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1.5조원' 서울시 안전총괄실, 사고·재난 대응은 뒷전 [연합뉴스]


'예산 1.5조원' 서울시 안전총괄실, 사고·재난 대응은 뒷전 [연합뉴스]

2019년 조직 격상 후 예산 3분의 2는 도로·교량 관리에 써 이태원 참사 계기 조직 개편·보강 추진…"변화 필요" 서울시청 본청 [연합뉴스 자료 사진]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재난대응시스템을 다시 정비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시의 '도시안전' 분야를 총괄하는 조직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는 산하 1급 기구인 안전총괄실을 통해 안전 정책을 수립·시행해왔는데, 그간 주요 업무가 시설물 관리에 편중돼 사고나 재난 대응은 사실상 뒷전으로 밀려 있다는 비판이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2019년부터 안전총괄본부를 안전총괄실로 격상해 운영해왔다. 조직의 급을 올려 시민 안전에 힘을 싣겠다는 취지에서였다. 편성 예산은 2019년 1조1천591억원, 2020년 1조3천616억원, 지난해 1조4천423억원, 올해 1조5천398억원으로 꾸준히 늘었다. 그러나 조직 명칭이 무색하게도 배정된 예산의 3분의 2가량은 도로를 계획하거나 도로·교량 등을 관리하...


#도로교량관리 #사고재난대응 #서울시 #서울시장 #안전총괄시 #이태원참사

원문링크 : '예산 1.5조원' 서울시 안전총괄실, 사고·재난 대응은 뒷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