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보다는 공유?


소유보다는 공유?

한계비용이 '0'이란 것은, 제품 한 단위 생산에 추가 비용이 더 들어가지 않는다는 뜻이다. 자본주의는 생산도 이윤도 잉여를 전제로 하는 데, 그렇다면 이는 그것의 종말을 선언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hagwall, 출처 Unsplash 하지만, 자본주의는 효율성을 추구하는 체제라는 것이지만, 기실은 역설적으로 비효율적이어야 생존이 가능하다. 어쨌든,협력적 공유 사회는 그와 같은 자본주의에 대한 대체나 새로운 경제 체제가 될 가능성이라 말하지만, 여기에는 가슴 부푼 환상만큼이나 매우 큰 문제들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그것이 어느 순간에는 사그라들거나 완화될 것이기는 하지만, 각자의 소유 효과. 과시 욕구. 구별짓기에 의한 공유 기피 등의 비협력을 들 수 있다. 물론, 대중적이고 통속적인 부문에서는 공유경제가 작동할 여지는 많아 보인다. 예를 들어, 대중음악의 음원. 간이생활 용도의 중저가 승용차. 자전거 같은 가벼운 이동 수단 따위이다. dmjdenise,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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