 - 탐욕으로 반란을 일으킨 압살롬 [내부링크]

사무엘하(15-01) 욕심으로 반란을 일으킨 압살롬 사무엘하 15장 1-12절 공동체를 세우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반대로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입니다. 구성원들이 함께 깨어 공동체를 지키지 않으면 거짓과 미혹의 영은 순식간에 모두를 어둠에 빠트립니다. 공동체를 무너지게 하는 요인들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합니까? 압살롬의 반란이 시작되었습니다. 압살롬은 오십 명의 친위부대를 조직한 뒤에 그 사람들의 호위를 받으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히 압살롬은 다윗 왕에게 재판을 받으러 오는 사람들을 가로채서 자신이 재판하고, 다윗 왕이 백성과 접촉하지 못하도록 가로막았습니다. 4년 동안 이렇게 하면서 백성들의 지지를 확보한 후에, 다윗의 허락을 받아 헤브론으로..

잠언(12) - 잠언 6장 20-35절 - 영혼을 망치는 죄에 대한 지혜 [내부링크]

잠언(06-02) 영혼을 망치는 죄에 대한 지혜 잠언 6장 20-35절 현대 사회는 소위 중독 사회입니다. 우리 사회는 각종 중독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5대 중독 퇴치를 위한 범국민운동과 법 제정이 거론되고 있지만, 그것은 인간의 내밀한 욕망을 간파하지 못한 임시방편일 뿐 궁극적인 해법은 될 수 없습니다. 중독은 중독을 통해서 치유됩니다. 빛이 어둠을 몰아내듯, 선한 중독이 악한 중독을 몰아냅니다. 지금 나는 무엇에 취해 있고 무엇에 침잠되어 있습니까? 음녀의 아름다운 외모와 눈짓과 달콤한 말에 유혹을 받고 간음을 저지르는 자는 돌이킬 수 없는 길을 가는 것입니다. 간음의 끝은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받게 될 수치와 능욕과 후회뿐입니다. 부모의 훈계를 저버리고 지혜로운 인도를 받지 않는다면..

사무엘하(26) - 사무엘하 14장 21-33절 - 다윗에게 화해하려고 시도하는 압살롬 [내부링크]

사무엘하(14-02) 다윗에게 화해하려고 시도하는 압살롬 사무엘하 14장 21-33절 결속력이 강한 공동체일수록 지도자의 카리스마가 돋보입니다. 공동체의 일치에 지도자의 역량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도자가 원하는 대로만 작동되면 부작용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요소나 대책은 없겟습니까? 있다면 어떤 것이 필요하겠습니까? 암논이 죽은 지 3년 정도가 흐르자 다윗이 압살롬을 그리워하는 줄 안 요압은 드고아의 지혜로운 여인을 불러 왕 앞에서 연극을 하게 합니다. 다윗은 드고아의 여인 이야기가 사실인 줄 알고 살인한 아들의 죄를 용서해 주었고, 드고아의 여인은 이를 이용하여 압살롬을 용서하는 것에 대해 언급하며 용서가 하나님의 뜻인 것처럼 이야기합니다. 다윗은 이 모든..

사도행전(01) - 사도행전 1장 1-11절 - 새로운 출발점에 선 제자들 [내부링크]

사도행전(01-01) 새로운 사역의 출발점에 선 제자들 사도행전 1장 1-11절 사도행전이라는 새로운 출발을 시작합니다. 현재 마음은 마치 마라톤 선수가 출발선에서 출발을 기다린 것처럼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한편으로 거룩한 부담감이 밀려옵니다. 예수님께서 천국으로 보내드린 후에 자기 스스로 사역해 나가야 했기 때문에 아마 제자들도 같은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마음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변함없이 그대로 지속하길 기도합니다. 의사이던 누가는 데오빌로에게 그리스도에 대해 자세히 소개합니다. 이 서신은 장문이기 때문에, 전편은 누가복음으로, 후편은 사도행전으로 둘로 나누었습니다. 그래서 전편은 예수님께서 지상에서 복음을 위한 사역을 기록했고, 후편에서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부탁했던 사역을 어떻게 성취되어..

마태복음(25) - 마태복음 10장 1-15절 - 열 두 제자를 임명하신 예수님 [내부링크]

마태복음(10-01) 열두 제자를 임명하신 예수님 마태복음 10장 1-15절 종종 하나님께서 자신을 어떤 부분으로 사용답기에 합당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어떤 부분에서 사용되면 사용됐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누구든지 한 번은 ‘하나님께서 이런 부분에 사용하시면 좋을 것인데….’라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쓰임 받기에 합당한 사람들이 되길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전하는 천국 복음을 전파하도록 제자들을 선택하십니다. 그래서 열두 제자를 부르셔서 사도로 임명하신 후, 자신의 권능을 주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하나님 나라 복음을 선포하도록 파송하시며, 전도자의 자세와 필요한 것, 그리고 어떻게 전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십니다. 열두 제자를 부르신 예수님(1-..

마태복음(24) - 마태복음 9장 27-38절 - 긍휼히 여기시는 목자이신 예수님 [내부링크]

마태복음(09-03) 긍휼히 여기시는 목자이신 예수님 마태복음 9장 27-38절 ‘불쌍함’이란 단어는 따뜻하면서도 불편합니다. 누군가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따뜻하지만, 그 수식어가 자신에게 달린다면 마음이 무거워질 것입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주님을 향하여 이 단어를 꺼냅니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불쌍함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이겠습니까? 지금까지 마태복음 내용을 정리해 보면, 5-7장은 가르침과 8-9장은 치유하심 두 가지를 표현했습니다. 본문은 마태복음 8-9장을 통해 열 가지 이야기 중 마지막 두 가지를 소개합니다. 이 두 맹인의 치유와 귀신 들린 벙어리의 치유 사건은 예수님께서 다윗의 아들로서 세상에 오신 메시아임을 확신시켜 주는 사건들입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는 메시아를..

사무엘하(25) - 사무엘하 14장 1-20절 - 드고아의 여인을 통해 중재한 요압 [내부링크]

사무엘하(14-01) 드고아의 여인을 통해 중재한 요압 사무엘하 14장 1-20절 살면서 다양한 문제들을 만납니다. 자신의 문제뿐 아니라 타인의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조언을 하거나 관여해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문제를 악화시키지 않고, 합당하고 유익한 결과를 얻기 위해 우리가 가져야 할 태도와 지혜는 무엇입니까? 압살롬은 암논이 자신의 누이 다말을 강간한 후 다윗이 암논에게 아무런 처벌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었지만 전혀 내색하지 않다가 2년이 지난 후에 양털 깎는 잔치에서 암논이 취한 틈을 이용해 암논을 죽이고 그술로 도망갑니다. 다윗은 암논의 죽음 소식을 듣고 애도합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후 다윗은 도망간 압살롬을 그리워하며 가슴 아파하였고 요압은 이런 다윗의 모습을 보고 압살롬이..

사무엘하(24) - 사무엘하 13장 23-39절 - 암논에게 복수하여 살인한 압살롬 [내부링크]

사무엘하(13-03) 암논에게 복수하여 살인한 압살롬 사무엘하 13장 23-39절 사탄은 우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며 먹잇감을 찾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무너뜨릴 계교를 짜고, 틈이 보이면 순식간에 악한 마음을 충동질하여 공동체를 찢어 놓습니다. 주께서 피 값을 주고 사신 교회를 악으로부터 보존하고, 든든히 세워가려면 어떻게 행해야 합니까? 암논은 다말을 강간한 후 다말을 미워하여 집 밖으로 내쫓아버렸고, 다말은 자신의 채색옷을 찢고 고통과 억울함을 호소하며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하지만 친오빠 압살롬은 다말을 강간한 사람이 암논이라는 것을 안 순간 잠잠하라고 하였고, 다윗도 화낼 뿐 암논과 다말에게 어떠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피해자 다말만 가족과 공동체에서 고립된 채 외롭게 살아야 했고, 압..

잠언(11) - 잠언 6장 1-19절 - 때 늦기 전에 벗어나는 지혜 [내부링크]

잠언(06-01) 때 늦기 전에 벗어나는 지혜 잠언 6장 1-19절 살아가면서 모르고 당한 일보다 알고도 당하는 일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상대의 의도를 알면서도 쉽게 마음을 내주다가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받기도 하고, 자신의 약함을 알면서도 버리지 못해 큰 곤경에 처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예측이나 예상은 늘 빗나가고, 그 파국을 알면서도 돌이키지 않는 것이 인간의 우매함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본문은 자의든 타의든 자초한 위기 가운데서 어떻게 벗어나야 하는지를 교훈하고 있습니다. 어리석음과 악은 서로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습니다. 여기서 어리석음과 악은 단순히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영역만이 아니라 영적, 신앙적인 영역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같이 움직입니다. 하나님이 혐오하시는 태도와 언행을 떠나 ..

마태복음(23) - 마태복음 9장 14-26절 -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이신 예수님 [내부링크]

마태복음(09-02)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이신 예수님 마태복음 9장 14-26절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것은 새로운 지도자 한 사람이 오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오심으로 새로운 시대가 온 것입니다. 그 이전과 그 이후는 같을 수가 없습니다. 마치 한 나라가 무너지고 새로운 나라가 세워진 것이고, 그 새로운 나라가 제시하는 새로운 법과 문화 그리고 가치가 제시된 것입니다. 이제는 이전 방식대로 살아서는 안 됩니다. 이전에 중요하게 여겼던 것들이 이제는 중요하게 생각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새로운 시대에 맞게 살아가야 합니다. 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앞서 예수님께서 죄인들과 잔치를 벌인 것에 의문을 제기하며 금식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예수님께서는 지금은 자신이 가져온 하늘나라의 생명을..

마태복음(22) - 마태복음 9장 1-13절 - 마태를 제자로 부르신 예수님 [내부링크]

마태복음(09-01) 마태를 제자로 부르신 예수님 마태복음 9장 1-13절 예수님께서는 아는 지식이 세상에서 가장 기쁘고 복된 지식입니다. 영어, 수학을 아는 지식도 우리에게 행복과 유익을 주지만, 주님을 아는 지식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더 깊이 알아가고, 더 정확히 알아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떤 분입니까? 하나님의 아들로서 죄를 용서할 권세를 가지고 계십니다. 그러기에 죄인인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병을 고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인들을 치료하고 구원하려 오신 의사이십니다. 가다라 지방에서 다시 가버나움으로 돌아온 예수님의 일행에게 한 중풍병자를 데려온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행위를 믿음으로 보고 병자의 죄를 사해주십니다. 이것을 본 서기관들이 예수님을 신성모독으로 ..

사무엘하(23) - 사무엘하 13장 15-22절 - 모두에게 버림받은 다말 [내부링크]

사무엘하(13-02) 모두에게 버림받은 다말 사무엘하 13장 15-22절 교회나 사회가 경건하여 악한 일들이 없으면 좋겠지만, 성폭력의 문제가 심심치 않게 발생합니다. 우리가 속한 곳을 포함하여 세상은 완벽한 안전지대는 없습니다. 만약 주변에 생각지 않은 일이 발생했다면, 우리는 이 일을 어떤 절차와 과정을 밟아 다루어야 합니까? 다윗의 맏아들 암은 압살롬의 아름다운 누이 다말에게 욕정을 품고 괴로워하던 중에 요나답의 간교한 조언을 듣고 다윗에게 요청하여 다말을 곁으로 부릅니다. 다말이 지혜로운 말로 자신을 강간하려는 것이 어리석은 범죄라는 것을 지적하며, 차라리 다윗에게 자신과 결혼시켜 달라고 요청하라고 제안하여 악행을 막아보려고 하였지만, 암논은 이 말을 묵살하고 다말을 강간하고 맙니다. 이로 인해 ..

사무엘하(22) - 사무엘하 13장 1-14절 - 다말을 유혹하여 범죄한 암논 [내부링크]

사무엘하(13-01) 다말을 유혹하여 범죄한 암논 사무엘하 13장 1-14절 교회나 사회가 경건하여 악한 일들이 없으면 좋겠지만, 성폭력의 문제가 심심치 않게 발생합니다. 내가 속한 곳을 포함하여 완벽한 안전지대는 없습니다. 만약 주변에 생각지 않은 일이 발생했다면, 우리는 이 일을 어떤 절차와 과정을 밟아 다루어야 합니까? 압살롬의 반란이 일어나게 되는 첫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의 첫째 아들 암논이 병든 체하고 셋째 아들 압살롬의 누이인 다말을 자기 집으로 오게 했습니다. 암은 강제로 다말과 동침한 뒤, 곧 싫증을 느끼고 집 밖으로 쫓아냈습니다. 다말은 자기 오빠인 압살롬을 찾아가 그의 집에서 거주했습니다. 압살롬은 다말에게 당분간 조용히 지내라고 충고하면서,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은 채 암을 ..

사무엘하(21) - 사무엘하 12장 15-31절 - 하나님의 징계를 통해 회복된 다윗 [내부링크]

사무엘하(12-02) 하나님의 징계를 통해 회복된 다윗 사무엘하 12장 15-31절 ‘사랑의 매’란 것은 사랑하기 때문에 훈계하기 위해 매질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이 잘못했다 하더라도 ‘사랑의 매’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다른 사람을 징벌하는 ‘사랑의 매’는 감정적인 화풀이를 하는 경우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매’는 영혼을 살리는 축복의 사인입니다. 다윗은 나단 선지자를 통해서 자신이 저지른 간통죄와 살인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선언을 듣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살인죄에 대해서 다윗의 집안에 칼이 영원히 머물 것이라고 선언하시고 다윗의 간통죄에 대해서는 다윗의 아내들이 백주에 강간당하게 될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이런 하나님의 심판 선언에 다윗이 잘못을 회..

잠언(10) - 잠언 5장 1-23절 - 음행을 멀리하고 아내를 사랑하라 [내부링크]

잠언(05-01) 음행을 멀리하고 아내를 사랑하라 잠언 5장 1-23절 가정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시자마자 세워주신 최초의 공동체입니다. 인간이 범죄하기도 전에 말입니다. 그래서 가정은 천국의 모형 또는 지상의 천국이라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말도 있습니다. 화성에서 온 남자하고 금성에서 온 여자가 만나 지구에서 사는 게 결혼이라고 말입니다. 부부의 결혼 생활이 만만치 않다는 뜻입니다. 지상의 천국이어야 하는 가정이 부부가 하기에 따라서 도리어 지상의 지옥이 될 수도 있는 겁니다 달콤한 말로 속삭이는 음녀에게 유혹되어 음행을 저지른 자들은 그들의 교만과 악행에 적합한 비참한 결과를 맞게 됩니다. 음녀의 부정한 행동은 그녀 자신을 파멸과 죽음으로 재촉하기 때문에, 그녀의 꾐에 넘어간 자들은 같은 ..

잠언(09) - 잠언 4장 10-27절 - 의인의 길, 바른 길의 지혜 [내부링크]

잠언(04-02) 의인의 길, 바른 길의 지혜 잠언 4장 10-27절 인생은 길을 걷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내가 길을 만들기도 하고, 이미 존재하는 길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숱한 길이 있지만, 성경은 양자택일만 제시합니다. 의인의 길과 악인의 길, 지혜로운 길과 미련한 길,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입니다. 빨리 가는 것보다 제대로 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멋지게 가는 것보다 올바르게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길을 가느냐 하는 것입니다. 인생에서 우리는 두 길 사이에서 끊임없는 선택을 요구 받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잠언 기자는 결코 겹칠 수 없는 두 길을 제시하고, 생명의 길을 선택하기 위해서 마음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의인의 길과 악인의 길 중..

잠언(08) - 잠언 4장 1-9절 [내부링크]

잠언(04-01) 지혜를 얻고 그것을 떠나지 말라 잠언 4장 1-9절 사사기는 ‘다음’ 세대가 ’다른‘ 세대가 되었다고 탄식합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세대가 되었습니다. 신앙의 유산이 전수되지 않고 세상의 문화와 가치관에 자녀들의 영혼이 점령당했습니다. 우리의 현실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젊은이와 어린이들을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을 보면 조국 교회에 있는가 싶은 생각마저 듭니다. 그 이유는 하나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을 전수해주지 못했거나 전수해줄 신앙의 유산이 없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어떠한 대가를 지불해서 라도 명철을 얻어야 합니다. 지혜는 그 정도로 귀하고 소중합니다. 지혜는 사랑의 대상이므로 지혜와 지혜를 찾는 자 사이에는 상호적인 관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아들이..

사무엘하(20) - 사무엘하 12장 1-14절 - 나단 선지자에게 책망 당한 다윗 [내부링크]

사무엘하(12-01) 나단 선지자에게 책망 당한 다윗 사무엘하 12장 1-14절 완벽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완전한 사람이란,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동시에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실수하고 잘못했을 때 그것을 깨닫고 돌이킬 줄 아는 사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완전한 사람은 회개하는 사람입니다. 나단 선지자는 다윗의 행동에 대한 여호와의 심판 메시지를 선포합니다. 나단은 한 부자가 자기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가난한 사람의 어린 양을 빼앗았다는 이야기를 다윗에게 전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다윗은 맹세하면서 그 부자를 죽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나단은 바로 그 부자가 다윗이라고 말하면서 여호와의 심판을 전했습니다. 나단의 비유(1-6) 죄의 근원은 탐심입니다. 하나..

사무엘하(19) - 사무엘하 11장 14-27절 - 우리아를 죽이고 밧세바를 아내로 삼는 다윗 [내부링크]

사무엘하(11-02) 우리아를 죽이고 밧세바를 아내로 삼는 다윗 사무엘하 11장 14-27절 죄를 범하면 그 죄를 숨기려고 계속적인 죄가 뒤따라옵니다. 겉으로 죄악을 숨기고 거룩한 것처럼 보이려 노력했겠지만,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매우 악한 모습으로 점점 망가져 갑니다. 다윗은 간음한 이후에 자신의 죄를 감추려고 자신의 충신을 살인까지 죄를 범합니다. 잠언에서는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치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잠 28:1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윗은 요압과 그의 군사들이 암몬과 전쟁하는 사이 옥상에서 목욕하는 밧세바를 보고 데려다 동침하는 간음죄를 범합니다. 그런데 밧세바가 임신을 함으로써 다윗의 죄가 들통날 위기에 처하자, 그는 남편 우리아를 전쟁터에서 불러..

마태복음(21) - 마태복음 8장 23-34절 - 흑암의 권세를 물리치신 예수님 [내부링크]

마태복음(08-03) 흑암의 권세를 물리치신 예수님 마태복음 8장 23-34절 기독교 내에서 봉사하면 대단히 믿음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봉사한다 할지라도 믿음 없이 봉사할 수 있습니다. 마치 사회단체에서 봉사하는 것처럼 자신의 명예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자기의 이름을 위하여 일하지 않으셨습니다. 사역하는 목적에는 영혼을 구원하는데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에워싸는 무리를 피해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기 위해 먼저 배에 오르시고, 제자들도 뒤따릅니다. 제자들은 향해 도중 큰 풍랑을 만나 두려움에 휩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런 모습에 믿음이 적다 꾸짖으시며 풍랑을 잠잠케 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은 가다라 지방에서 귀신 들린 두 사람을 고치실 때,..

사무엘하(18) - 사무엘하 11장 1-13절 [내부링크]

사무엘하(11-01) 방심과 욕심이 불러온 범죄 사무엘하 11장 1-13절 다윗은 하나님께 인정받을 만큼 믿음이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다윗도 한순간의 방심이 죄를 불러오게 하였습니다. 음욕으로 범죄하고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다윗보다 믿음이 약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지금도 사단은 넘어질 자들을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사도 베드로는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베드로전서 5:8)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총을 독점하다시피 한 다윗은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승승장부 하였습니다. 그러나 잠깐의 방심으로 밧세바와 간음의 죄를 범하고, 급기야 밧세바의 남편을 살인하는 범죄까지 이르게 되는 내용입니다. 축복의 자리에 있을 때 죄를 범하..

사무엘하(17) - 사무엘하 10장 1-19절 [내부링크]

사무엘하(10-01) 다윗에 대항하는 암몬 사무엘하 10장 1-19절 ‘오해’는 것은 다른 사람의 말이나 행동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할 때, 일어나는 반응입니다. 은혜를 기억하고 기회가 왔을 때 갚으려는 행동은 그 자체로 감동적입니다. 상대방의 진심으로 모르고 행동할 때, 얼마나 많은 잘못된 반응을 나타날 때가 있습니다. 그로인해 자신만 손해 본 것이 아니라 주변과 모든 사람들이 본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다윗이 베푼 은혜를 받아들여 복을 누리게 된 므비보셋(9장)과 달리, 다윗의 은혜를 오해하고 거절하는 하눈을 봅니다. 10장은 전쟁에서 패배하는 하눈 이야기입니다. 다윗은 암몬 왕 하눈에게 암몬 왕의 나하스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조문 사절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진심어린 사랑과 배려가 오히려 오해를 받아..

사무엘하(16) - 사무엘하 9장 1-13절 [내부링크]

사무엘하(09-01)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선대한 다윗 사무엘하 9장 1-13절 옛 어르신들은 ‘은혜를 모른 사람은 짐승만도 못하다.’라고 가르쳐왔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바르게 안 사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면서 살아갔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도 사람의 은혜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으로 다윗은 주변 나라들과의 전쟁에서 이기고 에돕과 다메섹을 속국으로 삼았습니다. 사울의 손자이며 요나단의 아들인 므비보셋에 관한 기록입니다. 다윗이 사울의 집에 남은 사람이 있는지 조사해보니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있었습니다. 다윗은 로드발 마길의 집에 있던 므비보셋을 예루살렘으로 불렀습니다. 그리고 그가 항상 왕과 함께 식사하게 하였으며, 그에게 사울의 땅을 되돌려주고,..

잠언(07) - 잠언 3장 11-35절 [내부링크]

잠언(03-02) 지혜의 가치와 실천 잠언 3장 11-35절 길거리에 수많은 청소년이 지나갑니다. 그들 중에는 청소년들이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하는 경우들을 봅니다. 예를 들어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고 지나갑니다. 그러나 많은 어른이 지나가지만, 그들을 책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길거리에서 많은 청소년 중에 유독 달려가서 책망하고, 때로는 매로 징계를 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가 누군지 아십니까? 그것은 바로 당신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지혜를 얻은 사람은 얼마나 행복합니까! 세상의 보화나 어떤 귀중한 것도 지혜에 견줄 만한 것이 없습니다. 지혜의 유익이나 축복은 인간의 삶에 평강과 생명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날 뿐 아니라 하나님의 통치 사역에도 그 영향력을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유익을 주는 지혜를 얻..

민수기(02) - 민수기 1장 1-54절 [내부링크]

민수기(01-01) 부름받은 하나님의 군대 민수기 1장 1-54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해방되어 시내산에서 언약을 맺었다. 이제 하나님 나라를 향한 거룩한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 모세는 백성들을 하나님의 군대로 조직 편성하는 일부터 한다. 대항하는 적과 싸우며 주의 뜻을 성취할 준비를 한 것이다. 하나님은 신앙여정을 어떻게 준비하신는가? 인구의 준비(1-4) 첫 번째 인구조사에 대한 명령이 제2년 2월 1일에 회막에서 주어진다(1절). 여기서 우리는 잠시 서론에서 언급했던 출애굽 이후 시내산에서 있었던 사건들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요약해볼 필요가 있다. 민수기에서 인구조사 장면은 1장과 26장에서 두 번 나온다. 민수기의 구조적 특징을 잘 알려주는 장치이기도 하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나타내는 고백..

잠언(06) - 잠언 3장 1-10절 [내부링크]

잠언(03-01) 여호와를 경외하는 지혜 잠언 3장 1-10절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들은 한결같이 오래 살고 성공하길 원합니다. 그렇다면 장수와 성공의 비결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 역사 속에 가장 지혜로웠고 가장 많은 부와 명예를 누린 솔로몬은 자신의 아들에게 오래 살고 성공하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지혜는 하나님과 나 자신의 관계를 정립해줍니다. 아버지의 지혜로운 조언을 따라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나 자신의 지혜와 능력이 있더라도 겸손하게 하나님의 간섭하심을 기대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뢰는 지식이든 물질이든 내 삶의 모든 영역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자기를 신뢰하는 자에게 아낌없는 선물을 베푸시며 그를 아들처럼 사랑과 훈계로 이끄십니다. 아버지 강연(03) : 여호와를..

민수기(01) - 민수기 서론 [내부링크]

민수기 서론 ‘민수기’는 방랑을 기록한 책입니다. 이 책은 대부분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에서 경험한 것들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발단부에서 이스라엘은 한 민족을 이루어 유아기를 보내고 있는데, 출애굽한지 고작 열세 달이 지났을 때였습니다. 민수기에서 이 민족은 시험과 성숙이라는 고통스런 과정을 겪게 되며, 이 과정 속에서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에게 배신과 무책임한 결정의 결과를 가르치십니다. 40년의 광야 경험은 이스라엘 백성을 탈출한 노예라는 꼬리표를 떼고 약속의 땅을 차지할 준비가 된 하나의 민족으로 변모시켰습니다. 민수기의 제목 성경의 네 번째 책의 이름을 ‘민수기(民數記)’라고 부릅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을 계수한 두 번의 사건에서 유래되었다. 처음에는 시내산(1장)에서 했고, 두..

마태복음(20) - 마태복음 8장 14-22절 -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 예수님 [내부링크]

마태복음(08-02) 새로운 시대의 주인공 예수님 마태복음 8장 14-22절 옛날에는 제자가 선생님의 집에서 상당 기간 먹고 살면서 배우는 ‘도제(徒弟)제도’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진정한 제자는 선생님과 항상 살면서 선생님의 모든 것을 배우는 사람입니다. 당신은 예수님과 항상 함께하고 있습니까? 그리고 예수님과 모든 것을 함께 하고 누리고 있습니까? 마태복음 8-9장에는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증거로 열 가지 기적을 기록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의 집에서 열병에 누워 있는 베드로의 장모를 고치십니다. 그날 밤 귀신 들린 자들과 각종 병든 자들이 몰려들었고, 예수님께서는 귀신을 쫓으시고 병을 치유해 주십니다. 무리를 강 건너편으로 보내실 때, 한 서기관이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자처합니다. 또 한 제자..

사무엘하(15) - 사무엘하 8장 1-18절 [내부링크]

사무엘하(08-01) 모든 대적으로부터 승리한 다윗 사무엘하 8장 1-18절 우리 삶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사람, 물질, 정신적인 것 등 다양합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고난에 대해 언제쯤 이 문제가 이해되고 해결될 것인지 궁금해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리스도인은 어떤 삶의 자세를 취해야 하며, 이런 고통의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습니까? 다윗이 여호와의 성전을 짓기 원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허락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다윗 왕조를 세워주시고 다윗의 아들들을 양자로 삼아주시겠다는 언약을 주십니다. 이런 하나님의 약속에 다윗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에 감격하고 감사하며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꼭 이루어주시길 기원합니다. 이렇게 다윗은 하나님의 인정을 받아 확고한 다윗 왕조를 세우게 되었..

사무엘하(14) - 사무엘하 7장 18-23절 [내부링크]

사무엘하(07-02) 주의 응답에 대한 다윗의 찬양과 기도 사무엘하 7장 18-29절 찬양은 하나님의 성품과 능력을 인정하고 고백함으로 하나님을 높여 드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는 하나님의 뜻과 약속을 확인하며 그것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한 소원이니 더욱 그렇습니다. 그런데도 거절당합니다. 중요한 것은 거절된 기도가 아니라 그 기도 앞에서 보인 다윗의 반응입니다. 다윗은 여호와의 은혜로 평안을 얻자 여호와를 위한 성전을 지어 드리기를 원합니다. 여호와께서는 다윗이 성전을 짓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시지만, 그 마음을 매우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다윗 왕조를 세워주시겠다는 약속과 다윗의 아들들을 하나님의 양자로 삼으시겠다는 영원한 언약을 주십니다. 다윗은 사울과 달리 하나님의 ..

사무엘하(13) - 사무엘하 7장 1-17절 [내부링크]

사무엘하(07-01) 성전을 건축하길 원하는 다윗 사무엘하 7장 1-17절 하나님께서는 전능하심과 신실하심으로 그분의 언약을 주권적으로 이루고 완성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그분이 지금까지 행하신 역사를 믿고 장차 행하실 역사를 소망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언약은 그것의 성취 여부를 부흥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언약은 반드시 성취됩니다. 다윗은 통일 왕국의 왕이 되어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다윗 성을 지으면서 왕국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그 후에 그는 자신의 하나님이신 여호와의 언약궤를 예루살렘에 있는 다윗 성으로 옮겨 오려고 하였습니다. 첫 번째 시도는 실패했지만, 그 후 언약궤를 어깨에 메고 옮겨 무사히 예루살렘 다윗 성에 안치하였고, 다윗은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리며 온 ..

사무엘하(12) - 사무엘하 6장 12-23절 [내부링크]

사무엘하(06-02) 기쁨으로 춤추는 예배자 사무엘하 6장 12-23절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은 사람의 제일 된 목적을 이렇게 진술합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도 귀하지만, 우리 스스로 하나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 또한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예배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왕국 안정된 후 다윗은 기럇여아림에 있던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모시고 올 계획을 세웁니다. 이때 새 수레에 궤를 싣고 오다가 나곤의 타작마당에서 떨어지는 궤를 잡았던 웃사가 죽는 무서운 사건이 벌어집니다. 이 일로 다윗은 법궤를 두려워하게 되었지만, 하나님께서 법궤를 두었던 오벧에돔의 집에 복을 주셨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서 다시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모시고 올 계획..

잠언(05) - 잠언 2장 16-22절 [내부링크]

잠언(02-02) 음녀에게서 건져줄 지혜 잠언 2장 16-22절 간통법이 폐지됐습니다. 이제 성인들의 지극히 사적인 성적 선택권을 존중하기 위해 법으로 통제하기를 포기한 것입니다. 이 세상의 변화를 생각하면 놀랄 일도 아닙니다. 분명한 것은 세상이 점점 성경적인 질서에서는 멀어지고 있고, 어느새 그것이 상식과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 청소년들의 거의 50%가 동성결혼에 대해서 거부감을 보이지 않는다는 결과는 이전과 그리고 성경과는 전혀 다른 의식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지배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지혜를 찾는 자는 음녀에게서도 건짐을 받습니다. 음녀는 듣기 좋고 매혹적인 말로 나를 유혹할 수 있지만, 내 마음에 자리 잡은 지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러면 지혜가 나에게 분별력을 ..

잠언(04) - 잠언 2장 1-15절 [내부링크]

잠언(02-01) 지혜가 주는 유익 잠언 2장 1-15절 사람에게는 사람의 길이 있고 자연에게는 자연의 길이 있습니다. 인간이 가장 인간답기 위해서는 그 길을 따르고 그 질서가 인간의 세계에 임해야 합니다. 그 질서에는 인간과 세계를 창조하신 하나님의 성품과 의지가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창조주를 의지할 때 우리는 가장 인간다운 인간이 될 수 있습니다. 세상의 온갖 혼돈과 무질서는 인간이 인간의 자리를, 피조물이 피조물의 자리를 떠나면서 생겼습니다. 그렇다면 구원은 바로 그 질서를 회복하는 일이요 인간됨을 되찾는 것을 말할 것입니다. 그 질서를 아는 것을 지혜라고 부르기에 인간다운 인간은 지혜로운 인간이 되는 여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 경외는 지혜의 출발점일 뿐 아니라 지혜를 얻는 목표가 됩니..

마태복음(19) - 마태복음 8장 1-13절 [내부링크]

마태복음(08-01)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신 예수님 마태복음 8장 1-13절 아무리 강력한 태풍이라고 할지라도 태풍 중심부에서 반경 10여 Km 이내에는 바람이 강하지 않습니다. 이 지역을 태풍의 눈이라고 합니다. 그 태풍의 눈은 주변은 강력하게 바람이 불지만 기상 현상이 매우 평온하다고 합니다. 아무리 강한 고난이라도 그 중심에는 예수님께서 계시면, 평안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산상보훈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 소식을 전파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지적이 소개됩니다(7-9장). 이 열 가지 기적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본문에서는 나병환자와 이방인 백부장 하인을 고친 사건이 나옵니다. 이것은 이론적으로 산상보훈에서 전하셨던 예수님께서 실질적으로 하나..

잠언(03) - 잠언 1장 20-33절 [내부링크]

잠언(01-03) 지혜가 전하는 경고 잠언 1장 20-33절 인간의 지적인 수준과 문화생활 수준이 눈부시게 높아졌습니다. 넉넉한 예금 잔고, 으리으리한 고급 아파트, 번쩍거리는 외제 자가용, 각종 명품, 눈부신 학벌, 탄탄한 인맥 등등. 예전엔 ‘억대 부자’라는 말이 있었지만, 요즘은 억대 재산으로는 수도권에서 전셋집 하나도 얻을 수 없을 만큼 엄청난 돈이 도는 풍요로운 세상입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바보들의 풍요에 익숙해지고 세상이 어리석은 자들의 낙원으로 변질되 가고 지식과 물질이 풍요로워졌지만 그럴수록 우리네 세상이 온통 도가니처럼 추하게 들끓는 이유는, 악한 본성에 젖어 사는 사람들이 참 지혜를 거부하고 지혜의 부름에 더 이상 귀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24-25절)입니다. 어리석은 자는 근본적으..

잠언(02) - 잠언 1장 8-19절 [내부링크]

잠언(01-02) 지혜와 영적 성장 관계 잠언 1장 8-19절 아기는 걸음마를 하기까지 무수히 넘어지기를 반복합니다. 그러다 잡고 일어서고, 잡고 걷다가 마침내 홀로 걸을 수 있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도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훈계와 법을 통해 시행착오를 거치며 잘못을 바로잡기 시작할 때, 그리스도인의 삶이 시작됩니다. 이런 영적인 훈련들을 무엇에 비유할 수 있습니까? 솔로몬은 아버지의 교훈을 통해 아들에게 강도와 살인과 같은 악한 계획을 꾸미는 자들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라고 훈계합니다. 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계획이 듣기에 솔깃하더라도 그 이면에 있는 폭력과 불의와 욕심을 간파할 수 있어야 합니다. 부당한 이익을 추구하는 자들은 결국 심판을 면치 못하며 자신들의 생명을 잃게 됩니다. 아버지 강연(0..

마태복음(18) - 마태복음 7장 13-29절 [내부링크]

마태복음(07-02) 참 제자의 자격을 가르치신 예수님 마태복음 7장 13-29절 선택은 자유로울 수 있지만,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도착지는 달라집니다. 마치 어떤 씨앗을 심느냐에 따라서 추수할 열매가 달라지는 것처럼 말입니다. 또한 같은 건축 자제로 집을 건축할지라도 어디에 지었느냐에 따라 그 집을 오래토록 유지할 수 있고, 쉽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성도들이 좋은 열매를 맺는 삶을 살긴 원한다면, 삶이 달라야 합니다. 산상보훈에서는 성도들이 세상의 삶의 법칙과 달라야 함을 강조합니다. 본문은 산상보훈의 결론부입니다. 공통적인 결론 주제는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뜻을 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설교를 마무리하시면서 세 가지 경고하십니다. 좁은 문과 넓은 문, 좋은 나무와 못된 나무를,..

잠언(01) - 잠언 1장 1-7절 [내부링크]

잠언(01-01) 지혜로운 사람입니까? 잠언 1장 1-7절 직장에서나 학교에서 ‘참 지혜롭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습니다. 반면에 ‘어리석다’는 말을 들으면 참 속상합니다. 그 차이가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지능지수가 높으면 머리가 좋고, 지능지수가 낮으면 머리가 나쁘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지능지수가 높다고 해서, 그 사람이 반드시 지혜롭다고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낮은 수치에도 불구하고 지혜로운 이들이 우리 주변에 있기 때문입니다. 지혜는 순수하고 단순한 지성이 아닙니다. 지혜가 지성을 반드시 배제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성에 초점을 맞추지도 않습니다. 그것은 지혜가 “무엇을 아는 것” 이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법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잠언의 서문으로서 잠언의 목적과 그 유익을 서술하..

마태복음(17) - 마태복음 7장 1-12절 [내부링크]

마태복음(07-01) 공동체에 대해 가르치신 예수님 마태복음 7장 1-12절 가족이 서로를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가정은 행복의 동산이 되기도 하고 불행의 터전이 되기도 합니다. 신앙 공동체도 예외는 아닙니다. 서로 쥐어짜 내려고 하는 공동체가 있는가 하면, 섬김과 환대 속에 따뜻한 은혜가 넘치는 공동체도 있습니다. 행복한 공동체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하늘나라의 백성으로서 ‘더 나은 삶’에 대해 계속 가르칩니다. 예수님의 제자로서 두 가지 교훈을 말씀하십니다. 첫째는 일반 생활에서 이웃에 대한 상호 태도를 가르치시고, 다음으로 상호성의 원리에 따라서 형제와 자매에 대한 태도를 가르치고 하늘 아버지의 돌보심을 강조합니다. 결론적인 황금률을 가르칩니다. 비판에 대한 가르침(1-6)..

사무엘하(11) - 사무엘하 6장 1-12절 [내부링크]

사무엘하(06-01)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려는 다윗 사무엘하 6장 1-11절 자동차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여 원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면 문명의 유익된 기계입니다. 하지만 브레이크가 고장 난 채로 굴러다니는 자동차는 문명의 흉기가 될 수 있습니다. 성도들이 품고 있는 ‘열심’은 어떠한 중요한 일을 이루는 중요한 에너지가 되지만, 적절히 통제되지 않고 사용될 때 오히려 잘못된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특별히 신앙적인 열심은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통해서 통제될 때, 큰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통일 왕국의 기초가 세워지고 안정과 번영이 찾아오자 하나님을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계셔야 함을 알았기에 이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오기로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궤’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

사무엘하(10) - 사무엘하 5장 10-25절 [내부링크]

사무엘하(05-02) 하나님께서 친히 싸우시는 전쟁 사무엘하 5장 11-25절 “모사제인(謀事諸人) 성취제천(成就諸天)”라는 말은, 잠언에서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잠언 16:1)는 말과 같은 말입니다. ‘계획은 사람이 하지만, 뜻을 이루는 분은 하늘(하나님)이다.’는 뜻입니다.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조치나 방법은 강구하는 것을 ‘작전’이라고 합니다. 작전을 잘 세우고 통해야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작전의 승리가 곧 전투의 승리입니다. 우리 인생의 최고의 작전을 세우는 분은 누구입니까? 다윗은 이스라엘 장로들의 요청으로 인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고 드디어 유다와 이스라엘은 통일왕국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직 쫓아내지 못한 여부스 족속..

마태복음 강해(06) - 마태복음 3장 1-10절 [내부링크]

마태복음(03-01) 그리스도의 증인인 세례 요한 마태복음 3장 1-10절 ‘하늘나라’는 곧 ‘하나님 나라’입니다. ‘하늘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삶의 방식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의 방식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과거에는 죄악된 삶에서 거룩한 삶으로 변화되어 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바로 회개입니다. 예수님께서 등장하시기 전에 유다 광야에서 살고 있던 세례 요한이 먼저 등장합니다. 그의 사역은 이사야 예언처럼 주의 길을 곧게 하는 사역입니다. 그래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음을 선포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사역인 그리스도를 충실하게 증거 했습니다. 그는 자기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하나님께서 자기를 보내신 뜻, 곧 그리스도의 왕적 통치에 앞서 그 길을 예비하..

마태복음 강해(05) - 마태복음 2장 13-23절 [내부링크]

마태복음(02-02) 나사렛 사람인 예수 그리스도 마태복음 2장 13-23절 하나님의 사랑은 능력이 있습니다. 세상의 어떠한 권력과 권세가 그 사랑은 막는다고 할지라도 주님의 사랑은 낮은 더 낮은 곳으로 흘러가서 우리의 인생을 적시며 회복시켜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고난 속에서 자신의 사랑을 이끌어 가시며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그 능력을 함께 살필 수 있겠습니다. 요셉이 다시 전면에 등장합니다. 그의 두 번째 꿈과 주의 사자의 두 번째 현몽입니다. 헤롯이 박사들을 이용해 조용히 아기를 처리하려 했지만 실패로 돌아가자 즉시 다음 계획을 실행합니다. 지체없이 애굽으로 피신하라는 명령에 요셉은 가족을 데리고 애굽으로 피신합니다. 박사들에게 속은 헤롯은 두 살 미만 사내아이들을 전부 죽이는 광기 어린 살인을 저지..

마태복음 강해(04) - 마태복음 2장 1-12절 [내부링크]

마태복음(02-01) 경배 받기 합당하신 예수님 마태복음 2장 1-12절 유명인이나 정치인들 주변에는 많은 사람이 따릅니다. 인기 있는 사람은 한 번이라도 직접 만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만나려는 동기가 서로 다릅니다. 정말 존경스러워 만나려는 사람들도 있는가 하면, 반대로 자신들의 유익을 위해 이용하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 소식에 동방박사들 뿐 아니라 헤롯왕도 예수님을 만나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을 만나려는 동기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당신이 예수님을 만나려는 동기는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는 임마누엘로 세상 가운데 하나님 나라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본문에는 이방인 동방의 박사들은 만왕의 왕으로 태어나신 아기 예수님께 경배하는데, 놀랍게도 예루살렘 사람들은 그분의 탄생 소식..

마태복음 강해(03) - 마태복음 1장 18-25절 [내부링크]

마태복음(01-02) 순종을 통한 예수 그리스도 마태복음 1장 18-25절 새로운 결정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현재에 대한 안정적인 삶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쉽사리 결정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결단이 없으면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많은 사람이 새로운 인생을 원하지만 새로운 결단을 하지 않습니다. 오늘 결정해야 할 사항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고 주님께 맡기고 새로운 복된 결정이 하시길 바랍니다. 요셉과 마리아가 예수님의 부모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결코 그들이 뛰어나거나 위대해서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뜻 앞에 자신의 뜻을 내려놓은 결정과 순종이 그들을 위대한 인물을 만든 것입니다. 마태는 예수님의 족보에 이어서 예수님의 탄생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예수님께서 태어나던 때..

사무엘하(09) - 사무엘하 5장 1-10절 [내부링크]

사무엘하(05-01)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다윗 사무엘하 5장 1-10절 믿음은 기다리는 힘입니다. 우리는 왜 기다린 것이 힘들겠습니까? 기다리는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기다린 것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다리는 것만큼 적극적인 활동이 없기 때문입니다. 기다림은 하나님께서 하나님 되게 아름다운 신앙입니다. 본문은 그 아름다운 신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울의 집 이스보셋은 아브넬의 죽음으로 권력 기반이자 후원자를 잃게 됩니다. 그러자 그의 정예부대 지휘관이었던 베냐민 사람 바아나와 레갑이 이스보셋을 죽이고 권력과 재물을 얻으려고 그의 머리를 들고 다윗에게 찾아갑니다. 하지만 다윗은 이스보셋을 죽인 그들을 살..

사무엘하(08) - 사무엘하 4장 1-12절 [내부링크]

사무엘하(04-01) 이스보셋의 최후 사무엘하 4장 1-12절 세상에는 과정이나 방법이야 어떻게 되든지 결과만 좋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불순하고 잘못된 방법을 사용해 좋은 결과를 얻는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일시적인 것이지 최종적인 결과는 아닙니다. 아브넬은 이스라엘을 다윗의 손에 넘긴다는 협약을 맺고 돌아가던 길에 요압에게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이 일로 다윗은 정치적인 어려움에 빠지게 되었고,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려고 최선을 다해 아브넬의 장례를 치러줍니다. 그 결과 다윗은 아브넬을 죽였다는 의심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한편 아브넬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이스보셋과 이스라엘 사람들은 모두 심하게 낙심하였는데, 아브넬이 이스라엘 권력의 핵심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보셋의 근황(1-3)..

사무엘하(07) - 사무엘하 3장 27-39절 [내부링크]

사무엘하(03-03) 아브넬의 죽음을 애도하는 다윗 사무엘하 3장 27-39절 오늘날은 계산이 빠른 시대입니다. 느린 것도 못 참고 손해 보는 것은 더 못 참습니다. 하지만 신박한 속도와 정확한 계산만큼 시대는 서늘하고 관계는 삭막해져 가고 있습니다. 본문에는 계산이 빠른 사람과 계산하지 않은 사람이 등장합니다. 세상의 법칙과는 다르게, 전자는 결국 모든 것을 다 잃고 후자는 모든 것을 다 얻습니다. 미갈을 다윗에게 돌려보냄으로써 다윗과 아브넬의 밀약은 성사되었습니다. 아브넬은 약속대로 사울 집에 속했던 이스라엘 백성들과 베냐민 사람들을 설득하여 다윗을 왕으로 섬기기로 약속하게 됩니다. 모든 합의가 이루어지자 아브넬은 다윗과 최종 협상을 하기 위해 헤브론으로 왔고, 평화적으로 협상을 완결하고 돌아갑니다...

사무엘하(06) - 사무엘하 3장 17-26절 [내부링크]

사무엘하(03-02) 아브넬을 선대한 다윗과 요압의 반발 사무엘하 3장 17-26절 골프선수 최경주는 2002년 PGA tour에서 우승한 이후로 꾸준하게 활약해서 세계 랭킹 5위까지 올랐습니다. 그는 전남 완도의 작은 시골 마을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세계에서 성공한 그의 뒷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는 일반 직장인들이 하루 8시간 일하듯, 성공한 후에도 하루에 8시간씩 연습하며 노력하였고, 골프를 자신의 천직이라 생각하였습니다. 그의 성실함은 모든 사람에게 선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다윗의 집이 번창하는 동안 사울의 집에서 아브넬과 이스보셋이 사울의 첩과 간통의 일로 분열이 일어납니다. 이에 격분한 아브넬은 다윗에게 사자를 보내 자신의 사울의 집과 이스라엘을 다윗의 손에 붙이겠다고 제안합니다..

사무엘하(05) - 사무엘하 3장 1-16절 [내부링크]

사무엘하(03-01) 점점 강성해지는 다윗 왕국 사무엘하 3장 1-16절 약해 보이던 것들이 점점 강해지는 것을 보면, 처음에는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지지만 계속 성장하면 나중에는 커다란 차이를 낳습니다. 성도들은 처음 시작은 매우 미약하게 시작하지만, 나중에는 세상에 속한 사람들보다 능력 있는 모습으로 변해갑니다. 성도들은 마치 천국과 같기 때문입니다.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마태복음 13:32) 사무엘하 3-4장은 이스보셋 왕국의 멸망에 관한 기록입니다. 특히 3장은 아브넹의 배반과 죽음에 관 기록인데, 본문(3:1-16)은 그 전반부에 해당합니다. 다윗이 헤브론에서 다스리는 동안 그에게서 여섯 아들이 태어났..

사무엘하(04) - 사무엘하 2장 12-32절 [내부링크]

사무엘하(02-02) 칼의 밭에서 일어난 비극 사무엘하 2장 12-32절 낮에 해가 둘일 수 없습니다. 이 말은 한 나라에 두 왕이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서로 다른 두 왕을 모시고 있다면, 두 세력은 충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하나님을 왕으로 모신 우리 성도들은 믿지 않는 사람과 영적으로 충돌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충돌에서 이기려면 무엇이 필요합니까? 본문은 이스라엘의 내전, 즉 이스보셋의 군대와 다윗의 군대가 싸우는 전쟁을 기록합니다. 아브넬이 이스보셋의 군대를 이끌고 나왔고, 요압이 다윗의 군대를 이끌고 나왔습니다. 먼저 각 군대의 대표 열두 명을 뽑아서 싸우게 하였는데, 모두 죽고 살아남은 자가 없었습니다. 이후 양측 군대 전체가 싸우기 시작하였습니다. ..

마태복음 강해(16) - 마태복음 6장 25-34절 [내부링크]

마태복음(06-03) 우선순위에 대해 가르치신 예수님 마태복음 6장 25-34절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삶의 질을 물질에 따라 좌우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돈을 하나님과 지위에 겨룰 만큼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는 현대 성도들에게 돈과 물질 사용은 믿음의 진정성을 드러내는 잣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세 가지 대조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어떻게 물질을 다루어야 하는지 가르쳐주십니다. 본 단락은 제자들의 새로운 삶의 방식에 대한 추가적 가르침입니다. 특별히 재물과 염려의 문제를 다룹니다. 이 둘은 매우 밀접하게 연결됩니다. 세상 사람들은 재물을 땅에 쌓으며 재물을 좇다 결국 재물의 노예가 되어 삽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재물이 아닌 하나님만을 섬기며, 그분께 전적으로 ..

사무엘하(03) - 사무엘하 2장 1-11절 [내부링크]

사무엘하(02-01) 여호와의 인도하심을 따른 다윗 사무엘하 2장 1-11절 인생은 하나님의 시간표가 어떻게 되는지 도무지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방법대로 일하지 않습니다. 어떤 자리가 비였다고 곧바로 채우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데 하나님께서 인정하셨다고 사람들도 인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움직일 수 있어야 합니다. 다윗이 사울과 요나단의 장례식이 끝난 뒤에 처음으로 시작한 행보는 하나님께 길을 묻는 것이었습니다. 왕권을 향해 나아가는 첫걸음부터 하나님의 안내를 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 안에 세워진 다윗 왕권과는 반대되는 인간의 욕망으로 세워진 이스보셋의 정권도 있었습니다. 헤브론으로 옮긴 다윗(1-4a) 이스라..

사무엘하(02) - 사무엘하 1장 17-27절 [내부링크]

사무엘하(01-02) 두 용사를 위한 다윗의 ‘슬픈 노래’ 사무엘하 1장 17-27절 희망이 있는 곳에서는 누구나 희망의 노래를 부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희망이 있을 때 부른 노래는 진정한 희망의 노래가 아닐 것입니다. 오히려 모든 희망이 사라지고 절망만 남아 있을 때 만일에 거기에서 희망을 노래할 수 있다면 그것이 진짜 희망의 노래가 아니겠습니까! 쓰레기 더미에서 부르는 노래가 진정한 희망의 노래, 생명의 노래입니다. 우리는 그 노래를 통해, 그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나 만든 사람의 마음을 느끼게 됩니다. 다윗은 활의 노래에 어떤 마음으로 만들었겠습니까? 다윗은 자신의 야망에 사로잡힌 지도자가 아니라, 먼저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생각한 지도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사울 왕과 요..

사무엘하(01) - 사무엘하 1장 1-16절 [내부링크]

사무엘하(01-01) 새로운 다윗 왕국을 위한 서막 사무엘하 1장 1-16절 연극이나 뮤지컬을 보면, 1막이 끝나면 막을 내리고, 잠시 무대를 정리할 시간을 가졌다가 다음 막을 위해 다시 막을 올리면서 또 다른 내용의 연극을 시작합니다. 이처럼 ‘사무엘상’ 막을 내리고, 이제 ‘사무엘하’ 막을 올리고 있습니다. 원래 사무엘 상하는 한 권의 책이었습니다. 많은 분량으로 상하로 나눈 것뿐입니다. 사무엘 상하의 분기점은 사울의 죽음입니다. 그래서 사무엘하는 ‘사울이 죽은 후’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사울의 시대가 지나가고 다윗 통치의 새 시대가 왔다는 선언입니다. 이 단락은 다윗이 사울의 죽음에 관해 알게 되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다윗이 시글락에 머물고 있을 때, 사울의 병사 중 한 명이었던 아말렉 청년이 다윗..

마태복음 강해(15) - 마태복음 6장 16-34절 [내부링크]

마태복음(06-02) 보물을 쌓은 방법을 가르친 예수님 마태복음 6장 16-34절 사람들은 자신의 선행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이러한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에게 칭찬과 상급을 받아버리면, 그들은 이미 상급을 받았기 때문입니다(마태복음 6:2,6). 하나님께서 주실 상급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선행을 드러내고 싶을 때 그 충동을 하나님 앞에 절제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계속 믿는 성도들이 하늘나라 시민의 정체성을 가지고 세상과 구별되어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매우 실제적으로 소개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계속해서 하늘나라의 시민들의 삶을 소개합니다. 본 단란은 제자들의 새로운 삶의 방식에 대한 추가적 가르침입니다. 특별히..

마태복음 강해(14) - 마태복음 6장 1-18절 [내부링크]

마태복음(06-01) 음밀한 중에 살피시는 하나님 마태복음 6장 1-15절 사람들은 영적인 부분은 볼 수 없기 때문에 보이는 것만 전부로 생각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사람들은 보이는 부분만 위해서 많은 것을 투자하고 수고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도 다 보고 계실 뿐 아니라 오히려 사람들이 보이지 않다고 무관심한 부분을 더 지켜보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거나 이익을 얻으려는 선행에 대해 경고하십니다. 예수님 당시, 종교지도자들이 하나님 앞이 아닌 사람 앞에서 사람으로부터 의로움을 인정을 받는 세 가지 효과적 방식이 구제, 기도, 금식입니다. 참된 경건을 위한 구제, 기도, 금식은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그 기준은 ‘누구 앞에서’ 하느냐입니다. 사람들이 알도록 드..

마태복음 강해(13) - 마태복음 5장 33-48절 [내부링크]

마태복음(05-04) 온전한 사랑을 가르치신 예수님 마태복음 5장 33-48절 언제 홈쇼핑 채널에서 필요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계속 보는데, 그 호스트는 열을 내가면서 ‘오늘만 이 최저 가격으로 준다.’고 하면서 ‘다음에는 이런 기회가 절대로 없을 것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유명한 연예인도 곁에서 말을 거들면서 이 가격이 절대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다시는 그 가격에 살 수 없을 것 같아서 물건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물건을 구입하고 며칠 후, 또 그 제품을 방송하는데 구입한 가격보다 더 싸게 판매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방송을 보는 순간, 그 동안 이미지 좋았던 연예인이 신뢰가 무너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산상보훈을 통해 진정한 복이 무엇인지 가르치셨습니다...

마태복음 강해(12) - 마태복음 5장 21-32절 [내부링크]

마태복음(05-03) 율법을 완성시키신 예수님 마태복음 5장 21-32절 묵상에는 선악 간에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생각으로 하는 묵상이 있고, 죄악에 대한 묵상을 통해서 은밀히 죄악을 즐기는 묵상이 있습니다. 하지만 두 묵상에는 반드시 열매가 맺습니다. 그 열매는 매우 큰 차이를 보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묵상은 성령의 열매를 맺지만, 죄악은 또 다른 죄악의 열매를 맺습니다. 당신의 경우에는 무슨 묵상을 많이 하십니까? 예수님께서는 율법을 성취하신 분으로서 제자들에게 천국에 들어가기에 합당한 ‘더 나은 의’를 요구하셨습니다. 48절까지 여섯 개의 주제에 대한 대조구문이 등장합니다. 본 단락은 ‘살인, 간음, 이혼’이렇게 세 가지 주제를 다룹니다. 예수님께서는 ‘살인하지 말라’는 물리적 살인에..

마태복음 강해(11) - 마태복음 5장 13-20절 [내부링크]

마태복음(05-02) 율법을 완성시키신 예수님 마태복음 5장 13-20절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행위를 마음의 동기를 매우 중요하게 봅니다. 사람들은 같은 행동을 취했지만, 마음에 따라 죄명이 ‘상해죄’가 아닌 ‘살인죄’로 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보시는 기준은 줄곧 ‘마음’을 강조하십니다. 행위보다 마음이 먼저이고, 겉만 아니라 속까지 의로워지는 것이 ‘더 나은 의’라고 주님께서는 행위의 법을 마음의 법으로 심화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제시하십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율법에 대해 보이신 태도는 사람들로 율법을 폐하고 있다는 인상을 준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율법을 패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성취하러 오셨습니다. 선지자들을 통해 예언했던 시대는 끝나고 그 모든 것을 예수 ..

마태복음 강해(10) - 마태복음 5장 1-12절 [내부링크]

마태복음(05-01) 산상보훈에서 팔복을 말씀하신 예수님 마태복음 5장 1-12절 사람들은 누구나 다 행복해지길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도 당신의 자녀된 성도들이 행복하게 살길 원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생각하는 행복의 기준과 사람들이 생각하는 행복의 기준은 조금은 차이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생각하는 행복의 기준은 물질적이고 세속적이며 한시적이지만, 반면에 하나님께서는 영원하고 변함없는 행복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실 행복을 누리려 한다면, 하나님께서 제시한 행복의 원리를 잘 이해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본문에 팔복의 말씀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압축된 행복의 비밀들이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당신을 행복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앞선 단락에서 예수님의 공생애 시작과 현상을 포괄적으로 진술했다면, 이제부터 ..

마태복음 강해(09) - 마태복음 4장 12-25절 [내부링크]

마태복음(04-02) 12 제자들을 부르신 예수님 마태복음 4장 12-25절 성실하게 농사를 짓고 있던 농부가 있었습니다. 매일 작은 일에도 소월하지 않고 즐겁게 농사를 지으면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어떤 중년 남자가 지나가면 농사의 모습을 한참 지켜보면서 ‘농사가 힘들고 돈도 안 되는 농사가 그렇게 즐겁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농부는 ‘돈보다는 농작물이 자식처럼 자라가는 것을 보면 정말 행복하지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어느 날 그에게 한 사람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대기업 중책(重責)을 맡아보지 않겠느냐?’는 제의였습니다. 지난번에 물었던 중년 남자는 대기업 총수였던 것입니다. 대기업 총수는 ‘이 정도 성실한 사람이라면 회사에서도 충성할 수 있다.’는 것이라 생각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

마태복음 강해(08) - 마태복음 4장 1-11절 [내부링크]

마태복음(04-01) 마귀의 시험을 받으셨던 예수님 마태복음 4장 1-11절 본인은 청년 시절에 한 선교단체에서 성경공부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았습니다. 성경이 진리라고 깨닫는 순간, 이 세상을 모두 얻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진리를 위해 평생 동안 헌신하기로 작정했고 목회자의 길을 들어섰습니다. 하지만 이 길은 순조롭고 평탄한 길은 아니었습니다. 다양한 시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삶 속에는 많은 시험의 사건들을 만납니다. 이러한 시험 앞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요단강에서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심으로 공생애를 시작하셨습니다. 그 후에 예수님께서는 광야로 성령에게 이끌려 40일 동안 지내며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마귀의 시험을 승리..

마태복음 강해(07) - 마태복음 3장 11-17절 [내부링크]

마태복음(03-02)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은 예수님마태복음 3장 11-17절 예수님의 행적은 옛 이스라엘 백성이 걸었던 길을 재현하며 새로운 이스라엘의 창조로 이어집니다. 애굽으로부터의 귀환과 세례, 광야의 시험, 산상수훈의 말씀 선포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은 새 나라의 설립과 새 백성 창조라는 하나님 나라의 여정을 표현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나라의 왕으로 입성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심으로 메시아로서의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두 사건을 통해 마태는 예수님께서 어떤 하나님의 아들인지 보여줍니다. 예수님께서 세례에 동참한 사건은 죄인들의 자리까지 자신을 낮추신 것을 의미합니다. 이어서 순종하는 겸손의 아들로서 광야의 시험을 받게 되고(4:1-11), 이 시험에서도 순종하는 아..

마태복음 강해(02) - 마태복음 1장 1-17절 [내부링크]

마태복음(01-0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마태복음 1장 1-17절 얼마 전에 족보를 조작하여 만든다는 소식을 접한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자신의 가문을 미화하는 작업일 것입니다. 족보는 자신이 속한 뿌리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족보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신 바로 그 메시아일 뿐 아니라, 모든 민족과 모든 사람들의 메시아로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을 증명해 줍니다. 마태는 유대인이면서도 동족에게 천대를 받는 세리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복음으로 변화시켜 동족을 위해 전도자로 사용하셨습니다. 구약에서 예언하고 있는 분이 바로 예수님이시며, 그분이 메시아이심을 알리기 위해 마태복음을 썼습니다. 그는 혈통과 족보를 중시하는 유대인으로 마태복음을 예수님의 족보..

마태복음(01) - 마태복음 개론 [내부링크]

》 마태복음 개론 《 구원 받은 후에 성경을 읽지만, 그 성경이 원하는 내용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마태복음은 초대교회 시절부터 교회가 가장 애용하던 복음서입니다. 초대 교부들의 설교집이나 변증서에는 다른 어떤 복음서보다 더 많은 마태복음 구절들이 인용되었습니다. 또한 다른 어떤 복음서보다 더 많은 주석들이 현존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마태복음의 간결한 형태가 인용하기 쉬웠던 점도 있지만, 그 내용이 교회의 정체성을 규명하는데, 아주 적합했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은 신약성경의 첫 번째 책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은 구약을 마무리하고, 신약을 들어가는 관문이라고 말합니다. 약 60회에 걸친 구약의 인용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유대인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 하듯 전하고 있습니다. 예..

새롭게 인사 드립니다. [내부링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에 소속된 강진샘교회의 담임목사 박상규 입니다. 청년 시절부터 약 40년 동안 성경을 묵상해 오면서 그동안 작성된 묵상 말씀을 설교로 작성해 오고 있습니다. 작성된 설교를 모두에게 나누어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