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손실(관계적 손실)


음주-손실(관계적 손실)

아무리 시대가 발전하고 개인화된 사회라고 해도 우리는 사람들과 현실에서 부대끼며 살아가야 한다. 메타버스를 선두로 가상세계와 현실 세계가 함께 연동이 되는 시기가 도래했다. 그럼에도 가상세계는 현실 세계를 뒷 받침해주는 배경이 될수는 있어도 실제 현실이 아니다. 주객이 전도될수 없다. SNS에 외국 휴양지 사진과, 호텔 조식 뷔페 사진, 명품으로 치장한 사진을 몇 장 올려봤자 현실은 대출 이자에 힘들어하고 월세에 치이는 직장인일 뿐. 비교는 비교를 부를 뿐이다. 비교 속에 초라해진 나는 망상속 캐릭터에 좀 더 열을 올린다. 서로간에 아바타 경쟁으로 생기는 우월감은 대리만족이고 현실회피이다. 성인이된 이후에는 밖으로 향한 눈을 내부로 돌려 스스로를 직시해야 함에도 외부에 휘둘리고 있다는 반증이다. 내면을 도외시하고 외부 자극에만 반응한다면 우리가 아메바와 다를바가 무었일까?? 시대의 흐름은 거스를수는 없다. 그럼에도 원칙과 기본은 충실히 다져야한다. 현실을 직시하고 현실 세계에서 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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