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08. 18 (일) [호주 워홀 퍼스] 숙취 그리고 숙취


2019. 08. 18 (일) [호주 워홀 퍼스] 숙취 그리고 숙취

숙취가 하루를 지배했다. 6시경잠들었다가 11시쯤 눈을 떴다가 다시 잠들었다. 조금 돌아다니다가 3시쯤 다시 잠들었다. 아무리자도 숙취는 가시지 않았고 조금 괜찮아졌다는 생각에 라면을 먹었다. 해장으로 먹은 라면이라서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고 먹고 누어있다가 다시 잠들었다. 집안 식구들이 감기걸린거 아니냐고 이야기할정도로 상태가 초췌했나보다. 숙취를 이겨냈다고 생각했을때쯤 위경련인지 모든것을 다 게워냈다. 괜찮은 것 같더니 물을 마신것도 다 게워냈다. 그때가 밤 11시였는데 그뒤로 자다깨다를 반복했지만 최대한자려고 노력했다. 사람은 생각이 짧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일기장에 다시 술을 개같이 먹지 않겠다고 올해만 4번째인듯 싶다. 남들에게 실수를 안하는 것만이라도 감사히 여겨야하나? 싶으면서도 왜 내 몸에게는 이렇게 실수를 많이하는거죠???...



원문링크 : 2019. 08. 18 (일) [호주 워홀 퍼스] 숙취 그리고 숙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