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을 떠나며 feat. 아라비아의 로렌스


중동을 떠나며 feat. 아라비아의 로렌스

누구나 꿈을 꾼다. 그러나 그 꿈이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밤에 꿈을 꾸는 사람은 밝은 아침이 되면 잠에서 깨어나 그 꿈이 헛된 것이라는 사실을 이내 깨닫는다. 반면 낮에 꿈을 꾸는 사람은 몹시 위험하다. 그런 사람은 눈을 활짝 뜬 채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려고 행동한다. 그렇다. 나는 낮에 꿈을 꾸었다. - T.E. 로렌스의 <지혜의 일곱 기둥> 중 이번 유라시아 여행을 하기 전에 <아라비아의 로렌스>라는 아주 오래된 영화를 본 적이 있다. 아시아, 유럽, 중동, 그리고 아프리카까지 지나가는 대륙만 4군데고, 그중에서도 중동과 아프리카는 1,2차 대전 후에 생겨난 신생국가가 대부분이라 그들의 삶을 이해하려면 주변의 열강국과 부족 간의 얽히고설킨 관계를 대충은 알아야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역사를 바탕으로 한 사극이나 영화를 찾아보는 게 제일 이해가 빠를 것 같아서 (물론 작품으로 승화하는 과정에서 msg가 첨가되는 부분은 어쩔 수 없지만) 이래저래 검색하던 중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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