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중년의 철학


[서평] 중년의 철학

누구나 나이를 먹는다. 스무살의 젊은 남녀들은 젊음의 특권을 모르고 산다. 젊을 땐, 그 특권(?)을 느끼지 못하고 세월이 흘러 그 귀중한 정체를 알게 된다. 나는 그들의 스무살이라는 숫자가 부럽다. 하지만 그들이 부럽진 않다. 젊음의 귀중함을 모르는 그들은 현재 나와 별반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중년의 철학" 책은 개인적으로 공감이 어려웠던 책이다. 이유인즉슨 친어머니의 불륜을 통해 자신이 태어났음을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이다. 어머니와 H라는 어떤 남자와의 불륜으로 태어난 저자 누구나 중년이 되어서 삶의 무게감을 느끼며 복잡한 감정과 맞부닥치게 된다. 헌데 저자에게는... 욕정으로 만들어진 자신... 정체성의 혼란... 외로운과 고독감.... 왠지 모르는 더러움... 끝없이 갈구하는 순수함... 공허함속에 진정한 사랑과 애정에 대한 욕구들.... 그들이 그 짓을 해서 널 낳았어, 네 엄마와 H아저씨가 낳을 생각은 없었지만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어. 그들은 자신들의 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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