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쌀 쪼개기


좁쌀 쪼개기

'생명씨갑이야기'는 열려있는 공간입니다. 토론이 필요한 주제에 대한 논의와 논박과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지향합니다. 이 글은 필자의 허락으로 생명씨갑이야기 포스트에서 갖고온 글입니다. 전제(前提)가 사람을 고민에 빠지게 할 때가 있다. 부정적인 것일수록 더욱더 그렇다. 그날, 경안노회 교회생존전략위원회에 대한 공청회(21. 07. 27)의 전제가 이러했다. 농촌지역교회 성도들의 노령화와 출산율 감소에 대하여 이 지역의 작은 교회가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였다. 적잖게 무거운 주제였다. 설상가상으로 전 세계가 겪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교회 예산의 현격한 감소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가뜩이나 적은 생활비로 견뎌온 교역자들인데 더 허리띠를 조여야 하는 현실이 되고 말았다. 이 문제에 대하여 부족한 우리 믿음으로라면 쉽게 대답할 사람이 없는 듯하다. 국가는 1인 가구 최저생계비를 월평균 190만 원 정도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이 금액은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존엄을 지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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