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Lee의 중고차와 Florida 교통 경찰


Mr. Lee의 중고차와  Florida 교통 경찰

'81년 9월 미국의 플로리다 주 Melbourne 시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할 당시 같은 학교에 나보다 10살 정도 더 나이든 40대 남자 한 분이 같은 시기에 들어왔다. 서울의 다니던 직장에서 직원들이 모두들 자신을 부를 때 아는 것이 많다고 "박사님 박사님"하고 불러대는데 아니라고 해도 그렇게 부른다는 것이었다. 도저히 견딜수가 없어서 결국 더 늦기 전에 박사학위를 따자고 결심하고 서울의 전세살던 집을 정리하고서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데 올인 하기로 작정하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고 하였다. 그의 전재산이었던 전세비를 털어서 유학을 온 그는 이제 물러 설 곳이 없다고 하였다. 오직 빨리 박사학위를 취득해서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의 용기있는 결단과 실천력이 존경스러웠다. 그리고 유학은 반드시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사람들만 오는 것이 아니로구나 하는 것을 알았다. 새로운 세계에 도전할수 있는 용기를 가진 자들만이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우리는 그를 이선생님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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