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 공공도서관과 브라이언트 공원에서 할 수 있는 것들


New York - 공공도서관과 브라이언트 공원에서 할 수 있는 것들

5번가에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과 록펠러 센터 사이에 뉴욕 생활의 대부분을 보냈던 공공도서관(Public Library)과 브라이언트 공원(Bryant Park)이 있다. 이 '공공도서관'이란 이름에는 꽤 재미있는 사연이 들어있는데, 뉴욕의 공공도서관은 시에서 운영하는 공립기관이 아니다. 19세기 이 지역의 부자들이 개인적으로 소유하던 도서관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기 위해 하나로 합치면서 만들어진 일종의 사설 도서관으로, 맨해튼의 5번가에 있는 여기가 본점이며, 그 외 지점이 무려 80여 군데나 되는 도서관 계의 대기업인 셈. 그러므로 이름에 들어가는 'Public'은 공공시설이 아닌 '대중을 위해 열려 있다'라는 의미이며, 자국민이든 외국인이든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그러니 쫄지 말고 마음껏 들어가시라. 뉴욕에 있는 동안 뽕을 뽑을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을 테니. 1911년 강철왕 카네기를 비롯한 대부호들의 기부로 지어져서 웅장한 외부만큼이나 내부도 화려한데, 이곳의 백미는 뭐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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