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을 감싸는 경찰수사


거짓말을 감싸는 경찰수사

[나는 그들이 한 짓을 알고 있다 – 다섯 번째 이야기] 조선말기 정약용은 천주교 박해에 연류돼 귀양을 가게됐다. 그곳에서 그는 글만썼다. 오랫동안 앉아만 있다보니 무릎 관절이 망가졌다. 그러자 일어선 자세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그의 아들이 물었다. "아버님 뭐 하시려고 그렇게 글만 쓰시나요" 정약용이 말했다. "내가 글을 쓰지 않으면 훗날 후손들은 나를 죄인으로 기억할 것이다" 지금 정약용을 죄인으로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없다. 학자 또는 유명 발명가 등으로 기억한다. 앞뒤가 맞지 않는 추형오(가명) 진술 2018년 11월 5일 13시 15분, 추형오(가명)는 또다시 경찰에 출석했다. 두 번째다. 날짜를 따져보니 내가 압수수색을 받았던 날이다. 경찰 수사관이 추형오(가명)에게 물었다. “(진술인 노트를 보니) 2018년 4월 16일, 업무노트에 기재한 내용이 있던데, 이 경위에 대해 말해 보세요.” “네, 2018년 4월 16일 10시경, 면사무소 공무차량을 환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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