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30 (수) [호주 워홀 퍼스] FIFO 스팟터 & 멍때림 & 똥싸개


2020. 12. 30 (수) [호주 워홀 퍼스] FIFO 스팟터 & 멍때림 & 똥싸개

아침 먹고 브레또/프리스타트 일주일만에 왔는데 무슨 한달만 같냐 일하는 첫날부터 일하기 싫다. 도착해서 트럭하차 한번 했다. 그리고 10시 30분까지는 무한대기 졸다 깨다 반복하다가 일 시작. 다른 하청회사가 똥싼거 치우고 일시작. 이것저것 적당히 대충했다. 역시나 대충 하려고하면 티가난다. 적당히 말고 제대로 가야지. 더위로 짜증은 나지만 이러다 다들 짜증터지겠다. 자잘자잘한 틀림과 잘못됨이지만 지게차 운전자 입장에선 짜증날거란걸 스팟터 없이 운전 깔짝해봐서 알리가 없지. D가 와서 이렇게저렇게 하는거다 알려주고나서 똥싸는게 줄었다. 하지만 포메이션에서 2번 똥쌌다. 놓아야할 위치를 잘못둬서 삽질 D가 알려주지 않았다면 계속 쌌겠지. 정신줄 잡아야 하는데 다른 생각만 한다. 퇴근하고 쉬다가 운동. 중간에 실수한 D와 H 맥주사고 와서운동 비가 미친듯이 내리기 시작했다. 비가 내리면 내일 일 안할지도 모르겠다. 제발 하루 쉬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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