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1. 03 해방 & 새로운 지옥


2019. 01. 03 해방 & 새로운 지옥

헤드쉐프가 드디어 집에 갔다. 해방되었다!!! 쉐프겸 유틸리티일도 같이하는 E가 와서 편하게 일을한다. 뭐 물어보고 일어면 나 없으면 어떻게 일할라고 그래 이러면서 장난을 친다. 빙구웃음을 지어주는 천사 같은 친구이다. 야간조는 쉐프 G가 처음 왔는데 22살이고 광산무경험이란다. 그래도 알아서 잘 하고 있을거 같은데 쉐프 A는 지레 아무것도 모르니까 힘들거라고 걱정한다. 내가 생각할때는 쉐프 K보다는 백만배는 열심히 할거라서 괜찮을텐데. 그리고 나미비아인 F가 왔다. 여전히 지가 편하고 쉬운 일만 찾아서 하려고 한다. 그래서 힘좀 들어보라고 일도 안도와주고 내가 하고싶은 일만했다. 결국에는 쉐프 A한테 나 어디가서 뭐하냐고 물어봤다고 한다. 물론 30분을 다른 곳에 짱박혀 있기도 했지만 냉장고 정리 한다니까 이것 저것 쓸데 없는 것을 하더니 1시가 넘고 할일이 전혀 없어지자 그제서야 설거지를 시작했다. 완전히 안도와주고 내가 하던일이 남은 것처럼 하려다가 불쌍하기도하고 툴툴 거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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