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하고 싶은 이야기.


꼭 하고 싶은 이야기.

제 문장에는 가끔 문제가 발생합니다. 엘피판이 튀어 오르듯이 조사와 단어가 맞지 않거나 문장 형태가 어색해지곤 합니다. 그래도 참 많이 좋아졌지요. 긴 글을 쓰지 않으면 눈치챌 수 없을 만큼 비약적인 발전을 한 저에게 저는 정말 장하다, 잘 했다. 잘 살았다고 칭찬하고 싶습니다. 이곳에서 시나눔을 하셨던 회원이 이런 저에게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면 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거라고 말했 주었습니다. 이제는 표가 나지 않을 만큼 글을 적는다고 생각했는데, 글을 쓰는 이에게는 그런 모습이 눈에 보였나 봅니다. 언제부터인가 그분이 하신 말씀이 머릿속에 남아 계속 맵돕니다. 그래서 적어봅니다. 고등학교 3학년 1학기 중반쯤이었지요. 등굣길 버스를 타고 가는데 골목에서 나오던 검은 승용차가 제가 타고 있던 버스 앞쪽을 박았지요. 버스 앞쪽에 서있던 저는 중심을 잃고 토큰함의 모서리에 머리를 박고 계단으로 꼬꾸라졌습니다. 버스기사가 저를 일으켜 세울 때까지 정신이 멀쩡했지요. 누군가 의자를 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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