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ama - Ciudad de Panama - 파나마 게이샤보다 파나마 운하


Panama - Ciudad de Panama - 파나마 게이샤보다 파나마 운하

파나마는 어딘가 미국스러웠다. 미국을 가본 적은 없지만, 할리우드 영화에 나올 법한 거리가 곳곳에 펼쳐져 있었으니. 게다가 달러가 공식 화폐이기도 하고. 이 모든 것에는 미국이 파나마의 독립과 운하 건설에 일조했기 때문이리라. 물론 그 배후에는 파나마 운하에 대한 이권 쟁탈이 있었지만. 숙소는 여행 카페에서 추천된 곳으로 갔는데, 숙소가 있는 Via Argentina 거리 일대는 부촌 느낌이 나는 쾌적한 동네였다. 여기서 두어 블록만 걸어 나가면 Vía España 대로가 펼쳐지는데, 그 길을 따라 대형마트와 버스정류장이 밀집해 있으며, 이 두 도로 사이에는 세계 자유무역의 거점답게 각국의 은행이 몰려 있어 보안 하나는 철저했던 것 같다. 한마디로 여긴 안전지대였단 얘기. * Hostal Voyager, Via Argentina y Cangrejo Edificio, Emilsani Piso 2: 도미/조식/타월 10$ 주인아저씨가 모건 프리먼을 닮아서 영어로 말 걸었더니 역시나 에스...



원문링크 : Panama - Ciudad de Panama - 파나마 게이샤보다 파나마 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