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값 유감, 출고가는 '뱁새' 판매가는 '황새'


소주 값 유감, 출고가는 '뱁새' 판매가는 '황새'

MBN 경제가 곤두박질 칠 때마다 잔술을 찾는 발길이 는다. IMF 외환 위기와 글로벌 금융 위기 때 그랬다. 그런데 최근 술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다시 잔술 찾는 이가 늘었다고 한다. 서울에서 잔술 찾는 사람이 가장 많은 곳은 탑골공원 일대다. 소주 한 병에 3000원이던 몇 해 전까지 잔술은 종이컵 하나에 1000원이었다. 지난해 소주 값이 5000원으로 뛰면서 일부 음식점이 종이컵을 더 작은 스테인리스 잔으로 바꿔 잔술을 팔고 있다. 잔술도 값이 오른 것이다. 소주의 제조 가격은 550원~600원 정도다. 여기에 주세·교육세·부가세를 붙이고 도매상 유통 마진을 합한 것이 음식점 공급가다. 지난해 출고가가 7% 정도 올랐으니 음식점 공급가는 1400원~1600원이 된다. 그런데 음식점들은 대략 5000원을 받는다. 서울 강남의 유명 고깃집에선 소주 한 병에 9000원도 받는다. 이러니 공장 출고가는 10원 단위로 오르는데 음식점에선 1000원 단위로 오른다는 말이 나온다. h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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