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롯폰기 건축 여행 - 국립신미술관, 도쿄 미드타운


도쿄 롯폰기 건축 여행 - 국립신미술관, 도쿄 미드타운

떠날 때가 되어서야 비 내리는 도쿄. 이런 날엔 실내 나들이가 짱이다. 오늘은 롯폰기에서 주목할 만한 건축물 2곳을 둘러보기로 한다. 국립신미술관(国立新美術館) 건축만으로 가 볼 만한 구로가와 기쇼의 유작 미국의 비벌리힐스나 우리나라의 압구정처럼 부촌으로 시작된 롯폰기(六本木, Roppongi), 그중에서도 국립신미술관으로 가는 길은 오르막과 골목길의 콜라보다. 초행자에겐 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하지만, 일단 언덕을 올라가면 파도 치듯 일렁이는 곡선의 신기방기한 건축물을 볼 수 있는데, 여기가 바로 일본 현대 건축의 거장 구로가와 기쇼(黒川紀章, 1934~2007)가 설계한 국립신미술관(国立新美術館)이다. 구로가와 기쇼는 안도 다다오(1941)나 구마 겐고(1954)보다는 조금 이른 세대 사람으로, 롯데월드(출처: 위키백과) 우리나라와는 1989년 국내 최초 실내 테마파크로 개장한 롯데월드를 설계한 인연이 있다(관련 기사). 그러고 보니 사진 속 롯데백화점의 굽이진 파사드가 국립신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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