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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본초학, 약초 약재 정확히 검색하기 [내부링크]

이전 글에서 본초의 성미와 맛을 구별하고 효능을 알아봤는데요, 일일히 효능을 다 외워서 약초를 쓰려고 하면 머리 아프겠죠? 다행히 우리 선조들이 오랜 시간동안 약초를 병증에 적용해가면서 기록해놓은 책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약초를 몇가지 범주로 나누었어요. 위에서는 몸이 차가운 사람에게는 뜨거운 성질의 인삼, 녹용 등의 약재가 잘 맞고 몸이 뜨거운 사람에게는 차가운 성질의 더덕, 웅담 등의 약재가 잘 맞을 것입니다. 라고 간단하게 설명했었는데, 지금부터 설명하는 것은 본초의 효능을 범주로 나눠 다양하게 분류한 것이에요. 증세를 잘 진단하고 거기에 맞는 약초를 먹으면 되겠죠? 시중에서 ‘본초학’ 이라는 이름의 책을 보시면 약초들이 효능 범주들로 정리되어있어서 그때그때 보기 편합니다. 여러 출판사에서 출판하고 있으니 마음에 드는 본초학 책을 구매하시면 어떤 효능을 가진 약재들이 어떤 것들이 있나 간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약재들 투성이에 일반인은 구할 수 없는 의료용 약재

6. 본초학, 약재유통에 관하여 [내부링크]

지금까지 한의학에 대해서 감이 좀 오시나요? 기를 발산한다거나 장기, 얼굴 부위, 감정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개념이 서양의학과 많이 다릅니다. 그만큼 처방에서도 큰 차이를 보입니다. 요즘에는 한약재에서 약효가 있는 어느 성분만을 추출해 약으로 만들어 병을 치료하는 경우도 있지만 한의학의 기본적인 치료는 본초를 음양오행의 원리에 따라 한약으로 만들어 먹는 것입니다. 본초란 약초보다 조금 더 큰 개념으로, 약이 되는 모든 천연물을 칭하는 단어입니다. 서양의학에서 약을 개발할 때에는 신약후보물질을 탐색하고, 동물실험을 진행한 후 임상시험을 거쳐 허가를 받고 판매가 되는데, 한의학에서는 어떤 식으로 약을 개발하고, 사용할까요? 당연히 음양오행의 원리로 풀어갑니다. 본초의 성질과 맛을 분석하고 병에 적용해 보는 것입니다. 본초의 성질이 차가운지, 미지근한지, 뜨거운지, 맛이 신지, 쓴 지, 단지, 매운지, 짠지 어느 장기에 영향을 미치는지(귀경) 분석해서 병증에 적용해 보는 것입니다. 간

5. 장부(오장) [내부링크]

오장육부는 몸을 이루는 근본으로 여러 다른 인체 부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번 장에서는 오장육부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신형장부도 일반적으로 오장은 정기, 신기, 혈기, 혼백을 간직합니다. 간은 생기가 생기는 곳이며, 심장은 정신이 깃드는 곳이고, 비장은 기와 혈을 만드는 곳이며 폐는 호흡을 맡고, 신장은 정력과 생식을 맡는 곳입니다. 심, 폐, 간, 비, 신 위 그림이 현대의 해부학 그림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그림을 못 그려서가 아니라, 한의학에서는 보이는것보다는 장부의 기능에 초점을 맞추어 그림을 그렸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육부는 음식물을 소화시키고 진액을 돌게 하는 기능을 합니다. 육부의 부는 창고府를 뜻하는 단어로 이에 해당하는 장기인 쓸개, 소장, 위, 대장, 방광은 모두 속이 비어있는 기관입니다. 따라서 육부는 영양분을 저장하며 먹은 것을 소화시켜 찌꺼기와 정수를 가르는 구실을 합니다. 간(肝) 목(木)의 기운, 담(쓸개), 눈, 근육, 화냄,

4. 오행 [내부링크]

오행의 속성 오행론은 자연과 사물의 근본적 속성을 다섯 가지로 분류하고 그 다섯가지五의 관계와 변화 行 에 대한 이론을 체계화한 것입니다. 다섯가지란 목, 화, 토, 금, 수를 말하며 행은 고정되지 않고 변화한다는 뜻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오행론은 다섯가지 사물의 종류가 연쇄적으로 어떤 관계에 이쓴가를 논하고 그 순환적인 변화에 대하여 논한 것 입니다. 예를 들어 나무가 불을 만들고, 불이 토양을 만들며, 시간이 지나 토양이 돌이 되고, 돌이 물을 흐르게 하며 물이 나무를 만드는 자연현상이 있습니다. 목 봄에 풀이나 나무의 새싹이 굳은 땅을 뚫고 나오는 형상을 보면 나무는 상승하는 기운이 주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목의 기운은 계절로 봄에 해당하며 색깔은 녹색, 장기는 간에 해당합니다. 화 활활 타오르는 불의 형상입니다. 이는 양기가 극성한 상태로 나무의 기운이 발전하여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자연현상으로 보면 봄에 싹이 난 잎이 여름이 되어 무성하고 화려하게 꽃을 피운 상태를 말

3. [한의학 개론] 음양. 동양철학의 뿌리 [내부링크]

한의학을 배우고 이용하는 데는 음양과 오행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습니다. 음양오행은 우주 만물의 변화를 음양과 오행(목 화 토 금 수)으로 압축하여 설명하는 사상으로 한의학을 이해하는 데에 필수적인 기초개념입니다. 태극 : 만물을 생성하는 우주의 근원 음양은 사물의 에너지를 나타낸 개념으로 음 에너지와 양 에너지가 서로 공존하고 조화를 이루어야 건강한 상태라고 봅니다. 체질, 증세, 약초의 성질에 모두 음양의 구별이 있으니, 체질을 구별하고, 증세를 살피고, 약물의 음양을 맞추면 병적 현상은 자연스럽게 제거됩니다. 음양은 그늘과 볕을 의미합니다. (그늘 음 陰 햇볕 양 陽) 음은 소극적이고 양은 적극적입니다. 추운 것은 음이고 더운 것은 양입니다. 이렇게 서로 대비되는 것을 이원론으로 나눈 것을 음양이라고 하며 좀 더 예를 들어보자면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차가움 뜨거움 달 해 땅 하늘 여자 남자 약 강 결핍 과다 염기성 산성 어느 쪽이 음이고 어느 쪽이 양인지 알겠지요? 왼쪽이 음

2.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의 개념 차이 [내부링크]

한의학을 이해하기 위해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의 개념이 어떻게 다른지 몇 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병의 원인을 치료(한) / 병의 현상을 치료(양) 동양 의학은 근본을 다스리고, 서양 의학은 두드러진 곳을 다스립니다. 위산 과다증을 예로 들면, 이미 분비된 다량의 위산을 중화시켜서 위벽을 해치지 않게 방지하는 데는 서양 의학이 뛰어나지만, 한의학에서는 더 나아가 지나친 양의 위산이 분비되지 않도록 생리적 변조를 조정하는 데에 힘씁니다. 종합 치료 의술(한) / 국소 치료 의술(양) 동양의술은 종합적이고 서양 의술은 국소적입니다. 예를 들면 축농증(급성 부비동염)의 경우, 서양 의술에서는 그 원인이 부비강에 화농균이 번식해서 농즙이 생기는 데 있다고 해서 그 부분을 수술합니다. 그런데 한의학에서는 그 원인을 코에서 찾지 않고, 전체적으로 여러 생리적인 변화를 관찰하고 종합하여 그 사람에게 축농증이 발생한 원인부터 규명합니다. 치료방법도 병난 곳에 직접 인공적인 처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1. 한의학에 대하여 [내부링크]

저는 약초를 파는 사람입니다. 그러면 저는 손님들의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줬을까요? 아마도 아닐 겁니다. 고객들이 약초에 대해 잘 모르다 보니 TV에서 어떤 것이 좋다고 하면 그것만 반짝 구매하고 평소에는 약초에 대해 잘 쳐다보지도 않거든요. 유행할 때 산 제품들 대부분 찬장 어딘가에 박혀서 잊혀지고 있을 거예요. 안타깝습니다. 약초는 알고 먹으면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문명이 시작된 이례로 다양한 약초를 직접 먹어보고 병에 적용해가면서 자연치유 의학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심지어 동물들도 여러 가지 이유로 특정 풀을 뜯어 먹곤 합니다.) 한의학은 자연치유 의학의 데이터가 쌓여 만들어진 우리 몸에 가장 익숙한 치유수단이자 비용을 들이지 않고 누구나 쉽게 응용할 수 있는, 대중을 위한 의술입니다. 현대의학이 크게 발전하고 있다는 것은 심심찮게 보도되고 있지만 질병에 걸려 고통받는 사람의 숫자가 크게 줄지 않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현대병이라고도

9. [한의학 개론] 경락, 장수 혈자리, 급체 혈자리 [내부링크]

경락은 온몸에 두루 퍼져있고 인체의 기, 혈, 진액이 운행하는 주요 통로이며 인체의 각 부분을 서로 연결하는 길입니다. 경락학에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기본적으로 경락에 대해 조금씩 알고 있습니다. 배가 아플 때 배를 쓰다듬는다든지, 급체했을 때 손톱 바로 아래를 자극한다든지, 관자놀이를 마사지하면 졸음이 달아난다든지, 발바닥에 온몸의 장기가 다 들어있다고 하는 것도 경락학에서부터 나온 것입니다. 경락마사지, 침, 뜸 모두 같은 원리이지요. 경락에 대해서 다 설명하자면 책 한 권은 가뿐하게 나오므로, 중요한 개념만 몇 가지 알아가고 넘어가겠습니다. 아래 그림은 12경맥이 우리 몸에 흐르는 길과 경혈점을 나타낸 것입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자료출처 https://dece55.tistory.com/391 Previous image Next image 12경맥은 몸 양쪽에 좌우 대칭으로 되어있고 하나의 고리처럼 서로 하나의 길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손끝에 있는

8. [한의학 개론] 진단, 처방학 스스로 약 지어먹기. [내부링크]

본초의 효능을 아무리 잘 알더라도 진단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소용이 없습니다. 한 사람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체질, 증상을 비롯해 기후, 풍토, 환경 등의 상황이 종합적으로 판단된 해야 하는데, 보고(얼굴의 색, 정신력, 몸의 형체) 듣고(호흡, 기침, 냄새 등) 질문하고(생활습관, 병의 변화에 대해, 섭생 등) 만져보는(맥진, 복부를 눌러봄) 4가지 진찰법을 통해 병증의 음양(음증은 차갑다, 병이 안쪽에 있다, 기가 부족하다. 양증은 뜨겁다, 바깥에 나타난다, 기가 과하다) 표리(병이 바깥에 있는지 안쪽에 있는지) 한열(찬 증세인지, 뜨거운 증세인지) 허실(기가 허해서 생긴 것인지, 과해서 생긴 것인지)을 나눕니다. 체질은 당장 나타나는 증세보다 중요하지는 않지만, 평소의 양생을 위해서는 알아둘만합니다. 사람의 체질은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 4가지로 나눕니다. (8상체질이라 하여 8가지로 나누기도 하는데, 4상체질에서 각 체질당 2가지로 더 분류한 것이기 때문에

소년을 기다린 도라지 이야기 [내부링크]

약초 전설이야기 소년을 기다린 도라지 이야기 허준오빠 2018. 4. 15. 16:2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어느 산골 마을에 도라지라고 하는 소녀가 살고 있었다. 그 동네에는 도라지에게 오빠뻘이 되는 남자가 있었다. 둘이는 모두 서로를 걱정하며 착하게 살았다. 이른바 사랑하는 사이였던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둘 다 고아였다. 그러던 어느 날, 오빠가 도라지에게 말했다. “얘야, 도라지야! 내가 중국에 가서 공부하고 돌아올테니, 너는 여기에서 나를 기다리려므나.” “오빠, 꼭 중국까지 가서 공부를 해야하는 거예요?” “그럼, 중국은 견문을 넓히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은 곳이란다. 10년만 공부하고 돌아 올 것이니, 기다리거라.” “나는 어디서 살아요?” “으응, 너는 내가 잘 아는 스님이 계신데 거기에 가서 지내려므나.” 오빠는 힘차게 길을 떠나 중국으로 갔고, 도라지는 절에서 스님을 도우며 지냈다. 봄이 가고 또 오기를 열 번이 지났다. 그런데도 오빠는 돌아오지 않았다. 스

신형장부도 - 동의보감 [내부링크]

약초 전설이야기 신형장부도 - 동의보감 허준오빠 2017. 4. 3. 23:57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손진인이, "천지에서 존재하는 것 가운데 사람이 가장 귀중하다. 둥근 머리는 하늘을 닮았고 네모난 발은 땅을 닮았다. 하늘에 사시가 있듯이 사람에게는 사지가 있고, 하늘에 오행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오장이 있다. 하늘에 육극(六極)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육부가 있고, 하늘에 팔풍(八風)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팔절(八節)이 있다. 하늘에 구성(九星)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구규(九竅)가 있고, 하늘에 십이시(十二時)가 있듯이 사람에게는 십이경맥이 있다. 하늘에 이십사기(二十四氣)가 있듯이 사람에게는 24개의 수혈이 있고, 하늘에 365도가 있듯이 사람에게는 365개의 골절이 있다. 하늘에 해와 달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두 눈이 있고, 하늘에 밤과 낮이 있듯이 사람은 잠이 들고 깨어난다. 하늘에 우레와 번개가 있듯이 사람에게 희노(喜怒)가 있고, 하늘에 비와 이슬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눈물과 콧

삼칠근 이야기 [내부링크]

옛날 어느 마을에 두 청년이 의형제를 맺고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동생이 피를 토하고 코피를 흘리며 대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자 형이 뒤뜰로 가서 약초를 캐 동생에게 먹였고 동생은 깨끗이 낫게 되었다. 그 후 마을의 어느 부잣집 아들이 피를 토하고 피설사를 심하게 해서 백방으로 치료해도 소용이 없자 부자는 상금을 내걸게 되었고 이것을 본 동생이 그 약초를 가져가 치료해 보려 했으나 부자의 아들은 숨을 거두고 말았다. 동생은 사또에게 끌려가고 형도 불려가게 되었다. 형은 이 약초가 피를 멎게 하는데 좋은 약이지만 3년에서 7년 정도 길러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 동생이 1년밖에 안 된 약초를 사용하여 그리되었다고 설명한다. 그 후 사람들은 이 약초를 '삼칠근(三七根)'이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칠근 [三七根] (두산백과)

백급 이야기 [내부링크]

옛날 중국의 한 장수가 황제의 명을 받고 궁으로 가던 도중 적의 공격을 받아 칼과 활을 맞아 사경을 헤매게 되었다. 화살이 폐를 뚫어 숨이 가쁘고 피를 토하며 위급한 상황이어서 황제는 전국의 명의를 불러 모으게 되는데, 한 늙은 농부가 잎은 종려를 닮았고 뿌리는 마름을 닮은 약초를 바치며 절반은 불에 구워 가루를 내어 먹고 절반은 상처에 싸매주라 하였다. 이렇게 해서 장수가 원기를 회복하자 황제는 이 약초를 농부의 이름을 따서 백급이라 하였다 한다. 문헌에는 뿌리가 흰색이고, 계속 연달아 자라서 백급(白及)이라고 불렀다는 기록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급 [白芨] (두산백과)

인진호 이야기 (사철쑥) [내부링크]

중국의 어느 마을에 비쩍 마르고 황달이 낀 환자가 명의 화타를 찾아갔으나 화타는 치료할 방법이 없다 하여 그를 돌려보냈다. 그후 우연히 만난 그 환자가 건강해져 있어 물으니 먹을 것이 없어 산에 있는 풀을 뜯어 먹었다고 하여 가보니 쑥이었다. 그러나 이후 쑥을 써보니 효과가 없어 다시 찾아가 물으니 음력 3월에 캐서 먹었다고 하여 그 시기에 캐서 치료해보니 매우 효과가 좋았다. 그후 '황달이 치료가 되지 않은 것은 오래된 쑥으로 인한 것이다'라는 의미로 '원인'을 뜻하는 '인(因)'과 '오래된'을 뜻하는 '진(陳)'을 합해 '인진(因陳)'이라 불렀다고 한다. 이후 '인진(茵陳)'으로 고쳐 불렀다고 전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인진호 [茵蔯蒿] (두산백과)

의이인 이야기 [내부링크]

중국 동한시대 때 마원이라는 장수가 있었는데 큰 싸움에서 많은 공을 세워 광무제의 신임을 얻었다. 마원이 교지를 정벌하였을 때 비록 황폐한 지역이었지만 율무가 많이 자라고 있어 말라리아 등 풍토병에 좋은 약이라 하여 수레에 가득 실어 돌아왔다. 이것을 본 사람들이 율무를 진주와 서각(코뿔소의 뿔)으로 착각하여 소문이 일었으며 급기야 흠차대신이 광무제에게 상소를 올려 마원은 누명을 쓰게 되었다. 진주와 서각을 가지고 왔는데도 왕에게 보고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광무제는 마원의 관직을 박탈했고 이에 마원의 부인은 아들과 심지어 조카들까지 새끼줄로 묶고 궁에 들어가 광무제에게 억울함을 호소하게 된다. 광무제가 진주와 서각을 보고하지 않은 죄라 말하니 부인은 그것이 의이인이라는 열매이며 알이 크고 흰색이어서 착각했을 것이라고 고하여 억울함을 풀게 된다. 지금도 억울하게 누명을 쓴 청백리와 같은 사람에게 '의이명주(薏苡明珠)'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바로 이와 같은 고사에서 연유한 것이다. [

곽향 유래 [내부링크]

옛날에 이름이 곽향(藿香)이라는 시누이가 올캐와 함께 살고 있었다. 오빠가 전쟁터에 나간 터라 둘은 친자매처럼 지냈다. 어느 여름 올캐가 더위를 먹어 구토와 두통으로 몸져 눕게 되었다. 시누이는 오빠가 알려주었던 풀을 캐러 갔다가 그만 독사에 물려 간신히 집으로 돌아왔고 올캐는 입을 대고 독을 뽑다가 그만 독에 중독되고 말았다. 다음날 마을 사람들은 이미 죽은 시누이와 거의 숨이 끓어지려는 올캐를 발견하게 되었다. 올캐는 그 약초가 더위 먹고 머리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릴 때 좋은 약이라며 시누이의 이름인 '곽향(藿香)'으로 불러달라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두어서 이때부터 곽향이라 부르게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곽향 [藿香] (두산백과)

구기자 이야기 [내부링크]

구기자는 가시가 헛개나무(구:枸)와 비슷하고 줄기는 버드나무(기:杞)와 비슷하여 두 글자를 합쳐서 구기(枸杞)라고 불렀다. 전해오는 이야기는 옛 노나라 때 높은 관리가 민정을 살피던 중 나이 어린 소녀가 회초리를 들고서 이빨이 다 빠지고 흰 수염이 난 노인을 쫓아다니는 이상한 광경을 보고 소녀에게 호통을 치니 소녀는 자기가 300살이요, 그 노인은 자기의 증손자라고 하였다. 그리고 소녀는 구기자를 먹어서 그렇다고 대답하고 구기자 먹는 법을 관리에게 자세히 일러주었다. "구기자는 1월에 뿌리를 캐서 2월에 달여 먹고, 3월에 줄기를 잘라서 4월에 달여 먹고, 5월에 잎을 따서 6월에 차로 끓여 마시고, 7월에 꽃을 따서 8월에 달여 먹고, 9월에 과실을 따서 10월에 먹습니다." 하였다. 관리가 집으로 돌아와 구기자를 먹어보니 정말로 들은 대로 효험이 있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지골피 [地骨皮] (두산백과)

더덕(양유)의 한의학적 효능 [내부링크]

더덕을 사삼이라고 알고있는 분들이 많은데, 더덕 = 양유, 잔대 = 사삼 입니다. 둘은 다른 약재입니다만, 효능이 비슷하여 대신해서 쓰기도 합니다. 더덕의 효능 중요한 효능, 주치병증순서로 정리하였습니다. 성질, 맛 달고 약간매우며, 성질이 평하여 식재료로 많이 사용됩니다. 작용부위 간(肝) 대장(大腸) 폐(肺) 효능 거담배농(祛痰排膿) - 가래(담)를 제거하고 농(膿)을 없애는 효능. 청열해독(淸熱解毒) - 열독(熱毒)병증의 열을 내리고 독을 없애는 방법으로 치료함. 양음윤폐(養陰潤肺) - 음액(陰液)을 보태어 폐를 윤택하게 함으로써 기침 및 가래(담)를 제거하는 효능. 최유(催乳) - 산후에 젖이 모자라는 것을 치료하는 방법. 주치병증 폐옹(肺癰) - 폐에 생기는 옹양(癰瘍). 감기나 찬바람이 열로 변하여 폐에 쌓임으로써 폐가 열에 의하여 달구어져 열이 옹체(壅滯)하고 피가 맺혀 울결된 것이 오래되면 썩고 곪음으로써 발생한다. 장옹(腸癰) - 창자 속에 옹(癰)이 생기고 아울러

백하수오의 한의학적 효능 [내부링크]

백수오는 신장의 기운을 북돋아주고 피를 보충해주는 효능이 있어 갱년기에 효과가 있습니다. 어찌하(何) 머리수(首) 까마귀오(烏) 어떻게 머리가 까마귀처럼 검게 되었냐는 질문에 이 약초로 답을 해서 하수오라는 이름이 붙어졌습니다. 백하수오의 효능 하수오는 백하수오와 적하수오 2종류로 나뉘며 두 약재는 효능이 다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하수오는 백하수오 입니다. 성질, 맛 쓰고, 달고, 떫으며 약간 따뜻하다. 작용부위 간, 비장(지라), 위, 신장, 방광 효능 보혈(補血) - 피를 더해줍니다. 익신(益腎) - 신장의 기운을 더해줍니다. 고정(固精) - 정을 밖으로 새지 않게 막아줍니다. 오수발(烏鬚髮) - 머리와 수염을 검게 합니다. 자양(滋養) - 인체의 음액 및 영양을 공급해줍니다. 강장(强壯) - 몸을 건강하고 혈기가 왕성하게 해줍니다. 윤장통변(潤腸通便) - 장을 촉촉하게 해주어 대변을 잘 누게 해줍니다. 거풍(祛風) - 피부, 장부, 경락에 머물러 있는 풍사를 제거합니다.(

야관문의 한의학적 효능 [내부링크]

TV에서 정력에 좋은 약재로 소개된 야관문입니다. 사실은, 정력뿐만 아니라 신장에 관련한 많은 질병들을 치료해주는 좋은 약초이니, 효능 몇 개 더 외워서 남들한테 아는 척 좀 해봅시다^^ 야관문의 효능 야관문의 다른 이름으로, 비수리라고도 부릅니다. 작용부위 신장, 간 성질, 맛 쓰고 맵다. 서늘하다. 효능 보간신(補肝腎) - 간과 신장에 기운을 보태줍니다. 산어소종(散瘀消腫) - 어혈(瘀血)을 제거하고 부종을 가라앉힙니다. 익폐음(益肺陰) - 폐의 음기(陰氣)를 보태고, 더해줍니다. 주치병증 신장 관련 신허(腎虛) -과로, 무절제한 성생활, 또는 오랜 병으로 휴손(虧損)되어 발생하는 병증. 빈뇨(頻尿) - 배뇨 횟수가 잦은 것으로, 성인(成人)의 경우 배뇨횟수가 4-6회 이상인 상태 백탁(白濁) - 소변이 혼탁한 것. 유뇨(遺尿) - 소변이 저절로 나오는 병증. 유정(遺精) - 정액이 저절로 나오는 병증. 대하(帶下) - (1) 여성의 성기에서 흘러나오는 분비물. 월경 전, 배란기

[홍삼] 2. 인삼의 종류 [내부링크]

삼(蔘)의 종류 산삼, 장뇌삼, 인삼 산삼 장뇌삼 인삼(수삼) 산에서 자연적으로 자란 삼 사람이 산에 씨앗을 뿌려 키운 삼 사람이 밭에서 경작한 삼 ※씨앗은 모두 같습니다. ※산삼과 장뇌삼은 오래 살지만, 인삼은 4년 이후부터 썩어버리는 삼이 많아지고, 6년 이후로는 살지를 못합니다. 인삼(수삼) 가공한 인삼의 종류 백삼, 홍삼 수분을 많이 머금고 있는 수삼은 유통중에 상해버리기 일쑤였습니다. 그래서, 삼을 건조하여 유통하는 형태가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백삼 홍삼 수삼을 말린것. 수삼을 찌고 말려 건조시킨것으로, 붉은빛깔이 난다. * 피부백삼 : 껍질을 벗기지 않고 말린 것 * 직삼 : 껍질을 벗겨서 직립 형태로 말린 것 * 곡삼 : 껍질을 벗겨서 다리부분과 몸통의 일부까지 구부려 둥글게 말린 것 *태극삼 : 수삼을 물로 익혀서 말린 것 *흑삼 : 찌고 말리는 과정을 9번 반복하여 색깔이 검게 된 삼. *절삼(절편삼) : 삼의 몸통을 가로, 세로로 절단하여 말린 삼. *미삼 : 삼의

[홍삼] 1. 홍삼의 등급, 크기, 뿌리수 [내부링크]

홍삼의 등급 천삼, 지삼, 양삼, 기타홍삼 홍삼은 생김새에 따라 4가지 등급으로 구분합니다. 천삼(天蔘, 1등급) 지삼(地蔘, 2등급) 양삼(良蔘, 3등급) 기타홍삼 홍삼중 품질이 가장 양호한 특상품으로 내용조직이 치밀하고 외형이 가장 좋은 것 천삼다음 등급으로 양호품이며 내용조직과 외형면에서 천삼에 비해 약간 미약한 것 지삼다음 등급으로 양호품이며 내용조직과 외형면에서 지삼에 비해 약간 미약한 것 양삼 이하 등급 사진출처 - 네이버 건강백과 한약재감별도감 - 외부형태 김창민 홍삼의 크기, 뿌리수(편수, 지수) 대편, 중편, 소편 10지, 20지, 30지, 40지 등등 왼쪽 사진은 홍삼제품에 적혀있는 재원입니다. '지별' 항목을 보시면 15지(19뿌리) 라고 되어있는데, 이는 "15지 등급의 홍삼이 19뿌리 들어있다"고 읽으면 됩니다. "지"는 크기 "뿌리"는 숫자 지별항목이 없고 "대편", "중편", "소편" 으로 표시되어 있는 제품도 있는데, 대편은 10지~20지, 중편은 30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