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군 이동읍 '청자다방'의 총기 인질사건


포천군 이동읍 '청자다방'의 총기 인질사건

'78년 5월 초순경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에서 발생한 일이다. 이동읍 근처에는 특전사 00여단이 주둔해 있었다. 당시 특전사에 근무하는 병사들은 단 기간에 태권도 유단자가 되어야 했다. 따라서 수개월 간의 집체교육을 통해서 태권도 실력을 속성으로 높히고 있었다. 그런데 병사들의 태권도 실력을 단기간에 향상시키려면 고도의 정신집중력을 키워야 했다. 따라서 엄정한 군기를 강조할 수 밖에 없었고 그것이 때로는 강압적인 수단과 힘든 얼차려를 수반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날도 태권도 집체교육을 실시하던 교육 현장에서 교육을 받던 S일병은 교육간 자세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가혹한 특성교육을 받았다. 그런데 그동안 S일병은 번번히 동작불량으로 많은 특성 교육과 때때로 폭행까지 당해왔었다. 하루 종일 몹시 고통스러워 하던 S일병은 교관이 자신만 유독 힘들게 하고 감정적으로 자신만을 괴롭힌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 결과 그러한 감정은 분노로 변했고 교관뿐만아니라 부대에 대한 분노로 변질이 되었다.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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