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하던 군무원과 반려견의 울부짖음


등산하던 군무원과 반려견의 울부짖음

'91 년 5월 초순의 일요일 오전이었다. 서울의 도봉산 등산로에는 많은 향춘객들과 등산객들이 몰려 들고 있었다. 자신들의 체력 증진과 건강관리를 위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화창한 봄날에 산행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국방부 예하 0000부대에 근무하던 K군무원은 평소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쓰며 생활하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이었다. 체력과 건강 증진에는 등산이 최고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고 있었지만 실천을 못하고 있던 중 큰 맘을 먹고 일요일부터 등산을 시작하기로 하였다. 평소 심장이 좋지 않아 과격한 운동은 삼가하고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건강과 체력관리에 신경을 써오고 있던 K군무원이었다. 또한 그는 얼마 남지 않은 정년 퇴직을 앞두고 있어서 심사가 여러가지 생각으로 인해 복잡한 상태였다. 그 날 K 군무원은 집에서 기르고 있던 귀엽게 생긴 반려견인 츠피츠 한마리를 데리고 천천히 산책하듯이 등산로를 따라 올라 가면서 마음을 다스리고 있었던 것처럼 보였다. 경사가 급하지 않은 산길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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