늬우스.


늬우스.

어제 아침에 뇌 먹는 아메바가 나왔다고 첫째가 흥분했더군요. 코로나도 나왔고 슈퍼바이러스도 나왔고 인수공통감염병도 나왔으니 좀비 바이러스도 진짜 나올까 염려됩니다. 너무 무서운 것만 우글우글 생기니 두렵습니다. 이 두려움들을 어찌 안고 살아갈지... 늬우스가 두려운 세상 아주 오래된 개그 하나 올려봅니다. 못 말리는 할머니 "잠수함 간첩사건 때문에 오늘 아침 10시에 영동지역에 작전명 '진돗개 하나'가 발령되었습니다. 늬우스가 끝나자 할머니가 걱정스럽다는 듯이 한 말씀하셨다. "한 마리 갖고 될까? 서너 마리는 풀어야지. 쯧쯧쯧..." 둘째 아들과 숨은 그림 찾기 아케이드 게임을 하다가 귀퉁이에 적힌 유머 한 자락을 봤습니다. 어찌나 웃기던지 빵 터졌습니다. 저 시절 우린 두려움을 이리 넘겼나 봅니다. 숨은 그림 찾기 같은 추억의 늬우스... 하나 만들어봅니다. <방황하는 아들 2> 생돌이 : 저 주워온 자식인 거죠. 고줌마... 흑.. 고구미줌마: 아마도.. 다리 밑이 아닐까! 생...


#뇌먹는아메바 #좀미바이러스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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