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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닭 라멘 맛집, 라무라 합정점 (합정역 토리 라멘) [내부링크]

어느날,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알게된 맛집. 뭐 말도 안되는 맛집 바이럴이 올라왔는데 어떤 사람이 찐맛집은 이런 거다 하면서 올린 곳 ㅋㅋ 바이럴로 비춰지기 싫다며 안알려주려고 하는데 사진을 알아본 사람이 알려줘서 ㅋㅋ 찾아갔다. 마포, 합정쪽의 라멘 맛집, 라무라. 일반적인 라멘집과는 다른 점이 있어 찾아갔다. 좁은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아주 쾌적하게 넓은 건 또 아닌 내부. 바(bar) 형태의 테이블만 있어서 혼밥 하기에도 썩 괜찮다. 라무라는 뭔가 독특한 메뉴 구조를 띄고 있다. 1단계, 육수를 선택한다. 2단계, 사이즈(토핑의 양)을 선택한다. 3단계, 사이드 메뉴나 음료를 주문한다. 육수는 크게 네 가지인데, 흑, 백, 적, 녹. 이렇게 색깔로 구분되는 육수. 제일 기본이 되는게 백색인듯. 닭 육수 그잡채가 백색이고, 거기에 채소가 들어간 육수가 흑색. 백색에 얼큰함이 추가된 게 적색. 녹색은 마장소스가 들어간 육수라고 한다. 사이즈는 메뉴판에 쓰여있는 걸 보고 본인에게

어린이대공원 맛집, 버거보이 성수낙낙점 (성수동 수제버거) [내부링크]

오랜만에 성수를 다녀왔다. 예전엔 그냥 나가면 성수였고, 지금 내 블로그에 가장 많은 맛집이 등록된 곳도 성수인데 요새는 좀 뜸하게 되어브렀네. 여튼 성수에 핫한 곳이 많지만, 의외로 내가 안가본 곳 중 하나가 바로 성수낙낙이다. 멋들어진 곳이라는 얘기도 종종 전해들었겠다, 이번에 친구랑 밥도 먹을 겸 다녀왔다. 여러 큰 건물들 사이에 작은 공원을 만들어놓은 곳, 이곳은 어린이대공원역에서 더 가까워 어린이대공원 맛집이라고 보는게 더 맞겠지만 여튼 이곳이 성수낙낙이다 ㅎㅎ 주변의 세련된 건물들마다 맛집과 카페들이 즐비하고, 가볍게 걷거나 쉴 수 있는 공원에 앉아서 야부리를 털 수 있는 벤치도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나 인근 직장인의 휴식에도 굉장히 알맞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곳, 성수낙낙을 가볍게 둘러봤으니 본격적으로 본능을 달래본다. 친구와 함께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방문한 곳 요새 버맥이 핫하다는 친구의 말에 향한 곳, 아메리칸 수제버거 맛집, 버거보이 성수낙낙점. 브레이크타임

생활의 달인에 나온 밀면 맛집? 서정가야밀면 (성남 복정 밀면) [내부링크]

친구가 사는 동네로 원정을 다녀왔다. 동네 슈퍼마켓 앞에 밀면 식당이 하나 있는데 생활의 달인에 나온 맛집이라면서 한 번 잡솨봐 하더라. 친구가 하는 말에 의하면 일찍 열어서 일찍 닫는다고. 재료가 소진되면 바로 문을 닫는데 그게 일반적으로 오후 3시를 넘지 않는다더라. 그래서 친구랑 같이 먹긴 글른 것 같고 혼밥하고 왔다. 성남 복정동에 위치한 서정가야밀면. 사람들이 엄청나게 줄을 서서 기다린다. 원래 이정도로 줄 서는 맛집은 아니었다고 하는데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뒤에 이렇게 웨이팅이 많다고. 지금이야 햇빛만 피하면 어느정도 살 만한 날씨지만 다녀왔을 때만 해도 진짜 찜통 그잡채. 땀을 줄줄 흘리면서 한시간 쯤 기다렸나? 드더이 기나긴 웨이팅이 끝나고 입장했다. 테이블이 몇 개 되지 않는 서정가야밀면. 이렇게 작은 식당인데도 손님이 항상 많고, 매일 재료소진으로 일찍 영업을 끝낸다니 대단하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이라고 써있는데 사실 30분 일찍 땡겨서 1

강남역 양고기 맛집, 이사공양고기자리 (강남 회식장소 추천) [내부링크]

양고기를 상당히 좋아하는 나. 중국식 양고기, 양꼬치 식당들도 많이 가보고, 양고기로 이미 유명한 식당들도 많이 가봤는데 어딜 가나 양고기는 맛있더라는 게 내 생각. 그래서 이번에도 친구와 양고기를 먹고 왔다. 이번에는 새로 생긴 따끈따끈한 곳으로. 강남역 양고기 맛집으로 불리울 이사공양고기자리. 아쿠아 에이징을 통한 프리미엄 양고기를 취급하는 고오급 양고기 맛집이다. 막 브레이크타임이 끝난 시간에 방문해서 한적하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실내에 조명이 비추는 분위기. 창문까지도 선팅을 해서 빛 비침을 최소화 했다. 각 테이블마다 불판이 하나씩 있어서 직원분께서 한 테이블을 담당해서 모든걸 케어해주는 방식의 식당이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가 선택과 집중을 했다는 느낌이 여실히 든다. 양고기 메뉴 3개, 사이드 메뉴 3개. 그리고 주류, 음료 메뉴들이 있다. 양고기 중에서도 맛있는 부위인 양갈비, 그 중에서도 고급부위인 프랜치드랙 (프랜치랙), 아마도 숄더랙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가로수길 술집, 화요일 하이볼바 (신사역 안주 맛집 / 신사역술집) [내부링크]

종종 약속장소로 결정되어 방문하는 가로수길.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술집이 참 많다. 친구와 연인과 즐길 수 있는 술집이 다양한데 친구들과 만난 게 평일이다 보니 헤비하지 않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술집을 찾았다. 그렇게 찾은 가로수길 / 신사역술집. 가로수길에서 가볍게 하이볼을 즐길 수 있는 곳, UHURU 火 화요일 하이볼바. 익스테리어부터가 참 분위기 있다. 연인과 와야 하는 곳인데 친구들이랑 오다니.. 메뉴는 일단 안주메뉴와 주류메뉴를 구분해볼까 한다. 안주는 가벼운 안주, 식사 느낌의 안주, 간식 느낌의 달달한 안주 이렇게 나뉜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주류 메뉴는 가게 이름부터 그렇지만 하이볼 종류가 엄청나게 많은데 하이볼만 40종류다. 그리고 뼛속까지 한국인인 사람을 위한 소주와 맥주, 나같은 알찔이를 위한 음료도 있다. 주문은 한우 채끝 타다키, 곱창 탄탄나베, 아게도후 이렇게 세 가지 안주를 주문했고, 술은 카리브해 파인애플 하이볼, 조니워

역삼역 맛집, 돼지고기가 맛있는 구울림 (강남 역삼동 회식장소 추천) [내부링크]

평소 강남쪽으로 종종 가는 편인데 보통 평일에 간다. 경기 남부 사는 친구와 만날 땐 주말에 만나곤 한다. 이번에도 친구가 일하는 곳 근처 맛집인데 평일에는 사람도 많고, 야근도 많고 해서 주말을 이용해서 다른 친구까지 셋이 다녀왔다. 역삼역 돼지고기 맛집, 구울림. 굽다 + 숲 (林) 을 합쳐서 구울림인 것 같다. 고기 굽는 숲 이라는 뜻인가? 방문한 게 주말 점심시간이다 보니 확실히 사람이 없이 한적하다. 역삼역 인근이 직장인들이 많은 동네니까 주말에는 사람이 드물 수밖에. 하지만 친구 말에 의하면 평일엔 사람이 많다고. 회식장소로 인기가 많은 곳이려니.. 한 페이지의 단촐한 메뉴판 ㅋㅋ 일단 고기가 세 종류, 사이드 메뉴가 다섯 종류. 술과 음료는 따로 메뉴에 나와있지 않지만 가격이 다르다거나 특별히 다른 주류가 있진 않으리라. 일단 주문부터 하려는데 눈에 띄는 멘트. 뼈삼겹과 돈마호크는 2인분 부터 주문이 가능하단다. 그래서 뼈삼겹 2인분, 돈마호크 2인분을 주문했다 ㅋㅋ 사

가로수길 혼밥 맛집, 신사랑 (신사역 고등어 덮밥) [내부링크]

가로수길에서 약속이 있었던 날이었다. 약속 일시는 주말 저녁이니 시간적으로 여유있지만 조금 서둘러 약속장소로 향하는 나. 원체 약속시간에 늦는 걸 좋아하지도 않고, 어차피 집을 나서는 거 혼밥하면서 사진도 찍고 블로그에도 올리고 하려는 속셈이지. 그렇게 혼밥을 하러 가로수길로 향하는 나. 가로수길이 한창 핫하던 시절엔 근처에도 안갔는데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월세가 폭발해서 공실이 많아진 요즘에 더 많이 가는 듯한 가로수길. 가로수길 메인 스트륏을 걸을 때마다 드는 생각은 애플은 애플스토어 20년 계약을 후회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세상에서 제일 쓸모없는 시총 세계 1위 기업 걱정. 쓰잘데기 없는 생각을 하며 당도한 곳은 덮밥을 파는 식당인 신사랑. 가로수길 자체가 대부분이 술집이고, 몇 있는 식당들 마저도 연인들을 위한 곳이니만큼 혼밥과는 거리가 먼 곳이지만 이런 곳에서도 꾸역꾸역 혼밥 식당을 찾아내는 나. 인근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식사하러 오고, 혼밥러들도 편하게 밥먹으러 오는 분위기

맛집 하나를 떠나보내며. 강남 베트남이랑 (강남역 베트남 음식점) [내부링크]

전에 다녀온 적이 있었던 맛집이다. 내가 동남아 음식에 상당히 진심인데 태국 음식도 좋아하지만 베트남 음식도 그러하다. 베트남 음식 중에서도 우리나라에는 많이 안 알려진 현지인들도 호불호 갈리는 그런 음식을 좋아한다. 그러던 중 강남에서 그 음식을 먹고 참 좋았더랬다. 강남역 베트남 음식 맛집, 베트남이랑(찐 베트남의 향, 분 더우 맘똠) 한국에는 잘 안알려진 베트남 음식. 오래전 베트남 여행을 다녀왔을때 먹어본 음식. 그 음식이 너무 생각나... blog.naver.com 그게 생각나서 나와 똑같이 동남아 음식을 좋아하는 친구와 강남으로 맛집 나들이를 다녀왔다. 베트남 스트리트 푸드 마켓, 베트남이랑. 강남역 이면도로에 위치한 베트남 음식점이다. 베트남 야시장의 느낌으로 꾸민 실내. 분위기가 상당히 마음에 든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판에서부터 느껴지는 현지의 향기. 곳곳에 한글로 표기되어 있지만 대체로 베트남어로 된 메뉴판. 메뉴판을 보고 먹을 음식을

삼성동 고기 맛집, 길목 (코엑스 돼지고기 고깃집) [내부링크]

친구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박람회를 간다더라 머선 씹딱오따끄같은 박람회를 간답시고 먼 시골에서 서울까지 상경하더라. 다른 친구까지 함께 간다고 하길래 이몸께서 친히 삼성역 코엑스로 행차하셨다. 나는 그 박람회는 관심 없고, 그냥 밥이나 먹고 싶은데 뭘 또 보고 사야한다고 줄서고 그러더라. 안그래도 배고픈데 둘이 자꾸 주접을 싸드라고. 엥간히 하라고 뒷덜미를 잡아 질질 끌고 나와서 뭘 먹을지 함께 논의한 끝에 찾아간 식당. 국내산 암퇘지 전문 참숯 드럼통 소금구이 길목. 수식어가 참 기네.. 여튼 길목이라는 돼지고기 고깃집을 다녀왔다. 원래는 청담역 근처에 있는 고깃집인데 장사가 잘 돼서 코엑스 인근에 신관을 낸 것. 식당은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는 길목 신관. 1층은 좁아보이지만 2층은 꽤나 넓은 편. 길목의 메뉴판. 고기는 돼지고기만 있으며 종류는 세 종류. 목살, 오겹살, 껍살 이렇게 세 종류길래 하나씩 순서대로 주문해봤다. 특이하게 함께 구울 수 있는 채소류 메뉴가 있다는 것

혜화역 쌀국수 맛집, 사이공본가 (대학로 베트남 식당) [내부링크]

쉬는날 대학로에서 저녁 약속이 생겼더랬다. 그렇다고 저녁까지 그냥 있다가 나가기 싫어서 미리 대학로에 가서 점심 혼밥을 할 계획을 세운다. 지도를 열어 괜찮은 식당이 있나 보다가 새로 오픈한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이 있길래 오늘은 이거다! 하고 다녀온 식당. 대학로에 위치한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사이공 본가.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 뜨끈한 쌀국수 국물이 땡긴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도 하고, 시간도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시간이기도 해서 손님 없이 텅텅 비어있다. 오죽했으면 에어컨도 안키다가 내가 들어가니까 켜더라. 조금 안쓰러웁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사이공 본가에는 프리미엄 쌀국수부터 해서 메인 메뉴, 사이드 메뉴, 음료 메뉴 등이 있다. 이것저것 다 먹어보고 싶지만 혼밥인 관계로 본가 스페셜 쌀국수를 주문했다. 소힘줄과 빗살양지, 우목심이 들어간 쌀국수다. 아, 그리고 고수 추가가 유료인데 이게 좀 아쉽다. 700원을 내야 고수를 추가할 수 있다.

혜화동 타코 전문점, 엘파소 (대학로 멕시코 음식 / 혜화역 맛집) [내부링크]

꽤 다양한 음식을 찾아 먹는 듯한 나. 이번에는 멕시코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멕시코 음식을 잘 알진 못하지만 그래도 제일 알려진 멕시코 음식을 꼽으라면 단연 타코가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타코를 먹고 온 썰을 풀어본다. 혜화동 타코 전문점, 엘파소. 대학로에 위치한 몇 안되는 멕시코 식당이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한 엘파소. 오후 5시에 방문한 터라 한가하다. 늦은 시간에 먹으면 건강에도 안 좋고, 붐비는게 싫기도 해서 조금은 이른 저녁을 먹으러 방문했다. 여러 멕시코 음식이 있는 엘파소. 타코, 부리또, 퀘사디아, 토토파스 등의 멕시코 음식과 맥주, 칵테일, 데킬라, 와인 등의 주류가 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면 1인당 1주류는 반드시 주문해야 한다는 것. 주문은 타코 중에서 잠봉햄 & 치즈로, 퀘사디아 중에서 수비드치킨, 그리고 타퀴토스 이렇게 세 가지 음식을 주문했고, 주류는 맥주에서 레드락과 코젤다크를 주문했다. 먼저 나온 맥주. 코젤 다크가 나오

성수동 일본식 우동 맛집, 도도한면 성수 (부카케 우동) [내부링크]

면 요리를 참 좋아하는 나지만, 어째 일식 우동은 자주 안먹는 느낌. 일본식 면요리는 소바나 라멘을 주로 먹었으니까. 그런데 성수 인근에 일본식 우동을 판매하는 괜찮은 식당이 있다는 정보를 접하고 다녀왔다. 성수동에 위치한 도도한면. 냥이가 들어간 간판이 눈길을 끈다. 많은 성수동의 식당이나 술집이 그렇듯 가정집을 개조한 듯한 실내구조를 띈 도도한면. 넓은 듯하지만 실제 앉을 수 있는 자리는 많지 않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다양한 일본 우동 메뉴가 있는 도도한면. 면을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는지 주문을 하고 면 삶는 시간인 18분 정도 기다려야 한단다. 많은 메뉴 중에서도 쉽게 접하기 힘든 메뉴인 부카케우동을 주문해봤다. 금액을 추가하면 세트로도 주문할 수 있어서 찌쿠타마 부카케 우동 세트로 주문해본다. 테이블에 있는 부카케 우동 맛있게 먹는 법. 잘 스까서 묵고, 레몬즙 짜서 묵고, 달걀 터뜨려서 묵고. 유부초밥과 도도카츠까지 나온 세트메뉴. 반찬은 샐러드

성수동 비오는 카페, 레인리포트 크루아상 (호우주의보 성수 rain report croissant) [내부링크]

지난번 성수동의 핫한 식당을 갔을 때 태국 감성 핫플레이스, 살라댕템플 성수 (주차, 예약, 워크인) 최근에 SNS에서 핫한 식당이 있더랬다. 8월 5일 오픈했는데 오픈하자마자 유명세를 타더니 이제 보름정... blog.naver.com 바로 그 옆에 있던 카페를 보고 '일단 밥 먹고 저기가서 후식 먹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고 다녀온 카페. 레인리포트 크루아상. Rain Report Croissant 호우주의보라고 불리우는 카페다. 근데 원래 크루아상이 아니라 크라상 아녀..? 비오는 한남동 카페, 호우주의보 카페 (이태원 해방촌 경리단길 Rain Report) 나는 비가 좋다. 막 비바람이 몰아치는 그런 날 말고 부슬부슬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 뽀송한 상태에서 ... blog.naver.com 한남동에도 같은 카페가 있어서 다녀왔었는데 마침 성수에도 생겨서 겸사겸사 다녀온 거지. 한남동, 이태원의 호우주의보도, 성수동 호의주의보도, 성수동 살라댕템플도 다 같은 업체에서 만든 곳

한강뷰 레스토랑 르포르테 (영등포 야경 맛집) [내부링크]

캐쥬얼한 맛집을 선호하는 나지만 가끔은 분위기 좋은 포멀한 레스토랑도 가고 싶달까? 그런 레스토랑을 가고자 마음먹게 되면 가장 우선순위에 두는 기준은 분위기 아닐까? 그런 분위기를 살리는 건 조명, 음식, 술 등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건 뷰. 뷰 포인트 중에서도 한강, 야경, 노을같은 느낌이 좋아. 요 사진은 식당 가는 길에 찍은 노을 사진. 그렇게 다녀온 이번 식당은 르포르테. 야경이 아름다운 한강뷰 레스토랑을 다녀왔다. 은은한 조명이 비추는 분위기 좋은 실내. 곳곳에 있는 창문 밖으로 보이는 야경이 아름답다. 창 밖으로 보이는 야경이 기가맥히쥬? 어두워서 사진에는 잘 나오지 않지만 한강이 보이고, 양화대교도 보이고, 저 멀리 성산대교와 월드컵대교도 보인다. 더 좋은 야경 감상을 위한 루프탑이 있는데 날이 좋을 때만 운영하는 거라고 한다. 지금도 운영하긴 하는데 날이 더워서 올라가진 않았다. 요즘은 슬슬 저녁에 선선해져서 루프탑 올라가서 야경 보면 딱 좋을

용인 수지 생선구이 맛집, 산으로 간 고등어 (반찬 맛집 산간고) [내부링크]

이제 슬슬 해산물을 멀리해야 할 시기임이 느껴진다. 지금도 뭐 썩 괜찮은 상태는 아니겠으나 그래도 아직은 괜찮다는 믿음..? 자기최면..? 그런 느낌으루다가 생선구이를 먹고 와버렸다. 용인 수지에 있는 생선구이 맛집, 산간고. 산으로 간 고등어. 한적한 동네에 위치한 맛집인 만큼 규모도 엄청나고 주차장 크기도 어마어마하다. 그 말은 대부분 자가차량으로 가는 곳이라는 거. 실내가 어마어마하게 넓은데 그만큼 사람도 많고 웨이팅도 많다. 식당에 도착한게 브레이크타임이 끝나기 10분 전 쯤? 하지만 대기인원은 100명 이상? ㅋㅋㅋ 나랑 친구가 받은 대기번호가 50번대였는데 오픈하자마자 약 30팀 쯤 입장했고, 내가 입장할 때까지 1시간 정도 대기했다. 내가 다 먹고 나올 때도 사람이 줄지 않는 걸로 봐서는 계속 새로운 손님이 줄을 서고 있다는 것. 오픈 1시간 전, 10시, 16시부터 대기번호를 발급한다. 대기번호는 음식을 주문해야 발급받을 수 있고 계산은 다 먹고 나갈 때 한다. 메뉴판

선릉역 카레 맛집, 소코아 선릉점 (선릉 맛집 추천) [내부링크]

원래 카레를 그렇게 즐겨먹지는 않던 나. 근데 이상하게 치아교정하면서 카레 섭취를 자제하라니까 더 먹고 싶은 느낌.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거 나만 이래? 커피, 카레 먹지 말라는데 말 안 듣고 카레 먹기. 인도, 네팔식 카레도 맛있고, 3분 카레도 맛있지만 이번에는 일본식 카레를 먹으러 다녀왔다. 선릉역 인근에 위치한 소코아 선릉점. 사실 소코아는 다른 지점에서 이미 경험해본 바 선릉 맛집 추천리스트에 추가할 만하지. 주말 + 브레이크 타임 직후라서 한적한 실내. 아무래도 선릉 주변은 직장인들이 많은 동네니까 평일에는 사람이 많아도 주말은 한적하지. 실내가 아주 넓진 않아서 평일에는 붐빌 듯하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소코아의 다양한 메뉴들. 카레, 덮밥, 카츠, 우동, 사이드로 구분할 수 있다. 다른 메뉴들도 다 땡기지만 일단 먹고 싶었던 메뉴와 궁금했던 메뉴를 주문해본다. 소코아의 세 가지 카레맛을 다 맛볼 수 있는 소코아 카레와 아보카도 비프

을지로맛집, 퓨전일식 진작카키 (경복궁/안국역 캐주얼 해산물 맛집) [내부링크]

해산물을 너무 좋아하는 나는 어쩔 수 없이 일식과도 뗄 수 없다. 보통은 전통적인 일식을 좋아하지만 최근들어 퓨전일식을 자주 접하며 눈을 떴는지 퓨전일식도 자주 찾게 되더라. 그래서 이번에는 안국에 위치한 퓨전일식 맛집을 다녀왔다. 경복궁, 안국역 맛집 진작카키. 사실 진작 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식당을 먼저 다녀와본적이 있었는데, 그 시리즈라고 보여진다. 네 군데? 다섯 군데? 있는 걸로 아는데 벌써 그 중에 세 번째 방문이다. 총 2개 층으로 되어 있는 진작카키. 1층은 손님이 머무르는 공간도 있긴 한데 대부분 직원들이 준비하는 공간이고 손님들은 2층에서 식사와 술을 즐긴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진작카키는 점심과 저녁을 구분하여 메뉴가 구성된다. 비슷한 메뉴로 구성되지만 저녁 메뉴가 더 다양하니 제대로 즐기려면 저녁에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진작카키의 시그니처는 다름아닌 굴. 굴을 일본어로 한 게 다름 아닌 '카키' 그래서 굴 메뉴인 카키플래터를 주문하

용인 수지 찐맛집, 고기리막국수 (고기동 맛집 들기름 막국수) [내부링크]

용인에는 의문의 맛집이 좀 있다. 포브스코리아에서 선정한 한식 맛집이 용인 수지에만 두 개나 있는데 두 곳이 그렇게 멀지 않은 가까운 거리에 있더군. 그 중에서 고기동이라는 곳을 다녀왔다. 고기동은 웹툰작가 주모씨가 살았던 그곳. 그 바로 옆에는 지난 대선 때부터 유래깊은 핫플레이스 또장동도 있지. 말로만 듣던 곳을 다녀오니 감개가 무량하다. 여튼 뭐 이거 때문에 갔다온 건 아니고 ㅋㅋ 맛집을 다녀오기 위해 먼 걸음 뗀 것이었으니... 고기동에 위치한 막국수 맛집, 고기리 막국수. 이 동네에서는 꽤 오래 전부터 유명했던 맛집이라나? 그래서인지 바로 옆에 짭 식당도 생겼다더군. 대기공간도 있고 실내도 아주 널찍하다. 물론 그 널찍한 실내를 다 담지는 못했다. 직원들이 워낙 많고 바쁘게 돌아다녀서 길을 막고 서서 사진을 찍기가 힘들 정도. 룸도 있고, 홀도 있고 아주 넓어서 쾌적하다. 근데 워낙에 인기있는 맛집이다 보니 웨이팅이 필수라고 볼 수 있다. 시간 잘못 맞추면 한시간 넘게 기다

이름값에 비해 그닥이었던 로우 앤 슬로우 (이태원 고깃집) [내부링크]

평판이 높은 명성이든, 악명이든 어쨌건 이름이 갖는 위치만큼의 어떤 결과, 이름값에 맞는 결과를 보여주는 건 쉽지 않다. 이번에 다녀온 곳도 이름값에 못미쳤던 곳. 이태원에 위치한 로우 앤 슬로우. 약으로 이름값 높은 돈스파이크가 만든 고깃집이다. 그래도 한 때는 고기로 이름값을 높였지만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이니까. 물론 내가 기대한 건 고기의 퀄리티와 맛, 돈스파이크의 고기사랑에 대한 이름값이었지만. 그의 범죄가 드러나기 전에는 미어터졌겠지만 지금은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하다. 예약도 몇 개월치 예약이 이미 되어있어 예약이 풀릴 때까지 기다려서 예약해야 했지만 지금은 당일 예약을 진행해도 그냥 수월하게 가능하다. 예약은 캐치테이블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로우앤슬로우에는 다양한 소고기 구이 메뉴가 있는데 솔직히 가격이 만만치않다. 내가 이 가격 내고 먹는게 맞는 건가 싶은데 일단 고기에 대한 기대값이 있고, 자주 오긴 힘든 가격이니까

연남동 라멘 맛집 사루카메 (라멘과 바지락의 만남) [내부링크]

맛집을 찾는데 있어서 다양한 루트를 활용하지만 다른 사람의 블로그를 참고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이번에는 이웃의 블로그를 보다가 발견한 식당인데 상당히 괜찮아보여서 다녀오게 되었더랬다. 애인님과 같이 갔으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시간이 여의치않아 혼밥으로 다녀왔다. 홍대 연남동에 위치한 라멘맛집, 사루카메. 원숭이와 거북이라는 뜻의 식당 이름. 자세히 봐야 보이는 거지만.. 거북이 위에 원숭이가 앉아있는 로고가 있다 ㅋㅋ 도착한 시간이 열두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아쉽게도 이미 내부가 꽉차서 기다려야 한다. 이 무더위에 나 말고도 기다리는 사람이 더 있더라. 그 말은 내가 더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것 ㅠ 한참 기다리는데 불쾌한 냄새가 난다. 사루카메를 마주보고 있는 카페에서 나는 냄새인데 그 카페에서 뭔 짓을 하는지 거름냄새가 난다. 이렇게 불쾌한 기다림은 흔치 않은데... 메뉴 사진을 못찍었다. 키오스크로 운영되는데 뒤에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서 빠르게 주문하고 빠져줘야 했어. 그래서

밥이 맛있는 망고빙수 전문점...? 스노우망고 [내부링크]

멀리 마실을 다녀왔다. 웬만하면 서울을 벗어나질 않는데 친구 만나러 멀리 용인까지 행차하셨다 이거야. 맛집이 있다면서 날 꼬득이는 바람에 홀랑 넘어갔지.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하여 식당은 브레이크 타임. 시간도 떼울 겸 해서 근처 디저트 맛집으로 향했다. 용인 동천동에 있는 스노우망고. 홍콩식 망고빙수 전문점이라고 한다. 그냥 아파트 상가에 있는 가게 같은 느낌이라 내부도 상당히 좁고 손님들도 대부분 주민인 것 같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는 빙수, 음료, 커피, 디저트로 구분할 수 있겠다. 일단 홍콩식 망고빙수라고 하니 스노우망고 하나와 레몬커피를 주문했다. 친구 말에 의하면 레몬커피도 맛있다데? 먼저 나온 망고빙수, 스노우망고. 얼음빙수 스타일은 아니고 설빙처럼 우유빙수 서타일. 우유빙수 위에 생망고와 까만 뭐시기가 올라간다. 저 까만 건 뭔고 하니 찹쌀밥(스티키 라이스)이다. 까만 찹쌀밥을 잘 섞어서 먹으라고 하셔서 섞어봄. 찹쌀밥이다 보니 뭉쳐져서

신논현 해장국 맛집, 혜장국 (강남 한우 육개장) [내부링크]

강남부터 신논현까지 그곳에는 상당히 많은 맛집들이 즐비하다. 내가 가본 맛집들만 해도 수두룩 한데 많은 강남, 신논현 맛집들 중 내 기준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취향저격 맛집. 그곳엘 재방문한 썰을 풀어보고자 한다. 강남, 신논현 인근에 위치한 혜장국. 시원스러울 혜(慧) 라는 글자를 사용한 언어유희. 시원한 해장국 이라는 뜻이 되지 않을까? 어중띤 크기의 실내. 테이블 사이 간격이 다닥다닥 갑갑하다. 좁은 공간에서 최대의 마진을 남기려다 보니 이런 구조를 만든 게 아닐까? 이런 좁다란 구조를 좋아하지 않지만 강남이라는 지역적 한계 때문에 어쩔 수 없지. 한우를 메인으로 하는 메뉴들. 여기서 내 추천은 말해 뭐해. 한우 육개장이지. 혼밥이었으면 한우 육개장 특 같은 걸 주문했을텐데 애인님과 함께 방문한 터라 조금 더 과감한 선택이 가능했다. 그래서 한우 육개장을 하나씩 주문하고, 점심할인으로 한우 수육 小자를 주문했다. 먼저 준비되는 반찬. 해장국, 국밥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반찬.

압구정로데오 삼겹살 맛집, 우돈청 (압구정 고깃집 회식) [내부링크]

몇 주 전 애인님이 회식을 다녀왔는데 회식 때 막 일 얘기하고 분위기를 조져서 많이 못먹는 분위기였다고 하더라고 ㅋㅋ 이것도 회식비 지출을 줄이기 위한 사장의 전략인가? 여튼 맛있는 곳이었는데 분위기 때문에 많이 못먹다길래 함께 다녀오기로 다짐하고 이번에 다녀왔다. 압구정로데오 삼겹살 맛집으로 알려진 우돈청. 애인님도 맛있었다는 얘기를 해서 기대감 상승. 실내는 생각보다 넓은 느낌으로 회식하기에도 좋다. 분위기도 꽤나 괜찮은데 제일 마음에 드는 건 조명. 내가 식당 조명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거든 ㅋㅋ 조명이 어두우면 사진이 잘 안나오고, 조명이 너무 밝으면 분위기가 별로고. 근데 우돈청은 조명맛집이다 ㅋㅋ 애인님 피셜 내 피부가 더 좋아보이고, 어려보인대 ㅋㅋ 사진도 잘 나오고 그림자도 안져서 좋더라고. 여기저기 연예인 싸인도 있는 걸로 봐선 역시 압구정은 압구정이다 싶네 ㅋㅋ 많은 연예인들이 찾는 단골 맛집이라는 느낌이다. 소고기도 있고 돼지고기도 있는 메뉴. 식사류, 찌개류

신촌 해리포터 느낌의 카페, 포티드 (영국 갬성 카페) [내부링크]

원래 거의 맛집 위주로만 다녔던 나지만 요새는 괜찮은 카페들도 찾아다니는 편. 갬성 카페들이 많은 요즘 특별한 감성 포인트가 있는 카페를 다녀왔다. 겉에서 보기에도 독특한 카페, 포티드. 해리포터 갬성의 카페라고 해서 방문했다. 해리포터 좋아하는 사람이면 좋아할까? 아니면 "내 해리포터는 이렇지 않아! 이건 고증 오류야!" 라고 하려나? ㅋㅋ 메뉴판도 제법 느낌 내려고 노력했다. 커피, 티, 라떼, 에이드 등의 메뉴가 있고 이곳은 쿠키가 시그니처인 모양. 쿠키랑 아이스크림이 포함된 세트도 있네. 카페의 모든 분위기를 사진에 담긴 어려웠으나 여기저기 사진을 남겨봤다. 카메라 렌즈에 묻은 개기름 때문에 빛번짐이 남아 너무 속상하다 ㅠ 알콜스왑을 챙겨다녀야겠어. 벽 한쪽에는 가짜 벽난로가 있다. 여러모로 영국 느낌, 해리포터 느낌을 내기 위해 여기저기 신경 쓴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 큐브 돌체 라떼와 패션후르츠 망고 에이드를 주문했다. 쿠키는 화이트초코 마카다미아넛

태국 감성 핫플레이스, 살라댕템플 성수 (주차, 예약, 워크인) [내부링크]

최근에 SNS에서 핫한 식당이 있더랬다. 8월 5일 오픈했는데 오픈하자마자 유명세를 타더니 이제 보름정도 됐는데 인기가 너무 많아져서 예약도 힘들고 웨이팅도 살벌해진 곳. 나도 애인님이 SNS에서 봤다고 알려줘서 알게 됐는데 덕분에 같이 데이트 겸 해서 그곳으로 오픈런 뛰었다. 성수에 위치한 살라댕템플. 살라댕은 붉은 누각이라는 뜻을 지닌 지명인 듯하고, 템플은 말 그대로 사찰이라는 뜻. 전체적으로 붉은 느낌이 들진 않기 때문에 그냥 지명을 가져온 것 같고, 템플은 분위기를 사찰 느낌이 들게 꾸몄기 때문일 듯. 직원도 출근하지 않은 시간, 손님은 나 혼자 덩그러니. 덕분에 아무도 없는 그 자체를 사진으로 남겼다. 정원같이 생긴 곳 입구로 들어와서 정면은 살라댕템플, 오른쪽은 카페가 있다. 식당으로의 입장은 배를 타고 입장한다. 이걸 배 라고 봐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ㅋㅋ 직원이 안내해주지 않으면 식당으로 입장도 힘들다 ㅋㅋ 아참참. 예약과 워크인 얘기를 해봐야겠다. 원래 예약은

연남동 소바 맛집 다녀온 썰. 정소바 (홍대/홍대입구 냉소바) [내부링크]

홍대 연남동을 갈 때마다 연남동 미로길은 꼭 한 번씩은 지나가는 것 같다. 미로길을 돌아다니다 보면 많은 맛집을 볼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종종 눈에 띄던 식당이 있었더랬지. 친구랑 나중에 한 번 가보자 했던 기억이 있는 곳. 그곳을 다녀왔다. 연남동 소바 맛집이라는 정소바. 이 기와로 된 익스테리어가 유독 눈에 띄어 뭐하는 식당인가 하고 자세히 보기도 하고 한 번 가보자는 말이 나왔던 것. 저녁을 먹기엔 조금은 이른 시간인 오후 다섯시였는데도 손님들로 꽉 찬 식당 안. 지나갈 때마다 웨이팅이 있던걸 봤기 때문에 혹시나 자리가 없으면 어떡하나 싶었는데 다행히 손님이 나가고 정리하는 자리가 있어서 무사히 대기 없이 앉을 수 있었다. 소바, 덮밥, 사시미 등의 다양한 메뉴가 있는 정소바. 다른 메뉴도 충분히 먹고싶고, 궁금했지만 일단 식당 이름에서부터 정소바잖어?! 소바가 대표메뉴라고 생각돼서 소바로 주문해본다. 전복, 단새우 냉소바 한 그릇과 황제 냉소바 한 그릇, 그리고 닭껍질교자도

용산역맛집, 진작다이닝 용산점 (용리단길 데이트 장소 추천) [내부링크]

얼마 전 친구와 다녀왔던 식당이 있었다. 친구끼리 방문하기엔 과분했던 그런 곳, 연인끼리 데이트하기에 적합한 그런 곳이었지. 그래도 좋은 정보를 얻은 셈 치고 기억해뒀다가 이번에 애인님과 같은 식당의 다른 지점을 다녀왔다. 용리단길 인근에 위치한 진작다이닝 용산점. 여기가 아모레퍼시픽 본사 건물 지하인데 상당히 깔끔하고 분위기 좋은 식당이 많다. 진작다이닝 용산점 역시 겉에서부터 깔끔함이 느껴진다. 한 가운데 커다란 기둥이 시야를 가리긴 하지만 전체적인 인테리어도 깔끔, 정갈 그잡채. Previous image Next image 용산역맛집 진작다이닝은 퓨전 일식이랄까? 전체적으로 일식을 기저에 깔아둔 메뉴들이다. 확실히 일식같은 메뉴도 있지만 퓨전 일식도 좀 섞어서 주문해본다. 그래서 선택한 건 카이센동과 우니 바질 파스타. 그리고 술은 내키지 않아서 메론소다를 주문했다. 우린 원래 술을 잘 안먹거든 ㅋㅋ 먼저 나온 메론소다. 멜론맛 탄산음료라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상당히

건대입구 찐맛집, 우마이도 (건대 라멘 맛집) [내부링크]

건대쪽에 한창 많이 오던 시기가 있었다. 그때 친구가 추천했던 맛집이 두 군데 있었다. 건대 넘버원 맛집, 호야 초밥 참치 본점(건대입구 스시) 내 단골 미용실이 건대에 있어 종종 건대를 갔었지. 그때마다 먹었던 맛집. 지금은 그 단골 미용실에 담당 ... blog.naver.com 바로 호야 초밥과 지금 포스팅하는 이 곳. 건대 인근에서 라멘 맛집으로 유명한 우마이도. 이곳을 알게 된 지도 한참 됐는데 여전히 한 장소에서 건재한 모습이 보기 좋다. 실내가 넓지 않다. 왼쪽 사진에 공간의 절반만큼 더 있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인기는 많아 시간 잘못 찾아가면 어마어마한 웨이팅을 만날 수 있다. 따로 캐치테이블 같은 대기시스템이나 예약시스템이 있지 않으니 그대로 길게 줄을 설 수밖에 없다. 난 한시간 대기해본 적도 있음 ㅋㅋ 메뉴는 많지 않다. 라멘이 세 개, 사이드가 2개, 토핑이 2개, 음료 및 기타 메뉴가 4개다. 일단 라멘을 주문해야 하는데 내 추천은 딱 하나다. 매운맛. 이유

강남공방 실내데이트, 세라듀 도자기공방 (비오는 날 데이트 추천) [내부링크]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해 비도 바람도 무척이나 심하던 날. 비바람이 불어도 데이트는 포기할 수 없지. 야외 활동에 제약이 있으므로 실내데이트를 계획한다. 근데 아무리 실내 데이트를 한다고 해서 뻔하디 뻔한 데이트를 하고 싶진 않잖아? 그래서 뭔가 재밌는 활동을 다녀오게 되었다. 비오는 날 데이트하기 좋은 도자기 공방. 강남공방 세라듀 도자기공방을 다녀왔다. 다른 공방도 가봤지만 도자기는 또 처음이라 기대 반 걱정 반 ㅋㅋ 세라듀 도자기공방은 예약을 하고 방문해야 하는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도착하니까 이미 체험하고 있는 커플들이 많다. 다들 비를 피해 실내 데이트를 하는 모양 ㅋㅋ 세라듀 도자기공방 곳곳에는 이미 완성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걸 보면서 내가 뭘 만들지 참고할 수도 있고 도자기 공예를 통해 만들 수 있는 것들을 알 수 있다. 청소년 진로체험처로도 운영되는 세라듀. 청소년이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체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라고 보면 된다

청담 양고기 / 양갈비 맛집, 에이뿔램 (청담동 구워주는 고깃집) [내부링크]

요새 고기를 먹었다 하면 양고기를 먹는 듯하다. 물론 그만큼 맛있으니까 먹는 것 ㅋㅋ 아마 양고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들 공감할텐데 소고기는 맛있지만 비싸면서 금방 물리고, 돼지고기도 맛있지만 뭔가 아쉽고. 그런 사람에게 딱 좋은 게 양고기가 아닐까? 평소 양고기를 자주 즐기지 않던 애인님도 내 양고기 사랑에 전염되어 양고기를 즐기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양고기를 즐기러 다녀왔으니.. 숯불구이 양고기 전문점 에이뿔램 (A+ Lamb) 청담 양고기 전문점이다. 전체적으로 룸 형태를 띈 구조로 되어 있다. 물론 아닌 곳도 몇 있는데 대체로 나뉘어져 있다. 그래서 뭔가 프라이빗하게 즐기기에 좋은 느낌. 특히 최근까지 코로나 때문에 모임할 때 이런 룸식당을 선호하는 사람이 상당히 많았었다. 지금은 많이 완화가 되었지만 다시 유행한다고 하니 조심해서 나쁠 거 없지. 전체적으로 비어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었는데 바쁜 시간 지나고 어중띤 3시 반에 방문해서 그렇다. 그것도 평일이었으니 더

성수동 맛집, 진작다이닝 성수 (예약방법, 주차 / 후토마끼, 파스타) [내부링크]

내가 성수동에 적(籍)을 두고 있었을 때부터 꽤나 가보고 싶었고, 가려고도 시도했던 괜찮은 다이닝 식당이 있었더랬다. 그럴 때마다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또는 시간이 안맞아서 실패했었던 곳. 그 곳을 드더이 다녀오게 되었다. 성수동 다이닝 식당, 진작다이닝 성수. 바깥쪽부터 카메라 셔터를 부르는 외관. 네이버나 캐치테이블을 통한 예약이 가능한데, 그 외에 현장 웨이팅의 경우 따로 대기리스트는 없고 대기의자에 앉는 순서대로 들어가는 방식이다. 진작다이닝에 주차장은 마련되어 있지 않다. 가까운 곳에 공영주차장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서울숲 L타워 등 인근 큰 건물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되도록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바깥쪽 익스테리어도 꽤나 인상적이지만 안쪽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분위기가 좋다. 분위기가 좋은 만큼 주위가 온통 커플이다 ㅠ 전부터 꽤나 분위기 좋은 곳으로 알려졌던 곳으로 애인님과 오지 않은 것을 후회하며 재방문할 때는 애인님과 올 것을 다짐한다. 매번 예약 없이 방문해서 실

가로수길 맛집, 을지다락 가로수길 (신사역 오므라이스 맛집) [내부링크]

얼마 전 애인님과 다녀왔던 맛집 을지다락. 그때 꽤나 맛있고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남았더랬지. 마침 가로수길에서 친구와 약속이 생겼는데 을지다락이 가로수길에도 지점이 있더라고? 올타쿠나 하고 친구에게 좋은 맛집 소개해줄 겸 해서 또 다녀오게 되었더랬다. 가로수길 맛집, 을지다락. 가로수길에 맛집이 꽤나 많지만 한 번 가봤던 이곳을 선택한 건 그만큼 맛있기 때문. 을지다락 가로수길의 운영시간을 확인하자. 11시 30분에 오픈하여 15시 15분까지 운영, 16시 30분까지 브레이크타임을 갖고 21시 15분까지 운영. 보통 시간 단위로 끊는 것에 비해 뭔가 디테일이 살아있는 운영시간이다 ㅋㅋ 을지로로 다녀왔던 을지다락과는 또 다른 분위기. 을지다락 가로수길도 참 데이트하기 좋은 분위기다. 깨끗하고 밝고 자신있ㄱ.. 그런 인테리어. 클릭해서 크게 보자. 여러 양식 메뉴들이 있는 을지다락 가로수길. 저번에 을지다락에 가서 먹었을 때 오므라이스랑 카츠산도가 꽤 괜찮았었기 때문에 다락 오므라이스랑

성수동 가성비 점심 맛집, 백정돈공장 성수 2호점 (뚝섬 불백, 제육볶음, 고깃집) [내부링크]

성수동은 요 몇 년 사이에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지만 사실 그 전부터 유서깊은 직장인 동네다. 성수에 있는 직장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여기가 왜 핫플임?" 할 정도로 직장인 동네에 더 가까운 느낌이다. 그런 성수 직장인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오늘 뭐 먹지?" 아니겠냐고. 그래서 오늘은 성수에 적을 둔 직장인을 위한 가성비 점심 맛집을 가져왔다. 성수동에 위치한 백정돈공장 성수2호점. 1호점은 더 안쪽 성수동, 카페거리쪽에 있지만 백정돈공장 성수2호점은 대로변에서 가깝고 지하철 역에서도 가까운 곳에 있다. 기본은 고깃집이지만, 점심시간에는 점심메뉴를 운영한다. 메뉴를 보면 고기구이 메뉴만 가득하다. 하지만 오른쪽 아래 구석에 보면 점심메뉴가 있다. 불백 9,000원 / 냉면 2,000원. 보통 직장인의 점심시간은 12시부터 1시간. 그래서 12시가 되기 전에 갔는데도 벌써부터 인근 직장인들로 바글바글하다. 들어가면 따로 메뉴를 묻지 않는다. 점심에는 무조건 불백이거든 ㅋㅋ 몇 명인

용리단길 맛집, 로스트 인 홍콩 (신용산역 삼각지 홍콩 식당) [내부링크]

용리단길. 수많은 X리단길 중 하나인데 용산역 인근에 비교적 최근에 활성화 된 곳. 그래서인지 이미 핫플로 자리잡은 곳들 보단 조금은 차분하고 한적한 느낌이 드는 골목이다. 이런 골목이 생겨나면 제일 먼저 찾는 건 바로 "그래서 여기엔 어떤 맛집이 있는가?" 가 아닐까? 이곳이 초행길인 나와는 달리 핫플수집가 애인님은 이미 와봤기에 애인님이 이끄는 대로 다녀오게 된 용리단길 맛집에 대한 썰을 풀어본다. 신용산역과 삼각지역 사이, 용리단길에 위치한 로스트 인 홍콩. 홍콩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맛집이다. 공간이 넓지만 테이블을 좁게 배치해서 답답한 느낌이 드는 식당이 있는 반면 로스트인홍콩은 내부가 넓지 않고 테이블 수가 적은데 테이블 간격을 넓게 두어 시원시원하다. 곳곳의 8~90년대 홍콩 배우 사진들을 배치하여 옛스런 홍콩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게 점심 메뉴인데 저녁 메뉴는 더 많은 듯하다. 점심에는 많지 않은 메뉴를 다루는 로스트 인 홍콩. 하지만 메뉴들이 하나같이 독특한 느낌

광화문 라멘 맛집, 멘야유메미루 (자가제면 마제소바, 마제메시) [내부링크]

태풍 카눈이 대한민국을 관통하던 날. 몰아치는 비바람을 뚫고 맛집을 향한다. 태풍으로는 막을 수 없는 길바닥 출신의 진심 폭풍우에 온 몸이 젖은 채로 당도한 곳은 광화문. 광화문은 직장인이 많은 동네인 만큼 맛집도 많다. 수많은 맛집들 사이에서 직장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곳. 광화문 라멘 맛집, 멘야유메미루를 다녀왔다. 그대로 직역하면 꿈을 꾸는 국수 가게. 꿈꾸는 제면소라고 쓰여있는 게 그 뜻으로 보인다. 넓지 않은 실내. 약 15석 정도 되는 듯하다. 때문에 직장인이 몰리는 점심시간이면 홀이 가득찬다. 우린 점심시간이 끝날 즈음 방문했기 때문에 대기 없이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메뉴판은 따로 없고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방식. 메뉴는 크게 마제소바와 마제메시가 있다. 마제소바는 이제 많이들 아는 비빔소바(라멘)이고, 마제메시는 마제 + 메시인 메뉴. 메시가 뭐냐면, 리오넬 메ㅅ.. 일본어로 밥을 메시라고 한다. 고로 면 대신 밥이 들어갔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주문은 마제소바와 마제메

서울 목공공방, 우드메이드 선 (우드카빙 소품만들기 이색 데이트) [내부링크]

우드카빙. 나무를 깎아서 무언가를 만드는 것. 쉽게 말해 나무로 하는 조각. 옛날부터 뭔가 손으로 만드는 걸 좋아해서 간단한 선반 같은 건 DIY로 만들기도 했는데 우드카빙 원데이 클래스가 있다고 하여 다녀왔다. 서울 목공공방 우드메이드선. 원목 소품 제작이 가능하고 가구 주문제작도 가능한 목공방이다. 어지럽지만 작업대 사진 ㅋㅋ 우드카빙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할 공간이다. 우드카빙은 접시와 수저세트 중 선택이 가능한데 애인님이 수저세트를 선택했다. 물어보니까 접시가 좀 더 쉽고 일찍 끝나고 수저세트가 난이도가 있다고 하신다. 물론 수저세트로 이미 선택한 뒤에 알게 된 사실 ㅋㅋ 수저세트 우드카빙에 사용될 목재는 무늬가 화려한 체리나무(벚나무)로 준비된다. 벚나무는 예로부터 결이 아름답고 단단해서 가구나 식기로 만들어 썼다고 한다. 요건 작업대. 굉장히 날카로운 조각칼을 사용하기 때문에 하나의 작업대에는 한 명만 작업한다. 위험한 도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을 강조하신다. 먼저 숟가락

노트북 액정보호필름, 스코코 (skoko / 종이질감 보호필름) [내부링크]

구입한지 좀 됐지만 제품리뷰 하는 김에 몰아서 하는 느낌. 이번에는 노트북 보호필름이다. 지금 사용하는 노트북은 내가 첫 주인이 아니다. 중고로 구입한 새것같은 노트북인데 전 주인이 액정과 외부필름까지 다 붙여놨더랬다. 근데 부착 실력이 좋지 않았는지 붙여놓은 폼새가 영 허접하더라고. 그래서 새로 구입하기에 이른다. 가성비있는 보호필름의 대명사, skoko / 스코코. 내가 상당히 많은 보호필름을 붙여봤는데 스마트폰을 포함한 다양한 전자기기의 보호필름을 모두 다루는 업체가 기억에 남는게 두 곳인데 그 중 하나가 힐링쉴드, 그리고 남은 하나가 스코코. 근데 내 기억에 힐링쉴드는 가격대가 좀 쎄. 힐링쉴드와 스코코 둘 다 써봤는데 품질은 비슷하단 말이지? 그럼 당연히 소비자 입장에서는 스코코 아니겠어? 스코코 스토어에서 내 노트북 제품명을 검색하면 액정보호필름을 비롯해서 외부보호필름까지 다양한 제품군이 검색된다. 그 중에서 액정보호필름만 놓고 봤을 때 일반적인 올레포빅 / 지문방지 저반

대학로 맛집, 분위기 좋은 서양집 (혜화 파스타, 스테이크 / 대학로 데이트) [내부링크]

혜화, 대학로에는 맛집이 많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골목에도, 좁은 골목에도 골목골목 맛집이 많다. 내가 가본 대학로 맛집들도 참 많지만 아직도 못가본 맛집들이 많은 듯하다. 이번에 다녀온 곳도 약간 대학로 숨은 맛집 느낌? 서양집. 대학로의 이탈리안 식당이다. 보통 사람들이 1층에 있는 맛집들을 많이 가고 2층에 있고 간판이 눈에 띄지 않으면 발걸음을 옮기기 쉽지 않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학로 맛집으로 입소문이 퍼진 곳. 브레이크타임 직전에 방문하여 한적한 실내. 낮인데도 불구하고 실내가 어둡다. 덕분에 분위기가 딱 데이트하기 좋은 분위기. 태블릿 주문 방식이라 따로 메뉴판이 없더라. 메뉴는 텍스트로 대체한다. 평일 런치 스테이크 세트 런치 부채살 스테이크 27,000 채끝등심 스테이크 세트 44,900 런치 부채살 스테이크 리조또 16,000 부채살 스테이크 세트 41,900 런치 새우 로제 리조또 13,000 파스타 런치 고르곤 리조또 12,000 트러플 오일 감자 뇨끼 1

을지로 맛집, 오므라이스가 아름다운 을지다락 (힙지로 파스타 맛집) [내부링크]

을지로는 전만 해도 올드한 동네라는 인식이 있었다. 지금도 지도로 보면 을지로 골뱅이 골목이라고 나온다. 골뱅이를 즐겨 먹는 세대가 젊은 세대는 아니잖어? 그런데 요즘에는 힙지로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며 을지로가 MZ들의 이목을 끈 건 비교적 최근. 나도 뭐 을지로가 힙지로라고 불린 최근에서야 안쪽 골목으로 들어가봤으니까.. 서론이 길었다. 여튼 이번에 다녀온 곳은 을지로 맛집 을지다락. 힙지로 골목에 있는 파스타 맛집이다. 겉에서 봤을 때 건물을 찾기 쉽지 않더라. 눈에 띄는 간판이 있지 않더라고. 지도 보고 찾아갔는데 근처에서 허둥지둥대니까 근처에서 일하시는 인쇄소 근무자분께서 여기 맞다고 말씀해주시는 걸 보니 헤매는 사람이 꽤 많았던 모양 ㅋㅋ 꽤나 깔끔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데이트하기에 너무 좋은 분위기를 갖췄다. 좁지도 않고 테이블 간격도 널찍하고. 요새 날이 진짜 더우니 시원한 식당이 제일이야. 을지로 맛집 을지다락 안을 둘러보는데 발견한 흔치 않은 특징 하나. 을지다락은 브

신촌역 맛집, 건륭산시도삭면 신촌본점 (신촌 점심 중국 가정식) [내부링크]

어릴 때 만해도 중식이라고 하면 짜장면 짬뽕 탕수육을 떠올렸었다. 하지만 비교적 최근 들어서는 다양하고 이색적인 음식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좀 더 중국 본토스러운 중식이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게 도삭면. 도삭면 식당을 가면 또 빠지지 않는 게 중국 가정식 스타일의 음식이랄까? 이번에 다녀온 식당도 도삭면 식당이다. 신촌역 맛집, 건륭산시도삭면. 예전에도 다녀온 후 포스팅했던 식당이다. 산씨도삭면으로 되어 있는데, 산씨(山西)는 중국 타이항 산맥 서쪽에 있다고 하여 산시성(산서성)으로 불리는 지역. 아마도 그 지역의 특색을 가진 요리가 있어 건륭산시도삭면이라고 식당 이름을 정한 게 아닐까? 꽤나 널찍한 실내. 더운 여름 테이블 간격이 좁으면 답답할 수 있는데 테이블 간격도 온도도 시원시원하다. 역시 더운 여름엔 시원한 식당이 제일이야. Previous image Next image 도삭면을 비롯한 딤섬 등 익숙한 메뉴도 있고 쉽게 접하기 힘든 이색적인 메뉴

아트뮤 65W PD PPS GaN 충전기 (급속충전기, 노트북충전기) [내부링크]

QCY 충전기를 포스팅하고 보니까 가성비 GaN PD 충전기, QCY 65W 고속충전기 미니 최근, 아는 사람에게만 핫했던 소식.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성비 좋은 중국산 무선이어폰 회사로 아는 QC... blog.naver.com 원래 쓰던 충전기 리뷰를 안했더라고. 하려고 사진도 다 찍어놨었는데 까먹었으 아트뮤 65W PD PPS GaN 급속 충전기. 내가 이 충전기를 사게 된 썰을 풀어보자면, 기존에 쓰던 65W 충전기의 크기가 좀 컸기 때문에 GaN 충전기라는 게 궁금했거든. 박스를 열면 뭐 대충 이런 구성품. 설명서는 뭐 대충 이러하다. 여기서 중요한 건 스펙 정도? 생김새는 이러하다. 듀얼 포트로 USB C타입 1개, A타입 1개. 최대 65W까지 전력이 나오는 거니 스마트폰 2대 정도야 풍족하게 충전하지만 노트북과 또 다른 제품을 함께 충전하면 전력이 모자라서 노트북 충전이 원활하지 않다. 안되는 건 아니고 저전력 충전이랄까? 병목현상처럼 답답하게 충전되는 거지. 요건 원래

춘식이 마우스, KFM100C (충전식 블루투스 무소음 마우스 / 멀티페어링 무선) [내부링크]

노트북 용으로 사용하는 마우스가 있더랬다. 일단 기본적으로 난 무소음 마우스를 선호하는데 기존에 쓰던 마우스가 오래되기도 했고 연결 상태가 썩 좋지 않더라고. 그래서 새로 샀다. 무려 춘식이 마우스를 샀다. 이제 대세는 라전무에서 춘식이로 넘어갔으니까 대세를 따라야 하지 않겠어? 일단 내가 마우스를 고른 기준은 이러하다. 1. 블루투스 연결 방식일 것. 노트북에 연결할 건데 구질구질하게 리시버를 꽂고 쓰긴 싫잖아. 노트북엔 기본적으로 블루투스 기능이 있으니까 무조건적으로 블루투스 마우스가 유리하지. 2. 클릭 소음이 무소음일 것. 조용한 곳에서도 사용해야 할 경우가 있어서 클릭 소음은 무소음인 마우스로 골라야 했다. 그리고 무소음 마우스를 오래 써왔더니 이젠 이 클릭감이 너무 익숙해져버렸어. 3. 배터리는 충전방식일 것. 사용하다가 갑자기 마우스 배터리가 다 되면 배터리 교체식이면 사러 나가야 하잖아? 근데 그것 마저도 귀찮아 ㅋㅋ 그냥 잠시 어댑터에 연결해서 충전해두고 노트북 자체

이태원 술집, 쿠시라쿠 다녀온 썰 (꼬치 오마카세, 원조 전현무 오이 탕탕이) [내부링크]

한남동을 좋아하는 애인님과 이태원, 용산, 한남동 등을 자주 다니는 요즘. 힙한 동네다 보니 평범하지 않은 곳을 가고 싶달까? 왜 대체로 보편적인 느낌인 것 같으면서도 디테일이 평범하지 않은 그런 곳을 다녀왔다. 이태원에 위치한 꼬치 오마카세 식당, 쿠시라쿠. 선술집 분위기의 익스테리어. 긴 테이블 형식에 깔끔한 색상의 인테리어. 테이블 안쪽에서 셰프님이 직접 요리해주는 방식. 보다시피 테이블 수가 상당히 적은 편이고, 1인 셰프가 오마카세로 운영하는 식당이기 때문에 캐치테이블을 통한 예약은 필수라고 볼 수 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이곳 이태원 술집 쿠시라쿠는 기본적으로 오마카세, 맡김차림 형태기 때문에 준비된 메뉴판은 술 관련 메뉴판만 있다. 오마카세 메뉴는 안주류와 꼬치구이로 구성된 오마카세 (32,000원) 안주, 꼬치구이, 식사로 구성된 오마카세 (45,000원) 이렇게 두 가지 메뉴가 있다. 애인님과 내가 즐긴 건 안주류와 꼬치구이 오마카세. 오

연남동 파스타 맛집, 양식구옥 (홍대 피자, 스테이크 레스토랑) [내부링크]

요새들어 자주가는 홍대, 연남동. 여기저기 맛집을 많이 다니는데 홍대, 연남동은 가도가도 끝이 없는 느낌이다. 늦게까지 여는 술집도 많지만 술은 거들 뿐, 음식에 진심인 맛집도 많다. 이번에 다녀온 곳도 음식에 진심인 맛집. 연남동에 위치한 맛집, 양식구옥. 말 그대로 양식을 취급하는 연남동 맛집이다. 깔끔하고 감성적인 인테리어를 갖춘 양식구옥. 분위기가 좋아서 데이트하기에도 딱 좋다. 한창 붐비는 시간을 지나서 간 터라 내부가 좀 비어있지만, 들어갈 때 손님 무리가 우르르 나오더라고. Previous image Next image 파스타, 스테이크, 피자, 감바스 등 다양한 양식 메뉴를 갖춘 양식구옥. 이런 메뉴들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와인 등의 주류와 음료들도 다양하게 갖췄다. 이런거 볼 때마다 참 메뉴 고르기 힘든데 2인 세트 메뉴가 있기 때문에 걱정을 덜었다. 세트메뉴가 두 가지 있는데, 세트 1번은 피자세트, 세트 2번은 스테이크 세트. 이렇게 구분해서 볼 수 있겠다. 점심

양꼬치 양갈비 푸짐하게 박살, 램타운양꼬치 사당점 (사당 양고기 맛집) [내부링크]

고기는 언제나 진리다. 그 중에서도 내가 특히 좋아하는 고기는 양고기. 소고기처럼 물리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지닌 양고기. 양고기가 옛날에 비해 비싸지는 듯하는 요즘. 가성비 있게 양고기를 즐길 수 있는 사당 양고기 맛집으로 다녀왔다. 양고기. 양꼬치나 양갈비를 파는 식당. 램타운양꼬치 사당점. 양고기라면 양꼬치든 양갈비든 가리지 않는데 양꼬치도 양갈비도 파는 곳이라 너무 좋다. 꽤나 널찍한 실내의 램타운양꼬치. 친구와 방문해도, 연인과 방문해도, 여러 모임을 갖기에도 괜찮은 크기다. 주문하기에 앞서 이벤트가 있더라. 통갈비 할인 이벤트. 이벤트는 참을 수 없지. 일단 통갈비는 확정이다. 메뉴는 테이블에 비치된 태블릿으로 주문하는 방식. 따로 메뉴판이 없어서 텍스트로 대체한다. 메인메뉴 요리 고급 양갈비 세트 62,000 꿔바로우 18,000 고급 양갈비(200g) 22,000 어향가지 18,000 양등심(200g) 22,000 마파두부 12,000 격자육(200g) 22,0

잠실 수족관 카페데이트, 아쿠아가든 카페 (롯데월드몰 실내 데이트) [내부링크]

요즘같이 수시로 비가 오락가락 하고 비가 안오면 해가 너무 쨍 하고 야외에서 활동하기 힘든 시기. 애인님과 뭐든 같이 즐기고 싶은 마음이지만 몸이 그걸 따라가지 못하는게 안타까울 따름. 저질체력을 감안하여 실내 데이트를 계획하였으니.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에 위치한 아쿠아가든. 물고기와 함께 즐기는 커피 한 잔의 여유. 메뉴는 이러하다. 입구에서 요 메뉴판을 나눠주는 것 같은데 왜 우린 못받은 거지 ㅋㅋ 음료도 다양하고 요로코롬 디저트류도 다양하다. 웨이팅이 있으면 입장이 안되는 느낌? 주문하는 곳 근처까지 입장을 했다면 자리가 있다는 뜻. 좋은 자리는 아닐 수 있지만 ㅋㅋ 운 좋게 웨이팅 없이 입장해서 자리를 잡았다. 괜찮은 자리가 나오면 잽싸게 자리를 옮기자.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 뭘 주문했는 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ㅋㅋ 그저 연인과 사진찍고 노는 게 좋은 공간이니까 뽀롱뽀롱 물고기 입 구경도 하고. 물고기 수영하는거 구경도 하고. 상당히 넓은 실내구조를 가진 아쿠아가든. 그만

연남동 평양냉면 식당, 우주옥 (홍대 반주 식당) [내부링크]

유튜브를 보던 어느 날. 문득 평양냉면이 먹고싶어졌다. 평양냉면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인데 개인적으로 호 까진 아니더라도 불호도 아닌 그 중간 정도였던 걸로 기억을 한다. 평양냉면은 한 번 정도 먹어본 기억이 있는데 그때 뭐 썩 나쁘지 않았거든. 여튼 애인님의 지인이 평양냉면성애자라는데 연남동에 떠오르는 평냉 맛집이 있다며 추천해준 곳을 다녀왔다. 연남동에 위치한 우주옥(牛酒屋). 소와 술을 파는 집 이란 뜻이려나? 이때부터 눈치챘어야 했다 ㅋㅋ 메뉴판을 보면 알겠지만, 반드시 술을 시켜야만 하는 반주 식당이다. 그냥 가볍게 식사만 하러 들어갔기 때문에 우리 커플은 적잖이 당황했지만 최대한 당황하지 않은 척 맥주와 함게 평양냉면을 주문한다. 따로 평양냉면이라고 써있진 않은데 냉면 청, 냉면 진 둘 다 평양냉면이다. 냉면 청은 소금으로 맛을 낸 평양냉면이고 냉면 진은 간장으로 맛을 낸 평양냉면이란다. 주문하고 나온 반찬, 백김치다. 특별할 건 없는 평범한 백김치. 간도 거의 되어

연남동/연남/홍대 이색 카페, 콩카페 연남점 (베트남 코코넛 연유 커피) [내부링크]

베트남에선 스타벅스만큼 많은 커피 프랜차이즈가 하나 있더랬다. 콩카페, Cong caphe(Cộng Cà Phê) 아마 베트남 여행 다녀와 본 사람이라면 안가본, 안먹어본 사람 없을 거다. 익스테리어부터 이국적으로 생겨먹은 콩카페 연남점. 이 느낌 오랜만이야. 인테리어도 한껏 베트남의 느낌이 드는 구조. 일반적인 커피 메뉴도 있고 베트남식 커피도 있다. 커피 말고 디저트도 베트남식 디저트가 있다. 뭐 하지만 결국 콩카페를 간다는 건 베트남 커피를 먹기 위해서 아니겠냐고. 코코넛이 들어간 베트남 커피. 사람들이 제일 많이 먹는건 코코넛 스무디가 들어간 음료 종류인데 개인적으로 카페인이 너무 잘받는 체질이라 커피 말고 다른걸 주문했다. 코코넛 스무디 음료 중에 커피만 있는 건 아니거든. 커피, 카카오, 녹두, 쌀. 이렇게 네 종류가 있는데 내 기억에 녹두가 참 맛있었단 말이지. 카카오랑 쌀은 여기서 처음 봤다. 카카오는 너무 달 것 같고 쌀은 잘 어울릴 것 같긴 한데 다음을 기약하며 익

천호역 해물찜 맛집, 이모네 아구탕찜 천호 (해물탕, 아구찜) [내부링크]

오랜만에 친구 부부와 만난 날. 우리 커플과 친구 부부. 이렇게 넷이 본 건 참 오랜만. 넷이 모이다 보니 식성 맞추는 것도 쉽지 않아. 그래도 서로 양보하여 고른 메뉴가 바로 해물찜. 보기로 한 날이 우리 커플은 쉬는 날. 친구 부부는 퇴근 후 보는 거라 친구 부부쪽 편의를 맞춰서 천호에서 만났다. 천호 해물찜 맛집, 이모네. 내가 또 해물 킬러라서 도저히 거부할 수 없었어 ㅋㅋ 퇴근 직후 일곱시가 채 되지 않은 시간이지만 벌써부터 테이블이 꽉 들어찼다. 그렇다고 해서 좌식 테이블은 앉고싶지 않아서 조금 서둘러 도착해서 자리를 잡았다. 여러 해산물 탕 또는 찜 메뉴가 있는데, 호불호가 있을 수 있는 메뉴를 빼고나니 해물탕 또는 해물찜이 남더라 ㅋㅋ 그래서 해물찜을 주문. 주문하면서 주인 아주머니한테 여쭤보니 넷이 먹으려면 대(大)자로 시키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조언을 충실히 따라서 해물찜 대로 주문. 나중에 볶음밥을 먹을 거지만 그래도 해물찜이 모자르는 건 참을 수 없지. 반찬은

가성비 GaN PD 충전기, QCY 65W 고속충전기 미니 [내부링크]

최근, 아는 사람에게만 핫했던 소식. 대다수의 사람들이 가성비 좋은 중국산 무선이어폰 회사로 아는 QCY에서 충전기를 출시했다는 소식. 그렇다면 참을 수 없지. 때마침 내 충전기가 뚜껑열렸거든 (물리) QCY 65W 고속충전기 미니. 일단 65W까지 출력이 나오고 GaN PD 충전을 지원하는 충전기올시다. 박스를 개봉하면 설명서가 있는데 QCY 답지 않게 한글로 되어있네? 내가 너무 예전 QCY를 생각하는 건가? 제품 크기는 대충 이러하다. 카드와 비교하면 대충 감은 올거다. 대충 모양을 보면 이러하다. 꽤나 깔끔하게 잘 빠진 모양새. 때가 좀 쉽게 탈 것 같긴 한데 블랙 색상이 품절인걸 어떡해. 요건 기존에 사용하던 뚜껑열린 충전기와의 비교. 열렸던 뚜껑은 순간접착제로 붙여놓음ㅋㅋ QCY 충전기의 사이즈는 49.3 x 92.3 x 30 = 136,511.7 기존 사용하던 충전기 사이즈는 41 x 105 x 29 = 124,845 부피를 따지면 기존보다 조금 더 큰 정도? 한쪽은 길

뚝섬역 맛집 민정식당 서울숲 직영점 / 수육전골, 설렁탕, 곰탕을 와인과 함께 (성수 와인) [내부링크]

예전에 다녀와본 적 있는 식당. 막 생겼을 즈음 해서 꽤 여러번 가봤는데 그 때마다 맛있게 먹었던 식당이다. 어디서 주워듣기로 S사 재벌나리 단골집이라나? 물론 이번에 다녀온 곳이 아니라 본점이겠지? 여튼 다녀온 썰을 시작해본다. 민정식당 서울숲 직영점. 설렁탕, 꼬리곰탕, 도가니탕, 모듬수육 대략적으로 어떤 느낌의 음식들인지 감이 올 거다. 뭐라고 한마디로 축약하긴 좀 어려운데 여튼 고기를 고아낸 그런 음식류? 익스테리어를 보면 가정집을 개조한 듯한 외관. 뭐 사실 그게 맞을 거다. 날씨가 좋을 때는 바깥 정원에 있는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에 민정식당이 들어서기 전에 고깃집이었을 때 그땐 바깥에서 먹었는데 분위기가 제법 괜춘. 식당의 내부는 이러하다. 2층까지 사용할 수 있는 식당인데 2층은 널찍한 테이블도 있어서 회식 장소로도 괜찮은 느낌이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를 보면 크게 식사와 요리로 나뉜다. 식사류는 설렁탕이나 곰

문정동 오마카세 찐맛집, 스시엔 (고품질 해산물 스시, 문정역 회) [내부링크]

나는 어릴 때부터 해산물을 좋아했다. 구이, 탕, 찜 가리지 않았지만 특별히 더 좋아했던 건 회 아니었을까? 아무래도 해산물이 비싸기도 하고 맛도 있고. 그런 나에게 오마카세는 로망 그 잡채. 밑밥을 좀 깔아서 눈치챘겠지만, 이번에 다녀온 곳은 문정동 오마카세 식당, 스시엔. 비가 안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애인님과의 오마카세 데이트. Previous image Next image 점심메뉴와 저녁메뉴가 나뉘는데 요건 점심메뉴. 런치용 오마카세도 있고, 초밥 메뉴도 있고, 식사메뉴도 있다. 저녁메뉴는 좀 더 다양하다. 오마카세의 종류도 많아지고, 생선회 메뉴도 있고, 튀김 & 안주, 생선요리 메뉴도 있다. 우리는 저녁메뉴에 있는 스시엔 오마카세로 주문. 잔뜩 기대에 찬 상태로 기다린다. 먼저 준비되는 전채요리, 애피타이저. 왼쪽은 샐러드인데 과하지 않은 짭쪼롬한 간장소스? 근데 상콤함이 가미된 간장이랄까? 상콤짭짤한 소스와 함께 먹는 싱싱한 채소. 그리고 오른쪽은 회무침이다. 여기에

혜화역 쌀국수 맛집, 미분당 (대학로 조용한 혼밥 식당) [내부링크]

혜화역, 대학로는 내가 참 자주 가는 곳이다. 퇴근길에 방문하기에도 좋고, 집에서도 멀지 않고. 퇴근하고 대학로를 가게 되면 어딜 가나 사람들이 많아서 어지간히 혼밥에 눈치 안보는 나 조차도 가끔은 눈치를 보게 되거나 눈치를 주는 식당도 있기 마련. 그런데 대학로에서 눈치 안보고 조용하게 혼밥하기 딱 좋은 곳이 있다. 미분당 대학로점. 쌀국수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식당이다. 베트남 쌀국수 메뉴가 있고 짜조를 비롯한 사이드메뉴가 몇 개 있다. 여기서 내가 늘 먹고 추천하는 메뉴가 있다면 힘줄이 들어간 쌀국수다. 그냥 힘줄 쌀국수나 차돌, 양지까지 들어간 차돌 양지 힘줄 쌀국수. 힘줄이 식감이 재밌고 맛있거든. 그래서 이번에도 당연히 차돌 양지 힘줄 쌀국수 주문. 먼저 미분당 안에 자리가 있는지 확인하고 바깥에 있는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안쪽으로 들어가서 자리에 앉는 방식이다. 내가 경험한 주문방식 중 제일 독특하다 ㅋㅋ 내부가 상당히 비좁기 때문에 금방 꽉 차는 미분당. 어느 미분당을

용산 태국음식점, 쏭타이치앙마이 (용리단길 맛집) [내부링크]

베트남 음식 만큼이나 내가 좋아하는 태국음식. 다행히 애인님도 태국음식을 좋아해서 종종 타이 음식점을 가고는 한다. 이번에 애인님과 다녀온 식당도 태국 음식점. 용산, 용리단길에 위치한 쏭타이 치앙마이. 이곳은 106년 된 가옥을 개조한 음식점이라고 한다. 가옥을 개조한 공간이기 때문에 각각의 독립된 공간의 연속이다. 전체적인 인테리어도 태국을 떠오르게 하는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여러 태국음식이 있는 쏭타이 치앙마이. 주문은 태블릿 방식이지만 메뉴판을 요청해서 촬영했다 ㅋㅋ 태블릿 주문방식은 사진으로 남기기 너무 어렵다그.. 여튼, 여러 태국 음식중에 주문한 건 팟씨유탈레, 똠얌국밥, 텃만꿍. 가볍게 식사 2개, 사이드 1개 주문해봤다. 먼저 나온 팟씨유. 유명한 태국음식이라 하면 떠올리는게 팟타이가 대표적이고 일반적인데 팟씨유도 팟타이와 마찬가지로 볶음국수다. 팟타이가 피쉬소스(남쁠라), 설탕 등을 넣어 단짠단짠하게 만든 볶음국수

아이폰 듀얼심 활용 (SKT/알뜰폰 eSIM 듀얼유심) [내부링크]

eSIM으로 사용할 때의 장단점과 아이폰 eSIM 변경에 관하여 Part. 1 장단점 2022년 9월 1일. 본격적으로 eSIM이 도입되었다. eSIM이 뭐냐. 흔히들 알고 있는 유심(USIM). 심... blog.naver.com eSIM 변경 과정에 대해 썰을 풀었더랬다. 아이폰 eSIM 변경에 관하여 Part. 2 실행 아이폰에 사용중인 심카드를 e심으로 변경하기 위한 장단점 분석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실행에 들어가기로... blog.naver.com 그렇게 내 메인회선으로 사용하던 SKT 회선을 eSIM으로 변경하였다. 그렇다면 비어있는 유심슬롯은 어따쓸거냐? 알뜰폰 회선을 개통하여 넣었다. 때마침 eSIM이 도입된 타이밍에, 좋은 이벤트가 생겨서 개꿀. 지금은 마감된 이벤트. 데이터 4기가, 전화 350분, 문자 100건. 다 해도 3천원이 안되는 월요금. 가성비로 봤을땐 가장 상단에 있는 것을 택했겠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가장 짱짱한 걸 신청했다. 알뜰폰 회선을

아이폰 eSIM 변경에 관하여 Part. 2 실행 [내부링크]

아이폰에 사용중인 심카드를 e심으로 변경하기 위한 장단점 분석을 마친 뒤. 아이폰 eSIM 변경에 관하여 Part. 1 장단점 2022년 9월 1일. 본격적으로 eSIM이 도입되었다. eSIM이 뭐냐. 흔히들 알고 있는 유심(USIM). 심... blog.naver.com 본격적으로 실행에 들어가기로 한다. 먼저 SKT 온라인 문의를 통해 알아봤지만, 문의한지 5일만에 답변이 오기에 이른다. 즉, e심이라고 해서 특별히 기능상 다른 점은 없다. e심 전용 요금제도 따로 있지 않다. 다만, 현재 사용중인 유심을 e심으로 변경하려면, 대리점을 방문하여 서비스를 받자. 라는 얘기. 하기 내용은 내가 겪은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대한 한탄? 대충 요약하자면, 대리점 방문 시 실물 신분증 필요, 모바일 신분증은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가능. 모바일 신분증 모바일 신분증 소개, 이용안내, 발급안내, 도난/분실 신고 등 제공 www.mobileid.go.kr 정부24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아이폰 eSIM 변경에 관하여 Part. 1 장단점 [내부링크]

2022년 9월 1일. 본격적으로 eSIM이 도입되었다. eSIM이 뭐냐. 흔히들 알고 있는 유심(USIM). 심 기능이 휴대전화 자체에 삽입되어 있어서 따로 물리적 유심이 없이 그 기능을 사용하는 것을 embedded SIM, eSIM이라고 한다. "e심을 써서 얻는 장점이 뭔데?" 1. 물리적 유심이 필요 없으므로 유심트레이를 없애서 휴대전화를 경량화, 더 높은 수준의 방수처리를 할 수 있다. 뭐 이건 사용자보단 제조사쪽의 장점이려나? 2. 이미 유심트레이가 있는 휴대전화의 경우 e심과 유심 두가지를 이용하여 듀얼심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금 KT Z플립4 광고하는거에서 "박은빈은 Z플립을 두개 쓰나봐" "아니 번호가 두갠뎅?!" 하는 그거임. 3. 대리점을 가지 않아도 쉽게 개통이 가능하다. 라고는 하는데 해보지는 않았다. 각 통신사 홈페이지를 통해 셀프개통이 가능하긴 하더라. 4. 유심보다 저렴하다. 유심이 대략 7,700원이지만, e심은 2,750원이다. "장점이 솔깃한데

에어팟프로 한쪽 유닛 교체 [내부링크]

에어팟프로를 잘 사용하고 있는 1인. 언제부턴지 모르겠는데, 계속 오른쪽 유닛에 문제가 발생하더라. 마이크 문제인지 헛기침을 하면 찢어지는 소리도 들리고. 그 문제로 오른쪽 유닛 교체만 두번 받았다. 근데 이제는 구입한지 너무 오래돼서 보증기간이 끝났으므로 더이상 교체받지는 못한다. 오작동 이슈가 있어서 리콜 얘기도 있었지만, 구입한지 2년으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해당사항 없음. 내 선택은 오른쪽 유닛만 중고로 사는것. 정식 서비스센터에서 한쪽 유닛만 사면 119,000원. 중고는 대체로 5~70,000원 사이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더라. 내가 구매한 가격은 50,000원. 에어팟 유닛 교체 후 사용법. 1. 교체한 유닛을 크래들 안에 넣어준다. 2. 블루투스에 등록된 기기를 지운다. 블루투스 설정에 들어가서 나의 기기에 에어팟프로 끝에 버튼을 눌러 들어간 뒤 "이 기기 지우기"를 하여 삭제한다. 3. 새로 페어링한다. 에어팟 따꿍을 열고 본체에 있는 페어링 버튼을 꾹 눌러 새로

애플 앱스토어 환불신청하기 [내부링크]

애플 앱스토어는 환불이 좀 귀찮다 앱스토어에서 환불하는게 아니라 애플에서 제공하는 다른 사이트에서 환불을 신청해야 한다 로그인 - Apple Apple Mac iPad iPhone Watch Music 고객지원 쇼핑백 대한민국 Copyright 2020 Apple Inc. 모든 권리 보유. 개인정보 처리방침 사용 약관 reportaproblem.apple.com 위 사이트에서 앱스토어 아이디로 로그인을 하고 진행을 하게 된다 아이폰으로 위 사이트를 접속하게 되면 페이스아이디 혹은 터치아이디로 로그인이 되므로 좀 간편한 편. PC로 저 사이트를 들어가게 되면 폰에서 접속확인을 해줘야 하니 좀 귀찮다. 그러므로 되도록이면 폰에서 하길 추천한다 계속을 눌러 로그인을 진행하자 홈버튼이 없는 아이폰 제품은 페이스 아이디, 홈버튼이 있는 아이폰은 터치아이디로 된다 로그인을 하게 되면 위와 같은 페이지가 나타난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라고 묻고 있으니 내 문제를 선택해주자 여기서 환불요청을

코엑스 양갈비 맛집, 고메램 삼성점 (삼성동 회식장소 추천) [내부링크]

고기. 그것은 진리. 어느샌가 나에게 있어 최애 고기로 자리잡은 고기가 있으니 바로 양고기 되시겠다. 양고기 먹은지도 오래되기도 했고 해서 양고기 먹으러 다녀왔다. 코엑스 양갈비 맛집, 고메램 삼성점을 다녀왔다. gourmet = 미식 lamb = 양 초 맛있는 양고기 정도로 해석하면 될까. 건물로 들어가서 2층으로 올라가면 고메램이 나온다. 퇴근하고 간 터라 도착한 시간이 7시 좀 안됐을 때인데 이미 웨이팅이 가득하다. 삼성동 회식장소로 많은 직장인들이 애용하는 듯. 웨이팅은 테이블링 시스템을 통해 진행하는데, 테이블링은 현재 대기인원도 나오고, 원격 줄서기도 가능하니 대기인원을 확인해보고 원격 줄서기를 하거나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하고 방문하자. 예약하고 방문하더라도 자리가 나올때까지 대기할 수 있다. 기다리는 동안 찍어본 실내. 꽤나 넓은 편인데도 사람이 가득하다. 직원들도 분주하게 돌아다니는데, 직접 구워먹는 방식이 아닌 직원이 구워주는 방식이다. 이런 양고기 식당을 몇 번

강남구청 맛집, 도산뚝배기 깍둑등심 뿌수고 옴 (압구정 소고기 회식) [내부링크]

현대인과 스트레스는 뗄 수 없는 현실. 또 스트레스는 먹는 걸로 풀어야 제 맛 아니겠어? 그 중 가장 나를 위로해주는 음식. "기분이 저기압일땐 고기앞으로." 그렇다. 고기먹으러 다녀왔다. 강남구청 맛집, 도산뚝배기. 한우 숯불구이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이다. 웨이팅이 많은 곳이지만, 예약을 통해 대기 없이 입장. 예약은 전화로도 가능하고, 아래 링크를 통해 네이버 예약으로도 가능하다. 도산뚝배기 : 네이버 방문자리뷰 980 · 블로그리뷰 363 naver.me 강남구청 맛집 도산뚝배기의 차림표. 눈에 띄는 메뉴가 있었으니, 이름하야 깍둑등심. 등심을 깍둑썰기 해서 구워먹는 것이렷다. 등심 큐브스테이크에 가까운 느낌이 아닐까? 일단 깍둑등심 2인분과 식사메뉴로 특차돌국밥, 후식 메뉴로 비빔감자면을 주문해본다. 준비되는 반찬. 샐러드, 양념게장, 목이버섯, 백김치. 내가 진짜 게장이라면 환장하는데, 치아교정 때문에 못먹는게 참 아쉽다. 교정만 끝나봐라.. 게장 무한리필을 가고만다. 이건

경복궁 근처 맛집, 꽃누리들밥 경복궁점 (집밥 넉낌 안국역 한식 식당) [내부링크]

어쩐지 한식에 소홀해진 듯한 요즘. 오랜만에 한식 먹으러 다녀왔다. 정갈한 한식을 먹으면 어쩐지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랄까? 그렇게 다녀온 곳은 경복궁 근처 맛집, 꽃누리들밥. 종로구 사간동에 위치한 법륜사 지하에 위치한 식당이다. 꽃누리들밥 경복궁점의 차림표. 주문하는게 일반적이진 않다. 일단 꽃누리들밥 정식을 인당 주문해야 하고, 그 다음 메인메뉴에서 먹을 메뉴를 골라야 한다. 테이블당 메인메뉴 1개는 필수로 주문해야 한다. 그래서 주문은 직화고등어 / 철판불고기. 당연히 꽃누리들밥 정식 2인분도 주문. 주문 후 둘러본 실내. 정확한 건 아니지만, 느낌적으루다가 법륜사 스님들이 식사하시는 공간을 겸하는 것 같다. 식당 공간은 아주 널찍하고 쾌적하다. 도착한 시간이 저녁 일곱시가 좀 안 된 시간이었는데, 이때쯤엔 손님이 다 빠져나가고,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슬슬 마무리를 하는 눈치. 한 켠에 마련된 셀프 리필 코너. 반찬은 자유롭게 더 가져다먹을 수 있다. 그리고 지금은 보이지

무역센터 현대백화점 맛집, 을지깐깐 (코엑스 베트남 쌀국수) [내부링크]

오랜만에 다녀온 코엑스(무역센터). 근처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식사 때가 되어 무엇을 먹을지 검색을 하다 발견한 식당. 지도정보를 보다 보니까 오늘방송맛집, 생생정보, 생방송투데이 등 여러 TV 방송에 출연했던 식당이라고 써있더라고. 무역센터 현대백화점맛집, 을지깐깐. 베트남 쌀국수를 파는 식당이다. 전에도 다녀온적이 있던 식당인데, 그때는 을지로에 있는 본점을 다녀왔고, 이번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에 입점해있는 곳을 다녀왔다. 아마 TV에 출연했던건 본점이지 않았을까? 아예 따로 매장을 내고 운영하는 건 아니고,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지하 식품코너에 위 사진과 같이 작게 운영하고 있다. 다 바(Bar) 형태로 된 테이블이고, 총 일곱석으로 운영하는 듯? 총 세 가지 쌀국수 메뉴가 있다. 게살쌀국수, 곱창쌀국수, 소고기쌀국수. 이 날은 매운게 땡기지 않아 소고기 쌀국수를 주문했다. 거기에 추가메뉴로 타이거새우가 있길래 타이거새우도 하나 추가. 테이블에 비치된 쌀국수 맛있게 먹는 법.

신논현 횟집, 강남어시장. 해산물 뿌셔 (신논현역 술집, 이자카야) [내부링크]

해산물이라 하면 없어서 못먹는 나. 이번에는 강남언저리까지 다녀왔다. 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신논현 횟집, 강남어시장. 이름과 뭔가 매칭이 되지 않는 고오급진 느낌의 건물 외관. 건물로 들어가서 5층으로 올라간다. 5층에 있는 강남어시장 입구. 상당히 널찍한 실내가 날 반긴다. 전체적으로 테라스 또는 루프탑 형태의 실내. 겨울이라 춥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한 켠에 히터가 틀어져있어 따뜻하다. 그리고 한쪽 구석에는 예약손님을 위한 자리로 추정되는 실내 좌석도 존재한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강남어시장 차림표. 다양한 해산물 메뉴가 존재한다. 그리고 해산물 메뉴 외에도 육류 메뉴도 있다. 약간 이자카야 비스무리한 넉낌. 그리고 상당히 다양한 주류메뉴를 취급한다. 내가 술을 거의 안마시니 주류는 상콤하게 패스. 주문은 모듬해물, 대구 지리탕, 모츠 이타메야끼(대창숙주볶음) 먼저 준비되는 반찬. 왼쪽은 친구가 먹어보더니 미역줄기라고 하는데, 내가 먹어보니 정확하

강남역 칼국수 맛집, 창대조개칼국수 (강남 직장인 점심 추천) [내부링크]

내가 다른 메뉴보다 유달리 까다롭게 보는 메뉴. 그거슨 칼국수 되시겠다. 칼국수는 반드시 조개 또는 해산물로 국물을 내야 하며, 특히 육고기로 국물을 낸 칼국수는 아예 사파로 취급하는 나. 그런 내 맘에 쏙 들어온 칼국수 식당. 강남역 칼국수 맛집, 창대조개칼국수. 이름부터가 아주 정파스럽다. 조개칼국수. 그 이름만큼 믿음직스러운게 또 없지. 식당에 입장하니 제법 널찍한 실내가 날 맞이한다. 이렇게 널찍하더라도 점심시간에는 엄청 붐비겠지? 복잡하지 않은 차림표. 식사메뉴로는 동죽칼국수와 짬뽕칼국수 등이 있고, 안주메뉴로 파전과 조개술찜, 조개탕 등이 있다. 일단 주문부터 해본다. 동죽칼국수, 짬뽕칼국수, 해물새우파전 이렇게 주문해본다. 또 칼국수엔 파전이 빠질 수 없잖아. 나에게는 막거리 = 파전 (x) 칼국수 = 파전 (o) 기다리면서 둘러보니 밀키트도 판매하더라. 다른 안주메뉴가 사진과 함께 있는 메뉴판도 있고. 반찬은 가볍게 김치 하나. 사실 칼국수는 김치면 충분하지. 하지만

새로 생긴 성수동 카레 맛집, 소코아 뚝섬점 (카레부터 마제카레우동까지) [내부링크]

이제 성수를 떠나며 몇 남지 않은 성수동 맛집 포스팅. 이번에 다녀온 식당은 막 오픈한 식당. 알고 간 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오픈런을 해버렸네. 성수동에 위치한 카레 맛집, 소코아 뚝섬점. 일행들보다 먼저 도착한 관계로, 들어가진 않고 밖에서 서성인다. 밖에 서있는 입간판 사진을 찍으며 봤는데, 3월 17일 금요일 프리오픈. 뭐야.. 오픈한 날 온거네; Previous image Next image 소코아 뚝섬점의 차림표. 여러 메뉴가 있어서 좀 나눠서 찍어봤는데, 눈에 잘 안들어오려나.. 그래서 최대한 펼쳐서 찍어보았다. 애처롭게 고정하고 있는 손가락 ㅠ 주문은 에비카레와 반반카레, 그리고 마제카레우동을 주문했다. 최대한 안겹치게 주문해보려 똥꼬쑈하는 블로거의 삶. 주문은 선결제 방식.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보고 고르면 카운터에 가서 주문하면서 결제한다. 먼저 준비되는 반찬. 거창하진 않고 김치와 양배추절임이 나온다. 좌 반반카레, 우 에비카레. 반반카레는 에비카레와 토리카레가

밥굽남 샤브샤브, 강호연파 성수 숲속산장점 (1인 샤브샤브) [내부링크]

밥굽남이라고 요즘은 좀 뜸한데, 한때 성시경님과 콜라보도 하고, 그걸로 유명세를 타서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한 산적같이 생긴 고기에 진심인 아죠씨 유튜버가 있더랬다. 근데 그 아죠씨가 1인 샤브샤브 전문점을 냈는데, 그게 성수에 생겼다는 얘길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기에 다녀왔다. 강호연파 성수 숲속산장점. 지점 이름이 독특한데, 다른 지점은 안이렇더라. 다른 지점은 다 현대백화점에 입점한 곳이고, 여기만 따로 식당으로 운영하는 곳이라서 그런가? 강호연파 메뉴. 여러가지 메뉴가 어수선하게 눈에 들어오는데, 점심시간에 간 것도 있고 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주로 시키는 건 세트메뉴더라. 함께 한 일행들은 그냥 런치세트를 주문했지만, 난 밥굽남 세트를 주문했다. 세트를 주문하면 위쪽에 있는 세 가지 샤브메뉴 중에서 하나를 고르는 방식. 그래서 밥굽남 세트에 매콤파채샤브샤브를 선택했다. 주문해놓고 기다리는 동안 찍어본 실내. 식당 내부는 모든 테이블이 바(bar) 형태의 테이블이다. 1인 샤

애플페이 등록 및 사용방법 / 애플페이 사용 가능 매장 [내부링크]

오래도 걸렸다. 애플페이 국내상륙 떡밥이, 그것도 상당히 신빙성있던 떡밥이 돌아다닌지도. 2022년 11월 도입된다던 애플페이는 4개월 하고도 보름이 더 지난 2023년 3월 21일이 되어서야 도입이 되었다. 그럼 현대카드 등록은 어떻게 하고, 애플페이 사용법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애플페이는 현재 현대카드로만 등록이 가능하다. 체크카드던, 신용카드던 어떤 형태로든 현대카드여야 한다는 말이다. 독점계약이 깨졌으니 조만간 애플과 협의하여 다른 카드들도 도입이 될테지만, 현재는 현대카드 뿐이다. 그럼 일단 현대카드 앱을 실행한다. 현재는 현대카드 앱을 통하지 않고는 애플페이를 등록할 수 없다. 현대카드 앱을 실행하면 위 화면이 노출된다. 왼쪽 위 짝대기 세개 버튼을 터치하자. 그럼 바로 Apple Pay 카드 추가 메뉴가 있다. 터치하고 진행하자. 그러면 이제 현재 소유한 현대카드 목록과 함께 Apple 지갑에 추가 버튼이 나온다. 난 현대카드가 한 장 뿐이므로 뭐 선택할게

방이동 맛집, 조명탄 송파구청점 (잠실 산낙지 숯불구이, 송파구청 맛집) [내부링크]

잠실 참 오랜만이다. 겨울에 칼같은 호숫바람 맞으면 오들오들 떨었던 기억이 있는데, 어느덧 봄이 되어 날이 따수워지고 벚꽃연금이 울려퍼진다. 봄 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따수운 봄 날을 맞이하여 다녀온 식당. 방이동 맛집, 조명탄 송파구청점. 숯불구이를 주력으로 하는 포차 되시겠다. 꽤 넓은 실내. 내가 도착한 시간이 브레이크타임 딱 지난 시간이었는데, (백수의 특권) 먼저 자리 잡은 사람들이 보인다. 다 먹고 나갈 때 쯤엔 자리가 꽉 차더라. Previous image Next image 조명탄의 차림표. 세트메뉴도 있고, 각 종류별 구이메뉴도 있고, 사이드 메뉴도 있고. 세트메뉴에는 단품으로 주문했을 때 얼마나 할인되는지 한 눈에 보기 쉽게 쓰여있어서 좋더라. 어떻게 주문해야 할 지 메뉴판을 정독하면서 보고 있는데, 처음왔다고 하니까 직원분이 메뉴 추천도 해주시면서 자세히 설명해주신다. 군대도 안다녀온 듯 엄청 파릇파릇하고 앳된 남자직원. 숯불산낙지가 시그니처 메뉴라고

성수동 일식 덮밥, 미도인 성수 (큐브스테이크, 곱창대창 덮밥) [내부링크]

내가 한창 대학로 맛집 탐방을 다닐 때, '아, 여기는 이성과 오면 좋겠다'고 혼자 생각했던 식당이 있었더랬다. 하지만 혼밥을 했었더랬지.. 하필이면 혼밥을 했는데 직원이 눈치를 줬던 곳. 대학로 스테이크 덮밥 맛집 미도인 (혜화 대창덮밥) 혼밥쓰. 왠만하면 혼밥하는거 눈치 잘 안보는데, 가끔 직원이 눈치줄 때가 있다. 오늘은 그런 곳을 다녀옴... blog.naver.com ... 이번에는 대학로 말고 성수에 있는 미도인을 다녀왔다. 미도인 성수점. 味道人. 맛길을 걷는 사람 정도로 이해하면 되려나? 원래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많아서 자리잡기 힘든데, 이 날은 좀 추운 날이어서 그랬는지 자리가 있더라고. 그래서 웨이팅 없이 착석. Previous image Next image 여러가지 덮밥 메뉴가 있는데, 늘 그렇듯 400 스테이크 덮밥은 성공해본 적이 없다. 항상 물어만 보고 실패하는 메뉴. 그래서 큐브스테이크 덮밥이랑 화산 불백 덮밥으로 주문. 먼저 준비되는 반찬과 장국. 내가

오랜만에 도삭면 흡입, 명동 란주칼면 (란주라미엔, 명동 도삭면 맛집) [내부링크]

면 요리를 사랑하는 나는 볼일이 생겨 명동에 간 김에 질리지도 않는지 면요리를 또 먹으러 다녀왔다. 명동에 위치한 도삭면 맛집, 란주칼면 또는 란주라미엔. 간판이랑 영수증에는 란주칼면이라고 써있는데, 지도에는 란주라미엔이라고 되어있단 말이지. 겉보기와 달리 내부는 꽤나 널찍한 편. 직장인들이 몰리는 점심시간을 지나서 방문한 덕에 웨이팅은 없이 무사히 자리잡았다. 명동은 직장인과 관광객이 모두 뒤섞인 동네라서 괜찮은 맛집은 자칫 잘못하면 웨이팅이 필수. 그래서 조금 늦은 점심으로 다녀왔다. 란주칼면의 메뉴. 전에 방문했을 때보다 뭔가 약간 달라졌다. 명동 도삭면 맛집, 란주칼면 회사 내 서랍을 뒤져보니까 신세계상품권 만원짜리가 열세네장 나오더라고. 이마트 가서 뭐 살건 없고, 마... blog.naver.com 마라는 좀 안땡기고, 짜장도 안땡기고 해서 해물볶음도삭면을 주문했다. 먼저 준비되는 반찬은 짜사이와 김치. 짜사이는 고추기름으로 무쳐놓은 듯 살짝 매운맛이 가미된 느낌. 그리고

법원/검찰청 짬뽕 맛집, 칭진 (교대역 중화요리 모임장소 추천) [내부링크]

볼일이 있어 법원엘 다녀왔다. 근처에 아는 사람도 있고 해서 점심 같이 먹자고 연락했더니 추천 맛집이 있다며 날 데려간 곳. 정통 중국요리 전문점, 칭진. 법원/검찰청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정한다는 짬뽕 맛집이라고. 원래 배달시켜서도 많이 먹던 맛집이지만, 배달비가 생기고 값도 오르면서 부담이 커졌단다. 조금 일찍 도착해서 사람이 없지만, 딱 정해진 직장인의 그 점심시간, 12시에서 1시. 그 시간이 되면 사람이 바글바글, 대기도 생긴다. 한 켠에는 룸도 있어서 손님 대접하기도 괜찮다. 알다시피 이쪽 동네가 법원과 검찰청이 있어서 주변이 온통 다 법무법인들이고, 그만큼 손님도 많고. 그래서 이렇게 룸으로 된 식당이 있으면 접대하기 좋지. Previous image Next image 칭진의 메뉴. 코스요리도 있고 진짜 다양한 중화요리가 있다. 요새 이렇게 다양한 요리 취급하는 중국집이 흔치 않은데, 아직까지 이렇게 유지하는거 보면 대단하다 싶다. 여튼 짬뽕 맛집이라고 했으니

잠실 떡볶이 맛집, 랜떡 송파직영점 (송리단길 가래떡 떡볶이) [내부링크]

평소와 다름 없이 맛집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기웃대다가 발견한 식당. 잠실에 위치한 랜떡 송파직영점. 쯔양이 방문했었다며 아주 커다랗게 붙여놨다. 내가 워낙 떡볶이를 좋아하기도 하고, 가래떡 떡볶이도 먹어보고 싶어서 다녀왔다. 경상북도 영주에 어느 랜드로바 매장 앞에 있는 포장마차 떡볶이를 줄여서 랜떡이라고 불렀는데, 그게 유명해져서 이렇게 서울에 지점도 생겼다고. 대충 메뉴판. 메뉴가 개수로 표시되어 있는 건 또 처음보는 듯. 떡볶이, 물오뎅, 만두튀김, 김말이, 순대 이렇게 주문해봤다. 주문한 것들은 한 번에 나온다. 우선 떡볶이. 손가락 한마디 정도 되는 길이의 가래떡이고, 소스는 매운 편. 물론 나에겐 타격이 없지만, 맵찔이는 조금 먹어보자마자 "어떡하냐"를 내뱉고 만다. 어떡하긴. 씁씁후후 복식호흡하면서 머겅. 순대와 튀김들. 한 접시에 깔끔하게 나온다. 물오뎅. 이게 경상도에서는 물오뎅이라고 부르나보다. 국물이 찰박찰박한 오뎅. 전체적으로 아주 깔끔한 분식이 아니었나 싶다

을지로 돈까스 맛집, 알돈 (종로, 종각 돈가츠 RDON) [내부링크]

요상하게 돈가츠에 진심이 되었던 겨울. 유명한 맛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나 괜찮은 돈까스 식당을 발견해서 소개할 겸 다녀오게 되었다. 알돈. 을지로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돈까스 맛집. 사실 돈까스만 보고 간 건 아니고, 다른 메뉴들도 다 좋아보여서 다녀왔다. 알돈의 메뉴. 여러 돈까스 메뉴가 있는데, 내가 제일 유심히 봤던 메뉴가 '만남의 가츠' 였다. 알돈에서 먹을 수 있는 돈까스 모듬쯤? 이것저것 돈가츠가 다 나오는 메뉴라서 이거 시켜야지 하고 갔는데, 퇴근 후 갔던 거라 재료 소진이란다. 유독 재료소진과 연이 깊은 나ㅠ 슬프지만 어쩔 수 없는 거니까. 내 취향이 등심보단 안심이므로 안심카츠로 주문. 주문해놓고 알돈의 식당 내부를 둘러본다. 넓지도 않고 좁지도 않은 실내. 점심시간에 직장인이 몰리면 답이 없겠지만, 저녁시간에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좁진 않다. 아무래도 이쪽 종로, 을지로, 종각 이 동네가 직장인들이 많은 동네기도 하고, 알돈이 그렇게까지 널리 알려진 맛집이 아니기

서울에서 즐기는 대만요리, 딘타이펑 명동점 [내부링크]

아마 내 첫 해외여행이었을 거다. 친구와 대만 타이베이로 떠난 나는 우육면과 딤섬을 파는 프랜차이즈 식당을 갔더랬지. 그때 먹었던 송로버섯 샤오롱바오는 아직도 잊지 못해. 그렇게 대만여행을 다녀오고 서울에도 그 식당이 들어와있다는 걸 알고 가끔 생각날 때마다 종종 가는 편. 지난번에 방문했을때도 입구 사진을 못찍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입구사진을 까먹었다. 사람 참 한결같구만 ㅋㅋ 딘타이펑 명동점, 대만 레스토랑 (우육면, 샤오룽바오) 코로나로 왠만하면 약속을 안만드는 나날. 그러다 오랜만에 보는 친구와 약속이 생김 약속장소는 딘타이펑.... blog.naver.com 여튼, 딘타이펑 명동점을 다녀왔다. 대만 요리를 판매하는 대만 레스토랑 되시겠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다양한 대만식 요리를 메뉴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사실 대만요리라지만 많은 부분에서 중식과 겹친다. 하지만 중식의 기름진 느낌과는 다른, 뭔가 대만만의 깔끔한 그 느낌이란게 있지. 여러 메뉴

성수 돈까스, 윤경 (성수동 뚝섬역 프리미엄 돈카츠, 일식) [내부링크]

성수동에 상당히 오래 있었지만, 기회가 닿지 않아서 가보지 못했던 식당이 있었더랬다. 내돈내산 하기엔 가격이 부담되기도 하고, 그렇다고 막 그렇게까지 맛집이냐?! 하면 또 그것도 아닌 것 같고 해서 막 가려고 노력하질 않았지. 그 식당이 바로 성수동에 위치한 윤경. 인륜 윤에 공경할 경을 썼으니 인간의 도리를 공경하자, 뭐 이런 뜻일까? Previous image Next image 내가 정말 싫어하는 메뉴판. 주문은 태블릿으로 하게 하고 메뉴판은 따로 뒀으면.. 정식 메뉴도 있고, 카이센동/우동 메뉴, 돈카츠 메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충 돈카츠 메뉴들로 주문했다. 안심카츠와 등심카츠. 먼저 등심 돈카츠. 반찬들과 밥, 장국, 돈카츠로 구성된 한 상이 나온다. 두툼한 고기를 튀겨낸 돈카츠. 이런 돈카츠를 프리미엄 돈카츠라고 부르더라고. 그걸 최근에 알았으 ㅋㅋ 프리미엄 돈카츠라는 단어는 들어봤는데, 그냥 고오급 돈까스 뭐 이런 느낌인줄 알았지 뭐야. 근데 이렇게 두툼한 고기를

강남역 신분당선 카레 맛집, 오므토토마토 강남본점 (오므라이스 맛집, 점심메뉴 추천) [내부링크]

카레와 오므라이스가 맛있다는 식당이 있어서 친구와 함께 강남까지 다녀왔다. 평소에 강남을 자주 가지 않지만, 맛집은 참을 수 없지. 오므토토마토 강남본점. 강남역 신분당선 카레 맛집으로 알려져있어 직장인들이 점심메뉴로 많이 찾는 듯하니 붐비는 시간을 피해서 다녀왔다. 겉에서 보기엔 식당이 작아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니 좁고 깊은 구조로 되어있어 생각보다 많은 테이블이 있더라. 메뉴는 크게 오므라이스, 커리, 돈카츠, 사이드, 음료 이렇게 나뉜다고 볼 수 있겠다. 일단 커리와 오므라이스 맛집이라고 들었으니 각각 주문해보기로 한다. 치즈함박 탄포포 오므라이스와 새우볼 커리라이스 주문. 오므토토마토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므토데이라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럴줄 알았으면 금요일에 방문하는 건데,, 뭐가 급하다고 월요일에 방문했을까ㅠ 그리고 다른 블로그 보니까 멘보샤 이벤트도 있다던데, 여기는 보이지 않네. 오후 5시 이후 방문하면 멘보샤가 꽁짜라던가? 이벤트 배너가 있으면 찍어 올리려고 했는데

강남역 기념일 레스토랑, 도키메이테 (강남 일식 오마카세) [내부링크]

뉴스를 보면 요새 MZ세대가 어쩌고 저쩌고 세대를 나눠 갈라치기 하기 바쁘다. 요새 MZ들 명품을 소비하고 오마카세를 가고, 그런식으로 표현하더라고. 나 또한 성질은 달라도 이론상으로는 MZ고, 그렇다면 질 수 없지. 이렇게 된 이상 오마카세로 간다. 오마카세, 오마카세 말로만 들었지 사실 한 번도 가본적 없는 찐따의 삶. 특별한 날을 맞이하여 기념일 레스토랑을 찾았다. 강남역에 위치한 오마카세 식당, 도키메이테. 도키메이테. ときめいて. 사전적 의미로는 '설레다' 음식이 나오기 전의 설렘을 표현한 이름이라고 한다. 도키메이테의 실내. 예약을 통해 손님을 받기 때문에 소규모 테이블로 운영된다. 예약은 네이버 예약도 가능하고, 캐치테이블로도 가능하니 편한 걸 선택하자. 도키메이테 : 네이버 방문자리뷰 269 · 블로그리뷰 145 naver.me 도키메이테 강남역 1번 출구 바로 앞 가성비 좋은 오마카세 맛집 app.catchtable.co.kr Previous image Next im

쌍문역 / 쌍리단길 중식당, 링링 (탕수육 & 가지덮밥 맛집) [내부링크]

때는 4월 초였나보다. 오랜만에 쌍문역 근처를 다녀온 일이 있었다. 당시엔 아직 썸도 아니었던 애인님과 함께 하러 ㅋㅋ 예전에는 그냥 뭐 별 거 없던 시장길이었는데, 요새는 쌍리단길이라고, 젠트리피케이션을 부르는 네이밍을 붙여놨더라. 여튼, 쌍리단길이라는 이름을 붙인 만큼 어떤 맛집이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디가 좋을까 검색하다가 들어간 식당. 쌍리단길 중화요리 맛집 링링. 크고 화려한 식당은 아니지만, 아담하고 실속있는 식당. 20년 경력의 호텔 셰프가 운영하는 중식당이란다. 메뉴는 각종 청요리로 구성되어 있는데, 크게는 코스, 일품요리, 식사로 구분된다. 코스 중 셰프 스페셜은 예약해야 가능한 듯하니 생각이 있다면 전화로 예약하자. 070-7537-2958 010-9938-4356 애초에 많이 먹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주문은 가볍게 시켰다. 꿔바로우(찹쌀탕수육), 링링가지덮밥. 반찬이 먼저 준비되는데, 양배추피클과 치자단무지가 나온다. 먼저 나온 꿔바로우 (찹쌀탕수육). 꿔바

홍대 일본식 솥밥 식당, 솔솥 연남점 (스테이크 솥밥, 도미 솥밥 | 연남동 맛집) [내부링크]

길을 다니다 보면 어쩐일인지 솥밥 메뉴가 눈에 자주 띄는 요즘. 아마 잠실에서 처음 눈에 띄었던 것 같다.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자리잡은 후 다른 솥밥 식당을 다녀왔던 적이 있었다. 성수 맛집, 한식 솥밥 전문점 고우성수 (성수동 데이트, 소개팅 장소 추천) 언젠가부터 솥밥이라는 메뉴가 자꾸 눈에 밟히더라. 아직 포스팅은 안했으나 홍대에서도 잠실에서도 솥밥을... blog.naver.com 근데 내가 먹고 싶었던 건 도미솥밥이었거든. 그래서 도미솥밥을 먹으러 다녀왔다. 솔솥 연남점. 분류는 한식으로 되어있는 듯하지만, 일본어를 활용한 간판 같은게 있는걸 봐서는 일본식 솥밥에 가까운 모양이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솔솥은 여러 솥밥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메뉴만 봐서는 선택갈등 오기 딱 좋은 다 맛있어 보이는 메뉴들로만 있는게 문제. 그래도 먹고싶었던 메뉴가 있어서 하나는 수월하게 선택했으니, 그것은 도미솥밥. 그리고 또 단백질을 포기할 수 없음에 스테이크

연남동 타코 찐맛집, 연남동 베르데 (홍대 멕시코 음식점, 멕시칸 식당) [내부링크]

평소 자주 접할 기회가 없는 멕시코 음식. 남미 음식이란 게 잘 알려지지도 않고, 입맛에 안맞는다는 한국인들도 제법 있고. 하지만 우리에게 불호의 음식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다녀왔다. 멕시코 음식 먹으러. 연남동 타코 맛집으로 알려진 연남동 베르데. 타코 뿐만아니라 각종 멕시코 음식을 취급하는 홍대, 연남동 맛집이리라. 이른 시간이지만 벌써부터 사람이 가득찼다. 불금을 맞아 다들 주말을 즐기나보다. 다행히 빈 자리를 찾아 대기 없이 앉을 수 있었다. 상당히 독특한 구조를 띄는 연남동 베르데. ㄷ자 형 구조라고 할까, U자형 구조라고 할까. 가운데 빈 공간을 두고 둘러싼 형태의 식당. Previous image Next image 연남동 베르데의 메뉴를 보면 여러 종류의 멕시코 요리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익숙하지 않으니 상당수가 생소한 메뉴. 그래도 타코는 좀 먹어봤기 때문에 타코를 주문해볼까 하고 있는데, 직원분께서 오셔서 다른 메뉴를 추천해주셨다. 파히타라는 메

한남동 다이닝바, 코지 (용산 재패니즈 이탈리안, 한남오거리 맛집) [내부링크]

어째 요새들어 분위기 좋은 곳만 가는 느낌. 이번에도 상당히 분위기가 좋았던 한남동 다이닝바를 다녀왔다. 용산 한남동에 위치한 코지. 힙한 한남동에서 즐길 수 있는 다이닝바? 혹은 오마카세 쯤으로 볼 수 있겠다. 이름값 하듯 아늑한 실내. 두 분의 셰프가 요리를 준비해주신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좌우로 슬라이드하여 메뉴를 확인해주세요. 다이닝바 답게 저녁 시간만 운영하는 코지. 디너코스와 츠마미(가벼운 안주) 코스가 있다. 우리는 과식하지 않는 스타일이니까 디너 코스보다 츠마미 코스가 더 잘 맞을 것 같아서 츠마미 코스를 선택했다. 코스를 선택하면 셰프님이 혹시 알레르기가 있거나 못먹는 음식이 있는지 물어보시는데, 못먹는 음식이 있다면 그때 이야기하자.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는데, 어떤 코스를 선택하더라도 2인 기준 와인 1병 주문 필수라는 것. 재패니즈 이탈리안 와인들을 취급하는데, 우리는 화이트와인 중에서 레볼레 샤도네이를 주문했다. 와인을 글라스에 따

서래마을 맛집 르지우, 고오급 다이닝 레스토랑 다녀온 썰 (이탈리안 생면파스타 맛집) [내부링크]

서래마을 서래마을 말은 많이 들었는데, 서래마을에 와보긴 또 처음. 서울 속 프랑스마을로 알려졌던 서래마을. 그곳의 고급 다이닝 레스토랑을 다녀왔다. 주차 위치 눈치챙겨.. 서래마을 맛집, 르지우. 이탈리안 생면파스타가 유명한 곳이렷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문을 활짝 열어놓은 르지우. 이맘때가 제일 방문하기 좋은 타이밍이 아닐까? 나갈 때 찍은 내부사진. 브레이크타임 직전이라 사람이 적다. 세련된 내부 인테리어. 낮인데도 불구하고 분위기가 좋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르지우의 메뉴. 런치코스 메뉴도 있고, 에피타이저, 파스타, 디저트, 음료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런치코스 B를 주문했는데, Meal에서는 화이트라구 파스타를 선택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주류메뉴는 따로 메뉴판이 존재한다. 여기서 우리가 주문한 건 도멘 드 로스탈 그랑뱅, 레드와인. 먼저 식전 메뉴로 나온 빵. 적당한 굽기로 구워 나온 빵과 트러플 버터. 트러플

청평호수 맛집 도선재 (쁘띠프랑스 근처 식당, 청평호 드라이브) [내부링크]

나에겐 오래된 친구 모임이 있다. 급식시절부터 함께 급식먹던 친구들. 지금은 뿔뿔이 흩어졌지만.. 그 중 가장 멀리 떨어진 친구. 호주에 정착해서 결혼도 하고 잘 살고있는 친구. 한국인이 싫다고 호주에서 한국인이 제일 없는 퍼스(Perth)라는 도시에 자리잡아놓고 한국인을 만나 결혼한, 알 수 없는 친구 ㅋㅋ 그래도 매해 주기적으로 한국에 왔었는데 코로나라는 큰 장벽이 하늘길을 막은지 몇 년이 지나 정말 오랜만에 한국으로 들어온 친구. 여튼 서론이 길었다.. 시간을 낼 수 있는 친구까지 셋이서 드라이브 겸 맛있는걸 먹으러 가기로 하고 다녀온 곳 청평호수 인근에 위치한 도선재. 생긴 것처럼 한식을 파는 식당이다. 위치가 대중교통으로 가기 쉬운 곳은 아니지만 그만큼 주변 경관이 좋은 곳. 그렇게까지 많은 메뉴가 있지는 않다. 가볍게 식사류, 일품요리, 추가메뉴 정도. 한우수육, 양지곰탕, 평양냉면, 손만두를 주문했다. 평일 저녁에 갔더니 사람이 하나도 없네 ㅋㅋ 다양하게 준비되는 반찬.

건대입구 맛집 미쉐린 고기국수 정면 (어린이대공원 미슐랭 가이드 빕구르망) [내부링크]

친한 동생으로부터 추천받은 식당. 말로는 같이 가자고 해놓고 드럽게 바쁜척 하길래 그냥 혼자 다녀왔다. 약속만 두 번쯤 펑크냈던가? 아주 악질인고야요. 여튼 드럽고 치사해서 혼자 다녀온 식당. 미슐랭 가이드 서울 2023 빕구르망에 선정된 여러 식당들 중 하나인 정면. 사실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이다. 처음 왔을 때는 식당의 사정으로 휴무. 두 번째는 브레이크타임 끝날 때쯤 가서 기다리는데 브레이크타임이 끝났는데도 오픈할 생각은 않고 직원이 뭐 배달시켜서 먹고 있더라. 빈정상해서 다신 안갈까보다 하다가 빈 시간이 생겼는데 딱히 생각나는게 없어서 다녀옴. 상당히 좁은 실내. 다 해서 열 좌석 쯤 되려나? 캐치테이블을 통해 웨이팅 하는 방식이고, 한 30분 기다려서 입장했다. 메뉴 사진을 못찍었다. 따로 메뉴판은 없고 키오스크만 있는 방식인데 또 뒤에 기다리는 사람도 있고 해서 나중에 찍어야지 해놓고 까먹음 ㅋㅋ 백면 8,500원 홍면 8,500원 수제 단호박 식혜 3,500원 1인 세트

대학로 가성비 돈까스 맛집, 돈텐동식당 (치즈가츠동) [내부링크]

그냥 대학로 돈까스 맛집으로 추천하기엔 대학로 돈까스 하면 누구나 인정하는 맛집, 정돈이라는 큰 산이 있지. 대학로 돈까스 맛집, 정돈 대학로 본점(서울 돈카츠 원탑) 내가 몇 번 블로그에서 언급한적이 있었다. 서울 일식 돈카츠 삼대장이 있는데, 삼대장 중 둘은 사람마다 ... blog.naver.com 그런데 정돈만큼의 맛집은 아니지만, 가성비 있으면서 적당히 맛도 좋고 사람도 많지 않은 괜찮은 식당을 다녀오게 되었다. 돈텐동식당. 얼핏 지나가는 사람 옷차림만 봐도 알겠지만, 몸도 마음도 꽤나 추웠던 겨울에 다녀왔다. 여러 돈까스 메뉴가 있고, 우동도 있다. 날이 추워서 우동을 먹을까 잠시 흔들렸지만 그래도 돈까스 먹으러 갔던 거니까 우회하지 않는다. 하지만 가츠동을 보니 또 흔들린다. 가츠동 안먹은지도 너무 오래됐으니까. 가츠동은 돈까스를 먹으러 갔다는 내 다짐을 크게 거스르지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으로 치즈가츠동을 주문했다. 테이블에 비치된 것들. 돈까스 소스와 시치미, 후추 등

한남동 한식 맛집, 빠르크 parc 파르크 (이태원, 한강진역 깔끔한 한식) [내부링크]

요새들어 자주가는 한남동. 근데 또 느끼하거나 속이 편하지만은 않은 그런 스타일의 음식을 자주 먹으니 자극없이 편안한 식사를 하고 싶더라고. 그렇게 찾은 곳. 한남동에서 한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 파르크 parc 빠르크 뭘 써야 검색에 유리할까 ㅋㅋ 파르크를 검색하니까 온통 부동산만 나오더라고 ㅋㅋ Previous image Next image 빠르크의 메뉴. 주기적으로 메뉴가 변경되는 듯 싶다. 전체적으로 정갈하고 깔끔한 한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주류도 전통주와 더불어 와인까지 준비되어 있다. 한남동 특성상 근처에 이태원도 있고 해서 외국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동네인데 외국인들이 한식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초심자 코스 정도가 아닐까 싶다. 여튼 주문은 뭐 기름진 것도 싫고 해서 저녁 채식에서 골랐다. 7나물 한그릇 / 횡성 산골더덕 & 표고 새송이 구이 진짜 속 편한걸로 먹고 싶었어. 이렇게 쟁반으로 한상 나오는 빠르크. 왼쪽이 7나물 한그릇, 오른쪽이 더덕&버섯구이. 반찬은 간단

광화문 중식당 추천, 뉴문 (차분한 분위기의 중화요리 맛집) [내부링크]

코로나 전에는 광화문을 정말 많이 갔던 것 같다. 광화문에는 카페들도 많고, 교보문고나 영풍문고 등 서점도 있고, 구경할 사람도 많고..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광화문에서 시간을 보내다 늦은 시간 귀가한 적도 많았더랬지. 코로나로 오랜시간 발길을 돌리지 않았던 광화문에 오랜만에 광화문 근처에서 일하는 지인과 식사하러 광화문을 다녀오게 되었다. 광화문 중식당, 뉴문. 광화문 큰 거리만 많이 다녀봤지, 세종문화회관 뒤쪽 골목 안쪽까지는 처음가봤는데, 동네가 꽤나 힙함. 전체적인 분위기가 굉장히 은은하고 차분하다. 사진으로 남기지는 않았으나 룸도 있어서 광화문 회식장소로도 꽤나 괜찮을 듯하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종류별로 끊어서 써보련다. 우선 코스메뉴. 평일 점심에만 운영하는 런치코스, 그리고 가격대별 세 가지 코스가 있다. 우리 일행이 시킨 건 서안코스. Previous image Next image 다음은 요리메뉴. 몇 가지 요리만 운

합정 돈가츠 맛집, 크레이지카츠 (서울 돈까스 삼대장) [내부링크]

돈까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그런 이야기. 서울에 돈가츠 삼대장이 있는데, 어쩌고 저쩌고 하는 그런 이야기. 서울 돈까스 삼대장이라면서 언급되는 것들이 말하는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른 느낌이랄까? 근데 대체로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곳이 대학로의 정돈. 대학로 돈까스 맛집, 정돈 대학로 본점(서울 돈카츠 원탑) 내가 몇 번 블로그에서 언급한적이 있었다. 서울 일식 돈카츠 삼대장이 있는데, 삼대장 중 둘은 사람마다 ... blog.naver.com 그리고 이번에 다녀온 합정의 크레이지카츠. 합정역 인근에 위치한 크레이지카츠. 나도 소문으로만 들었지 가본건 처음이야. 웨이팅이 꽤 있었지만, 브레이크타임 전에 입장. 여러 돈카츠 메뉴가 있는데, 합정이라는 동네가 힙한 동네라고는 하지만, 내가 자주 가는 동네는 또 아니다보니까 한방에 다 먹어보고 싶은 거지. 그래서 내 선택은 모둠정식 ㅋㅋ 거기에 새우튀김까지 추가. 모둠정식에는 로스(등심), 히레(안심), 멘치까지 종

잠실 송리단길 육개장 맛집, 육장정 (육라면, 육개장라면) [내부링크]

뭔가 그냥 쉬긴 허전했던 겨울의 어느 주말. 일단 맛집이라도 가볼까 해서 집을 나서지만 딱히 어디로 가야할 지 전혀 감이 오지 않는 길을 잃고 방황하던 어느 날. 딱히 생각나는 식당은 없지만 일단 잠실로 향해본다. 그곳에 가면 뻥 뚫린 석촌호수라도 볼 수 있으니까. 단단하게 언 석촌호수를 보며 어디로 갈지 검색해본다. 잠실이라는 이 동네가 대형쇼핑몰이 들어찬 동네지만 송리단길도 있고, 방이동 먹자골목도 있고, 그러다보니 그만큼 유동인구도 많고.. 그래서 몇 가지 대안을 세운 후 출발한다. 그렇게 1안, 2안에 실패하고 3안에서야 입장에 성공. 잠실 송리단길에 위치한 육장정. 육개장을 근간으로 하여 다양한 변형을 붙여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맛을 추구하는 식당이다. 실내가 좁은 편이라 웨이팅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혼자인 걸 본 사장님이 한 자리 빈 곳으로 안내해주셔서 대기없이 착석. 메뉴는 앞서 설명했듯이 육개장을 근본으로 한 다양한 메뉴가 있다. 육개장, 육갈탕, 우삼겹육장. 육갈탕

성수동 베트남 쌀국수, 송흥 (뚝섬 송정제방공원 맛집) [내부링크]

생각보다 한국 사람들이 꺼린다는 식재료, 향신료. 하지만 깨, 마늘, 고추, 파, 부추, 깻잎 같은 것들도 사실 향신료라는 거 ㅋㅋ 여튼 이국적인 향신료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그런 친구들과 함께 다녀온 식당. 송흥. 베트남 요리를 다루는 식당이다. 다녀와서 너무 쟁여놨나..? 롱패딩 입던 시기에 다녀와서 이제 올리네 ㅋㅋ 내부가 좁은 편이라 타이밍 잘못 맞추면 웨이팅이 생길 수 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꽤나 여러 메뉴를 다루고 있다. 대중적인 쌀국수부터 시작해서 닭목살 튀김이나 팃 싸오 러우 같은 생소한 메뉴도 있다. 주문은 매운쌀국수, 맛느언 밥, 맛느언 면 이렇게 시켰다. 매운 쌀국수. 색깔부터 빨개서 매콤해보이는 국물. 고기도 제법 들어가고, 면발도 쫄깃하고, 토마토가 들어가서 살짝 새콤한 느낌도 나는 송흥의 매운 쌀국수. 대중적인 선택은 쌀국수니까 쌀국수를 시켜본 건데 꽤나 괜찮더라. 여기에 본인 취향에 맞게 고수를 요청하여 넣어 먹으면 더

성수동 태국음식 맛집, 참타이 (뚝섬 똠얌꿍 맛집) [내부링크]

내가 태국음식 중에서도 특히 똠얌꿍을 좋아한다. 애초에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거의 없는 편인데 똠얌꿍과의 첫 만남도 그러했다. 그냥 친구가 먹고싶다고 해서 먹었는데 입맛에 잘 맞았던 거지 ㅋㅋ 먹다보면 왠지 모르게 느껴지는 김치찌개맛이랄까? 이 말에 동의하는 사람이 몇 있었는데, 그 중 한명과 다녀온 성수동 태국식당. 성수동 태국음식 맛집, 참타이. 태국음식 매니아들이 꽤나 많이 찾는 식당이다. 보다시피 상당히 좁은 실내. 이 좁은 식당에 단체손님이 앞서 도착해있다. 하필이면 내가 도착하기 직전에 단체손님이 와서 상당히 오래 기다렸다. 내 걸음이 조금만 빨랐더라면...ㅠ 메뉴를 보면 아주 현지스타일까지는 아니고 그래도 한국에 대중화된 태국음식임을 알 수 있다. 세트메뉴도 있던데, 1인, 3인, 4~5인 세트가 있는데, 왜 2인 세트는 없냐.. 주문은 팟씨유(볶음 쌀국수), 꾸어이띠여우 똠얌(똠얌 쌀국수), 팟팍붕파이뎅(모닝글로리/공심채 볶음)을 주문했다. 먼저 나온 똠얌쌀국수. 똠얌

한남동 태국음식 맛집, 왕타이 Wang Thai (이태원 그린커리, 태국요리 맛집) [내부링크]

내가 태국음식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어쩐일인지 태국식 커리는 또 잘 안먹게 된다. 아무래도 급식시절 먹었던 품질 떨어지는 급식카레 같은걸 먹었던 PTSD 때문일까? 여튼, 한남동에서 애인님을 만나 밥을 먹으려는데, 그린커리를 먹고 싶다는 그 분. 그래서 찾아간 식당. 한남동, 이태원에 위치한 태국음식점. 왕타이 Wang Thai 실내는 꽤나 널찍하다. 왕타이가 건물 3층에 위치해있는데 건물도 그렇고 올라가는 계단도 그렇고 이거 식당 문 연거 맞나 싶었는데 막상 들어가니까 분위기도 좋고 깔끔하더라고. 한쪽에는 오른쪽 사진과 같이 문 없는 룸이 있어서 모임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구조를 띄고 있다. 실내가 저렇게 파랗진 않은데, 입구쪽에 파란조명이 있어서 사진이 이렇게 나옴;; Previous image Next image 한남동, 이태원 이쪽에 있는 태국음식점은 찐으로 하는 게 느껴지는게 메뉴가 진심이야. 별별 메뉴가 다 있어. 그래서 좀 구분해서 올린다. 일단 각각 개별 요리들. 에피타

놀면뭐하니 간식 치즈밥, 파란하늘 분식 (정의여고 분식집, 떡볶이 치즈밥) [내부링크]

어느 날 퇴근해서 TV를 틀었는데 놀면뭐하니 재방송을 하고 있더라고. 근데 출연자들 주변이 굉장히 익숙한 거지. 도봉구쪽에서 학창시절을 보냈다면 절대 모를 수 없는 그런 곳. 방송을 본 김에 생각나서 그곳에 다녀왔다. 파란하늘 분식. 정의여고 앞에 있는 전설 아닌 레전드 분식집. 몇 년 만에 온 건지 감도 안온다 ㅋㅋ 고등학교 졸업하고도 와본적 있지만, 언제 왔는지 가물가물하네. 실내가 상당히 좁은 작은 식당. 벽면에 가득한 낙서가 왠지 정겹다. 하교시간에 가서 학생들과 경쟁하고 싶진 않아서 5시 넘어서 갔는데도 사람이 좀 있다. 메뉴판. 떡볶이야 뭐 대한민국 모든 학생들의 간식이라 어느 지역에 가나 다 먹을 수 있지만 이곳 파란하늘에서만 볼 수 있는 시그니처, 치즈밥. 그러니 놀면뭐하니에도 나온 거겠지. 세트로 구성된 메뉴도 있지만 주문은 먹고싶은걸로 단품으로 시켜보기로 한다. 치즈밥(대), 피자떡볶이(소), 소스만두 주문. 주문 즉시 조리에 들어가는 방식. 반찬으로 단무지가 있는

잠실 에비뉴엘 맛집, 라뜰리에 르지우 (데이트, 소개팅, 모임장소 추천!) [내부링크]

오랜만에 이탈리아 음식을 먹으러 다녀왔다. 예전에 서래마을에 있는 다이닝 레스토랑, 르지우 라는 곳을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서래마을 맛집 르지우, 고오급 다이닝 레스토랑 다녀온 썰 (이탈리안 생면파스타 맛집) 서래마을 서래마을 말은 많이 들었는데, 서래마을에 와보긴 또 처음. 서울 속 프랑스마을로 알려졌던 서래... blog.naver.com 이번에 다녀온 곳도 르지우였으니, 정호균 셰프가 운영하는 르지우 라는 브랜드가 잠실 에비뉴엘에도 입점해있어서 그곳을 다녀왔다. 잠실 에비뉴엘 6층에 위치한 라뜰리에 르지우. 5시에 예약을 하고 방문했는데,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이라 아직 오픈하지 않은 모습.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상당히 층고가 높아서 탁 트인 듯한 느낌. 좌석도 넓고, 분위기도 고급져서 가족끼리 외식하거나 회식, 모임 등에 적합해 보이고, 소개팅이나 데이트를 해도 나쁘지 않은 분위기. Previous image Next image 많은 이탈리안 양식 메뉴가 있는 라뜰리에 르지

강남역 맛집, 힙한 느낌의 왕스펍 (학센, 하몽, 칵테일) [내부링크]

강남은 언제 가도 새로운 맛집을 찾는 느낌이다. 물론 강남을 자주 가는 건 아니지만 갈 때마다 못보던 맛집이 있더라니까? 이번에 다녀온 곳도 나에게는 새로웠던 곳 강남역 맛집, 왕스펍 왕's 펍, 난 왕씨가 만든 펍인가 했는데 앞에 왕관이 있네..? wang이 王이라고..? 뭔가 혼란해졌다 ㅋㅋ 입구쪽은 바(bar)의 느낌이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넓은 공간이 나오는데 그곳은 좀 더 넓은 펍의 느낌이 든다. 벽에는 여러 스크린이 존재하는데 각 스크린별로 스포츠 중계가 나온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다양한 메뉴가 있는 왕스펍. 멕시코 음식인 퀘사디아를 비롯해서 이탈리아 파스타, 독일 음식인 학센까지 다양한 국가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다양한 음식 메뉴만큼 주류 메뉴도 다양한데 맥주부터 각종 칵테일, 위스키까지 취향에 맞는 음식과 술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일단 메뉴를 정독하며 주문을 진행해본다. 일단 독일식 족발이라

비오는 한남동 카페, 호우주의보 카페 (이태원 해방촌 경리단길 Rain Report) [내부링크]

나는 비가 좋다. 막 비바람이 몰아치는 그런 날 말고 부슬부슬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날 뽀송한 상태에서 그 비를 보면서 비 냄새를 맡으면서 청승떠는걸 좋아한다. 그런 내 취향을 딱 저격하는 카페가 있다는 소식 참을 수 없어 다녀왔다. 이태원 한남동 해방촌 경리단길 그 어드메에 있는 호우주의보 카페 갈대? 대나무? 사이의 길을 지나 올라간다. 뽀송한 상태에서 가보고 싶었는데 애인님과 한남동에서 만난 날이 비가 오는 날 ㅠ 얕은 연못같은 구조가 앞에 있는 호우주의보 카페. 실내는 이렇게 생겼는데, 이게 1층의 형태, 2층도 있고 별관같은 것도 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른 곳은 가보지도 못하고 내가 있었던 1층만 찍어왔다. 커다란 통창을 통해 바깥이 보이는 형태. 정해진 시간이 되면 바깥에 비가 내린다. 계속해서 비를 내려주는 건 아니고 정해진 시간이 있는 모양인데, 그 정해진 시간이 어떤 건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맑은 날에 오면 무지개도 볼 수 있다는데 비오는 날에 방문해서 무지개는

광화문 SFC몰 맛집, 오제제 (프리미엄 돈카츠 / 서울 돈까스 삼대장) [내부링크]

어쩌다보니 돈까스에 진심이 되어버린 나 사실 회사 사람이 점심회식 때마다 돈까스 먹으러 가자 그럴때 별로라고 생각했거든 '초딩도 아니고 뭐 맨날 돈까스만 먹재..' 거기가 웨이팅이 너무 긴 것도 한 몫 했지만.. 여튼간 경양식 돈까스보다는 두툼한 고기를 활용하는 돈까스를 프리미엄 돈까스, 돈카츠 라고 부르는 모양인데 이번에 다녀온 곳도 프리미엄 돈가츠를 다루는 곳. 광화문 SFC몰 지하에 위치한 오제제. 사람들 복장을 보면 알겠지만 다녀온지는 좀 됐다 많이 밀려있는 사진들.. 차근차근 해야지 어쩌겠어. 사람이 진짜 많다. 난 혼밥이었는데 눈치빠른 직원의 배려로 오래 기다리지 않고 거의 바로 입장했다. 메뉴는 간단하게 한 페이지.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제법 방문하는 광화문이라 영어로 된 메뉴판도 운영하고 있다. 왠만하면 한 번 가서 다 먹어보고 싶은 욕심이 있는데 아쉽게도 안심+등심 메뉴가 없더라. 그래서 그냥 등심보단 안심을 좋아하니까 새우튀김까지 포함된 안심 + 새우튀김으로 주문

잠실 점심 맛집, 필녀의 한정식 (송파 모임장소 추천) [내부링크]

언제부턴지 잠실 석촌호수 걷는게 좋더라. 이 날도 애인님과 일찌감치 만나서 같이 석촌호수를 느긋하게 산책하다가 늦은 점심을 먹으러 다녀왔다. 그동안 다양한 식당을 다녔지만, 이 날 따라 한식이 무척이나 땡기던 날 깔끔한 한정식 식당을 발견하여 다녀왔다. 잠실 점심 맛집, 필녀의 한정식. 그냥 점심 한 끼를 해도 좋고, 상견례, 가족모임, 단체모임 등에도 다 어울리는 한정식 식당인 필녀의 한정식. 커튼으로 가려진 룸 형식으로 되어있어 말소리는 막을 수 없지만 공간 자체는 독립적인 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여러 정식메뉴가 있고, 일품요리도 있는데 그래도 여러가지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정식 메뉴가 괜찮을 듯하다. 평일 점심에 방문해서 필정식을 먹을 수 있었지만, 주문은 양반상으로 주문해보았다. 전채음식으로 먼저 나온 녹두죽. 녹두의 꼬수운 맛과 서걱서걱한 식감, 그것과 부드러운 죽의 식감이 만나 부드럽고, 꼬숩고, 서걱서걱함이 섞인 맛. 정식

한남동 사천식 중화요리, 벽돌해피푸드 한남점 (이태원 찐맛집) [내부링크]

이 날도 애인님과 함께 한남동 데이트. 힙한 한남동 넉낌 살려서 다녀온 식당인데 애인님이 지인에게 추천을 받은 식당이란다. 이름이 좀 독특한 식당, 벽돌해피푸드 한남점. 간판에는 그냥 해피푸드라고만 되어있는데 상표등록은 벽돌해피푸드로 되어있나봄. 방문한 시간이 평일 저녁 7시 무렵이었는데 대기가 조금은 있는 편. 그렇다고 무지막지하게 대기한 건 아니고 30분 쯤 대기했나보다. 한남동의 다른 핫한 식당에 비해서는 대기가 적은 편. 한남동에 위치한 식당 답게 전체적으로 힙한 느낌이 줄줄 흐르는 내부. 일단 분위기만으로 합격점을 주는 애인님. 벽돌해피푸드의 최대 단점. 태블릿 방식의 메뉴판.. 난 이게 넘모 싫어.. 그래서 텍스트로 정리해보았다. - 식사 - 우육탕면    12,000 마라탕면(돼지) 18,000 마라탕면(소고기) 19,000 마라탕면(양고기) 19,000 마라탕면(새우) 21,000 마라샹궈(돼지) 21,000 마라샹궈(소고기) 23,000 마라샹궈(양고기) 23,000

서울숲역 맛집, 육육면관 (우육면/탄탄면 서울숲 근처 맛집) [내부링크]

내 첫 해외여행은 대만이었다. 대만에서 먹었던 음식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을 꼽으라고 하면 단연코 우육면이지 않을까? 그만큼 우육면은 기분 좋은 기억으로 내게 남아있다. 그래서 우육면을 자주 먹으러 다니는 편. 이번에 다녀온 곳도 우육면을 파는 식당이다. 물론 대만식은 아니고 중국 본토식 우육면. 서울숲 근처 맛집, 육육면관. 지나다니면서 몇 번 본 식당인데 그 때마다 가야지 가야지 했었는데 이제서야 다녀오게 되었네.. 향신료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이 있어서 같이 갈 사람을 찾는게 쉽지 않았지 뭐야. 아담한 실내. 평일 점심에는 인근 직장인들이, 주말에는 서울숲으로 데이트 오는 연인이 많이 방문하는 맛집으로 생각되는 곳. 메뉴는 간단하다. 식사메뉴로 면요리 3개, 밥요리 1개. 그리고 사이드메뉴가 4개. 사이드메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곱빼기가 무료인 점을 강조하는 육육면관. 곱빼기 무료는 중대사안이지. 암. 일단 주문부터 해본다. 주문은 홍콩식 딴딴면과 우육면, 그리고 지엔지오

한남동 태국음식 맛집, 어메이징타이 (이태원 태국 전통 음식점) [내부링크]

내가 참 좋아하는 아시안 요리. 그것은 동남아시아 계열이 아닌가 싶다. 사실 뭘 먹어도 그날 먹은게 최애긴 함ㅋㅋ 여튼 태국음식에 또 꽂혀서 자주 가는 요즘 이번에 다녀온 곳은 한남동, 이태원의 타이음식점. 어메이징 타이. 태국 전통 음식점이다. 같은 건물을 돌아서 뒤편으로 가면 또 다른 맛집은 벽돌해피푸드가 있지. 한남동 사천식 중화요리, 벽돌해피푸드 한남점 (이태원 찐맛집) 이 날도 애인님과 함께 한남동 데이트. 힙한 한남동 넉낌 살려서 다녀온 식당인데 애인님이 지인에게 추천... blog.naver.com 허름해보이지만 맛집만 있는 건물이었어. Previous image Next image Previous image Next image 메뉴가 많아도 너무 많다. 어지간한 태국음식은 다 있는 느낌이다. 이 많은 메뉴 중에 결국은 고를 수 있는 건 '내가 아는 요리' ㅋㅋ 그렇게 주문한 건 똠얌꿍과 팟타이, 그리고 텃만꿍. 애인님과 함께 먹는 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건 자제하

한남동 카이막 카페, 알페도 (이태원 튀르키예 터키 디저트) [내부링크]

내가 참 좋아했던 예능.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코로나 전에 백슨생님이 해외로 떠났던 먹방여행기. 내 여행 스타일도 현지 음식 먹는 걸 좋아해서 딱 내 스타일에 맞는 예능이 아니었나 싶다 그걸 보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걸 꼽으라면 백슨생님이 천상의 맛이라고 극찬했던 것 그것을 먹고왔다. 알페도, 터키시 베이커리 & 커피. 칠면조랑 이름이 같은 게 싫다고 국호를 터키에서 튀르키예로 바꿨지만 벗어날 수 없는 터키의 굴레 ㅋㅋ 국호를 바꿨지만 터키와 연관된 인접단어들까지 다 변경한 건 아니라서 turkish 같은 단어는 여전히 그대로 쓰인다네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닌 실내. 다행히 빈 자리가 있어서 자리잡고 앉을 수 있었다 이태원 아니랄까봐 다양한 인종의 손님이 많다 상당히 다양한 디저트(빵) 종류가 있다 이게 전부 다 튀르키예식 빵인 건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빛깔이 알로록달로록 영롱한 게 어떤 걸 찍어도 SNS각. 근데 우리가 방문한 시간이 늦은 시간이어서 너무 비어있는 게 많다 ㅠ 좀 빨리

홍대 공방체험 후기, 파펌나인 향수공방 (연남동 이색 데이트) [내부링크]

홍대, 연남동은 데이트 하러 종종 가는 편. 같이 맛있는 거 먹고 수다떨고 산책만 해도 좋지만 가끔은 색다른 데이트를 하고 싶다 마침 친구 블로그를 구경하던 중 홍대 공방체험 후기 포스팅을 봤는데 오 이거 괜찮다, 이거다 싶더라고. 애인님이 향수를 좋아해서 수집까지 했을 정도라 딱 취향에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 그렇게 다녀온 곳은 홍대 인근에 위치한 향수공방 프리미엄 퍼퓸 스튜디오 파펌나인. 첫 향수공방이라 기대에 부풀어 방문했다 실내가 아기자기하고 이쁜 인테리어로 되어있어 인스타 사진각도 나오고 다양한 향수 구경도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힙하고 핫한 분위기라서 힙에 민감한 애인님도 만족해 하더라. 힙에 대한 어떤 선이라는게 있다더라고 그 선을 넘으면 투머치고, 못미치면 촌스럽고 나같은 쪼질이는 알 수 없는 세계라 그저 신기해서 두리번 두리번 할 뿐 ㅋㅋ 다른 한 켠에는 앉아서 본격적으로 조향하는 공간이 있는데 홍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향수공방 중 최대규모인 총 20 ~

성수동 밥집 추천, 우리마키 성수점 (성수동 후토마키, 튀김우동) [내부링크]

보통 일식집에 가면 먹을 수 있는 일본식 김밥을 노리마키라고 부른다. 요새는 줄여서 마키라고도 부르는데 이번에 퇴근시간 이후에 마키를 먹으러 다녀왔다. 우리마키 성수점. 마키를 전문적으로 하는 식당은 또 처음이야. 일본 느낌의 인테리어를 지닌 매장 분위기. 퇴근시간 직후 방문한 거라 아직은 한적한 실내. 하지만 주문 후 앉아서 음식을 기다리다보니 사람들이 점점 많아져서 웨이팅도 생긴다. 총 일곱 가지의 마키 메뉴가 있고, 네 가지의 우동메뉴, 하나의 사이드메뉴. 그리고 음료도 네 종류로 단촐한 메뉴가 있다. 내 기준으로는 메뉴 종류가 적을 수록 고르기도 편하고 맛도 있다 라는.. ㅎㅎ 주문은 생참치마키와 튀김우동, 다마고산도 이렇게 세 개의 음식을 주문했다. 어쩔 수 없는 블로거라서 다양한 걸 주문하게 된다 아, 그리고 주문은 키오스크 방식이다.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자리에 앉으면 자리로 음식이 나오는 방식. 테이블에 비치된 우리마키의 특징. 그리고 맛있게 먹는 법. 한

힙지로 중식당 맛집, 을지 장만옥 (분위기 좋은 을지로 중화요리 술집) [내부링크]

힙지로 힙지로 말만 많지 사실 몇 번 가보지 못했다. 그냥 광화문, 종로, 을지로 언저리는 가봤어도 힙지로라 불리는 그 골목은 한 번쯤 가봤나? 그때의 충격은 상당했다. 그 좁다란 골목 안에 사람이 왠만큼 많아야지. 그 중에서 큰 충격을 줬던 식당이 두 개 있는데, 하나는 을지깐깐. 을지깐깐은 다녀와봤지만 웨이팅만 많고 사실 맛은 뭐 쏘쏘한 베트남스럽지 않은 베트남식당이었지. 다른 하나는 같은 건물 1층에 있는 식당이었는데 사실 그때는 무슨 식당인지 몰랐다. 웨이팅 줄이 엄청 길었던 것만 눈에 들어왔었지. 근데 최근에 애인님과 힙지로를 다녀왔는데 그 식당이 조금은 한적하더라고. 그래서 다녀온 이번 식당. 힙지로 중식당, 을지 장만옥. 사실 원래 가려고 했던 식당이 있었는데 그 식당이 점심장사를 안하는지 문을 닫아서 을지 장만옥으로 갔다 ㅋㅋ 힙 감별사 애인님은 합격점을 주셨다. 밤이 되면 분위기가 더 좋을 것 같은 을지 장만옥. 실내가 좁은 편은 아닌데 밤만 되면 사람이 그렇게나 많

롯데월드, 지금은 가지말자 (몇몇 꿀팁 포함 / 문보트 추천) [내부링크]

애인님과 롯데월드를 다녀왔다. 사실 지난 달에 에버랜드를 다녀왔는데 그때 좋았던 기억이 남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상당한 기대를 하고 다녀왔지. 사실 우리가 기대한 건 꿈과 희망의 나라, 밝은 분위기에 방문객들 모두 웃음꽃이 피는 즐거운 테마파크의 느낌을 원했는데 막상 갔더니 롯데월드는 혼돈과 우울, 꿈도 희망도 없는 암울한 서울의 현실을 보여주고 동심을 박살내는 잔혹한 공간이었던 것이다. 하나씩 썰을 풀어보도록 하자. 1. 전체적인 분위기. 왜 롯데월드는 분위기가 어둡지? 조명같은게 문제는 일단 아니고, 일단 각 어트랙션에서 추구하는 분위기가 다크해. 노래는 왜 또 이렇게 쓸데없이 진지한 거냐고 ㅋㅋ 이건 뭐 테마파크에서 추구하는 분위기가 그런걸 추구한다면 뭐 그럴 수 있어. 근데 방문한 사람들 분위기도 어두워 ㅋㅋ 기다리는 사람들 다 얼굴은 어둡고 웃는 사람이 거의 없다. 롯데월드가 서울에 있어서 발생할 수 있는 장점과 단점이 다 작용한 것 같다. 서울에 있으니 접근성이 쉽지만, 본

교대역 양꼬치 맛집, 한성양꼬치 교대2호점 (교대 양꼬치, 양통갈비) [내부링크]

법원에 볼일이 있어 교대역을 갔다가 애인님을 만나 밥을 먹기로 하고 지도에서 교대역 맛집을 검색해본다. 유난히 고기를 좋아하는 애인님. 일반적인 돼지고기 소고기는 많이 먹을테니 특별히 찾아먹지 않으면 잘 안먹게 되는 양고기를 먹어보기로 하고 발을 뗀다. 한성양꼬치 교대2호점. 사진에 간판 글씨가 뭔가 합성같이 나왔다. 같은 브랜드의 양꼬치 전문점이 교대역 근처에만 두 개가 있는 모양이다. 꽤나 널찍해서 모임하기에도 좋다. 이미 한 가족들이 와서 모임을 하고 있더라고. 벽면에는 쯔란과 야고기의 효능 등이 쓰여있다. 건강에 좋으니 많이들 잡숴달라는 얘기 아니겠어? 자리를 잡고 앉아서 메뉴를 확인해본다. 메뉴에 쉽게 접하지 못하는 메뉴가 있다. 양다리는 그래도 먹어보진 않았어도 본적은 있는데 통갈비는 또 처음이다. 그래서 통갈비를 주문하려고 했더니 미리 예약을 해야만 먹을 수 있는 메뉴라고 한다. 준비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한 건가봄.. ㅠ 통갈비를 먹어보려고 했으나 예약하지 않은 관계로

강남 반지만들기 체험, 해리티나 (강남 이색 데이트 추천) [내부링크]

강남은 사실 음식점도 많고 술집도 많고 이것저것 데이트 하기에도 좋은 그런 지역이 아닌가 싶다. 일부러 강남에서 만나기 보다 강남은 필연적으로 가게되는 일이 발생한달까? 막상 강남에서 애인님을 만났는데 강남을 속속들이 알지 못하면 좀 뻔한 느낌이 들 수밖에 없고 나와 애인님은 그런 뻔함을 탈피하고자 색다른 데이트를 하러 다녀왔다. 강남에서 이색적인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곳 강남 반지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곳. 해리티나. 내부는 전체적인 상담이 이루어지는 공간과 반지를 직접 제작하는 작업대 공간이 있다. 상담이 이루어지는 공간에서는 대략적인 반지의 형태를 결정할 수 있고 그곳에서 결정된 사항을 갖고 작업대에서 설명을 들으며 반지를 만드는 체험이 이루어진다. 차트에 내용을 쓰며 진행하는 반지만들기 체험. 먼저 자신의 손가락 굵기에 따른 반지 크기를 결정하는 과정부터 시작한다. 반지의 굵기는 손가락 마디를 기준으로 손가락 마디가 살짝 끼는 정도의 크기를 결정, 그에 맞는 호수를 차트에

힙지로 술집, 카린지 린가네 스낵바 을지로점 (을지로 이자카야 맛집) [내부링크]

요새들어 어쩐지 자주 찾는 힙지로. 난 처음에 힙지로가 그냥 이름 붙인 건 줄 알았는데 지도 보니까 거리 이름이 힙지로로 되어있더군 ㅋㅋ 여튼, 이번에 다녀온 곳은 힙지로 술집. 카린지 린가네 스낵바. 이름이 뭔가 복잡한 느낌인데, 낮에는 카린지 라는 식당으로, 밤에는 린가네 라는 술집으로, 시간에 따라 다르게 운영하는 식당인 모양. 사실 예전에 성수쪽 카린지를 다녀와봤는데 저녁장사에 힘을 주어 강조하면서 전체적으로 이름이 이렇게 변경된 것 같다. 전체적으로 일본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와 널찍한 구조가 눈에 띈다. 이른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사람이 많다. 아무래도 힙지로 술집이다보니 좀 더 어둑어둑해지면 더 사람이 많아지겠지? 이건 카린지의 메뉴. 점심에는 가볍게 먹기 좋은 카레나 돈카츠 위주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린가네의 메뉴. 전체적으로 술 안주 느낌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어디서도 들어본적 없는 메뉴가 있고, 그래도 들어본 적 있

서울숲 근처 맛집, 빠오즈푸 서울숲점 (성수동 중식만두, 딤섬) [내부링크]

진짜 오래 전이었던 것 같다. TV에서 생활의 달인? 그런 류의 프로그램이었는데 육즙이 흐르는 중식만두가 나왔었다. 요새는 뭐 딤섬 = 샤오롱바오 일 정도로 샤오롱바오가 상당히 대중화되었지만 그때만 해도 샤오롱바오라는 이름이 생소했던 시기였지. 여튼 그때 그 영상을 보고 어린이대공원 근처에 있는 빠오즈푸를 다녀왔었다. 시간이 지나고 최근. 성수동에 있는 빠오즈푸를 다녀왔다. 서울숲 근처 맛집, 빠오즈푸 서울숲직영점. 중식만두 전문점이다. 넓진 않아서 붐비는 시간에 방문하면 자리가 없어 웨이팅이 꼭 발생하는 곳이다. 예전에 점심시간에도 방문해보고, 이번에 다 먹고 나설때도 느꼈는데 확신의 맛집은 웨이팅이 필수다. 중식 만두 메뉴가 여러가지 있고, 식사 메뉴도 있다. 그날그날 바뀌는 오늘의 메뉴도 있는데 방문했던 날의 메뉴는 중식냉면. 예전에 오늘의 메뉴로 마파두부덮밥을 먹었었는데 정식 메뉴로 자리잡지 못한 게 너무 아쉽다 ㅠ 여튼 중식만두 전문점에 방문했으니 주문은 중식만두 위주로 해

잠실 아부라소바 맛집, 칸다소바 롯데월드몰점 (잠실역 마제소바) [내부링크]

내가 한참 맛집을 탐구하며 다니던 때가 있었다. 그때 알게 된 맛집 중 하나인데 곳곳에 지점이 많이 늘어났더라. 이번에 애인님이랑 잠실 다녀오면서 라멘도 먹고 싶고 돼지껍데기도 먹고싶다길래 그 두개의 접점이 급 생각나더라. 이번 포스팅은 그렇게 다녀온 식당. 칸다소바 롯데월드몰점. 방문한 시간이 아직 12시가 되지 않은 이른 시간이라 이곳에 위치한 다른 식당들은 한가하지만 칸다소바 만큼은 웨이팅이 있다. 사실 칸다소바는 어느 지점을 가나 사람이 많다. 특히 전에 경복궁점을 갔는데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던 기억도 있다. 칸다소바 롯데월드몰점에서는 키오스크로 먼저 주문하고 웨이팅하는 방식이다. 이것도 마케팅의 한 방식일까? 기다리려면 결제부터 해야 하는데 빼박 조용히 기다릴 수밖에 없다 ㅋㅋ 여튼 주문은 돼지껍데기 아부라소바와 이에케(돈코츠)라멘, 그리고 하이볼 한 잔 시켰다. 그래도 제법 넓은 칸다소바 롯데월드몰점. 바 형태의 테이블이 있고 앞쪽에 가림막이 있는 테이블이 있다.

성수 브런치, 메이플탑 (성수연방, 성수동 데이트코스 맛집) [내부링크]

난 원래 한식파다. 좀 더 나아가면 아시안 음식까지 좋아한다. 그렇다고 양식을 아예 안먹는 것도 아니다. 많이 못먹을 뿐 ㅋㅋ 왜 양식에 대한 썰을 풀었냐면, 이번에 다녀온 곳이 미쿡 스타일 브런치를 취급하는 성수 브런치 맛집이기 때문 ㅋㅋ 성수연방에 위치한 성수 브런치 맛집, 메이플탑. 팬케이크가 시그니처인 성수동 브런치 카페다. 밖에서 볼 때와는 달리 상당히 넓은 실내. 옆에는 테라스 형태로 탁 트여있어 답답하지 않고, 미쿡 스타일 브런치 카페 아니랄까봐 색목인들이 상당히 많아서 외국에서 브런치 먹는 느낌이 낭낭하게 든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다양한 종류의 브런치가 준비되어 있는 메이플탑. 요새 미쿡에선 브런치를 즐길 때 샴페인 같은 알콜음료와 함께하는 게 유행이라는데 그 중에서도 음료를 무한정으로 즐길 수 있는 부지브런치(Boozy brunch)가 인기가 많다더라. 여기 메이플탑에서는 미모사와 함께 하는 부지브런치 메뉴가 있어 최신 미쿡 서타일 브런치

고속터미널 맛집, 샤오바오 우육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우육면) [내부링크]

내가 참 좋아하는 우육면 식당 중에 종로에 있는 샤오바오 우육면을 좋아한다. 종로 맛집, 간만에 다녀온 샤오바오 우육면(란주식 우육면 종각역 맛집) 정말 내가 애정하는 면 요리. 그것은 우육면이다. 대만여행 가서 우육면을 처음 먹어본 후 한국에서도 우육... blog.naver.com 오래 전 대만여행을 다녀와서 그 후유증(?)으로 우육면을 찾아 다녀왔었는데 그 이후로 내 단골식당이 된 곳. 검색해보니 내가 이곳 포스팅만 세 번은 했더라. 여튼 항상 종로에 있는 본점을 애용했는데 이번에는 신세계백화점 들를 일이 생겨서 고속터미널역으로 다녀왔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에 있는 샤오바오 우육면 일반적인 식당의 형태는 아니고 오픈된 형태로 입점해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에서 만날 수 있는 샤오바오 우육면의 메뉴. 본점의 다양한 메뉴와는 달리 몇 개의 주력 메뉴로 선택과 집중을 했다. 샤오바오 우육면의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고, 이미 포장하여 판매하는 메뉴도 있다. 그리고 공기밥

연남동 태국식 고기국수, 태국수 (홍대 태국음식점) [내부링크]

교정 때문에 치과를 다녀온 날. 주말에 집을 나선 김에 맛집을 다녀올까 싶은 날. 마땅한 목적지를 설정하지 못하다가 지난번 애인님과 연남동 데이트하기 전 함께 작성한 식당 리스트가 생각났지. 그래서 그 중 한 곳을 다녀왔다. 연남동에 위치한 태국식 고기국수 식당. 태국수 라는 곳을 다녀왔다. 그렇게 넓진 않은 소박한 식당. 바(bar) 형태의 테이블이 몇 개 있고, 2인석이 몇 개 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그렇게 많은 메뉴가 있는 건 아닌 태국수. 고기국수인 태국수, 고기국밥인 태국밥, 국물이 없는 비빔국수, 그리고 뼈찜인 랭쌥. 네 가지 메인 메뉴가 있다. 일단 가장 근본이 되는 시그니처 메뉴인 태국수를 주문해봤다. 테이블에는 맛있게 먹는 법에 대한 안내가 있고, 태국식 소스들이 준비되어 있다. 뒤에 긴 통으로 된 건 피쉬소스, 그 오른쪽은 설탕. 앞 왼쪽은 매운 고춧가루, 오른쪽은 고추마늘식초. 개인 취향에 맞게 넣어서 즐기면 된다. 반찬으로는 단무지

파이브가이즈 강남점 다녀온 썰 (메뉴, 재료, 주문, 웨이팅 꿀팁 / 추천) [내부링크]

때는 2023년 6월 26일. 미쿡의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인 파이브가이즈가 한국에 상륙했다. 오픈 첫 날 다녀왔어야 했는데 비도 오고 사람이 너무 몰릴 것 같아서 며칠 시간 간격을 두고 다녀왔는데 바뀐 건 하나도 없었다. 장맛비를 피하려 했는데 잠시 소강상태일 때는 안가다가 다시 비가 시작되고 다녀왔으니 말이다 ㅋㅋ 강남에 오픈한 파이브가이즈.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사람 많은 그곳이다. 비가 오지만 생각보다는 대기가 별로 없어보인다. 는 훼이크다. 파이브가이즈 입구 근처에 있는 테이블링 등록 태블릿을 이용하여 대기 등록하고 해당 번호의 입장시간이 가까워졌을 때부터 파이브가이즈 입구 앞에서 대기할 수 있다. 대기번호가 멀었다 = 입구컷. 참고로 테이블링 웨이팅은 원격대기가 안 된다. 무조건 현장 웨이팅 등록만 가능. 여기서 잠깐. 파이브가이즈의 회전율을 알아보자. 처음 대기등록한 시간이 11시 18분, 내 앞 대기팀이 319팀. 들어가기 직전 입장대기 메세지를 받은게 15시 28분

송리단길 야끼소바 니주마루 (잠실역 야키소바) [내부링크]

전에 떡볶이 먹으러 잠실 송리단길을 갔을 때 잠실 떡볶이 맛집, 랜떡 송파직영점 (송리단길 가래떡 떡볶이) 평소와 다름 없이 맛집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기웃대다가 발견한 식당. 잠실에 위치한 랜떡 송파직영점. 쯔... blog.naver.com 떡볶이집을 찾아 두리번거리는데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기다리는 식당을 봤더랬다. 뭐하는 식당인가 싶어 봤더니 야끼소바를 파는 식당이더라고. 저기 조만간 가봐야겠다 기억해놨다가 요번에 다녀왔다. 잠실 송리단길에 위치한 야끼소바 니주마루. 브레이크타임이 막 지난 시간인데 사람이 벌써 이렇게 많다. 친구끼리 방문한 사람도 많고 커플도 많고.. 나도 애인님이랑 왔었어야 했는데.. ㅂㄷㅂㄷ 상당이 협소한 실내구조의 니주마루. 다 해봐야 열 개가 되지 않는 좌석수. 이렇게 좁으니 웨이팅이 필수일 수밖에. 메뉴는 복잡해보이지만 아주 단순한 구조. 요리는 야끼소바만을 취급하는데 야끼소바는 크게 소스맛과 소금맛 두 종류가 있다. 메인이 되는 야끼소바를 선택하고

홍콩 갬성 디저트 카페, 홍콩 밀크 컴퍼니 (우유 푸딩, 밀크티 / 창신동 절벽골목) [내부링크]

우연히 SNS를 통해 알게 된 곳. 이번에는 애인님과 그 곳을 다녀왔다. 내가 홍콩을 가본적은 없는데 여러 매체를 통해 홍콩에서 접할 수 있는 밀크푸딩, 우유푸딩에 대해 알게 되었지. 막연하게 먹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다녀온 곳에서 그것을 접할 수 있었다. 창신동 절벽골목에 위치한 홍콩 밀크 컴퍼니. 우유를 가공한 홍콩식 디저트? 가 있는 곳. 홍콩 밀크 컴퍼니의 메뉴. 푸딩이 있고, 음료가 있고, 디저트가 있고. 디저트에 보이는 펑리수는 사실 대만 디저트로 유명한 파인애플 파이니까 이건 홍콩식 디저트라고 보기엔 조금 무리가 있지만 우유푸딩이나 밀크티, 차 같은 건 홍콩 느낌일 듯. 그래서 진저 우유 푸딩과 밀크티를 주문했고, 허기진 애인님의 속을 달래주기 위해 펑리수도 주문. 주문하는 곳과 즐기는 곳이 구분되어 있는데, 이곳은 주문하는 곳. 상당히 더운 날이었는데 에어컨 빵빵 스테인드글라스 느낌의 창문과 그 아래 붕어? 잉어? 들이 헤엄치고 있다. 이 스테인드 글라스와 붕

혜화 냉칼국수 맛집, 삼삼뼈국 대학로점 (대학로 뼈칼국수, 뼈해장국) [내부링크]

애인님과 데이트를 하다가 조금 늦어진 시간. 낮부터 더위를 먹었는지 허기져야 할 시간이 지나도 배가 안고픈 애매한 느낌. 대학로에 왔지만 대부분의 식당이 문을 닫은 시각. 여러 군데 식당들을 전전하다가 내 오랜 단골 식당마저 문을 닫았는데 시선을 돌려보니 못보던 식당이 하나 보인다. 다행히 늦게까지 영업하는 식당이라 들어갔더랬지. 대학로에 새로 생긴 듯한 식당, 삼삼뼈국. 있는집 주택 느낌의 식당 익스테리어. 요런 식의 4인 테이블이 여러개 있는 구조. 2층에도 공간이 있는 듯 한데 가보진 않았다. 메뉴는 내가 진짜 싫어하는 태블릿형 메뉴판. 그래서 그냥 테이블로 첨부한다. 식사 뼈찜 전골 사이드 냉칼국수   9,000원 토마토 바질 뼈찜  13,000원 맑은 미나리 감자탕(소) 30,000원 감태주먹밥  7,000원 냉비빔칼국수  9,000원 토마토 바질 뼈찜(중) 38,000원 맑은 미나리 감자탕(중) 37,000원 소롱포   4,500원 냉코다리칼국수 10,000원 토마토 바질

홍대 연남동 솥밥 맛집, 아뜨뜨 (도미솥밥, 동파육솥밥) [내부링크]

원체 여러가지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먹고 안먹어본 음식 먹는걸 좋아하지만 그래도 한식은 못잃지. 그 중에 솥밥은 내가 종종 먹는 한식이다. 이번에 다녀온 식당도 솥밥 식당이다. 홍대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ㅇㄸㄸ 아뜨뜨. 연남동에서 한식 솥밥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다. 여러 맛집 리스트를 작성하고 어딜 갈까 고민 끝에 한 식당을 갔는데 원하는 메뉴가 품절이라서 다른 식당을 찾아간 곳이 바로 이곳 아뜨뜨다. 바깥의 자연조명이 아름답게 들이치는 공간. 마주보고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고 혼밥을 위한 바(bar) 형태의 테이블도 있다. 여러 솥밥 메뉴를 비롯한 한식 메뉴들이 있다. 솥밥 먹으러 올 때마다 전복솥밥을 먹는데 전복솥밥이 맛도 좋고 사진도 이쁘게 나오거든. 근데 이번에는 좀 다른 솥밥을 먹어볼까 했다. 왜냐면 동파육 솥밥이란게 눈에 들어와버렸어. 그래서 도미버터솥밥과 동파육 솥밥을 주문. 그리고 사이드로 감자전을 시켰다. 주문을 마치고 테이블을 보면 솥밥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한

수원 광교 호수공원 맛집, 까몬 광교앨리웨이 (쌀국수, 랭쌥) [내부링크]

베트남 음식에 제법 진심인 나. 나처럼 베트남 음식에 진심인 친구를 만나러 수원까지 먼 길을 다녀왔다. 수원사는 친구인데 근처에 맛집이 있다더라고. 근데 원래 가려던 식당을 못찾는 건지 아니면 다른 더 좋은 식당이 있는 건지 애매한 말만 남긴 채 나를 데려간 곳은 광교 호수공원. 까몬이라는 베트남 스트릿푸드 전문점을 다녀왔다. 사실 저건 까몬이라고 읽기보다 깜언 이라고 읽는게 맞는 발음이긴 한데.. 뜻은 '감사합니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도로 지은 이름이 아닐까? 서울처럼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이 아니라서 그런지 꽤 널찍한 실내를 가진 까먼 광교앨리웨이점. 이렇게 식당으로 들어서면 직원이 인사도 하고 몇 명인지도 묻고 자리도 안내하고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손님이 들어왔는데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더라. 뭐 따로 하던 일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카운터에 그냥 계속 서서 쳐다만 봐 ㅋㅋ 십수초를 입구 앞에 가만 서서 나도 쳐다만 봤지. 그랬더ㅣ니 그제서야 마지못해 안내해주더라. 이건 꼰이

대학로 근본 카페, 학림다방 (혜화역 데이트 장소) [내부링크]

과거, 서울대학교가 동숭동에 있던 시절. 그때부터 서울대학교와 함께 했던 공간. 바로 학림다방이다. Since 1956. 학림다방. 역사적인 사건에도 관련 있는 이 곳. 대학로를 참 많이 오고갔지만 가본 건 몇 번 되지 않는다 ㅋㅋ 메뉴 사진을 찍지 못했다. 그래서 텍스트로 대체한다. 핸드드립 커피 (hot / ice) 에스프레소 전통차 아메리카노 6,000 6,500 에스프레소 더블 5,500 레몬차 5,500 레귤러 6,000 6,500 에스프레소 콘파나 6,000 유자차 5,500 스트롱 7,000 에스프레소 마끼아또 6,000 대추차 5,500 로얄블랜드 9,000 바닐라 에스프레소 (아포가토) 6,500 인삼차 6,000 라떼 (hot / ice) 콜드브루 생강차 5,500 카페라떼 6,000 6,500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6,500 잎녹차 6,500 카푸치노 6,000 6,500 콜드브루라떼 6,500 아이스녹차 6,500 카라멜라떼 6,500 6,500 콜드브루 원액 (

뚝섬역 피자 맛집, ASAP 에이셉 피자 성수점 (성수동 피자) [내부링크]

내가 양식은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유일하게 잘 먹는 양식을 고르라면 그건 바로 피자. 이 날은 피자를 썩 좋아하지 않는 친구를 반 강제로 피자집에 데려간 날이었다. 뚝섬역 인근, 성수동에 위치한 ASAP 에이셉 피자 성수점. 막 생겼을 때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한참을 기다려 뒤늦게 다녀왔다. 넓지는 않은 실내. 그래도 적당히 앉을 자리는 있다. 하지만 이 근처는 직장인이 많은 동네. 점심시간에 직장인이 몰리면 답이 없다. 피자메뉴와 사이드, 음료, 주류. 뭐 이것저것 다양함을 갖췄다. 6천원을 추가해서 캄보로 주문하면 감튀에 음료를 추가해준다는 게 눈에 띈다. 그래서 오리지널 피자 캄보를 주문했다. 음식이 나오는 시간은 빠르지 않으니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도록 하자. 내가 절대 먹지 않는 피클. 그리고 감튀를 찍어먹는 케쳡. 그 외에 필요한 건 가져다 먹을 수 있다. 핫소스라던가, 파마산 치즈라던가. 먼저 나온 감자튀김. 아주 맛있는 감자튀김은 아니지만 적당히 짭쪼롬한 감자튀김. 하지

을지로 돈카츠 맛집, 알돈 재방문 (종로, 종각 돈까스) [내부링크]

한동안 돈까스에 꽂혀서 서울의 돈까스 맛집들을 다녔던 적이 있었다. 그때 갔던 돈까스 식당 중 한 곳인데 내가 원했던 메뉴가 재료소진이라서 을지로 돈까스 맛집, 알돈 (종로, 종각 돈가츠 RDON) 요상하게 돈가츠에 진심이 되었던 겨울. 유명한 맛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나 괜찮은 돈까스 식당을 발견... blog.naver.com 재방문을 통해 그 메뉴를 다시 먹고 왔다. 을지로, 종로, 청계천 그 쯤에 위치한 알돈 (RDON) 처음 방문했을 때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꽤 괜찮았던 기억이 남아있다. 그러니 재방문 했겠지. 여러가지 돈카츠 메뉴가 있다. 왠만한 돈카츠 메뉴는 다 있는 듯. 등심도 있고 안심도 있고 뭐 많은데 내가 전에 재료소진으로 못먹었던 메뉴는 바로 만남의 카츠. 알돈에서 맛볼 수 있는 돈카츠를 다 모아서 구성한 메뉴인 듯? 재방문하면서 이거 또 재료소진이라고 했으면 바로 자리에서 일어났을 거다 ㅋㅋ 다행히 주문이 가능하다고 해서 주문하고 착석. 테이블에는 먹는 방

논현동 우동 맛집, 한신우동 강남논현점 (신논현 즉석우동) [내부링크]

이날은 논현, 신논현, 강남 쯤에서 저녁을 겡장히 시원찮게 먹은 날이었다. 해산물과 회 같은 걸 먹은 날이었는데 가격은 비싸고 양은 적고 해서 매우 허기진 저녁을 먹고 난 후 2차로 뭘 좀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그 날. 즉석우동을 먹으려 방문했던 한신우동. 이 동네를 갈 때마다 눈에 띄긴 했던 곳. 근데 가본 건 처음이다. 1층이 있고 2층이 있는데, 2층의 공간이 넓으므로 2층을 추천한다. 즉석우동, 어묵우동을 비롯해 돈까스, 만두 등 분식도 취급하는 곳. 소주, 맥주도 판매하고 있어 해장과 동시에 음주가 이루어지는 공간. 주문은 간단하게 즉석우동과 어묵우동으로. 반찬은 셀프. 적당히 먹을 만큼만 퍼가자. 먼저 나온 즉석우동. 유부, 김, 쑥갓이 들어간 우동이다. 딱 기본에 충실하면서 근본적인 우동. 일본식 우동과는 거리가 좀 있지만 그래도 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우동. 어묵우동. 어묵우동은 다양한 어묵이 들어있는 우동. 당연한 얘기겠지만;; 탱글한 어묵이 들어가서 더

첫 스프 커리의 기억, 스아게 성수 (성수동 삿포로 스프 카레) [내부링크]

내 음식에 대한 식견이 짧다고 느꼈던 날. 내가 아는 카레 또는 커리는 크게 인도식, 네팔식, 태국식, 일본식, 한국식 이렇게만 있는 줄 알았다. 근데 일본식에서도 또 나뉘는 걸 이때 알았지. 삿포로 지방에서 발생한 스프카레라는게 있다는 걸. 삿포로 스프카레 전문점, 스아게 성수점. 내 첫 스프카레 체험장이다. 여기 원래 즉석떡볶이 식당이 있었는데 그게 없어지고 이게 생겼네.. 즉석떡볶이 진짜 좋아하는데.. ㅠ 꽤나 넓은 내부. 즉떡집이었을 때도 넓었지. 구조는 크게 변하지 않았군. 총 여섯가지 스프카레가 있는 스아게. 기본 카레를 선택하고, 추가할 토핑을 고르면 된다. 같이 간 일행은 가쿠니 카레를 선택했고, 나는 하와이안 새우 카레를 주문했다. 일행과는 다른 걸 먹고 싶었는데 닭을 먹기엔 내가 매일 점심에 닭찌찌를 먹고 있어서 안겹치는 게 하와이안이랑 야채카레 뿐이었어 ㅋㅋ 그렇다고 그냥 야채만 먹긴 허전하자너. 가쿠니 카레. 커다란 통삼겹살이 들어간 스프카레다. 돼지고기를 좋아