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패키지 난생 설화


동남아 패키지 난생 설화

작년 가을, 태국 학회에 간 것이 신의 한 수였나. 마지막 돌아오는 길에 잠깐 마주친 앙코르와트 사진이 그 후로 계속 아른거려서 올여름휴가의 목적지는 자연히 캄보디아로 정해졌다. 목적지를 정했으니 그다음엔 비행기표도 예약하고 숙소도 알아봐야 되는데, 그해 나는 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사회에 나가서 적응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빴고, 퇴근하면 곯아떨어지기 일쑤여서 학생 때처럼 여행을 준비한다는 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패키지. 마침 내가 가고자 하는 앙코르와트가 포함된 6일짜리 상품이 단돈 599,000\에 나와 있었고, 또 마침 절친이 휴가를 같이 가자고 연락이 와서 난생처음으로 패키지 상품을 예약하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동남아 패키지에 관한 '난생 설화' 여행 상품은 6일로 나와 있지만, 밤 도착 새벽 출발이라 실상은 4일짜리이고, 가이드비 45$, 음료수(이건 왜 들어가 있는지ㅡㅡ;) 10$, 캄보디아 비자 30$, 그리고 옵션까지 추가 경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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