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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10박 11일 -5(러스틱마켓/선데이마켓/블루누들/기념품/로띠맛집) [내부링크]

빠이 가는 벤에서 쓰는 어제 일기 조식 진짜 열심히 먹었다 쿤캐를 못 간 이유가 여기에 있다 러스틱 마켓 토요 마켓 두개 가고 도이 수텝 가는거 둘 다 못 해서 오늘은 일찍 움직였다 10시쯤 그랩 잡아서 갔는데 인산인해 사람 짱 많다 귀여운 야채 귀엽고 싼 과일 농산물 시장 여기 약간 브랜드 같은데 귀여운 거 많다 가격은 한국 가격 보다 좀 저렴한 기분 이거 사서 빨래바구니 하고싶었는데 캐리어에 패딩 넣어야해서.. 퀄 나쁘지 않음 총무니까 현금 파우치 하나 구매 살말 하다가 어제 원단 산 거 생각하면서 참았다 조촐하게 디저트 때리고 커피 위크해서 야무지게 귀여운 팔찌 샀다 언니랑 인스타 친구도 했다 역시 난 비언어에 능통한 사람 손수 채워주심 그 외에 조카 옷도 사고 모카 포트도 하나 샀당 핸드 메이드가 많아서 선데이 마켓보다 질이 좋은 것 같다 Jing Jai Market Chiang Mai Atsadathon Road 46 Thanon Atsadathon, Tambon Pa Ta

치앙마이 10박 11일 -4(The Barn 코코넛파이/팟카파오무쌉 맛집/마야몰 노래방/소품샵) [내부링크]

익숙한 조식 뷰 망친자라고 나를 부르는 그녀 빠이 가는 벤 드디어 예약 중 멀미 예약 으 오전 수영 때리고 어제 하루 금주했다고 선잠 잤다 피곤쓰 진짜 오랜만에 허기져서 죽을뻔 양 많은 편인데 음식 세개 시킴 여기 팟카오팟무쌉 맛있다 원래 옆집가려다가 문 닫아서 여기 왔는데 둘 다 맛집 왕 저렴 장인이십니다 친절하기도 하셔요 26 Taeparak Rd 26 Taeparak Rd, Tambon Chang Phueak, Amphoe Mueang Chiang Mai, Chang Wat Chiang Mai 50300 태국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노래방 예약하고 코코넛 파이 먹으러 더반 오랜만 여기 여전히 노 애플 존 진짜 여긴 과육이 지림 1인 1 파이 했다 신남 완뚝 수준 물 왜 15바트야? 귀여워 노래방 시간 맞춰서 걸어가려다가 포토타임 The Barn Eatery And Design Srivichai Soi 5 14 Srivichai Soi 5, Tambon Su Th

치앙마이 10박 11일 -3(Forest Bake 카페/와로롯 시장/님만 마사지) [내부링크]

조식먹고 산책 코스 3년전에 샀던 치마 다시 입기 제법 맘에 든다 기여워 귀여워 2 타페에 비둘이 없는 날 Ootd 오랜만에 바나나튀김 만나서 부랴부랴 주문 사장님 부부 너무 스윗 원천 굿굿 딜리셔스 표정은 만국 공통 언어다 티슈 가져다 주시고 요지도 가져다 주심 동네 사랑방인듯 앉은 자리에서 먹어야함 ㅜㅜ 파란색 북존 맞은편이다 기억해 ㅇㅊㅇ Rotee Pa Day Tha Phae Road, Tambon Chang Moi, Amphoe Mueang Chiang Mai, Chang Wat Chiang Mai 50300 태국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나무 멋져 응 뭐야 예쁘네 하면서 찍는데 사실 더워서 그냥 막찍음 프로페셔널 그녀 예뻐 꼬깔콘 코코넛 파이 먹으러 핀강 근처까지 왔다 한국인이 좀 많다 근데 맛있어 과육이 적은게 아쉬움ㅜㅜ Cake Baan Piemsuk 165 167 ถนน เจริญราษฎร์ Tambon Chang Moi, Amphoe Mueang Ch

치앙마이 10박 11일 여행 -2(올드타운 카페/로컬식당/빈티지샵 쇼핑) [내부링크]

조식 저 햄은 짠맛도 안나고 무맛인데 뷰가 좋음 이너피스 토스카나 너무 가보고싶다 집 앞에 사원이 있다 당분간 수영을 못 해서 산책으로 시간 보내기 이거 거의 뭐 단벌신사 치앙마이는 토분이 예쁘다 데코타일 귀여워 은진이 기다리면서 ((파워블로거가 꿈임 둘 다 집 앞 카페가서 책 읽었다 왜 예쁘지 도로 소음도 노이즈 캔슬링 노 필요 언니가 선물해준 책이 넘 좋음 명랑한 은둔자,,,표제작이 참 좋네요 1998년에 쓴 글이라는 게 더 위안이 되는,, 숙소에 사는 고양이 제 귀여운 프라이탈 좀 보세요ㅜㅜ 구글 평점 좋아서 방문한 Mama’s thai food 코지한 느낌 로컬 가격 신중하신 분 메뉴판 정독 중 그 다음 블로그 사진 고나리 시전 하셨슴니다 창 비어 들고가고싶다 전문식당 포스 식당에 앉아서 보는 pov 기본으로 시켰습니다 팟타이 여기 맛있다 볶음밥도 맛탱 한국인이 좋아할 느낌 된장에 밥 비벼 먹는 맛이라는 리뷰 진짜 딱 맞음ㅜㅜ 한 번 더 가기로 했다 왜 두번 찍었지 완뚝 깔끔

치앙마이 10박 11일 여행 -1(올드타운 숙소 추천/마야몰_인생네컷/맛집) [내부링크]

티웨이 치앙마이 직항은 기내식 별도다 인천 공항 안에 도착해서 짐 붙이고 검사 다 받고 들어와서 6시 땡하자마자 들어가서 김치 찌개 먹었다! 제 1터미널 안에 4층에 있음 타코벨 먹을까 고민했지만 한식 먹길 잘했지 3년전에 첨 왔을때는 그냥 택시 잡아서 타고 갔는데 이젠 꽤나 체계적이다 공항 도착해서 택시라고 써진 곳 가서 도착지 말하고 말해주시는 곳 게이트 가서 저 종이 들고 기다려야함 님만에서 올드 타운은 대부분 150바트다 근데 난 잔돈 제대로 확인 안 했더니 170바트 뜯김 뭐 팁이다 쳐~ 헤타이 부티크 호텔인데 4만원 중반대 예약했다 깔끔과 코지함 그리고 동남아 느낌.. 그 적절한 사이라서 넘 좋음 Hetai Boutique House 18 Chaiyapoom Soi 2, Tambon Si Phum, Amphoe Mueang Chiang Mai, Chang Wat Chiang Mai 50300 태국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첫끼는 그냥 라이트하게 팟타이 사람

유럽여행기록)베를린 카페투어와 전시 6 [내부링크]

대망의 마지막 종착지 프랑크푸르트로 가기전 마지막 도시 두구두구구 베를린이었다 유럽은 확실히 버스가 잘 되어있는게 진짜 삶의 질 상승 그 유명한 커리부어스트 무조건 먹어야하는거 길거리에서 유시민 선생님도 먹방하시는 거 그럼 먹어야지 근데 이젠 이태원에도 있다ㅏ가보진 않았지만 맛있겠지 뭐 베를린은 진짜 사진이 없다... 언니가 가고싶어했던 곳이라서 거의 5일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사진이 별로 없다 근데 약간 맨날 카페가서 책 읽고 밥 먹고 돌아댕기고 했던 것 같다 그것이 최고다 취향 진짜 한결같은 사람이군 나 저 벽에 걸린 포스터가 무슨 뭐였지 공연인가 그랬는데 옆에 엽서처럼 가져갈 수 있게해줘서 아직도 본가 집에 저거 있다 연극과 다니면서 베를린으로 유학가고싶어하는 사람 오조오억명,,뉴욕 가고싶어하는 사람 십억명,, 베를린의 맑은 날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부다페스트랑 다르게 약간 그 도시랑 날씨가 너무 잘 어울렸다 많이 춥진 않았는데 흐린 날씨가.. 뭔가 우울함을 선망하게 만드

유럽여행기록) 부다페스트 굴라쉬/맥주/프라하 굴뚝방/존레논 5 [내부링크]

기억의 힘이란 정말 위대하다 이 사진 보다 너무너무 추웠던 부다페스트 호스텔이 기억났다 올라가는 계단까지 완벽하게 떠오름 진눈깨비가 내렸다 추운데 눈이 아니라서 맞지도 못하는 우중산책 그래도 그시절의 나는 얼죽코였구나 역시 육개장 맛이 최고라면서 추울때마다 먹었던 굴라쉬가 진짜 찐이었다 토마토 베이스라서 아무데나 들어가서 먹어도 사실 평타 이상 뱅쇼도 곁들여서 많이 먹었다 은근 부다페스트가 스페인 다음으로 밥 잘 먹었던 것 같다 결론은 굴라쉬가 짱이다 근본이다 그 유명한 야외온천도 가보고 일본 갈 필요 없다~ 유럽에도 온천있다 (사실 아님) 수영복 입고 들어가야하는데 대여 가능해서 나이키 수영복 입고 입장한 동양인 ㅇㅊㅇ 뜨끈한 카레 또 간단하게 먹어주고 드러머가 진짜 잘 생겼던 재즈바 진짜 음악하는 사람 많은데 거리에서 볼 때마다 내가 진짜 유럽에 왔구나 싶은 순간이었다 진짜 오프너 없이 와인따기 이렇게 힘들다고? 유튜브랑 블로그에 오만 검색 다 해봤는데 못으로 뚫고 오만가지 다

유럽여행기록_베네치아 카페/비엔나 커피/빈 감자탕 한식 4 [내부링크]

피렌체에서 베네치아로 넘어왔다 사진 못 찍는 사람도 유럽가면 사진작가될 수 있다 진짜 걍 갖다대면 풍경 사진,,그 잡채,, 밤에 도착했었는데 골목에 숙소 있어서 광장이랑 가까웠는데도 무서워서 헐레벌떡 들어갔다 여권 보여달라고 하니까 또 안보여서 가방 다 뒤졌었음 산마르코 광장 정말 거대한 갈매기들 밭이다 너무 신기한 마음은 무슨 무서워서 도망감 그 유명한 곤돌라 그치만 돈없는 여행객은 타지 않지 사실 이제 이동에 조금 지칠 시기라서 유유자적하게 여행하고 싶었던 것 같다 그데 확실히 완전 관광 도시라서 그런지 다들 친절했던 것 같다. 간단하게 조각피자를 먹었다 정말 간단하게 조각 시킨 것 같은데 사진을 보니까 약간 코스트코 피자 같네 맛도 그랬던 것 같다 베네치아는 2박 3일? 진짜 진짜 짧게 딱 머무르고 떠났었는데 크지 않아서 한달살기 할 거 아니면 짧게 있어도 될 것 같다 미로처럼 돌아다니다 보면 광장에 와있었다 근데 골목 골목 예쁘긴 하다 에스프레소 간단하게 한잔 때리고 파스타도

유럽여행기록_로마 파스타/피렌체 근교/친퀘테레 일몰 3 [내부링크]

https://www.koreanair.com/kr/ko/promotion/list/2023/imaginewinter 무더운 여름, 유럽의 겨울을 미리 상상해 보세요 유럽 프로모션 대상 노선 프로모션 내용 대상 노선 인천 출발 (편도 및 왕복) ↔ 프랑크푸르트/암스테르담/부다페스트/ 프라하/비엔나/이스탄불/런던/텔아비브 (편도, 왕복 모두 가능) 할인 혜택 프레스티지 스탠다드 5% 할인 일반석 스탠다드, 세이버 8% 할인 기간 구매일 23.8.5(토) ~ 23.9.8(금) 출발일 23.11.1(수) ~ 24.3.31(일) ※ 구매일 & 출발일 동시 충족 조건 ※ 타 프로모션과 중복 할인 적용 불가 쿠폰 발급 및 사용 방법 1 ➊ 아래 [편도 쿠폰 발급하기] 버튼 또는 [왕복 ... www.koreanair.com 대한항공 프로모션 뜬거보고 맘 속으로 고민 백번했다 근데 암만 봐도 헤드라인 너무 잘 뽑았네 나도 직항 좋아하는데... 무튼 이어서 유럽 여행기 정리해보자면 바르셀로나에서

유럽여행기록_바르셀로나 빠에야/먹보투어 2 [내부링크]

파리에서 바르셀로나로 이동한 날 카페에 앉아서 입장하는 줄 보는데 꽤나 낭만적이라고 생각해서 찍은 듯 비행기로 이동하기도 했고 이때까지는 이동 할 만 했었다 한국인들 사이에서 엄청 유명했던 빠에야집 시내에 있는 맛집이라 교통편도 좋았음 맨 첨에 너무 짜서 엥 했는데 익숙해져서 두번이나 갔다 그리고 바르셀로나에서 왜그렇게 샹그리아에 미쳐있었는지 El Glop Braseria C/ de Casp, 21, 08010 Barcelona, 스페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바르셀로나에 있을때 엘푸치라고 게스트하우스에서 지냈는데 너무 좋아서 다시 찾아봤었는데 없어졌다 블로그도 닫으시고 다 닫으심 ㅜㅜ로컬 낭만 있었던 곳 당시 전시에 미쳐있었나 작가 그림들은 생각이 안 나는데 저 인형극 영상은 기억에 난다 괴랄해서 꽤 길게 봤던 기억이 난다 La Rambla, 99 La Rambla, 99, 08002 Barcelona, 스페인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파리에 있다가

유럽여행기록_파리 퐁피두/루브르/에펠탑/개선문 카운트다운 1 [내부링크]

휴학하고 아동복 열심히 팔아서 스물 한살에 유럽 여행을 갔다 부산 울집에 놀러온 동기 언니가 꼬셔서 그날 밤에 비행기 예약했다 유럽은 약간 사람을 촉촉하게 만든달까?..ㅇㅈㄹ 사진 정리용으로 쓰는 일기 샤르드골 공항으로 입국해서 일주일정도 파리 기록이다 12월 연말 파리는 춥고 비가 자주 왔다 어떻게 코트 입고 돌아다녔는지!..! 첫날도 비가 와서 그냥 우산 쓰고 동네 구경하면서 마실 다녔다 파리 테러 직후였어서 추모 공간이 많았다 지하철 노조 파업해도 다 기다려주는 파리지앵 ㅅㅇ아 좀 배워라 아무 카페나 들어가서 커피랑 먹었던 것 같다 스탠딩 카페였어서 먹고 다시 걸어다님 비포선라이즈 봤음 와줘야지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사실 사진만 찍고 별건 없었던 것 같다 Shakespeare and Company 37 Rue de la Bûcherie, 75005 Paris, 프랑스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걸어서 퐁피두도 갈 수 있었는데 센느강도 보고 일주일 지내면서 대충 눈에

기록에 미친 짧은 일상 [내부링크]

요즘 삶의 모토 같은 짤들 핀터레스트가 짱이다 박명수 짤 언제 질리는 지 알려주실 분 마흔되면 알게 되나요 istp 응원합니다 룸메에겐 이너피스 부적을 나에겐 행복 부적을 최고심 짱이다 기록에 미치다 유럽 갔을때 일기 찾아보다 갑분..추억 여행 새삼 유럽에 있을 때 티켓 이런거 지독하게 모았다 일기장 다 쓰고 찢고 하는 사람도 많다는데 스무살때부터 티켓도 못 버리는 사람 나야나 저장 강박증 잇츠 미 요즘 삶의 낙 집에서 매실차에 마시기 그리고 박쥐란 먹여살리기 사소한 것이 짱이다 동대문가서 명동 피자 먹고 스티치 쇼핑 갑자기 눈 뒤집혀서 노트북 파우치에 붙일 스티치 쇼핑했다 은서 이즈 내 메이트 창비어 에스프레소 버전 나온거 미쳤다 두캔 순삭 세계주류점 집 근처에 있는 거 넘좋아ㅏ

9월 중순 만나고 먹고 자고 읽었던 일상 [내부링크]

안경올려쓴 거 제법 누구생각나는 환승길. 샤먼항공 올때 생각보다 기내 좁아서 화났는데 샤먼에서 인천오는 비행기 미니언즈로 너무 귀엽게 꾸며놔서 기분 좀 좋아졌다ㅠ약간 에버랜드 열차같았다 귀여움에 장사없다 그리고 인천에 도착해서 바로 한식 먹으러왔다. 주변에 승무원 언니들 한옥집 김치찜에 계란말이 세트 먹어서 나는 김치찌개 먹었다. 국물 못 잃지...김치찌개보다 응암 가는 버스가 더 비싼게 아이러니라며 다 먹음. 저녁에 고추바사삭에 맥주 먹었다. 나 진짜 치킨 좋아하는구나 새삼 느낌. 그리고 고대하던..기다리던..도파민 중독..3편 몰아서 보니까 거의 영화관에서 인간 군상 다큐 본 느낌. 돌싱이라서 재밋는게 아니라 걍 특집임ㅜ 다음 날 도서관 가는 길. 뭔가 아트적이라서..돌아와서 제일 먼저 간 곳 도서관/헬스장..백수한테 이만한 곳 없다ㅏㅏ 이번 선택 제법 좋았던 것 같다ㅏ 홍쌤 떡볶이 바로 집 앞인데 진짜 300m인데 룸메랑 시켜 먹었다. 할인쿠폰 주는데 또이또이라고..정신승리했음

발리 우붓 요가반 위치/시간표/가격/5days후기 [내부링크]

The Yoga Barn F7M8+PVG, Jl. Sukma Kesuma, Peliatan,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우붓에 10일정도 머무르면서 요가반 5회를 등록했다. 제일 길게 머물렀던 숙소에서 8분 거리라서 가까운 것도 있었지만, 일단 사진으로 본 공간들이 내가 상상하던 우붓이라서 이틀에 한 번은 요가할 수 있지 않겠냐며 5회권을 끊었다. 뭔가 초짜지만 야외에서 요가를 언제해보겠어ㅜㅜ하면서 등록함. 결론적으로 요가반은 공간이 너무 좋아서 카페랑 식당도 이용할 수 있으니 이동 싫어하는 사람들한테 짱인 공간이다. 등록 방법 및 수업 신청 요가반 입구에서 길을 따라 쭉 들어오면 카운터에서 결제를 하고 등록을 할 수 있다. 카드 현금 둘 다 가능하다. 수업 일정은 매일 바뀌니 아래 사이트에서 시간대와 클래스 이름을 확인하고, 시작 30분전에 도착해서 들어가면 된다. 요가반 시간

발리 여행_사누르 말타박/마시모 젤라또/맥도날드/카페 [내부링크]

어느덧 여행 막바지...사누르로 이동했다. 사누르로 이동한 이유 풀밭에서 바다로 가고싶어서. 끝이다. 맛집이고 카페고 하나도 안 알아보고 숙소만 예약하고 갔다. 남부투어 끝나고 사누르에 도착했다. 숙소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숙소에만 있고 싶었다. 신식 냉장고 있는 숙소 얼마나 반가운지...발리 오기전에 인도 가고싶었는데 인도는 간접 체험으로 된 것 같다. 말려준 친구들에게 소소한 감사의 인사를..근데 쿠타에서 마지막으로 바선생 본 이후로 느끼는 건 우붓에도 그렇고 벌레가 없는 것 같다. 착각이라면 내가 운이 좋은 걸로,,, 신두 야시장 바로 앞이 숙소라서 씻고 나와서 말타박 계란말이 포장해서 먹었다. 로띠 반죽에 계란 풀어서 먹는 맛 뭐냐고 아는 맛이겠지 했는데 아는 맛이 제일 무서운거 알아몰라. 아버님이 너무 열심히 구워주셔서 좀 오래 기다려도 암 말 못하고 기다림. 쏘 친절하시다. 지금을 기다렸다. 짜파구리. 환상의 조합으로 먹었다. 아니 근데 여기는 수납장이랑 다 잘 돼있고 공

발리 여행_짱구 또 스무디볼/러브앵커마켓/데우스/티켓투더문 [내부링크]

오늘도 맥모닝 굿모님 오늘은 자리를 바꿔서 시원한 곳에 앉았다. 사누르에 와서는 일기를 맥모닝 먹으면서 쓰는게 일상이다. 아니 테이블 높이가 나랑 딱 맞다고. 이런 디테일 생각보다 찾기 힘든 거 알지..뭔가 사누르 와서는 딱히 맛집 카페 핫플 욕심 없이 지내는 중이다. 그래서 공항 가기전에 받을 마사지 3시간짜리 예약했다. 첨에 코아 스파 유명한 곳 예약했었는데, 백수인 나에게 조금 과분한 것 같아서 숙소 근처에 조금이나마 싸고 평 좋은데 예약했다. 사장님 들어가자마자 걸~~해주셔서 기분 넘 좋았다. 이 날 이상하게 기분 많이 좋았던날이다. 운수좋은날 xxxx 저 국민 과자 감자칩 맛있는 거 또 나만 몰랐지. 분명 가기전에 캐리어에 싸들고 갈랬는데 갑자기 짱구 가게돼서 못 샀다ㅎ..사실 짱구는 갈까 말까 고민 엄청했는데 왜 갑자기 결심했는지 모를 일. 사누르에서 짱구까지 한 시간이 걸리는데, 내 숙소에서 그랩 바이크 타면 40정도라서 그냥 가기로 했다ㅏㅏ그래서 1시에 그랩 불렀는데

발리 여행_프라이빗 택시 남부 투어(따나롯 사원/슬루반 비치/싱글핀) [내부링크]

굿바이 우붓. 아침 먹으려고 한시간 일찍 일어나서 준비한 사람 나야나ㅏ 우붓 스무디볼은 여기다,,우붓 카페에서 드시지 마시고 여기서 드시라ㅏㅏ진심 밥처럼 주는데 너무 맛있어,,개인적으로는 망고 스무디볼이 더 맛있다. 이제 떠날 준비ㅣ 프라이빗 남부 투어 예약_Traveloca 다들 클룩으로 예약하시더라. 한국말을 잘 하시는 가이드도 많고 카카오톡으로 컨택 가능하신 분들도 많다. 그치만 남부투어 혼자 가려고 하니까 너무 비싸서 사누르로 이동하는 김에 하자해서, 트래블로카로 예약했다. 여행자들은 많이 안 쓰고 현지인분들이 카카오 택시처럼 이용하는 어플이라서 후기가 많지 않은데, 생각보다 쉽다! 가이드가 딱히 필요하지 않아서 이용해볼만한 것 같았다. 픽업 장소와 픽업 시간을 선택하면 일단 가격이 나온다. 울루와뚜(짐바란 지역)이나 짱구/스미냑 같은 곳은 다 1구역으로 분류되어서 따로 추가 비용은 내지 않지만, 주행 키로수가 많아지면 돈이 추가로 붇는다. 그리고 기사님 식사 비용/주차비까지

발리 여행_우붓 인생 스무디볼/발리티키 쇼핑/요가반 카페 [내부링크]

꾸역꾸역 일어난 아침. 일출 보겠다고 5시 50분에 알람 맞춰 놓고 결국 뜨는 해는 못 보고 애매하게 일어났다. 눈 뜬 김에 옥상 올라와서 2분있다가 내려갔다. 아침에 너무 춥다. 눈 뜬게 또 아까워서 마지막 요가나 가자고 그랩 타고 나왔다. 혼자 여행을 오니까 밤이 짧고 낮이 길다. 사실 어제는 갑자기 유튜브 알고리즘에 갇혀서 늦게 잤다. 아니 최고의 요가 선생님 여기 계셨네. 왜 로컬 선생님들 고집하는 지 알 것 같았다. 오랜만에 사랑에 빠진다는 기분을 느꼈다. 감격해서 존함 찾으려고 시간표도 찍어옴. 의자에 잠깐 앉아서 내일 또 올까. 선생님 한 번 더 보고싶어서 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아침 수업 못 갔다ㅎ 이제는 빠지면 섭섭한 코코넛 워터. 시원한 코코넛 워터 없이는 못 살아요..(또 동남아 한정이겠지 뭐)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카페가서 커피 한잔 할까 하다가 빨리 빨래 맡겨야할 것 같아서 검색해보고 왔다. 시내는 뭔가 더 비싸고 대충해서 줄 것 같은 불신 나만 있는 건지..아

발리 여행_ 우붓 피손 카페/빈땅 마켓/아트 마켓 [내부링크]

매일 아침 아버님이랑 굿모닝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인사하는데 오늘은 마지막날 아침이다. 오늘도 알람 끄고 딥슬립 했다. 가성비 숙소는 여기가 진짜 짱이라고 생각하면서 일기 쓰는 중이다. 좀 일찍 예약만 했으면 연박했을텐데^^.. 우붓에서 그냥 다 있으려고 숙소 하나를 예약했었는데, 갑자기 사누르 땡겨서 찾아보다가 괜찮은 숙소가 있어서 예약했다. 원래 생각했던 루트대로 이동하고 결국 돌아갈 것 같다. 뭔가 이동하는 게 귀찮은데 또 이동을 하면 새로운 기분이 들긴한다. 진짜 엄근진하다ㅏ 볼때마다 신기해. 쿠타랑 제일 다른 점 우붓은 들개 닭 밭이다 진짜 체크인 시간까지 떠서 캐리어 맡기고 요가 들으러갔다. 날씨가 다했다며 뭐 그런 생각을 하면서.. 일단 뭔가 하나 듣고 싶어서 시간대 맞는 힐링요가 수업 들어왔다. 날씨가 미치고 풍경이 미쳤다고 할 수 있지. 호주 선생님이랑 수업했는데 그냥 낮잠 수업이었다. 다들 드러누워서 뭐지 했는데 내가 잘 못 찾아온 거였다^^..유일하게 실패한

발리 여행_우붓 Mixue 디저트/마사지 추천/아시아 식당 조지기 [내부링크]

아침 요가 출발 일어나는게 제일 힘들다. 키큰 언니가 거기 아니라고 도와줬다. 쏘 친절. 끝나고 발리니스 케이크로 조식 먹었다. 이거 진짜 망고만 올리면 망고 스티키 라이스다. 저 코코넛 떡같은 게 존맛. 근데 살짝 물리지만 싹 비움. 이런거 카페에서는 왜 안 팔지. 가끔 먹고싶다고. 조식 먹다가 폭풍 검색했다. 그치만 못 찾음. 씻기 귀찮아서 모자 쓰고 노트북 들고 점심 먹으러 왔다. 이쯤되면 밥만 먹는다. La portal to shamballah 요가반 근처 비건 식당. 숙소에서 가는 길에 맨날 봐서 오늘 맘 먹고 왔는데, 이집트 사장님이 직접 요리 계발도 하고 합기도같은 전통 지역 문화 스페이스도 운영하시는 공간이었다. 에어컨이 없어서 조금 힘들긴 했는데, 음식이 진짜 대박이었다. 비건 식당 올때 마다 느끼는데, 그 특유의 친절함과 여유가 있다. 매쉬포테이토에 바질 어쩌고 + 그릴드 모짜렐라가 오늘의 메뉴라고 추천해줘서 오케이오케이하면서 시키고, 스무디볼 하나 더 시켰다. 먹

발리 여행_ 우붓 뜨갈랄랑 Tis cafe/논밭뷰 맛집/요가반 시간표 [내부링크]

이번 여행의 모토라고나 할까,,,너무나 좋았습니다,,,젊은 연인들을 위한 놀이공원 가이드,,, 첫 요가 등록하러 가는길. 여섯시반에 일어나서 옷만 갈아입고 나왔는데 이것만 이겨내면 다 좋음. 일어나는 게 제일 힘들다. 아침 선선한 공기랑 활기찬 느낌이 넘 좋음. 분명 숙소에서 9분거리에 있는데 이런 사진 백장찍느라 15분 넘게 걸린듯. 어디갈때 거리 사진 찍을 시간 고려해서 시간 계산해야함. Schedule Class Schedule and Registration We are excited to be offering a dynamic schedule of your favorite classes daily from 7:00 am to 9:00 pm. We have Night Events for soothing sound healings and deep soul connections. Please see our print schedule or below for our LIVE sched

발리 여행_우붓 발리티키/티켓투더문/립 맛집/투키스 [내부링크]

숙소 체크인하자마자 너무 배고파서 그랩타고 밥먹으러 왔다. 걸어서 18분인데 평소라면 걸었겠지만 공복이라 그랩탔다. 암만 생각해도 잘 한 선택. warung makan bu rus 오랜만에 식당에서 한국인들 좀 봤다. 두분이서 오셔서 메뉴 세개씩 시키고 하는데 너무 부러웠다. 그래서 나도 이젠 나시고랭 먹을 때가 됐다며, 아얌이랑 같이 먹으려고 주문하려는데 옆 테이블에 립이 나왔다. 고랭은 무슨. 바로 립이랑 프렌치 프라이 + 밥 + 아약 주문했다. 전통주는 또 한 번 먹어봐야한다며ㅕ 이친구 아주 귀여운 친구인데, 밥 다 먹고나니까 무서운 친구됐음 아약은 고량주 같은 느낌인데, 꿀을 많이 섞은. 근데 또 잔에 꿀을 많이 흘린. 한모금 마실때마다 물티슈를 찾게 되는 술이었다ㅎ..근데 맛은 있음!! 난 프렌치 프라이에 밥을 추가했는데, 감튀를 밥으로 바꿔 주심. 음식 나오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려서 그냥 먹었다. 당연히 내가 아는 맛이고 맛있는 맛ㅏ 아니 너무 무섭게 달려들고 안된다니까

발리 여행_쿠타에서 우붓/꾸따 숙소 후기 [내부링크]

기대했던 데우스. 뭔가 다들 산다고하니까 나도 티셔츠 두장정도 사고싶어서 갔는데 생각보다 예쁜게 없어서 후퇴했다. 짱구 매장이 젤 크고 예쁜거 많다고하는데 스미냑은 생각보다 작고 좀 예쁜건 뒤에 la라고 적혀있음. 그치만 난 발리를 원한다고! 쿠타 일정 뭔가 아쉽기도 했던 밤 벌써 이주라는 시간이 아까워서 돌아다니고 싶어서 마트 갔다. 근데 진짜 과일 노맛...왜 다들 맛 없다고하는 지 사먹고 나서야 이해했다 그냥 쏘쏘했던 크루아상 이거 먹고 서핑하러 출발했는데 도착 15분전에 파도가 너무 높다고 해서 갑자기 길을 잃었다. 무튼 숙소 돌아가기 애매해서 그냥 카페 가려고 위쪽으로 올라갔다 수영복 안에 입고 온 내 자신 칭찬해 샛길로 빠지니까 확실히 야시장보다 사람이 없고 한적했다 크럼앤코스터 이쪽 골목이 젤 사람 많은 것 같다 근데 문닫음 몰랐는데 루왁커피로 유명한 곳이라고 했는데 문 닫은게 오히려 다행인 것 같았다 그래서 걸어가다가 크레페집 보여서 들어갔는데 대만족했다 만들어주는 언

발리 여행_쿠타 비치워크 쇼핑몰 ATM/로컬/TEMU 카페/스미냑 비치 일몰 [내부링크]

꽤나 긴장했던 중국 입출국 심사를 마치고 드디어 발리로! 탕이랑 일할때 중국 입국 심사대에서 여권 잃어버렸던 거 생각나서 더더 긴장했는데 실상 별거 없었다 입국 심사때 여권 돌려줄 때 여권 던지고해서 좀 그랬는데 비행기 안에서 손 흔들어주는 거 왤케 귀엽냐며 샤먼 공항 친절한 걸로 기억미화 완료했다 은지니가 준 생일 선물 러쉬 슬리피 정유미가 여행을 향으로 기억한다고 해서 나도 할 까 했는데 향수를 별로 안 써서 맨날 사면 처박아둠ㅎㅎ 근데 무주에서 더바디샵 모링가로 스타트 해보니까 바디워시로 쭉 쓰는게 나한테는 더 맞는 것 같아서 여행을 위해 아껴둠 택시 기사님이랑 스몰토크 하는 데 기사님이 밤에도 발리는 안전하다고 해서 근처 편의점 가서 맥주랑 감자칩 사왔다. 디스커버리 몰 근처로 숙소를 잡았는데 12시 넘어서도 사람이 많아서 안전한 느낌이었다 스세권이라며 감격하면서 사진 찍었다 저기 써브웨이 가면 은우 사진 붙어있음 은우가 근본이고 나라다ㅠ 오늘을 위해 준비했다 트레블로그. 요

발리 쿠타 비치 서핑 초보자 강습 후기_클룩 예약/업체 추천/샤워실/준비물 [내부링크]

쿠타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의 일정으로 잡은 서핑 강습. 사실 마지막날을 의도한 건 아니고 밤비행기 담날에 타긴 어려울 것 같아서 전날에 클룩으로 서핑 강습 두시간을 예약했다. 쿠타 비치에서 서핑을 배우기로 결심한 이유는 간단하다. 1.숙소랑 가까워서 찝찝함을 최소한으로 유지 가능 (도보 20분) 2. 초보들이 짱구에서 서핑을 배우기엔 너무 파도가 높다고 함 3. 사람이 많지 않음(다른 사람 보드랑 부딪힐까봐 젤 걱정함) 힙한 건 관심 없는 1인인 나는 사람 많은 짱구보다 효율성적인 측면에서 고민없이 꾸따를 선택했다. 클룩 예약 발리 카페 후기들을 찾아보면 보통 200k으로 두시간 예약했다고 하는 후기를 봤는데, 미리 카톡으로 연락하기 너무 귀찮아서 그냥 에라모르겠다며 클룩으로 후기가 가장 많은 곳으로 예약을 했다. 결론적으로 잘 한 일인 것 같다. 클룩으로 원하는 시간대와 날짜를 선택하면, 그쪽에서 수락하여 예약 확정이 되는 간단한 시스템이다. 전날 오후 6시에 예약했는데, 시간 다

발리 티켓 예매 후기_스카이스캐너/나이트 모드 [내부링크]

아무 생각 없이 시간을 보낸지 한달이 다 되어가니 슬슬 없던 병도 생기는데 불치병 중 하나인 발리병... 사고나서 완치한 아이패드병.. 그러니 발리병도 가야낫는다. 그래서 늘 스카이스캐너로 예약을 하는데, 꽤나 유용하게 나이트 모드를 썼다. 한국 블로거분들 모르는 게 없다 정말 맥으로 나이트 모드에 접속하는 방법은 commend + shift + n 이다 이 단축키만 누르면 나이트 모드로 새창이 뜬다. 그럼 바로 스카이 스캐너에 접속해주고 항공권 비교 및 예약 | 스카이스캐너 모든 주요 항공사와 여행사의 저가 항공권을 비교하고, 원하는 목적지로 가는 최저가 비행기 표를 찾아보세요. 오늘 온라인으로 예약하세요. www.skyscanner.co.kr 출발지 (인천) - 도착지 (덴파사 발리) 그리고 입출국 날짜를 입력하면 된다. 추천순과 최저가를 각각 보고 기호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이제 예약 사이트를 선택하면 되는데, 저 가격이 최종가격은 아니다! 예약 사이트마다 위탁 수화물 (23

비상문_최진영 [내부링크]

사람마다 시력이 다르듯 존재의 어둡고 습한 부분을 유독 잘 보는 사람이 있었을 것이다. 남들은 찾지도 못하는 얼룩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남들은 듣고도 들을 줄 모르는 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람들. 감각이 그쪽으로 유별나게 발달한 사람들. 나는 신우가 그런 사람이었다고 믿는다. 신우는 내가 보지 못한 것을 본 것이다. 내가 듣지 못한 것을 들었고, 듣지 않은 것까지 알았을 것이다. 강렬하고 압도적인 그것에서 눈과 귀를 거두지 못했을 것이다. 부모님의 불화때문에 신우가 자살했으리라 생각하진 않는다. 불화는 특별하지 않다. 죽고자 마음먹은 자에게 죽지 말라는 말이 무슨 소용 있는가. 사람은 특별하거나 다르지 않다. 고양이나 물고기나 화분, 장난감이나 청소기처럼 높은 데서 떨어지면 깨진다. 신우를 미워하지 않기 위해 신우의 자살을 이해하려는 것인지도 모른다. 미워하고 싶지 않다. 욕이라도 해주고 싶다. 죽지 말았어야했다. 우린 서로 나쁜 말을 주고받았다. 신우가 왜 죽었는지 알고 싶어서 시

살고싶다는 농담_허지웅 [내부링크]

나는 언제나 뭐든 혼자 힘으로 고아처럼 살아남아 버텼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껴왔다. 그러나 나는 동시에 누구에게도 도와달라는 말을 할 수 없는 멍청이가 되고 말았다. 그런 인간은 도무지 아무짝에도 쓸데가 없는 것이다. 그런 인간은 오래 버틸 수 없다. 오래 버티지 못한다면, 삶으로 증명해내고 싶은 것이 있어도 증명해낼 수 없다. 오래 버티지 못 한 다면, 삶으로 증명해내고 싶은 것이 있어도 증명해낼 수 없다. 나는 행복이 뭔지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매대 위에 보기 좋게 진열해놓은 근사한 사진과 말잔치가 행복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안다. 아마 행복이라는 건 삶을 통해 스스로에게 증명해나가는 어떤 것일 테다. 망했는데, 라고 생각하고 있을 오늘 밤의 아이들에게 도움을 청할 줄 아는 사람다운 사람의 모습으로 말해주고 싶다. 망하려면 아직 멀었다. 형편이 좋은 집에서 태어난 청년들은 이기는 경험을 쌓는 일이 비교적 수월하다. 스스로 형편이 불리하다고 생각한다면 다른 무엇보다 몸을 이기는 경

필사2) 일간 이슬아 수필집_이슬아 [내부링크]

일간 이슬아 수필집 2018 이 책을 산건 CF 촬영하다가 급 3일 휴무를 받았을 때인것 같다 근데 그떄는 몇 장 읽다가 던져뒀다. 솔직함이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 조명이 다 켜지고 나서 자리로 돌아가 옆 사람에게 사과를 했다. 중간에 부산스럽게 나가서 정말 죄송하다고 발로 차서 더욱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괜찮다고 한 뒤 이렇게 말했다. "그보다 제일 중요하고 아름다운 장면을 놓치셨네요. 나가셔서 안타깝다고 생각했어요." 이제 그 사람을 좋아할까 생각해볼 정도로 그는 친절했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을 놓쳤어도 안타깝지 않았다. 영화가 가르쳐준 사랑의 모양이 몹시 아름다워서 이미 충분한 것 같았다. 영화관에서 나와 이대에서 망원동까지 한 시간을 걸으며 나는 사랑하는 애를 생각했다. 너를 좋아하기까지 나에게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필요했는지. 너를 이해하기까지 얼마나 더 많은 이야기가 더 필요할지. 널 알아보려고 내가 그동안 이런 것들을 보고 듣고 읽어 온 것만 같다고 섣불리 믿게 됐다

필사1) 인생의 역사_신형철 [내부링크]

도서관을 다니면서 꽤나 열심히 책을 읽었는데, 며칠 집중이 안됐다. 쉬는 동안 독서모임이나 들어볼까 했지만, 내향형이라 포기했다. 그래서 뭐라도 하자는 생각에 시작한 건 다시 쓰기다. 학교 다닐때 필사를 열심히했다. 손이 아파서 펜으로는 못 쓰고 노트북으로 옮겨 적기만 했다. 근데 이런식으로 옮겨 놓은 조각글들이 버스 안에서나 특히 여행에서 꽤나 유용했다. 과거의 나야 고마워 땡큐 그 잡채. 첫 책에 “나는 문학을 사랑한다. 문학이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어쩔 수가 없다.” 라고 쓴 적이 있지만, 그래도 나를 조금 사랑해준다고 느끼는 장르가 시다. 라고 신형철은 서문에서 고백했다. 짝사랑 얼른 종결했다고 얼른 다시 고백하시길. 앞서 이어졌던 문장들을 몇 개 더 기록해본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슬픔이란 스스로를 가여워하는 감정을 의미하는 것일까. 하지만 스스로를 가여워하기 위해서는 우선 스스로를 용서해야 한다. 스스로를 용서하기 힘든 사람은 쉽게 슬퍼할 수도 없다." 내가 지금 아는 것

홍대/을지로 소품샵_오브젝트/마인띵스/그랜마캐비넷 [내부링크]

이제 파워블로거를 꿈꾸며 놀때 열심히 사진도 찍어보겠다 다짐 So 스티커사러 출장왔다가 사진 찍음 입구부터 키치키치한 오브젝트 오랜만에 왔는데 덴스 팝업 전시 중이었다 루드비코 웹툰 생각나는 귀여운 포스터들 있지만 오브젝트는 이런 맛이지 스티커 사러 왔는데 정신 팔려서 사진 이것 밖에 못 찍음ㅎ 2-3층은 여전히 귀여운 스티커 많다 집중공략하구 귀여운 거 많았는데 그냥 스루했다 약간 수바코 감성이였다 작고 소중한 내 스티커들 맞는 말입니다ㅏ 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그것 집 와서 드립다 노트랑 노트북에 다 붙임 오브젝트 서교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35길 13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을지로 소품샵 ㅇㅅ랑 카페 있다가 구경하러 왔다 사업해듀오 열린문닫힌교회처럼 지갑 열 맘은 다분한데 쉽게 열리지 않는 마그넷이랑 그립톡 힙한 거 많다 전사출려한 머리끈 넓진 않은데 예쁜 거 많음 마인띵스 서울특별시 중구 수표로 32-1 2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발리 여행 준비_트래블로그 충전 환전/이심(Esim) 등록 사용 방법 및 후기 [내부링크]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전에는 한 번도 이용하지 않았던 트래블로그 체크카드와 esim을 사용했다. 이런 디지털 뭔가 낯설고 어려웠지만, 또 금방 적응했다. 여행하는 동안 너무 편하게 사용했던 두가지에대한 후기와 사용법들을 남겨본다. 트래블로그 체크카드 후기 트래블로그 카드는 연회비가 있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가 있다. 신용카드의 경우 결제건에 3%적립을 받을 수 있었는데, 얼마나 쓸지 몰라서 그냥 체크카드를 발급 받아서 갔다. 선택 이유 1. 환전이 간편하다. 2. ATM 출금 및 결제 수수료 0원. 3. 환율 100% 우대. 4. 천원단위도 충전 가능.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 어플을 깔면 충전 및 환전을 할 수 있다. 환전 및 결제/ 출금 수수료는 다 무료지만, 카드 결제 금액이 50만원 이상이 되면 수수료가 붙는다고 한다. 이번에 혼자 여행하면서 그때 그때 20만원씩 충전해서 뽑아서 쓰고 했는데, 너무 편했다. 특히 막바지에 조금씩 충전해서쓰니까 잔돈 남을 우려가 적었던 것 같다

발리 샤먼 항공 탑승 후기 - 입출국 심사/건강신고서 작성법/공항픽업예약 [내부링크]

이번엔 옷을 진짜 운동복 위주로 챙겨서 짐이 별로 없다 발리는 공산품이 비싸다는 얘기를 듣고 선크림만 잘 챙겼다 알로에젤이랑 선크림을 따로 가져갈까 하다가 짐만 될 것 같아서 알로에 선크림 챙겼다 제발 썬프로렉트 플리즈 그리고 베드버그 + 눅눅한 침구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 같아서 은정언니가 선물로 준 여름 블랑캣도 야무지게 챙김 지난번에 치앙마이 갈땐 21키로 나왔는데 이번엔 17키로 나왔다 뭐 거의 미니멀리즘 무소유 아니냐며 호로호 여행 일정이 다가오면 샤먼항공에서 메일을 계속 보내는데 그냥 내 여행이 얼마 안남았구나 생각하면 된다도해서 나도 코로나 관련 서류는 준비하지 않았는데, 결론적으로 문제 없었다! 인천공항 제 2 터미널 역촌역에서 한시간에 한번씩 오는 공항 버스 타고 인천공항 제 2 터미널 도착 얼마만이냐며 (사실 얼마 안됨) 사진도 찍었다 샤먼항공은 제 2터미널이다 이런거 환전할때 잘 확인해야한다 나같이 조급증 있는 사람은 무조건 공항 빨리오는 게 맘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