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할머니의 이야기> 내 할머니의 눈물은 저 달나라에 있다. 천만 년도 넘던 그 옛날 하얀 난쟁이의 곡괭이는 깊고 깊은 어둠을 파헤쳐 수억 광년의 전설을 깨우고 스스로 일어 켜야 했던 맥동의 그 짙은 고뇌를 별빛은 숨을 죽이고 달빛은 눈을 감아 들어주었다. 지독한 몸부림의 시간은 이어지고 우주의 무게를 오롯이 홀로 버텨야 할 뜨거운 운명과 마주 선 태양이 고개를 들 때 별빛들은 전설을 하늘에 새기고 달빛은 온몸으로 노래를 불렀다. 저 달나라에는 내 할머니의 눈물이 있다. 하얀 난쟁이의 쉼 없는 곡괭이는 뜨거운 생채기를 만들고 붉게 타올라 재가 되면 태양이 토한 씨앗을 먼 별빛 속에 숨겨버린 채 달빛을 벗 삼아 길을 떠난다. 내 할머니의 눈물이 달나라에 있는데... superbee73 * 할머니 얼굴이 생각이 나지 않아요. 보고 싶어 글로 달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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