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주한 미군 철수"에 항명...유엔사 참모장서 해임


카터"주한 미군 철수"에 항명...유엔사 참모장서 해임

1977년 5월 존 싱글러브 당시 미 육군 소장이 미국하원 군사소위원회에 출석한 모습, 워싱턴 포스트는 그를 "공산주의에 맞선 담대한 전사" 라고 평가했다. 조선일보 이철민 선임기자 <입력 2022. 02. 03 03:00> 1977년 지미 카터 미 대통령의 주한 미군 철군 정책에 정면으로 반대했다가, 당시 유엔사 참모장 직책에서 해임됐던 존 K 싱글러브(Singlaub‧싱로브‧100) 전(前) 미 육군 소장이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미국 테네시주 프랭클린의 자택에서 숨졌다. 1977년 카터 대통령은 당시 3만2000명에 달하는 주한 미군(지상군)을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철군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자 그해 5월 싱글러브 당시 소장은 워싱턴포스트 인터뷰에서 “미 지상군을 계획대로 철군하면, 1950년과 마찬가지로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싱글러브는 이 신문에 “지난 12개월간의 집중적인 정보 수집으로 북한군이 우리 생각보다 훨씬 강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정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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