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집주 헌문(憲問) 14-43] 君薨, 百官總己以聽於冢宰三年. (삼 년을 묵언수행)


[논어집주 헌문(憲問) 14-43] 君薨, 百官總己以聽於冢宰三年. (삼 년을 묵언수행)

子張曰: “書云: ‘高宗諒陰, 三年不言.’ 何謂也?” (자장왈 서운 고종양음 삼년불언 하위야) 자장이 말하기를: 서에 이르기를: 고종이 상을 지내는, 삼년 동안 말하지 않았다. 무엇을 말하는가요? 高宗, 商王武丁也. 諒陰, 天子居喪之名, 未詳其義. 고종은, 상나라 왕 무정이다. 양음(諒陰)은, 천자가 상중에 자리하는 곳의 이름이니, 그 뜻이 자세하지 않다. 子曰: “何必高宗, 古之人皆然. 君薨, 百官總己以聽於冢宰三年.” (자왈 하필고종, 고지인개연 군훙 백관총기이청어총재삼년)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어찌하여 꼭 고종만 이겠는가, 옛사람은 모두 그랬다. 임금이 죽으면, 백관이 삼 년 동안 자기 자리를 지키고 삼 년 동안 총재에게서 (명을) 들었다. 言君薨, 則諸侯亦然. 總己, 謂總攝己職. 冢宰, 太宰也. 百官聽於冢宰, 故君得以三年不言也. 임금이 죽으면, 제후도 또한 그랬다는 말이다. 총기(總己)는 자기 직책을 지키는 것을 말한다. 총재(冢宰)는, 태재다. 백관이 총재에게 듣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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