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바 향기가 있어서 좋다, 내가 듣고 싶은 말 [ft. 강원도 메밀전]


소바 향기가 있어서 좋다, 내가 듣고 싶은 말 [ft. 강원도 메밀전]

소바체험 교실을 하면서 '이런 향기는 처음'이라는 말씀도 들었습니다. 그만큼 메밀로 만드는 요리가 뚝딱 만들어 내기 어렵기 때문이라 그런 것 같은데요 TV에 비치는 메밀요리를 봐도 마을 사람들이 다 모여야 국수를 만들 수 있는, 힘든 것에 초점을 맞출 때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정성과 중노동 그나마 가정에서도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요리가 부침개라고 할 수 있는데요 메밀가루의 함량이 높아지면 만드는 난이도도 올라가기 때문에 어쩌다 도전해도 실행에 옮긴 걸 후회하기도 합니다. 강원도의 메밀전 프로이신 할머님들을 봐도 가마솥 뚜껑에 메밀 반죽물을 부어 얇게 부쳐내고 있습니다. 일반 프라이팬이 아닌 솥뚜껑을 사용하는 이유도 쉽게 만들기 위한 방편일 건데요 중심 부분이 패어있어 메밀 반죽의 농도에 맞춰 자연스럽게 펴지기 때문입니다. 메밀전을 만드는 할머님들은 재료가 되는 메밀가루부터 직접 만드셨다고 합니다. 검은 껍질이 붙어있는 메밀을 깨끗이 씻고 빻은 다음 물과 함께 채에 내려 전을 부쳤...


#강원도메밀전 #내가듣고싶은말 #메밀가루함량 #메밀부꾸미 #메밀전 #소바향기 #소바향기가있어서좋다

원문링크 : 소바 향기가 있어서 좋다, 내가 듣고 싶은 말 [ft. 강원도 메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