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 고래상어 투어, 오슬롭


세계 유일 고래상어 투어, 오슬롭

고래상어를 의도적으로 볼 수 있는 곳은 이곳 오슬롭이 유일하다. 그래서 '나 고래상어 보고왔어' 하는 사람들이랑 이야기를 하면 다 오슬롭을 다녀왔다. 내가 생각한 것보다 고래상어 투어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부분은 다이빙 자격증이 없기 때문에 스노쿨링으로 보곤 한다. 고래상어 투어 여긴 고래상어를 보려고 모인 사람들이 줄을 서서 스노쿨링을 기다리고 있는데, 우리는 모두 다이빙을 할 수 있으니 줄 없이 우리 배로 이동했다. 고래상어는 보호 종이기 때문에 만져선 안되고 만지면 벌금이다. 그게 아니더라도 원래 다이버들은 물속에서 만난 생물들엔 손을 대지 않는 것이 국룰이기도 하다. 저 정도 크기의 동물 중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게 하는 건 고래상어가 유일하지 싶다. 플랑크톤이나 소형 어류를 먹고사는 고래상어는 되게 온순하다. (사람을 신경 안쓰는 것 같다) 사실 항공모함 고래상어는 항공모함이 생각나는 비주얼이다. 웅장하고 투박한데 또 귀엽다. 작은 물고기들이 고래상어 밑에서 저렇게 붙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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