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아가씨와 어떤 부사관의 사랑


산골 아가씨와 어떤 부사관의 사랑

'78년도 가을이 깊어 갈 무렵이었다. 중서부 지역 0군단의 예비사단인 0사단의 포병부대는 사단 사령부보다 더 전방에 배치되어 있었다. 그 포병부대에 중사로 진급한지 얼마 되지 않은 부사관 P가 전입을 해 왔다. 누구나 새로 전입을 오게되면 적응하는데 한참이 걸린다. 우선 부대 독신자 숙소가 있으면 거기서 숙식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숙소를 부대 밖에다 얻어야 한다. 그 당시 전방지역의 영외 거주자는 통상 행동이 자유로운 인근 마을의 민가에서 방을 한칸씩 빌려 월세를 내며 살곤 하였다. 당시는 오늘날처럼 인터넷이 발달되어 있지도 않았고 PC방처럼 전자게임같은 것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아니었다. 특히 전방의 소읍이나 산골 마을에는 일과 후에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는 찾기 힘들었다. 고작해야 작은 음식점들과 소위 옛날식 다방이나 소주나 막걸리 등을 파는 주점등이 있었다. P중사도 마찬가지로 부대 인근의 작은 마을에 방 한칸을 얻어 살기 시작했다. 부사관이 중사가 되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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