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버스가 싫어


나는 버스가 싫어

버스를 쓰면서 글썼더니 쓰던 글을 삭제해버렸다. 이런 일이 처음이라 마음속으로 합리화하고 있었다. 다시 쓰면 된다고. 사실 나는 버스가 싫다. 버스 타는 걸 싫어한다. 출퇴근 만큼은 자차로 다니고 싶다. 내 공간을 확보하고 싶다. 가진 돈은 몽땅 써라 저자 미등록 출판 쌤앤파커스 발매 미등록 가진 돈은 몽땅 써라에서 이런 내용이 나온다. 저자가 다시 1부터 시작하는 상황이 닥칠 때 대중교통 안 타고 택시타고 다닐 것이라고. 출퇴근 시간이 아깝다는 것이다. 사실 회사가 5분 거리면 지금까지도 자고 있을텐데. 월세 내는게 아까워서 그 돈으로 지출할 것도 있으니 나는 짠테크는 하는 것이라고. 실은 내 차를 가지고 싶다. 지나가는 요즘 핫한 셀토스를 사고 싶지만 당장의 지출 걱정으로, 그리고 항상 사고날까봐 하는 굉장한 불안감이 있다. 역설적이게도 운전대 잡는게 너무 무섭다. 그래서 지금은 B.M.W(bus metro walk)지만.. 지금 내가 가진 상황에 최적화 된 방향은 몽땅 써라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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