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와 더위는 언제쯤 가시려나


피로와 더위는 언제쯤 가시려나

강릉 여행은 즐거웠지만 날도 더웠고 휘의 고집과 땡깡 +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미노 이 둘을 케어하느라 진을 빼서 그런지 다녀온지 일주일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피로가 좀처럼 가시지를 않는다. 거기다가 휘가 감기에 당첨이 돼서 ...ㅠ 컨디션이 좋지 않아 평소보다 짜증을 더 심하게 냈다. 나에게도 감기도 옮기고...^^ 혹시나 싶어서 코로나 검사도 받았는데 다행히도 음성 비가 오락가락해서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아이들과 집에서 참 힘든 일주일을 보냈다. 너무 더워서 밥도 하기 싫고 입맛도 없어지는 계절 이럴 땐 김치냉장고에 쟁여놓은 곰탕이 빛을 발한다. 원래는 배연정 소머리국밥만 먹었는데, 슬프게도 단종이 되었다.ㅜ 네이버스토어에서 검색해서 산 곰탕. 정말 진하고 맛있다. 오빠가 부산 가서 빈손으로 오기 좀 그랬는지 부산역에서 어묵을 사왔다. 유통기한 지나기 전에 어묵탕을 끓여서 먹었다. 멸치육수를 내서 어묵이랑 쑥갓 넣고 끓이니 참 맛이 좋았다. 이제는 밥 먹을 때 벗겨녾고 먹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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